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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aka 2010 : ファーストキャビン御堂筋難波 (FIRST CABIN Midousuji Namba)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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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aka 2010 : ファーストキャビン御堂筋難波 (FIRST CABIN Midousuji Namba)

Trippe_Park 2015. 1. 21.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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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제가 묵었던 숙소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하는데요.

저는 난바 미도스지 빌딩 (難波御堂筋ビル) 4층에 위치한 FIRST CABIN Midousuji Namba (ファーストキャビン御堂筋難波)에서 2박 3일간 머물렀는데요.

당시에 한국인 투숙객이 저 혼자일 정도로 많이 알려지지 않았고, 실용과 실속이란 부분에 초점이 맞춰진 저렴한 호텔이라 예약할 때 상당히 많은 고민을 했었답니다.

언어는 잘 안통해도 (당시에는 직원분들이 일본어만 가능하시더군요) 최대한 배려하고 신경써주시는 직원분들의 마음만으로도 충분히 따뜻하고 편하게 지내다 왔습니다.

(카메라가 작동을 안해서 당황하고 있을 때, 직접 인터넷 검색을 해서 가까운 A/S센터의 위치와 대략적인 수리가격을 알아봐주시고, 일본어 잘 모르니까 약도까지도 직접 그려 주시더군요)

 

결론적으로 숙박비를 아껴서 더 많이 돌아다니고, 더 많이 먹고 즐기고 싶은 나홀로 여행족에게는 이보다 매력적인 숙소는 찾기 힘들것 같네요.

(주머니 사정이 녹록치 않거나, JR PASS를 가지고 일주여행을 하시는 중 오사카에 잠깐 머무르시는 경우에도 좋은 선택일 것 같네요)

 

 

퍼스트캐빈은 오사카시영지하철 난바역 (大阪市営地下鉄 難波駅) 13번 출구에서 바로 연결되는 난바 미도스지 빌딩 (難波御堂筋ビル) 4층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찾아가기 아주 편리합니다.

난바역 13번 출구로 향하는 통로를 따라 나오면 오른쪽 미도스지 빌딩과 연결된 통로가 나오는데 (사진참고) 그 곳에서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4층으로 올라가면 됩니다.

 

 

당시에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1층에 올라와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4층에 올라가야 했는데, 지금 구글지도를 찾아 보니 지금은 지하에서 바로 엘리베이터를 탈 수 있는것 같더군요.

(예전에는 건물에 세들어 사는 것 같은 느낌이 팍팍 들었는데, 최근 다녀오신 분들의 사진을 보니 건물 여기저기에 퍼스트캐빈 전용 안내판도 많이 설치되어 있더군요)

 

 

프론트에서 체크인을 하면 객실 입구를 통과할 수 있는 RF방식의 전자키와 귀중품 보관을 위한 락커키를 주는데요.

객실은 목욕탕처럼 남자, 여자 구역이 철저히 분리되어 있기 때문에 입구에서부터 전자키를 인식시켜야 입장이 가능했습니다.

 

우선 퍼스트캐빈은 항공기의 일등석을 모티브로 기존 캡슐호텔의 단점을 보완한 럭셔리 캡슐호텔의 컨셉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캡슐호텔처럼 좁은 공간에 몸을 구겨넣지 않아도 되고, 탁자에 간단한 소지품도 올려놓을 수 있다는 점은 퍼스트캐빈만의 장점이었습니다.

(다른지역 퍼스트캐빈의 일부객실은 이보다 작은 '비지니스 클래스'형 객실이 있는데, 이들 객실에는 탁자나 여유공간이 없다고 합니다)

 

 

 

오사카 미도스지 난바점은 전 객실이 '퍼스트 클래스'형이기 때문에 모든 객실의 크기나 모양은 사진에서 보는 것과 동일합니다.

객실 문이 자바라 형식이고 위에는 뚫려 있어서 객실 자체가 개별적인 공간이라는 느낌보다는, 개방된 공간에 얇은 칸막를 쳐놓은 느낌이었는데 적응이 잘 안되더군요.

침대 위에는 (헬스장 운동복 비슷한 느낌의) 갈아입을 잠옷이 있었는데, 조금 까슬까슬해도 잠을 자는덴 충분히 괜찮았습니다. (공용구역이나 실내에선 이옷을 입고 다니면 됩니다)

침대는 푹신푹신하고 제 체형에 딱 맞아서 편하게 잠들 수 있었지만, 키가 크시거나 덩치가 큰 분들은 조금 고생하실수도 있겠네요. 

 

 

침대에서 누워서 보기 좋은 위치에 32인치 티비도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TV를 켜면 간단히 호텔 이용법에 대한 안내 화면이 나오더군요)

티비를 시청 할 땐, 꼭 침대 옆에 설치된 헤드폰을 사용해서 시청해야하고 큰소리로 웃거나 떠드는것을 주의해야 합니다.

(아무래도 이 부분은 다른 캡술호텔과 사정이 다르지 않을테니, 굳이 더 설명드리지 않아도 되겠죠?)

 

 

최근에 다녀오신분 사진을 보니 침대 아래에 귀중품 보관함이 설치되어 있다고 했는데, 당시에는 이렇게 보관함이 따로 설치되어 있었고요. (회사의 탈의실 같아 보이는건 기분탓일겁니다~)

조금 좁아보이지만, 물건들을 차곡차곡 정리해 놓으면 꽤 많은 물건을 보관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부탁받은 면세점 물건을 적당히 쌓아 뒀습니다)

 

 

여기는 통화장소겸 (본인 노트북 소지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 라운지 겸 흡연실입니다. (흡연은 사진 뒤쪽에 조그맣게 격리된 방에서만 가능합니다)

당시에는 공용시설이 이 장소와 목욕탕, 화장실, 식당 (남여공용) 뿐이었는데,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현재는 마사지 시설과 간단히 음료나 음식을 먹을 라운지도 마련되어 있더군요.

 

저는 항상 밤늦게 숙소로 돌아왔기 때문에 아무도 없는 이곳을 야식장소로 애용했는데요. 밤늦게 난바 야경을 바라보며 맥주 한캔을 마시는 즐거움도 꽤나 쏠쏠했답니다.

대신 다음에 이곳을 용도대로 이용하실 분들을 위해 뒷정리는 확실하게 하고 방으로 돌아가야죠~?

 

 

호텔의 위치는 이사진 한장으로 모두 설명이 될 듯 합니다. (난바역 초 역세권이죠!)

대각선에 NamBa HIPS가 있고, 그 뒤로 도톤보리의 돈키호테 관람차가 시야에 들어올 정도로 가깝습니다.

 

 

호텔내 다른 시설과는 달리 식당은 남녀공용 시설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대부분 외출준비를 마치거나, 체크아웃 준비를 마치고 식사를 하시는 분들이 많았고요.

식사는 american breakfast 수준으로 제공되고 있었습니다. (조식플랜이 없다면 체크아웃시 500엔을 별도로 지불하면 됩니다)

 

제가 퍼스트캐빈에 다녀온지 5년이 지났기 때문에 이 글은 호텔을 결정하기전에 참고만 하시고, 자세한것은 퍼스트캐빈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다음 포스팅이 계속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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