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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am 2012 : Tumon, Asan

Posted by Thebluesky
2012/11/16 01:44 From thebluesky/Feel the world

 

지난 포스팅 : Guam 2012 : Yigo, Tumon, Hagatna

 

 

아침에 다음일정에 대비하기 위해 빨래와 짐을 모두 차에 싣고, Micronesia Mall에 위치한 Macy's 백화점에서 득템하고 왔습니다.

(Bang & Olufsen Form 2 이 제품은 현지에서 55달러에 구매했는데, 한국에서는 현재 최저가 기준 15만 5천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전날 사려고 했지만, 카드인식기가 고장이 나서 그런지 몇번을 시도해도 되지 않다가, 마지막으로 아침에 시도해서 살 수 있었습니다.

 

여행을 시작하고 계속이어지는 아침겸 점심, 줄여서 아점, 품격있게 브런치를 먹으러 찾아간 이곳은 PROA라는 유명한 맛집입니다.

보통 여행객들은 예약을 하고 찾아간다고 하는데, 2~3주 전에 예약을 하시는 분들도 있을 정도로, 손님들이 마냥 기다리더랍니다.

어찌되었든 저희 일행은 부탁을 드려서 케익과 커피를 담당하는 테이블로 요청하였고, 기다리지 않고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역시 사람은 영어를 잘하고 봐야.....)

 

저는 무조건 고기와 밥이 먹고 싶었기 때문에, 고기와 밥을 주문했고, (메뉴이름이 가물가물~~하네요 -_-;) 사진은 다른분꺼에요.

저는 그냥 흰 쌀밥이였는데, 이분의 밥은 차모로족이 먹는다는 빨간밥(사실 맛은 비슷해요) 레드라이스가 딸려나오는 메뉴였네요.

차모르족의 레드라이스는 아나토(Annatto)라는 식물에서 추출한 붉은 색의 분말가루와 베이컨 등을 넣고 만드는 음식이라고 합니다.

(어찌되었든... 그분은 밥을 불쌍한 30대 배낭여행객에게 자비를 배풀어 나눠주셨고 저는 맛있게 흡입했습니다.)

 

지인들은 다시 대한민국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기위해 호텔에서 작별의 인사를 남기고, 저는 저만의 일정을 소화하려 합니다.

 

이곳은 Nimitz hill 인근에 위치한 작은 전망대이고, 공항과 투몬만 (Tumon bay)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경치가 압권이었습니다.

 

Antonio B. Won Pat Int'l Airport (GUM/PGUM)의 06번 좌우측 두개의 활주로도 시야에 가깝게 들어오는 위치입니다.

사실 저는 이곳 인근에 위치한 대한항공 KE801편의 위령비를 찾기 위해 이곳에 왔지만, 네비가 없는 괌에서 지도 한장으로 찾기에는...

 

휴대폰으로 구글지도를 검색하는 여유를 느끼면서 괌에서 기꺼이 제 발이 되어준 제 애마 JEEP의 기념 사진도 찍어줍니다.

(이틀동안 절반의 기름을 사용했을 뿐인데, 가득 채우기 위해 주유소를 찾았다가 맨붕이 왔던.. 애증이 넘치는 차입니다. ㅋㅋ)

 

다시 방향을 잡고 핸들을 돌려 왔던길로 되돌아갑니다. 그렇게 정확히 세번을 반복한 끝에...

 

이런 현실과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저 너머에 제가 찾던 그 위령비가 있는데.. 왜 막아두었을까요?

가까이 가보니 제한구역이라 허가받아야 들어갈 수 있다는 경고판이 보입니다. 여기올려고 다른일정 다 포기 했는데.. ㅜㅜ

 

이곳을 통행하기 위해서는 미 해군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전화번호도 친절하게 적혀있지만... 왜? 엄두가 나지 않을까요?

 

'저 너머에 있는데.jpg'

제가 이곳을 찾았던 이유는 당시에 조종을 꿈꾸던 학생으로서, 매스컴으로 접했던 참혹한 사고의 기억이 잊혀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실 조종은 아니지만 지금도 항공이란 단어를 놓지 못해서 공항에서 여객운송이란 맡은바 본분에 충실히 근무하고 있습니다.

그기억은 항공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안전'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했으며, 그 진원지가 되었던 이곳을 한번쯤 찾아볼 생각이였습니다.

그 기회가 눈앞에 있는데, 그냥 돌아서기가 아쉬워 철망틈으로 철조망 너머의 모습을 담아왔습니다.

다시한번 사고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너무도 복잡해 보이지만, 사실 자물쇠 하나만 열면 모두 열수 있을것 같네요. (우리나라나 미국이나 군대 방식은 비슷한데요? -_-;)

 

무심히 착륙하는 DL의 Boeing 757(WZ Winglets).jpg

 

다시 니미츠 언덕을 내려가기 시작합니다. (운전하느라 정신없어 찍은 사진이 별로 없다는것이 이날의 함정!)

 

솔로지옥 괌에서 혼로 여행중인 30대 남성 배낭여행객 인증샷입니다. (나름 얼굴을 가린다고 애를 써봐도.... -_-;)

 

운전하느라 찍은 사진이 없어서, 이번 이야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이제 괌과의 작별시간이 다가오고... 그 이야긴 다음에 계속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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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am 2012 : Yigo, Tumon, Hagatna

Posted by Thebluesky
2012/11/16 00:28 From thebluesky/Feel the world

 

지난 포스팅 : Guam 2012 : Tumon

 

 

늦은밤까지 알차게 일정을 마무리 하고 숙소로 돌아와서 맥주병과 생수, 넷북과 동침하고 일어난 아침인데... 비가오네요!

사실 괌에서 내리는 비는 거의 대부분이 잠깐 내리다 그치는 스콜(squall)의 일종이라는 이야기를 접해서 걱정하지는 않았습니다.

 

비가 그치기를 기다리며 TV를 봤더니, 최근 개인적인 사진 유출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IU양이 진행하는 최강연승퀴즈쇼 Q가 나오네요!

(9월 당시에는 본 TV프로그램의 편성이 일요일이였으니, 제가 보았던것은 재방송이 아닌 본방송이였네요.)

브라운관 TV도 오랫만에 보지만, 그 화면을 통해 멀리 떨어진 대한민국 TV프로그램의 본방사수를 할 수 있다는것에 새삼 놀랐습니다.

 

날씨가 개인듯 하여 옷을 갈아입고 밖으로 나설 준비를 합니다. 혼자서 쓰기엔 상당히 넓었던 더블침대의 여유로움이 느껴지나요?

호텔 검색사이트에는 청소를 잘 안하다고 하는 글이 많지만, 너무 세심할 정도로 깔끔히 청소, 정리정돈에 살짝 감동을 받았습니다.

(막 침대위에 깔아두고 갔던 옷가지와 다 마신 맥주병, 넷북이 그날밤에 제방에 돌아왔을땐 완벽히 정리된 상태일 정도였으니까요.)

 

괌에서 오전을 시작하는 여정은 언제나 빨간색 트롤리버스와 함께~~

 

오늘은 어제 오지 못했던 괌 3대 쇼핑몰중 한곳인 Kmart에 왔습니다. 이름에서 느껴지듯... 딱 대형마트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GPO나 Micronesia Mall은 쇼핑몰이라서 각각 업체의 매장이 각각 입점해 있지만, Kmart는 우리나라 대형마트와 다르지 않습니다.)

 

Kmart을 찾게된 이유는 식대절감을 통한 에코투어(? 어디서 말도안되는 소리를...)를 실현하여 지속가능한 여행을 하기 위함입니다.

바로 이 매장 'Little Caesars Pizza Station'에서는 바로 만든 다양하고 저렴한 피자, 파스타를 종류별로 골라 먹을 수 있답니다.

 

저는 이것 또한 저렴하고 저렴한 메뉴를 찾아 탄산음료와 함께 브런치로 때웠으니... 이 얼마나 지속가능한 여행이란 말입니까!!? ^^*

(전날은 야식 유사 타코벨 기내식부터, 브런치 타코벨, 저녁 하드락 햄버거로 버티고... 또 빵이라니....! 해외는 해외입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브런치를 뚝딱 해치우고는 매장을 한바퀴 돌아다니면서, 선물용으로 괜찮은 물건들을 발견했습니다.

사실 돌아올때 이곳에 있는 물건들 한종류도 살 수 없었는데, 이유는 가방에 여유가 없었고 여행막판에 예상외의 지출이 있었다는게..

(돌아와서 알았습니다. 여행중에는 지름신이 올 때 지르지 않으면... 영영 지르지 못한다는 것을요... ㅋ)

 

군사시설이 인접해 있어서 오후 4시에는 출입이 통제되는 괌이 숨겨놓은 아름다운 해변 Ritidian Point 라는 곳 입니다.

괌 북부 Yigo라는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곳으로 향하는 교통수단이 없기 때문에 개인적인 여행은 렌터카를 이용하셔야 합니다.

(다만, 도로가 산호로 만들어져 있어서 군데군데 움푹 팬곳이 많은데다, 내리막길은 상당히 구불구불한 길이라 조심하셔야 합니다.)

 

이렇게 한적하고, 아름다운 하늘을 가진곳이 세상에 또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며, 해변이 있는 곳으로 들어가봅니다. (사진 오른쪽..)

 

수풀을 가로지른 길을 따라 걸어가다보면 해안이 나온다고 하는데, 나름 운치있는 원두막(?)도 보이고 기분이 날아갈거 같았습니다.

 

해변에서 나오는 분들의 표정을 보니, 하나같이 밝고 기분좋은 표정들이었습니다. 과연 어떤곳일지 궁금해지기 시작합니다.

 

수풀을 빠져나와 저를 맞이하였던 Ritidian Point 해변의 하늘과 바다 그리고 백사장의 모습은 그 자체로 감동이였습니다.

(단지 아쉬웠던건.... 주변에 계신분들은 다들 커플, 가족.... '저를 보면서 수근대지 마시라고요! 남자 혼자 못올곳 온것도 아니고..ㅋ)

 

따로 설명은 하지 않겠습니다. 그냥 한장 한장 보시면서 일상에 찌든 마음을 힐링하시는 시간이 되시길 바래요.

 

커플들 보는 앞에서 당당히 카메라로 셀카를 찍고(셀카의 결과물은 절대 유출하지 않을겁니다. ㅋㅋ) 다시 입구로 돌아옵니다.

사실은 렌터카 사장님이 차량 인수를 하면서 휴대폰을 차에 두고 가셨기 때문에, 휴대폰을 전해드리러 급하게 돌아가야 했습니다.

 

이후 대한민국 인천에서 오신 지인과 호텔에서 만나, 저녁만찬을 준비하러 분주히 돌아 다녔습니다.

 

그리고 Hagatna에 위치한 이곳 Fishermen's Co-Op을 찾아왔습니다.

그냥 해석하면 어부들의 협동조합이라고 말할 수 있지만, 관광객의 입장에서는 회를 싼가격에 많이 사올수 있는 유명한 곳 입니다.

 

전날에도 봤던 아름다운 석양을 또 보게 되는군요. 다음날 공항 출국 대합실에서도 이 광경을 볼 수 있을까요?

 

위치는 차모로 빌리지 바로 옆에 있으며, 사진으로 보시는것처럼 컨테이너 가건물로 지어진 허름한 건물입니다.

 

'방심하고 있는 사이에.jpg'  실내에서는 탈모, 탈 선그라스 해야죠? ㅋ

 

이렇게 장만하고 준비한 일용한 음식으로 저녁 파티상이 차려지고.. 일동 흡입! (배가 꽉차서 아깝게도 회가 남아버렸어요 ㅜㅜ)

혼자라서 참 외롭고 서러울 수 있는 여행의 중간을 함께라서 즐겁고 재미있는 기억으로 바꿀수 있어서 감사한 밤이었습니다.

 

그래도, 제 여정은 아직도 반이나 더 남아있었습니다.

다음 괌 여행에는 꼭 제 평생 사...사랑과 함께 하길 바라며.. 다음 이야기에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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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am 2012 : Tumon

Posted by Thebluesky
2012/11/14 04:55 From thebluesky/Feel the world

 

지난 포스팅 : Antonio B. Won Pat Int'l Airport (GUM/PGUM, 08 SEP 2012)

 

 

공항입구에서 어슬렁거리며 흡연장소를 찾는 도중, 노란색 캡이 달린 검정색 RV차량이 보여 가까이 다가가보니 택시였습니다.

다행이도 손님을 내리고 시내로 돌아가려던 택시를 잡아타고 '호텔이름을 말하니 OK', '100달러 지폐만 있다고 해도 OK'라네요. ^^*

 

택시로 공항을 출발한지 약 15분정도 이동하여 저의 첫 괌여행 2박 3일의 숙박을 담당할 호텔의 표지판과 마주칠 수 있었습니다.

Pacific Bay Hotel은 흔히들 호텔로드라고 불리는 San Vitores Rood에 위치(홀리데이 리조트 인근)하고 있는 작은 호텔입니다.

대부분 숙박객은 저가여행 상품을 이용하는 일본인이며, 간혹 저와 비슷한 (?) 개인 관광객도 찾는다고 합니다.

 

호텔 로비로 향하는 정문 입구의 모습인데요. 내부시설도 대략 이 정도의 느낌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다만, 1박에 10만원을 훌쩍 넘겨버리는 괌의 숙박비 부담을 이곳에서는 전혀 느낄 수 없으니 이 정도로도 충분히 만족했습니다.

(호텔 전문 예약사이트에서 2박에 12만원 정도에 예약했으며, 혼자서 여행하거나 친구랑 여행하기에는 이정도로 괜찮다고 봅니다.)

 

로비에서 체크인을 기다리며 반대쪽 입구를 내려다 보았는데, 나름 노천카페를 꾸민다면 그럴싸 할 것 같은 분위기가 느껴지네요.

대부분 투숙객들은 이쪽의 입구를 통해 밖으로 이동하며, 정문쪽 입구는 차량을 이용시 주로 이용하더군요.

 

얼리 체크인이 되지 않는다는 말에, 잠을 포기하고 가이드북과 미리 조사해두었던 인근 쇼핑몰을 구경가기로 했습니다.

괌에는 시내버스같은 공공교통수단이 전무하기 때문에, 대부분 가까운 곳은 이 Red Guahan Shuttle 버스를 이용해야 합니다.

각각 다른 방향과 목적지를 가진 여러 노선과 1회, 10회, 5일 무제한, 무선인터넷+5일 무제한등의 탑승권 제도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보통 1회, 5일 무제한 탑승권의 경우 버스에 탑승해서 기사님께 현금으로 구매하시면 됩니다.)

 

대부분의 많은 관광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노선은 노랑색 투몬 셔틀버스 (Tummon Shuttle)이며, 호텔로드를 한바퀴 순회합니다.

이런 트롤리버스나 겉보기로는 신형버스라고 생각되는 버스가 (윗사진에 등장) 있는데, 트롤리 버스를 타는것이 좋습니다.

(겉보기는 신형이지만, 에어컨이 작동을 하지 않으며 창문을 열 수 없기 때문에 더운날씨에 저 버스를 타는것은 정신건강에..... -_-;) 

 

트롤리버스에는 신기하게도 문이 없습니다. 저런 줄로 문을 대신하며, 기사님들은 정류장마다 일일히 수동으로 문을 열고 닫으십니다.

상당히 귀찮은 일인데도 나름 자부심이 있으신지, 싱글벙글 웃으며 승객들에게 인사하는 모습은 진정한 서비스맨의 모습이였습니다.

 

트롤리버스도 3개 노선이 정차할 정도로 괌에서 유명한 3대 쇼핑몰중 한곳인  Micronesia Mall에 도착했습니다.

 

겉보기로는 그저 그런 규모가 큰 쇼핑몰이라고 생각했지만, Macy's 백화점 뿐만 아니라, 각종 상점들이 골고루 분포되어 있었습니다.

 

건물 한가운데에는 넓은 공간이 있었는데요. 제가 다녀왔던 그날은 괌 지역 주민을 위한 무료 건강상담 행사를 진행하고 있더군요.

 

마이크로네시아몰 윗층에는 이렇게 자그마한 놀이기구가 설치되어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쇼핑하러 나온 가족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어른이 볼때는 정말 단순한 놀이기구인 회전목마를 정말 애타게 기다리는 아이들의 눈에서 동심이라는 글자가 절로 읽혀지더랍니다.

 

다음날 렌터카를 몰아서 원하는곳을 가려면... 저 표지판과 친구가 되어야 할터인데... 걱정이 앞서기 시작합니다.

 

기왕 나온김에 빨간색 쇼핑몰 셔틀버스를 (Shopping Mall Shuttle)타고 흔히들 GPO라고 부르는 Guam Premier Outlet에 왔습니다.

마이크로네시아몰에서 시간을 너무 보낸 나머지, 호텔 체크인 시간이 훌쩍 지나... 사실 이곳은 건물만 보고 지나갔습니다.

 

무사히 체크인을 끝내고 짐을 정리하고, 마카오에서부터 밀린 빨래를 하려고 했는데. 1층 귀퉁이에 있던 수영장을 발견하였습니다.

(사실은 세탁실 위치와 세제를 살겸 프론트에 갔는데, 인도인으로 보이는 어떤 가족이 수영장용 수건을 받아가길래 따라와봤죠.ㅋㅋ)

수영장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이 정도면 생각보다 괜찮다는 생각에 빨래는 뒷전으로.. 냅다 수영복을 챙겼습니다.

 

'이곳이 지상낙원이거늘.jpg' 나름 신선놀음도 하고, 혼자 수영도하고, 강남스타일 MV 첫부분 따라하기도 하고.. 재미있더군요.

(당시, 워터팩 덕분에 건진 퐌따스틱한 사진으로 SNS상에서 지인분들의 강한 질타와 야유를 한몸에 받기도 했습니다.)

 

수영하고나서 세탁과 건조까지 마무리되고 나니 배가 고파서... 동네 정찰을 하기 시작합니다. 몸은 피곤해도 잘 돌아다닙니다. ㅋ

그런데... 그런데......

 

제 눈을 한번에 사로잡던 적도의 석양...!  조금만 빨리나와서 해변에서 맞이했다면 더 좋았을것이라고 후회가 밀려왔습니다,

(석양은 우리나라에서 흔히 보던 석양과 달리 지속시간이 매우 짧습니다. 순간을 맞이해야 하는 준비를 아끼지 않아야 합니다. ㅋ)

 

'저녁의 트롤리.jpg'

 

다시 GPO로 돌아와서. 한쪽 귀퉁이 가판대를 보니.... 헐~~~ 이곳은 미연방 특수요원룩 전문 매대였군요! (너도나도 특수요원??)

 

IT기기 얼리어답터인 저도 잠시 눈길을 끄는 휴대폰 매장이였는데, 역시 인기있고 가격대가 비싼쪽은 삼성이 갑이였습니다.

(현지 휴대폰은 자급제방식으로 통신사에 가입하는데, 대부분 일본 NTT DOCOMO에서 설립한 DOCOMO Pacific을 선택하더군요.)

 

태평양 전쟁 당시 괌은 일본이 지배하였지만, 일본의 패망으로 현재는 미국의 자치령입니다.

때문에 곳곳에서 일본의 흔적을 많이 찾을수 있는데, 전기, 휴대전화 망 사업자, 주된관광객, 그리고 자동차가 그 대표적인 예입니다.

일본과 괌은 섬이기 때문에 섬 문화에 대한 공통점이 많습니다. 특히 차량도 해풍에 의한 부식에 대한 고민이 공통점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괌의 도로에서 마주칠 수 있는, 거의 모든 차량이 일본 업체의 차량이고, 우리나라 차량을 손에 꼽을 수 있을 정도이지만,

괌 지역 월간지(? 확실히는 모르겠습니다. ^^;)의 주최로 우수한 차량을 전시, 추첨하는것 같은데... 당당히도 현대차가 뽑혔네요!

(대한민국만 떠나면 애국자 된다더니.... 맞네요?)

 

다시 DFS Galleria GUAM이 위치한 번화가로 돌아와서, 괌의 밤거리를 마실(?)하기 시작했습니다.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DFS Galleria GUAM의 그림장식을 지나 면세점 구경을 하려고 보니, 중국인 단체 관광객의 압박이...(-_-;)

조용하던 매장이 한 순간 동네 벼룩시장으로 변질된 어수선한 분위기에 서둘러 쫓겨나듯 다시 밖으로 나왔습니다.

 

어슬렁 어슬렁거리며 거리를 활보하던 제게 눈에 들어왔던 매장이 있었으니..! John Travolta 형님이 염장지르던 꿈의 시계....

바로 BREITLING 매장이였습니다. 항공용 프리미엄 시계를 표방하며, 자체 곡예비행팀을 꾸려 세계를 무대로 프로모션하는 시계!

물론 저에겐 은전 한닢과 같은 바람이지만, 실제로 저 시계를 차고 다니는건 제 일상수준에서는 허영에 가득찬 행동일것 입니다.

(갑자기 복잡해진 마음에... 울컥울컥! ㅋㅋㅋㅋ)

 

너무 돌아다니니 배가 고파서... 예전부터 점 찍어둔 이곳 하드락 카페에 당당히 입장하기로 합니다.

 

부담없고, 개방스럽고 자유스러운 이런 느낌 너무나 좋았습니다.

나름 스타일 있던 여 종업원이 저를 일본인으로 오해하지 않았어도... 10점 만점에 10점을 외칠 수 있었으나, 대강 8점은 되더랍니다.

 

기본 헴버거와 버드아이스 3병, 그 끝은 AMEX Platinum 약 2만 6천원 (환율적용, 환가료계산 추정치)결재를 하게 되더군요.

햄버거는 패티가 스테이크용 고기로 만들어졌으며, 크기가 커서 썰어 먹어야 합니다. (우리나라의 K모 버거와 비슷합니다.)

 

배도 부르고 약간의 알코올로 기분 좋은 상태로 호텔까지 걸어가기로 마음먹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시내 중심가라면 불야성을 이루었을 시간인데, 이곳은 밤에도 더운 날씨 때문인지 거리에 유동인구가 많지 않습니다.

(거의 대부분 에어컨이 틀어진 시원한 실내를 선호하기 때문에.. 불야성은 쇼핑몰이나 호텔쪽에서 관측하실듯요. ㅋㅋ)

 

맨 마지막 사진의 ABC STORE는 동네 편의점 또는 동네 마트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늦은밤까지 영업하거나 24시간 영업을 하고 있고, 대략 서너 블럭을 두고 한곳씩 찾을 수 있으며 물건의 종류가 상당히 다양합니다.

(괌에서 급하게 선물을 사야 할때, 이곳에 있는 괌 특산품을 사는 것도 방법일 듯 합니다.)

 

Hyatt Regency GUAM의 맞은편에는 Slingshot이라는 놀이공원이 자리잡고 있었는데, 멀리서 봤더니 야경찍기 괜찮더라구요. -_-;

 

괌의 밤거리 야경투어는 인근 경찰서에서 막을 내립니다.

호텔 근처에 경찰서가 있는줄은 몰랐지만, 바로 맞은편에 ABC STORE가 있었고, 생수와 맥주, 안주를 한아름 들고 귀가(?)했으니...

카메라와 삼각대를 들고 있는 손은... 거기에서 촬영을 마쳐야 했습니다.

밤은 깊어가고... 지금 포스팅을 하고 있는 밤도 깊어가고...

 

다음 이야기에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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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평양 괌 | 아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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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au 2012 : Península de Macau (澳門半島)

Posted by Thebluesky
2012/10/03 12:43 From thebluesky/Feel the world

 

지난 포스팅 : Macau 2012 : Vila De Coloane (路環市區)

 

손 흔드는 택시기사 아저씨... 제 돈냄새를 맡으신거군요? -_-; (아까도 미터기 안켜고 20 파타카 더 받으시더니... 쳇!!!)

어찌 되었든 버스를 타고 안내방송에 긴장하면서 마카오 반도로 가는건 지금 컨디션엔 무리인거 같아 다시 택시를 타게 되었습니다.

 

"아저씨 세나도 광장으로 가주세요." → "아~ 거기 좋은선택이야~ 가면서 이곳저곳 경치 좋은곳도 들려줄게"

"근데 왜 아까전에 미터기 안켜셨나요? (이번에도 미터기대로 안받기만 해봐라, 마카오 관광청에 기사번호 불러서 일러버릴테다!!)

→ ".........." 삑 (미터기 켜는 소리 -_-)  3분뒤 "아~ 여기 경치 좋지 않아? 사진기로 찍어~ 어서~!" (이후 대화 생략...)

* 모든 대화는 영어, 중국어와 손짓, 몸짓이 뒤섞인 상태였으며, 짐작을 통하여 대화내용을 재구성 하였습니다.

 

Ponte Governador Nobre de Carvalho (嘉樂庇總督大橋) 마카오-타이파 브릿지라고 알려진 교각을 건너고 있습니다.

마카오-타이파 브릿지는 마카오반도와 타이파를 이어주는 세개의 교각(나머지 우의, 사이반대교)중 제일 오래된 교각입니다.

멀리서 보면 그랜드 리스보아 호텔은 머리 타이파산은 꼬리 교각은 몸통으로 용의 형상을 닮았다고 합니다. (위키백과의 말로는..)

2005년 리스보아 카지노인근 공사가 있을때 임시 폐쇄되었으나, 2006년 이후 버스와 택시의 통행만 제한적으로 허용되었습니다.

 

그랜드 리스보아 호텔 바로 앞에 로터리에 만들어진 조형물이 마카오 특별행정구의 기에 있는 연꽃모양을 상징하는것 같네요.

(택시기사 아저씨가 이곳을 지나갈때 사진을 찍으라고 하긴 했는데.. 무슨말인지 도통 이해할 수 없었거든요...)

 

우의대교나 사이반대교가 마카오반도의 동쪽과 서쪽을 잇고 있지만, 마카오-타이파 브릿지는 반도의 중심부로 바로 연결됩니다.

때문에 교각을 지나가며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 왼쪽으로 마카오 타워가 보입니다. (일정상 계획때 부터 포기했었죠~)

마카오타워 꼭대기에는 첨탑을 주변으로 외부에서 걸어다니는 스카이워크나 번지점프같은 익사이팅 프로그램도 있다고 합니다.

(저는 다음에 또 마카오를 방문하게 된다면, 그때 스카이워크를 시도해볼랍니다 ㅋㅋㅋㅋㅋ -_-)

 

마카오 반도에 들어선 첫 느낌은 '여기는 도심이구나!'였습니다. 타이파나 꼴로안과는 다른 도심의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더군요.

 

어느새 택시는 세나도광장 인근의 마카오의 각종 오피스빌딩이 즐비한 상업지구에 들어왔습니다. (슬슬 사람들이 많이 보이는군요~)

사진 맨 왼쪽 건물은 파타카 지폐를 생산하는 은행 중 한곳인 Banco Nacional Ultramarino (大西洋銀行)의 빌딩건물 입니다.

(Macanese pataca, 澳門圓, MOP를 생산하는 은행은 두곳으로, 이곳과 Bank of China, 中国銀行이 담당하고 있다고 합니다.)

 

택시에서 내려서 (이번에는 미터기대로~ ㅋ) 방향감각을 잠시 상실해서 이상한 골목으로 들어오니 주거지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포르투갈의 영향을 많이 받아 중국과는 다른 건축양식의 벽돌로 지어진 오래되어 보이는 다세대주택이 골목가득 늘어서 있었습니다.

다만, 창문마다 널려있는 빨래들은 여기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중국인이 맞다고 확신하게 하더군요. ㅎㅎㅎㅎ

 

골목길을 다시 되돌아와서 사진으로만 볼 수 있었던 세나도광장 (Largo do Senado, 議事亭前地) 입구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세나도 Senado라는 말은 포르투갈어로 시청을 의미한다고 하네요. 그러면 이곳은 마카오 행정의 중심지가 되겠지요?)

세나도 광장의 calçada 양식의 타일은 중국이 '마카오 특별행정구 기본법'이 채택된 1993년에 리스본 광장을 본떠 장식했다고 합니다.

calçada는 석회석을 작게 잘라 검은돌과 흰돌을 배열하여 길을 만드는 방식인데, 각종 문양이나 무늬로 장식되곤 합니다.

특히 세나도 광장에 쓰인 석회석은 포르투갈에서 직접 공수해온 돌로 만들어졌다고 하니, 포르투갈의 마지막 선물이 아닐까 합니다.

여기서부터는 2005년 지정된 UNESCO 세계유산 '마카오 역사지구'에 속하는 곳으로 마카오 여행의 중심지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릴 세나도빌딩 (Edifício do Leal Senado)은 수백년동안 마카오 정부와 의회 건물로 이용되었던 유서깊은 건물이라고 합니다.

현재는 마카오 특별행정구 시정 자치국(Instituto para os Assuntos Cívicos e Municipais,  民政總署大樓)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해당되는 건물로 포르투칼 신 고전주의 양식으로 지어졌으며, 건물중 일부를 관광객들에게 개방한다고 합니다.

 

* 교황자오선 (Line of Demarcation , 敎皇子午線)은 1493년 교황의 중재로 에스파냐와 포르투갈이 결정한 식민지 영토경계선입니다.

분수대에 예사롭지 않은 지구본은 바로 그 교황자오선이 표시된 지구본이며, 이는 마카오도 포르투갈의 식민지였음을 암시합니다.

 

여자배우는 능숙한 연기를 하고 계신데... 남자배우는 쑥스러워서 제가 구경하던 짧은 순간에도 NG를 다섯번이나 내더군요. =_=;

 

신 고전주의 별다방.jpg

 

성 바울 성당의 유적으로 향하는 길은 같은 역시 calçada 양식의 타일로 장식되어 있으며, 주위에 많은 상점들이 늘어져 있었습니다.

(갈때는 비교적 이른 시간이라 가게들이 문을 열지 않았지만, 돌아오는 길은 영업을 준비하느라 분주한 모습들이었습니다.)

 

마카오하면 생각나는 곳 Best of best를 꼽으라면 단연 바로 성 바울 성당의 유적 (Ruínas de São Paulo, 大三巴牌坊)이 아닐까요?

1594년 설립되었던 성 바울 대학의 일부였던 마터 데이 교회의 잔해 정면이며, 1835년 태풍으로 인한 화재로 소실되었다고 합니다.

다행이 전면부와 계단, 건물 토대가 남아 현재에 이르렀으며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선정되어 있는 마카오의 대표적인 관광지입니다.

 

'아줌마 포즈가 대략난감.jpg'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몇대의 관광버스가 모셔온 단체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상황이 이러니 이 유적을 촬영해온 사람들의 사진엔 온통 관광객의 모습뿐이였다는것이 이해 할 수 있었습니다.

 

멀리서 보면 웅장하고 독특한 그런 모습들이 가까이에서 보면 세세한 매력을 상당하게 숨기고 있었다는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마터데이라는 이 건물의 이름부터 세세한 장식부조와 각종 동상까지 세세한 매력을 느껴보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웅장하고 세세한 유적의 정문으로 따라들어오면 (실제로는 인파에 밀려서 들어왔던게 더 정확할지도 모르겠네요 -_-)

천주교 예술박물관 및 묘실 (Museu de Arte Sacra e Cripta)이 있는데, 성당 터에서 발견된 유골 및 유물들이 전시되었다 합니다.

 

유적에서 예수회 기념 광장 (Company of Jesus Square, 耶穌會紀念廣場)쪽을 내려다 보았는데, 계단 높이가 장난이 아니였네요.

예수회 기념 광장에는 포르투갈인의 남자와 마카오의 여자가 마주보는 동상이 있는데, 조화와 번영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이제 발길을 돌려 유적 옆에 있는 산책길을 오르기 시작합니다. 아침인데도 습한 기운이 몸을 휘감고 놓아주질 않네요. -_-;

 

땀으로 손수건 하나를 모두 적신 후에야 도착한 이곳 몬테 요새 (Fortaleza do Monte, 大炮台)의 입구에 다다를 수 있었습니다.

1617~1626년에 예수회 선교사들이 마카오 방어를 위해 세웠으며, 실제로 1622년 네덜란드의 침략시에 그 역할을 다했다고 합니다.

이후 마카오 총독의 관저, 감옥, 기상대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다 현재 세계문화유산에 지정되어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마카오의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한데, 강(바다??) 건너 광둥성 주해시의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아저씨 X칼라파워.jpg

 

친해지길 바래.jpg

 

위정척사대포.jpg

 

선교사들이 세운 요새치고는 많은 수의 대포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모두 22문의 대포라고 하는데 우리군 1개 대대급 이상이네요.

(우리나라 포병 1개 대대기준 18문 - 1개 포대에 총 6개의 포반으로 구성, 1개의 포반은 1문의 포를 담당)

 

Construction of the Fortress began in 1617 and it was completed in 1626.

이 요새는 1917년에 건설되어 1626년에 완공되었습니다.

Since then it had been used as the residence of governors, military barracks and the site of the Observatory before

예전에는 총독의 관저나 군대의 막사 그리고 관측소로 이용되어 왔었으며

it was turned into the site for the Museum of Macau in 1998.

1998년에 마카오 박물관으로 바뀌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이곳까지 걸어서 올라왔지만, 마카오 박물관 방향으로 올라오는 길에는 에스컬레이터가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몬테요새에서 내려와 거리를 헤매다 보니 발길이 마카오 대성당(Igreja da Sé, 大堂)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오른쪽이 마카오 대성당, 오른쪽이 주교관입니다. 성당 내부는 공개하지만, 주교관은 일반인들의 출입이 엄격히 금지되어 있습니다.

 

대성당은 1622년 지어졌고, 마카오 카톨릭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성당 중 하나입니다.

예전에는 조선, 일본, 중국본토 등 동북아시아 카톨릭 선교의 전진기지 역할을 하였으며, 아시아 대교구의 본당이었다고 합니다.

또한 포르투갈의 지배를 받던 때에는 새로부임한 총독이 이곳에서 성모 마리아상 옆에 그의 재임권을 내려놓는 의식을 했다고 합니다.

대성당의 타이틀과는 무색하게 무척이나 수수한 내부 모습과 관광객, 주민, 학생들의 기도 모습이 참으로 정감있게 느껴졌습니다.

 

어디선가 한무리의 학생들이 (교복이 하얀색인것이.... 세련되어 보이네요?) 대성당으로 몰려들기에 저도 서둘러 밖으로 나옵니다.

한 학교의 학생들이 모두 온듯 싶었는데, 뭐 하는건지 자세히는 알 수가 없더군요. (미션스쿨일지도 모르겠네요.)

 

대성당 바로 엎에 있는 대성당 광장 (Largo da Sé, 大堂前地)이 있는데, 분수와 십자가상이 이곳의 의미를 대변하고 있었습니다.

 

멀리서 봐도 그 웅장하고 특이함에  쉽게 찾을 수 있었던 그랜드 리스보아 호텔, 이곳 지하에서 출발하는 버스를 타기위해 찾아왔는데,

인터넷에서 봤던 이야기와는 달리 무언가 티켓을 제시해야 탑승이 가능하다는 안내표지판이 있더군요. (다시 되돌아갑니다. -_-)

그랜드 리스보아 호텔은 낮에는 이처럼 금빛의 꽃봉우리 모양이 인상적이지만, 밤이 되면 형형색색의 조명으로 더 유명하다고 하네요.

 

환승을 위해 모든 호텔 셔틀버스가 집결하는 이곳 마카오와 중국의 국경(Portas do Cerco, 關閘邊檢大樓)에 잠시 들렸습니다.

흔히들 꽁베이국경으로 불리는 이곳은 중국본토로 통하는 유일한 국경이였으나, 지금은 몇군데 더 생겨서 큰 의미는 없다고 합니다.

옛 관문에 쓰여진 'A Patria honrai que a Patria vos contempla'는 '너를 지켜보는 조국을 영광스럽게 하라'라는 뜻이었네요.

(저는 저를 지켜보는 조국 대한민국의 영토 독도의 수호를 위해, 3년전에 본적을 독도로 옮겼습니다? 여러분들은요? -_-;)

 

출국하는 사람과 입국하는 사람이 혼재된 이곳은 중국 광둥성 주하이(주해)시와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마치 홍콩과 심천의 국경에서 볼 수 있는 풍경을 미리 짐작해둘 수 있었습니다.)

 

후덥지근한 기온과 밤샘의 압박으로 몇군데 포기하고 다시 마카오 베이스인 베네시안 호텔로 되돌아 갑니다.

사진은 포기한 관광지중 하나인 피셔맨즈 와프 (Fisherman's Wharf, 澳門漁人碼頭)의 모습이지만, 저는 버스에서 떡실신 -_-;

 

정신을 살짝 차리고 베네시안 푸드코트에서 먹었던 이름모를 매캐니즈 음식.... 짜지만 나름 먹을만 했습니다.

이제 비몽사몽으로 홍콩국제공항으로 가는 이야기가 남았군요.

 

다음이야기에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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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au 2012 : Vila De Coloane (路環市區)

Posted by Thebluesky
2012/09/29 19:37 From thebluesky/Feel the world

 

지난 포스팅 : Macau Int'l Airport (MFM/VMMC, 07 SEP 2012)

 

공항을 둘러봤으니, 이제 공항앞에서 지나가는 26번 시내버스를 타고 꼴로안 마을로 가야 합니다. 하지만!! 하지만!! 하지만!!

이게 왠일입니까? 주머니에는 지폐만 있고, 꼴로안 마을쪽 버스는 늘 초초초 만석으로 제가타기엔 무리였습니다.

 

공항에 뱅기 뜸한시간에는 택시도 없더군요. 겨우겨우 지나가는 택시를 잡았습니다. (한국의 콜택시가 너무도 그리웠어요~)

'아저씨 꼴로안 가주세요!' → 'Not English!!' -_-; '뒤적뒤적 아이폰 구글지도 보여드림' → '철컥.. (문열리는소리.. 몰라 내려!!)'

그렇게 택시를 세대쯤 보내고 네번째 택시기사님.. 지도를 뒤적뒤적거리고 보시더니 아하! 로환(길路, 고리環)이라고 말씀하시더군요.

오오 구세주...! (택시비 20파타카 더 드린건... 그냥 고마워서... 팁이라고 생각하세요 -_-; 덕분에 학사비치도 구경했으니까요~)

 

꼭두아침부터 참 어렵고 어렵게 꼴로안 마을에 위치한 성 프란시스 자비에르 성당(Lgreja de S. Francisco Xavier)에 도착했습니다.

최근에 개봉했던 영화 도둑들에도 잠깐 등장했었고, MBC드라마 궁에 등장한 이후로 많이 알려지게 된 장소입니다. (매스컴의 힘!)

 

1910년 우리는 일본에 의해 강제로 한일 합방을 당하던 그해 이곳 콜로안에서는 해적을 소탕하고 기념비를 세우기까지 했습니다.

어떤 해적인지는 알 수 없지만, 그 해적들이 당시에 마카오 대신 일본을 약탈했다면 역사는 어떻게 달라졌을지 사뭇 궁금해집니다.

당시 마카오는 16세기부터 포르투갈의 통치를 받고 있었고, 행정구역은 마카오 반도, 타이파섬과 이곳 콜로안섬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베네시안호텔이 위치하고 있는 코타이지역은 타이파와 꼴로안섬 사이의 매립지로 지역명도 이 둘 명칭의 함성어라고 합니다.)

 

성 프란시스 자비에르 성당(Lgreja de S. Francisco Xavier)은 일본선교에 선구자였던 성 프란시스 자비에르를 기리는 성당입니다.

아직도 성인을 기리는 일본 카톨릭 신자들은 이곳으로 종종 성지순례를 오며, 또한 내부에는 김대건 신부의 초상화도 있다고 합니다.

우리에게는 MBC드라마 궁의 마지막회 주인공들의 결혼식 촬영장소와 영화 도둑들에 등장했던 장소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성당 좌측편에는 해산물 음식으로 유명한 응아팀 카페 (Nga Tim Cafe)가 있는데, 너무 이른시간에 왔던 나머지... 문을 닫았군요!

응아팀... 뭔가 이름이 참 구리구리하면서도 정겨움을 주지만, 해산물 특히 새우음식은 별미중에 별미라고 하니 꼭 드셔보세요.

(영화 도둑들에 나오는 가짜 다이아몬드 택배 수령장소인 이곳 기억나시죠?)

 

성당옆에 예수님과 성모마리아의 그림이 몇점 걸려있었습니다. 그 아래 글 '성모마리아는 예수님을 낳으셨네!'겠죠? (찍어맞추기!)

 

성당을 뒤로하고 골목길을 걸어가는데... 마치 우리네 '점빵'을 보는듯한 익숙한 스멜과 시선이 저를 추억에 잠기게 하네요~

안을 살짝 들여다 봤더니 어릴때 동네 구멍가게를 떠올리게 하는 반가운 풍경에 백원짜리 내밀고 '사탕주세요~'할뻔 했습니다 ㅋ

 

바닷가 방향으로 걸어가니 에그타르트로 유명한 Lord Stow's Bakery와 Cafe가 보입니다. 맛있는 냄새가 멀리서도 느껴지더군요!

(다만, 저는 계란을 못먹습니다. -_- 다만, 저는 계란을 못먹습니다. -_- 다만, 저는 계란을 못먹습니다. -_-)

 

Lago do Matadouro - 그냥 마을에 있는 조그만 광장일 뿐인데도 뭔가 남달라보이는건 이곳이 꼴로안마을이기 때문이겠죠?

꼴로안 마을은 조그만 어촌마을이었지만, 마을의 건물들은 중국식, 포르투갈식, 전통사원, 고급레스토랑이 모인 특이한 공간입니다.

그 특이한 분위기로 인해 드라마와 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지금은 관광객들이 꼭 일정에 넣어 방문하는 명소가 되었습니다.

 

Ponte Cais De Coloane - 꼴로안 마을의 선착장입니다. 건너편에는 광둥성 주해시 횡금섬(Hengqin)이 가깝게 보이고 있습니다.

구글스트리트뷰나 다른분 블로그에는 그런말이 없었는데... 공사중이었습니다. 왠지 오래된 건물같은데 보수만 했으면 합니다.

(새 건물, 새로운시설도 물론 좋지만, 옛모습을 가꾸어 나가는것도 그만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우리나라 문화재도 같음!)

 

이쯤으로 꼴로안 마을 탐사는 마치고, 마카오반도로 올라가서 나머지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데요.

엇! 아까 타고 온 택시기사님이 차문을 여시고 막 손을 흔드시네요... 무슨일일까요??

 

다음 이야기에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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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au 2012 : Cotai Strip (路氹金光大道)의 밤거리

Posted by Thebluesky
2012/09/27 04:01 From thebluesky/Feel the world

지난 포스팅 : Jin Air LJ007 (ICN/RKSI → MFM/VMMC, 06 SEP 2012)



마카오 국제공항에 도착하고 명함을 나눠주던 인파에 쫓겨나듯이 공항을 빠져나와 택시를 타고 베네시안호텔로 오게되었습니다.

(다행히 공항환전소에서 마카오 화폐인 파타카를 환전할때는 사람들이 없어서 수월하게 200 홍콩달러를 파타카로 바꿔두었습니다.)


공항에서 탄 택시는 코타이스트립(Cotai Strip, 路氹金光大道) 인접도로를 따라 운행하다 베네시안 차량전용입구로 들어왔습니다.

사전정보가 많지 않았던지라 택시에서 내려 가방을 끌고 가려고 하니 베네시안 직원이 바로 가방을 냅다 들어주시더군요.

거기다 말만하면 바로 가방보관도 해주는 극진한 서비스를 받고 조금 놀랐습니다. (여기서 돈 한푼도 안쓸건데.. 미안합니다 -_-;)

가방을 맡길때 직원분이 체크인을 확인하는데, 방으로 옮겨야 하는지 확인하는 질문이니 카지노만 이용한다고 간단히 말하면 됩니다. 

(카지노라고 말하니 대강 '너는 신경쓰지말고 잘 놀다와라, 짐은 여기 잘 보관할게.' 요런식이고, 카지노 이용확인도 하지 않아요~)


사진중앙에 보이는 입구가 택시나 차량전용 정문 출입구이고, 그 오른쪽이 수하물을 보관하는 데스크, 왼쪽이 정문 컨시어지입니다.

컨시어지 옆에 보이는 조그만 통로로 걸어가면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정문출입구가 나오게 되는데 시티오브드림과 가깝습니다.


어찌되었든 내일 홍콩국제공항에 가기전까지 저는 가벼운 몸으로 마카오를 누빌 수 있는 혜택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ㅋㅋㅋ

평일이라서 그런지 한산한 정문쪽 분위기입니다. 처음부터 시선을 한곳에 둘 수 없을만큼 으리으리한 인테리어에 제압당했습니다.


입구에서 쭉 직진하다보면 카지노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는데, 들어가시면 이러한 풍경이 펼쳐집니다. '우와~~~~.JPG'

저도 경험삼아 해볼려고 다른분들의 게임을 엿보았으나, 도저히 룰을 익힐 수 없더군요. 괜히 돈날리고 후회하느니 하지 않았습니다.

(들은바로는 이곳 베네시안이 저 앞에 시티오브드림보다 조금 잘 딴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룰은 알아야 따든 잃든 하죠 ㅋㅋ)


카지노에서 셔틀버스 정류장이 있는 후문방향으로 걸어가면 카지노 출구가 나오는데, 그 바로 옆 에스컬레이터를 타면 짜잔!

사진으로만 보고 이야기로만 들었던 바로 이런 멋진 광경이 시신경을 마구 자극하게 될 줄은 알기는 알았지만, 막상 본다는것은!


일단 중요한것은 이시간에는 이곳에 상점도 문을 닫아서 유동인구가 거의 없기에 맘에 드는 사진을 찍기 한결 수월하다는점이죠.

천장에 수놓은 파란하늘과, 사방에 보이는 베네치아의 풍경들, 운하와 곤돌라 완전 환상의 풍경이라고 할 수 있죠.

거기다 이곳은 그랜드 캐널 샵스라는 지역으로 수많은 세계 유명 브랜드와 부띠끄 매장들이 즐비하게 늘어선 공간이기도 합니다.

이런구조는 미국 라스베가스에 위치한 베네시안호텔 (같은 계열사)도 거의 비슷한 실내 인테리어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다소 인공미가 느껴지는 부분을 제외하고 이정도면 베네치아의 분위기를 훌륭하게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앗 도둑들이 보인다.JPG'  예니콜과 잠파노가 어른어른 보일듯한 이곳은 시티오브드림즈로 더 알려져 있었습니다.

크라운타워호텔, 하드락호텔, 그랜드 하야트호텔 (2개 건물)이 모여 하나의 군락을 형성하고 있는데, 이것이 시티오브드림즈입니다.

시티오브드림즈는 일단 조금있다 건너가서 더 자세히 살펴보기로 하고, 주변 풍경들을 더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너무 화려한 조명을 켜두었기에 영업하는줄 알았던 쉐라톤 호텔의 모습입니다. (지금보니 창문에는 불이 다 꺼져 있군요. ㄷㄷㄷ)

쉐라톤 호텔은 대략 이번달 20일경 개점을 앞두고 개점 마무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호텔 입구가 참 전통적이면서도 특이해서 눈길을 사로잡네요~)



제가 첫날밤을 방황해야만 했던 베네시안호텔은 하나부터 열까지 세세하게 베네치아의 모습을 닮으려 애쓴 흔적이 엿보였습니다.

특히나 이런 각각의 호텔이 가지고 있는 특색있는 모습은 주위에 다른 호텔과 어울어져 코타이스트립의 밤거리를 밝게 빛나게 합니다.

코타이스트립 (Cotai Strip, 路氹金光大道)은 타이파섬과 콜로안섬 사이를 매립하여 만든 신도시로 주로 호텔, 관광시설이 입주합니다.

마치 라스베가스와 비슷한 여건을 만들어 발전시키는 모습이 인상적이며, 일부 지역은 한창 신축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코타이스트립은 한자어로 로감금광대도라고 하는데 '물웅덩이 길이 금색빛을내는 큰길이 되었다'는 뜻인것 같습니다.


'예니콜 어디에 있니.JPG'  밤 늦은시간에도 휘양찬란한 불빛을 수놓는 분수를 보며 습해서 빨리 들어가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ㅋ

(이곳의 습도지수 정말 장난이 아니더랍니다.)


'용용죽겠지.jpg' 시티오브드림즈에 입장했더니 여기도 용, 저기도 용, 좌우사방에 현지인들이 좋아할만한 용이 널려있습니다. ㅋㅋ


'내 감성으로는 도저히 해석불가.JPG'  시티오브드림즈를 중간쯤 걸어가다보면 마주치는 신기한 벽면 화면장식.

(천정에서부터 벽을따라 물이 흐르고 그 벽에 색색의 화면을 쏘아주니.. 저런 모양이 나오긴 하는데 대체 의미가 무었일까요?

물과 전기도 펑펑쓰고, 바닥도 튄 물로 인해 미끌미끌해서 자주 청소해 줘야하는 은근 관리하기 성가신 실내장식이라 생각합니다.


인터넷에 떠도는 소문에 의하면 이곳 시티오브드림즈은 인근 카지노보다 돈을 잃을 확률이 높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실내는 상당히 썰렁하여 제가 더 뻘줌해 하기전에 서둘러 카지노를 돌아 나오게 되었습니다.

(사실 피곤하기도 엄청 피곤헤서 언능 베네시안으로 돌아가서 인터넷의 정보대로 식당가에서 눈이라도 붙이는게 소원이었습니다.)


베네시안으로 돌아오는길에.... 참 멋진 풍경을 가지고 있지만, 너무 습해서 멋진풍경을 다 감상하기도 전에 건물로 빨려가버립니다.

(사실 건물은 이런 습도를 고려한 나머지 생각보다 시원하고 쾌적하게 유지되고 있었습니다. 나오면 안경에 김서림이 생기더군요 -_-)


아까전에 봐두었던 식당가에서 의자두개를 이용해 눈을 감고 자려는 순간.. 보안담당자가 자면 안된다고 깨우더군요.

카지노에 대한 손님이 유출되는것을 막기위한 고육책이 아닐까 생각이 들더군요. (결국 여기저기 도망다니다 밤새워 버렸네요 ㅜㅜ)

좌석이 남아도 푹신한 좌석은 막아두고 잠들면 안된다고 하는 스타벅스를 볼때 이부분은 어떤 매장에서도 다 적용이 되는듯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첫날 계획했던 꼼수는 보기좋게 틀려버렸고, 저는 한낮의 습도를 고려해 오전에 모든 일정을 마무리 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냥 돈들더라도 호텔 예약해서 주무세요... 지나고 나면 추억이라도... 인간적으로 너무 힘들었어요 ㅋㅋㅋ)


다음이야기는 콜로안마을과 마카오 세계문화유산에 대한 이야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포스팅에서 다시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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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an Hodam Aerospace pavilion (29 JUL 2007)

Posted by Thebluesky
2007/08/10 14:34 From thebluesky/Feel the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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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서대전역에서 올라탄 열차는 저를 이곳에 데려다 주었습니다. 이로써 이틀간의 일정은 시작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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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역은 말끔한 작은 시골역의 분위기를 풍겨주고 있었습니다... 지붕을 보면 조그만 학교건물 같기도 합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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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역앞에 크게 붙여진 관광지도에 두번째로 가야할 목적지가 선명하게 표시되어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두번째 목적지인 무안국제공항까지는 버스를 한번 환승해야하는 비교적 먼곳에 위치 하고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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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역을 빠져나오자마자 첫번째 목적지가 시야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무안호담 항공우주전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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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호담 항공우주전시관은 12대 공군참모총장을 예편한 옥만호장군의 개인소유의 전시관으로 시작되었습니다.
1998년 당시 자신의 사재를 털어 현역에서 퇴역한 항공기와 개인소유의 항공기 모형, 군용물품을 전시하였는데,
2003년 전라남도 무안군에 기증함으로써 현재는 전라북도 무안군 소유의 항공전시관으로 운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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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33A (Shooting Star) : cn61706, 6.25전쟁초기에는 전투기로 사용되었다 훈련기로 전환해 퇴역하게 되었습니다.
2명의 조종사가 탑승하게 되며, 전투용으로 1955년 8월에 도입되었습니다. 미국 Lockeed에서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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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28A : cn17826, 1960년 6월 중등 비행용으로 도입되었고 현재는 모두 퇴역한 상태입니다.
역시 2명의 조종사가 탑승하고, 미국 North America에서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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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5A (Tiger Ⅱ - Freedom Fighter) : 1960년대에 전투기로 도입되어 공군의 주력기로 사용되어졌습니다.
2005년 F-5A/B가 기체노후로 인하여 퇴역하였고, 후기형 F-5E/F가 아직도 공군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정확히 2005년 8월 3일 광주에 위치한 공군 1전비 102대대가 F-5A/B의 퇴역으로 부대해체가 되었다고 합니다.)
같이갔었던 Hosii군이 군생활동안 닦고, 조이고, 기름칠했던 비행기라서 찍은 사진이 상대적으로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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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1G (Bird Dog) : 1972년 4월 정찰 관측기로 도입이 되어 운용이 되었습니다.
은퇴하신 대한항공의 조종사였던 안연수기장님께서 육군 항공대시절에 이기종을 운항하셨다고 기억합니다.
결국 육군항공대에서 회전익기종만 운항하게될때까지 이기종은 육군항공대에서 도입/운용하였을것으로 추정됩니다.
실제로 안연수 기장님께서 임무중 자주 갔었다는 사창리 육군 27사단 비행장은 아직도 현존하고 있습니다.
이후 공군으로 편입된 이기종은 초등훈련과, 연락용임무를 하다 퇴역했을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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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H-1H : 작전지원기로 1977년 도입되었습니다. 작전지원, 공수훈련, 구조탐색, 대민지원임무에 사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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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G-15 (FAGOT) : 바르샤바 조약국 및 17개국에서 전투기로 운용했습니다. 6.25전쟁에도 참가했습니다.
199?년 북한공군소속 조종사가 남한으로 귀순하기 위해서 이 전투기를 타고 귀순했던것으로 기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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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6 (TEXAN - 건국기) : 1950년 5월 국민의 성금으로 총 10대가 도입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시절 국민의 성금이라는게... 어떠했을련지는 안봐도 비디오지만... 그래서 건국기라는 이름이 붙여졌지요.
전술정찰, 대지공격, 중등 훈련기로 이용되어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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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2 (Colt) : 러시아 Antonov에서 개발되어 중국, 북한, 러시아, 폴란드등 서방국가에서 사용되었습니다.
주로 수송, 공수, 기상관측, 사진촬영등의 다목적용도로 사용되어졌으며 북한에서는 아직도 사용중이라고 합니다.
주로 군대를 다녀온 예비역들에게는 적인원장비교육으로 익숙한 수송기일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런데... 군대에서 교육받았내용으로 생각했던것보다 덩치가 엄청나게 크더군요.
더구나 기체는 나무로 만들어져서 레이더에도 잡히지 않는다고 했지만.. 전시된 기체는 금속이였습니다.
(설사 나무로 되어있다고 해서, 소총으로 대공사격을 해서 맞추더라도 항공기에는 치명적이지 않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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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4D (Phantom Ⅱ) : 1965년 McDonnell Douglas에서 제작되어 미해군 항공모함운용 전투기였습니다.
국내에는 싼값에...(?).... 헐값에.....(?) 도입이 되었던 기종으로 F-15K로 대체되고 있습니다.
아직도 실전운용중이며, F-15K의 도입항공기가 모두 들어오면 F-4D는 퇴역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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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86F (Sabre) : 6.25와 관련된 전쟁기념관, 인천상륙작전기념관에도 많이 전시되어있는 기종입니다.
1950년 7월 도입되어 1957년 6월, 약 7년간의 짧은기간동안 전쟁을 경험했던 역사의 산증인일것입니다.
기수부분에 제트엔진의 흡입구덕분에 상어얼굴과 같은 특이한 외모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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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51D (Mustang) : 앞서 보았던 F-86F와 같은시기에 도입되고 같은시기에 퇴역했던 역사의 산증인입니다.
F-86F가 전투기였다면 F-51D는 전투폭격기의 임무를 띄고 있었다고 전해집니다.
(아마도 지금은 F-16 과 F-15K의 관계와 비슷하였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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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123K (Provider) : 1973년 도입되어 1995년 퇴역할때까지 인원 및 장비수송의 임무를 띄고 있었습니다.
주로 대간첩작전, 병력수송, 공수, 대민지원등에 사용되었으며, 미국 Fairchild에서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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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C-123K는 Door가 개방되어 있어 전시된 항공기중 유일하게 내부를 구경할수 있게 되어 있었습니다.
프롭기라서 프로펠러때문에 위험하다고.. 지상에서만  이용하라고 경고문이 씌여 있습니다.
실제로 만약 엔진이 가동되어 프로펠러가 작동하고 있을때 이문으로 밖을 나가거나 들어오는것은 위험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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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종석의 모습입니다. 조종실의 모든 계기가 원형을 유지하고는 있지만, 워낙 유지보수가 안되서 녹이 슬어있네요.
내부에 들어가보고 싶었지만 조종실문을 떼어내고 아크릴판 두장으로 막아둬서 내부로 진입은 불가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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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제작사가 미국 Fairchild라는것을 확실히 보여주는 Rudder Pedal의 제작사 마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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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의 모습은 화물의 수송과 얼마 안되는 인원의 수송... 공수강습훈련용 줄등이 걸려있어 용도를 가늠케 합니다.
조종석은 기내보다 조금 높이 위치하여 있음을 알수 있고.. 현재는 관람을 위해 나무박스를 갔다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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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적재등의 용도로 많이 쓰이는 Door입니다. 겉보기 보다 훨씬 튼튼해서 갑자기 열리지는 않을꺼 같네요..
구경하러 갔던날... 날씨가 많이 더웠고.. 더구나 기내안은 찜통이였습니다만... 저 Door만 open 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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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시 Main Gear을 조작할수 있는 단자도 보이더군요.... 아래쪽에 빨간글씨로 친절히 사용법도 적혀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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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법사의 책상과 의자입니다.. 기내에서 조종석 높이에 달려있다보니.. 상당이 높은 위치에 있게 되었습니다.
비상상황시 책상과 의자는 원래위치대로 돌려 놓으라는 친절한 경고문이 적혀있습니다...
(비상상황시에도 저자리에 매달려 있다가는... 아마 먼저 죽기 딱 좋을지도 모르겠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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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실내관람관으로 들어왔습니다. 전시관은 1 주제관부터 4 주제관까지 4개의 전시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항공사의 태동과 현재의 모습까지 항공의 발전사를 전시하였던 1 주제관 : The earth.
다양한 형태의 비행기와 기능, 항공기의 엔진과 프로펠러등 실제 부품들을 전시하는 2 주제관 : The sky.
하늘을 향한 비행에서 우주공간으로의 비행으로 발전된 우주탐험을 전시한 3 주제관 : The space.
이곳을 설립해 전라북도 무안군에 기증한 12대 공군참모총장 옥만호장군의 전시관인 4 주제관 : The memorial.
이렇게 네가지의 주제관들이 하늘을 날아오르려는 인간의 꿈을 잘 보여주고 있는듯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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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에는  대한항공 B747-400모형과 대한민국공군의 F-15K의 모형이 나란히 선회비행을 하는 모양으로 걸려있습니다.
대한항공 B747-400 (HL7477 : 지금은 팔아버리고 없습니다.. 모형에는 꾸준히 등장하죠!) 모형을 보니...
몇년전 정석항공관에서 보았던 분위기와 얼추 비슷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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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실내 관람을 마치고 나와 에어컨 앞에서... 에어컨에서 나오는 찬바람을 쏘이며 사진한장 찍었습니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See you Again이라고 합니다.. 다시 올수 있을련지 잘 모르겠군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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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을 나오면서 한방향을 보고 언제라도 뛰쳐날아오를듯한 항공기들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나저나.... 저방향이 도대체 어디를 가리키고 있을까요?  미스테리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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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목적지를 가던중 버스환승을 위해서 무안 터미널에 들렸습니다. 날씨는 덥고.,.. 목은 마르고....
(다녀왔던날 제 기억으로는 전라남도 지방은 폭염주의보라고 하였습니다.. 진짜 무지하게 더웠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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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한 버스는 저를 또 어딘가에 데려다 놓고... 휙 떠나버렸습니다... 조금 걸어오니 이정표가 보이는군요.
두번째 목적지가 이정표에 보이기 시작합니다....  Muan Int'l Airport (RKJB) 무안국제공항!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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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ju 2006 : 섭지코지, 서귀포

Posted by Thebluesky
2007/07/26 16:39 From thebluesky/Feel the world
우도에서 나와서 택시를 타고 섭지코지로 가보았습니다.. 드라마 올인촬영지인데.. 그닥 볼거리는 없더군요..
섭지코지 해안선도 드라마에서는 엇진것같았는데... 그것도 아닌것 같았구요... ^^;
(참고로 섭지코지라는 지명은 해안선에서 갑자기 돌출된 지형을 일컷는다고 합니다. '곶'이란 단어와 비슷하죠.)
그리고 발길을 돌려 열기구를 타러.. 서귀포 월드컵경기장까지 갔었는데.. 상공에 많은바람으로 운행중지더군요~
마지막 운행시간 맞춰본다고 뛰어다니고... 택시타고 버스갈아타고 난리였는데 -_-;
이번에도 사진에 별다른 설명은 붙이지 않겠습니다... 그냥 감상용이라 이거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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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ju 2006 : 우도

Posted by Thebluesky
2007/07/26 08:12 From thebluesky/Feel the world

제주도 하루 여행 두번째로 우도의 사진들입니다.. 너무도 아름다웠던 섬이였습니다.. 눈에서 아른거리네요~
우도에서는 중점적으로 가볼곳이 몇군데 있었는데요... 처음은 해안동굴입니다.. 동굴음악회도 열리던곳이구요.
안에 들어가면 정말 딴세상에 들어와 있다는 신비한 느낌이 마구마구 드는곳입니다.
그리고 동굴을 나와서 산으로 올라가면.. 산위에 우도 등대가 있답니다. 올라가면 경치가 정말 멋있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산호사해수욕장인데요... 해변의 바닷물색이 정말 다른나라의 바닷가를 보는듯합니다.
다만.. 이곳의 모래들은 천연기념물 438호로 지정되어 있어서 가져가시면 처벌을 받는다고 합니다..
(신발속에 들어간 모래도 다 털고 나오셔야 한답니다... 저도 다 털고 나왔어요 ㅋㅋㅋ)
그리고 우도에서는 중국음식점이 몇곳 있는데... 자장면을 거의 해물로 만든다고 합니다.. 한번 드셔보시길..
(저는 시간이 부족해서 못먹구 왔어요~~ ㅋㅋ)
역시 사진설명은 과감히(? -_-) 없답니다.. 그냥 눈으로 감상하세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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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ju 2006 : 성산일출봉

Posted by Thebluesky
2007/07/26 07:59 From thebluesky/Feel the world

제주도에서 찍은 사진을 모두다 올려보려고 했지만 사진이 무려 90개가 넘더군요.. 결국 3개의 글로 쪼갰습니다.
그래서 그 첫번째 성산일출봉에서 찍은 사진들만 올려보겠습니다. 풍경사진이라 설명은 생략합니다 ^^
공항을 나와서 제주시외버스터미널행 시내버스를 타고... (여기도 T-Money인데.. 역시나 서울카드는 안되더랍니다)
정말로 허름한 마치 동네 시장 귀퉁이의 건물같은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동일주코스 버스를 타고 성산에서 내립니다.
(전날 숙취가 해결이 안되서 그런지 정말 정신없이 잠만잤답니다 -_-;)
성산일출봉은 말로듣는것보다 올라가서 보는게 최고라고 생각이 됩니다.. 올라가지 않으면 절경을 못봐요~
올라가는 길은 가파른 계단으로 한없이 올라가야하는데.. 굽이굽이 돌고 도는게.. 강원도 고개하나넘는듯 합니다.
올라가면서 한눈에 들어오는 넓은 시야와 군데군데 기암절벽 시원한 바람.. 말로 표현이 힘듭니다 ^^
그날따라 중국인 관광객이 많아서 그들의 말소리가 (좀 씨끄럽죠~) 신경쓰이지만 나름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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