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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 Air LJ012 (HKG/VHHH → ICN/RKSI, 13 SEP 2012) 본문

Aviation/Boarding passes

Jin Air LJ012 (HKG/VHHH → ICN/RKSI, 13 SEP 2012)

Trippe_Park 2014. 10. 13. 07:45

이전글 : Hong Kong Int'l Airport - North Satellite Concourse (HKG/VHHH, 13 SEP 2012)

 

 

이제 인천을 떠난지 일주일만에 다시 인천으로 돌아갈 시간입니다. 제가 돌아갈 LJ012편의 탑승도 어느덧 막바지에 접어들어 FIDS에는 "Final Call"이 표출되고 있는 모습이네요.

여행을 마무리하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길은 언제나 아쉽기만 합니다. 아마 이런 아쉬움이 계속 여행을 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어주는것 같습니다.

 

 

앞에 걸어가시는 여성분은 일면식도 없는 모르는 분이지만, 분위기가 '일상으로 돌아가는 제 아쉬운 마음'을 대변하는 것 같아 사진에 담아 보았습니다.

(사진에 나오신 본인분께서 삭제를 요청하시거나, 원본사진 제공을 요청하시기 원하신다면 아래 댓글 달아주시면 적극 반영토록 하겠습니다.)

 

 

항공기의 출발시간이 다가올수록 점점 분주해지는 분들입니다.

한분 한분 모두 승객의 안전하고 편안한 하늘여행을 위해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맡은 바 업무에 노고가 많으십니다. 감사합니다.

 

 

한때 제가 즐겨찾던 좌석이지만 그동안 비상구 좌석에 밀려서 뜸했는데, 오랫만에 배정받았네요. (위치는 대략 중간 비상구열 뒷쪽 좌석들입니다.)

이 좌석으로 말하자면 주익에 장치되어 있는 승강타 (elevator)와 고양력장치 (flap), 스포일러 (Spilers)의 움직임을 가장 가깝게 살펴볼 수 있는 좌석이라 할 수 있죠. (항덕들에게는 최고?)

 

 

동영상 관전포인트 : 홍콩국제공항 (Hong Kong Int'l Airport, 香港國際機場, HKG/VHHH)의 이모저모 (관제탑 등)

 

 

홍콩을 떠나자마자 남중국해 (South China Sea, 南中國海)의 하늘은 다양한 종류의 구름들이 장관을 연출하고 있었습니다.

가운데 보이는 구름은 항공기 운항의 훼방꾼인 적란운 (CB, Cumulonimbus)이고, 그 주변에는 적운 (CU, Cumulus)도 많이 발달해 있네요. 지붕같이 생긴 구름은 권층운 (CS, Cirrostratus)입니다.

 

 

고도가 높아짐에 따라서 제 좌석 창문에도 서리가 끼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바깥 체감온도는 어느정도나 될까요? (1초도 못버티고 얼어죽을거야... 아마...)

 

 

잠깐 자고 일어나보니, 바깥 풍경이 많이 바뀌어 있네요. 

느낌상 바다쪽은 아닌거 같아서 시계를 보니 인천국제공항에 도착 할 시간이 다 되었더군요. 좌석에 풀어놓았던 짐을 주섬주섬 챙겨놓았습니다.

 

 

관전포인트 : 영종도 근처까지 구름속.... ㅜ (시간 없으신분들은 5분 27초 부터 보세요~)

 

 

비오는 인천국제공항에 (Incheon Int'l Airpirt, ICN/RKSI)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그때 전 바로 옆에 보이는 에티하드 A330-243 항공기로 갈아타고 미지의 세계로 떠나고픈 충동을 느꼈답니다.)

 

 

그냥 중국이라고 치고, 홍콩에는 번체를 쓰는데, 간체를 쓴다고 치고.. 거두절미하고 한국에 오신걸 환영한다고 합니다.

 

 

터덜터덜, 너덜너덜 걸어가던 중 친한 기장님 (제가 타고왔던 LJ012편 기장님)을 만나서 인사드리고, 여행 다녀온 이야기를 하면서 도착장까지 걸어갑니다.

(대체 항공사 다니는 놈이.. 무슨 여행을 정신없이 돌아다니냐고 ㅋㅋㅋㅋㅋ)

 

 

The end.

 

 

 

도착 환영홀을 빠져나오니 시간이 18시 11분, 뭔가 좀 빨리 도착했다 싶었는데 무려 16분이나 조착했었네요.

이렇게 길었던 여행의 이야기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자그마치 2년동안 포스팅을 했네요. 게으름뱅이... ㅜㅜ)

 

다음 이야기는 다음날 본격 일상이 기다리는 제주로 돌아가는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금방 돌아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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