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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onio B. Won Pat Int'l Airport (GUM/PGUM, 08 SEP 2012)

Posted by Thebluesky
2012/11/06 05:20 Aviation/Visit Airport

 

지난 포스팅 : United Airlines UA180 (HKG/VHHH → GUM/PGUM, 07 SEP 2012+1)

 

도착 대합실을 빠져나와 주위를 둘러보니... 헐.... 아무도 없다!!!!! 심지어 안내데스크에도 사람이 없었습니다.

원래 계획은 조금 시간때우다 여유있게 안내데스크에서 한인택시에 전화하려고 했는데, 뭔가 조금 꼬일거 같은 불안한 기운이 드네요.

 

도착대합실을 빠져나온 입국로비에는 사람을 찾아볼 수 없는 각종 관광업체의 데스크만이 저를 반겨주고 있었습니다.

순서대로.. 도착대합실 바로 정면에 보이는 여행사 그룹미팅 데스크, East/West Arrival tunnel 양측 바로 옆에 위치한 렌터카 데스크

West Arrival tunnel 근처 관광안내소 맞은편의 은행/환전 데스크, 관광안내소 인근의 Airport Shuttle 데스크의 사진입니다.

 

공항과 시내 번화가는 거리가 있고, 연결가능한 버스노선이 없기 때문에 택시보다 저렴한 Airport Shuttle 사업이 좋을것 같았지만,
단체관광과 렌트카, 한인택시로 인한 수익성 악화로 실상 영업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괌 Antonio B. Won Pat 국제공항에서는 이곳 1층을 1층이라 하지 않고, 지하인 Basement (Arrivals) Level 이라고 부르더군요.

 

'낮익은 화장실의 스멜.jpg' 영역표시(?)를 위해 잠시 2층 화장실에 들렸는데, 어릴적 학교 화장실의 추억이 절로 떠오르더군요.

바닥의 타일의 모양이 파도치는 바다를 형상화 했다는 사실을 이제서야 알게 되었네요. (나름 관광지 공항에 대한 센스는 있군요.)

 

1층과 마찬가지로 2층을 2층이라고 부르지 않고, 계류장과 같은층을 뜻하는 Apron (Departure) Level 이라고 합니다.

 

 

화장실에서 나오자마자 한눈에 띄는 조형물이 제 시각에 포착되었으니, 아마도 차모로(Chamorro) 부족의 전통 보트인듯 합니다.

아무래도 같은 섬지역고 통나무만으로 제작되어서인지 제주의 전통배 '테우'를 절로 연상시키게 하더랍니다.

 

차모로(Chamorro) 부족은 흔히들 괌의 전통부족이라고 여기는 분들이 많지만, 실은 마리나 제도 전지역에 널리 퍼진 부족입니다.

기원전 2000년전부터 괌지역에 거주했다고 하며, 학자들은 언어와 문화를 통해 인도, 말레이시아의 후손으로 추정한다고 하네요.

1600년대 후반 스페인이 지배되었고, 카톨릭에 교화되어 인종(현재는 필리핀, 스페인 혼혈만 존재), 전통 풍속도 희석되었다고 합니다.

 

'소원을 빌고 싶지만.jpg'  3층을 연결하는 양측 에스컬레이터와 계단사이에는 기둥을 이용한 이런곳이 있었습니다.

'대체 무엇을 염두하고 만들었기에, 기둥 주변으로 이런 장식을 했을까?'라는 호기심을 가지고 돌아와서 찾아봤더니,

아주 아주 허무하게도 Wishing Well 이라고 합니다. 물이라도 채워줘야 동전이라도 던져볼텐데, 관리가 힘들었던 모양입니다.

(인천국제공항의 밀레니엄홀은 대체 어떤 관리를 하기에... 그리도 깨끗하게 잘 유지를 하는건지 신기할 따름입니다.)

 

'Fly Better Fly.jpg'  괌 최초, 유일의 LCC는 진에어였지만, 9월 27일 제주항공이 LCC로는 두번째로 괌 노선 취항을 시작하였습니다.

덕분에 괌을 향하는 항공편이 늘어나 관광객 입장에서는 더 다양한 운임과 스케줄로 괌으로 향하는 접근성이 높아지게 되었습니다.

(물론 항공사의 입장에서는 후발 취항 항공사인 제주항공이 주 11회라는 공격적인 스케줄로 운항하고 있어서, 신경이 쓰일겁니다.)

 

허브공항이라는 위치에 걸맞게 United Airlines는 대부분의 수속카운터중 절반이상을 점유하고 있었습니다.

저번 포스팅에서도 언급한적이 있지만, 괌을 허브공항으로 이용했던 항공사는 합병전 Continental Micronesia(CS/CMI) 였습니다.

 

Continental Micronesia는 1968년 지역투자자와 Continrntal Airlines의 투자를 받아, Air Micronesia로 설립이 되었으나,

Continental Airlines가 United Airlines와 합병 절차가 진행중이였던 2010년말 Continental Airlines로 흡수 후 합병이 이루어졌습니다.

(본사는 괌 Antonio B. Won Pat 국제공항 구 여객청사에 위치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바로 위 사진에서 수속을 기다리는 인파 (저와 함께 비행기를 타고 왔던 중국인 단체)가 향하는 곳은 아마도 사이판인듯 합니다.

원래 스케줄대로 정시에 괌에 도착했다면 상당히 여유있게 환승이 가능했을텐데. 지연도착으로 인해 시간이 촉박해 보였습니다.

(인솔 가이드는 이곳, 저곳을 뛰어다니면서, 엄청나게 정신없는 모습을 보이고 있었지만, 단체승객은 특유의 여유가 넘쳐보였습니다.) 

 

TSA직원의 눈길이 서서히 느껴질즈음 Upper Terminal Frontal Road가 있는 커브사이드로 나와보았습니다.

(죄지은것도 없지만, 수속카운터 주변에서 어슬렁거리며 사진찍고 다니는게 좋아보일리 없다는것을 잘 알기에.. 도망가야지요. -_-;)

 

국제공항이라고 여기기엔 고풍스러운 도서관이나 학교건물을 연상시키는 수수한 외관이 참 인상적이였습니다.

같은 관광지임에도 불구하고 제주공항에서 자주보이는 불법 주정차를 여기선 단 한건도 찾을 수 없었다는 점은 놀랍기까지 하더군요.

(솔직히 제주공항에 마땅한 임시정차장이 없다는건 이해하지만, 시내버스 정차선에 떡하니 정차하는건 메너를 상실하신거죠??)

 

'미쿡에 왔구나.jpg'  불법 정차하는 차량이 없다는데, 갑자기 울컥해서 앞 사진에서는 조금 격했습니다.

이야기를 계속 이어서... 저는 10년짜리 상용, 관광 B1/B2 비자를 발급받은지 9년만에 미국에 입국하는 쾌거를 이루게 되었습니다.

(본토도 아니고, 비자없어도 입국이 가능한곳에 비자를 사용했지만, 마음속에 불편했던 리젝의 기운을 떨쳐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ㅎ)

성조기가 내걸린곳에 언제 한번 가볼까 했는데... 이날 저는 계 탔습니다.

 

3층 탑승층 Concourse Level을 둘러보려 올라왔습니다만, 수많은 TSA직원의 이목을 집중시킬까봐 관계없는곳만 찍고 내려왔습니다.

(누누히 말씀드리지만, 관계기관 직원으로 부터 괜한 오해를 사서 여행일정이 꼬이는것보다 더 큰 손해는 없습니다.)

 

특이한건 윗 사진에 나온 액자들인데, A.B. Won Pat International Airport Authority, Guam (GIAA)의 관리자들의 사진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보통 저런 사진들은 사무실이나 내부에 조그많게 걸어두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미국의 경우 반대인가 봅니다.

(관리자 자신들의 얼굴과 이름을 걸고 최고의 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여도 죌 듯 합니다.)

 

이상 공항구경을 마치고 East Arrival Tunnel로 공항을 빠져나왔습니다.

가진돈은 모두 100달러 지폐와 카드 뿐이었고... 한인택시를 부르자니 로밍요금까지 따지면 일반택시나 별반 다르지 않아 보이고,

일반택시를 타고 가자니.. 택시는 보이지 않고.. 흡연구역의 위치는 안드로메다요.. 짐은 간신히 들고 이동할수 있는데 걱정입니다.

 

한국을 떠난지 이틀째, 잠다운 잠을 자본지 3일째.... 피곤한 몸을 이끌고 힘겹게 호텔로 가는 택시를 잡아탈 수 있을까요?

다음 이야기에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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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ted Airlines UA180 (HKG/VHHH → GUM/PGUM, 07 SEP 2012+1)

Posted by Thebluesky
2012/10/31 22:05 Aviation/Boarding Pass

 

지난 포스팅 : Hong Kong Int'l Airport & Sky Pier (HKG/VHHH, 07 SEP 2012)

 

 

라운지에서 나와 1시간정도 출발대합실을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보니, 탑승구가 33번으로 정해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 33번 탑승구앞 의자에서 또 한참을 대기해야 하겠군요.. (다행이도 흡연실과 가까웠으나, 현재 금연 1일째입니다. -_-;)

 

'괌을향해 멈춰버린 시간.jpg'

 

FIDS (Flight Information Display System) 사진이 나왔으니 한마디 보태자면 괌은 중화권에서는 关岛, 關島 (관도)라고 하더랍니다.

간체자 关, 번체자 關  관은 관통하다, 닫다, 끄다라는 의미가 있는데, 의미와 상관없이 유사한 발음으로 표기한것 같았습니다.

 

한참을 기다려도 연결편 항공기는 보이지가 않아 연결편의 ETA를 물어볼려고 했을 뿐인데, 지연에 대한 보상인지, CG문제 때문인지,

UA의 직원분은 제 탑승권을 Economy Plus 좌석으로 바꿔주었습니다. (B738 기종은 비상구열이 Economy Plus 좌석에 해당됩니다.)

 

어느새 날짜는 하루를 넘기고 오전 1시가 되어갈때쯤 저를 괌으로 데리고 갈 항공기가 도착하고 탑승교와 접현되고 있습니다.

제주에서 시작된 여정의 3번째 Boeing 737-800 기종입니다만, 처음으로 미국 국적항공기를 탑승이라는 점에 설레기만 합니다.

 

이 항공기는 원래 컨티넨탈 마이크로네시아에서 괌을 허브공항으로 주변역과 연결하는 노선에 사용했던 항공기였습니다.

하지만 유나이티드항공과의 합병으로 2010년 10월 1일부로 항공기들은 유나이티드항공으로 이전이 완료되었습니다.

United Airlines Boeing 737-824 (wz Winglets), 등록부호 N13227 (cn 28788/262), 1999년 5월 13일 Continental Airlines에서 도입

 

제가 타고갈 항공편는 괌에서 출발하여 홍콩에 도착한 UA147편의 연결 항공편이었습니다. (항공기연결관계로 인한 지연 93, RA)

시간이 많이 흐른 지금에서야 포스팅을 위해 자세한 지연사유를 알아낸다는것이 참 무의미 하더군요 (찾아낼 수 있는 방법이 없네요.)

 

이제 승객 하기가 모두 끝나고, 대합실에서 책보며, 음악들으며 대기하던 승무원이 연결편 승무원과 교대하기 시작합니다.

(승무원들은 비행을 한번 시작하면 괌에 돌아갈때까지 여러 노선의 비행을 해야 하는지 짐들이 많아 보였습니다.)

 

제가 요즘 부쩍 관심을 보이고 있는 항공사 Peach Aviation 소속 Airbus 320-214 항공기가 지나가고 있네요. 실물로는 처음 봅니다! ㅋ

 

출발 예정시간이었던 1시 45분경이 되어서야  옆 32번 SPOT에는 에어부산 BX392편이 2시 5분 부산행 출발을 위해 대기중이였습니다.

어쩐지.. 탑승전에 갑자기 탑승구 주변에 우리나라 분들이 많이 보인다고 했더니... 이런 이유가 있었습니다.

(저는 해외여행 다닐때 해외여행의 분위기를 만끽하고자 주변에 우리나라 사람이 많이 몰리는 장소를 꺼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_-)

 

승무원 아저씨, 아줌마, 혹은 할머니(?)에게 기내용 이어폰과 담요를 전달받고 뒤돌아보니 에어부산은 부산으로 가버렸습니다.

과연 저는 괌에 갈 수 있는건가요? -_-;

 

출발준비가 끝났을때..... 이미 반대쪽 중국계 미국인 아주머니께서는 저렇게 자리를 잡으셨습니다. 물론 저도 이륙후엔 이렇게...

비상구 좌석이라 앞, 뒤 간격이 넓은것은 그렇다 치더라도 옆 두좌석이 모두 블럭 처리된건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직원의 선택을 받지 못한 단체 관광객의 부러움이 가득했던 눈길은 시크하게 ㅋㅋㅋㅋ Bye!)

 

2012년 9월 7일 (지연으로 인하여 9월 8일) 홍콩을 출발해 괌으로 향하는 United Airline UA180편의 이륙동영상입니다.

관전포인트 : 33번 SPOT를 출발했는데 7번 우측활주로가 아닌, 07번 좌측활주로를 이륙허가한 근성의 ATC (재생시간 15분)와

좌석벨트 차임벨 대신 직접 PA를 통해 이륙을 알리는 기장님의 근엄한 목소리 (9분 5초쯤에 나와요)

 

어짜피 밤을 달리는 야간 비행기지만, 많이 늦어져서 그런지 이륙하고 좌석벨트 등이 꺼지자마자 바로 일용할 야참을 주셨습니다.

수저, 포크, 칼, 티슈, 물티슈 같은 밥먹을 도구들과 은박봉투에 담긴 타코, 싱싱하지 않아도 먹을만했던 과일, 평범한 빵이 나왔네요.

지연된 비행기라서인지, Economy Plus의 혜택인지는 몰라도 유료로 제공한다는 맥주가 'Sure'라는 대답과 함께 제공되더군요.

 

맛있게 먹고 깔끔하게 정돈해서 버리기 좋게 승무원 아저씨께 전달해 드리니..  갸우뚱 하는 표정을 보이시더군요.

나중에 입국을 위한 Document를 받을때 '한국인임을 알리고 비자는 있으니 I-94만 주세요.'라는 말로 한국인의 긍지를 높였습니다. ㅋ

(나중에 알고보니 저를 본토 중국인이거나 홍콩인으로 생각했다고 하시더군요. ㅋㅋㅋ)

 

이렇게 저렇게 혼자 세좌석을 점유하고 반쯤 누운자세로 뒤치락하며 잠이들었다 창문을 비추는 밝은 빛에 놀라 일어나보니!!!!

비행기는 제가 그토록 한번쯤 가보고 싶었던 괌에 점점 근접하고 있었습니다.

 

'애들은 가라.jpg'

Exit Row Seating Selection Criteria :

U.S. Federal Aviation Administration (FAA) regulations specify the procedures that U.S. air carriers must

follow concerning exit row seating. No air carrier may seat a person in an exit seat if it is determined that it is likely that the person would be unable to perform one or more of the applicable functions listed below or

depicted on this safety card(?? 저 이거 수집해요 미안요 ㅋ) because the person;

1) Lacks suffcient mobility, strength, or dexterity in both arms and hands, and both legs to;

2) Is less than 15 years if age or lacks the capacity to perform one or more of the applicable functions

    without the assistance of an adult companion, parent, or other relative; ..... 후략

 

2012년 9월 8일 홍콩을 출발해 괌으로 향하는 United Airline UA180편의 착륙동영상입니다.

관전포인트 : 괌의 맑은 하늘과 바다, 그리고 15년전 KE801편이 추락했었던 NIMITZ HILL의 모습.

 

이거슨 안개가 아니무니다. 추울정도로 빵빵한 에어컨과 더운 괌의 바깥날씨가 충돌하기 시작했습니다. -_-

특유의 연분홍색 괌 공항 건물이 자연스레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얼핏보면 조금 오래된 학교건물 같아보이기도 하네요.

 

'청소 플리즈.jpg' 아무리 자유를 존중하는 미국이라고 해도, 천장과 표지판에 먼지가 수북한 공항은 이곳에서 처음 보았습니다.

그래도 글자와 그림은 보이니 그대로 화살표를 따라서 걸어갑니다.

 

늦게 도착했지만 저에게 잊을 수 없는 하늘위의 잠자리(?)를 선사해준 항공기에게도 작별의 사진을 남기고 입국심사를 받으러 갑니다.

 

자다 일어나서 그런지 몽롱한 정신으로 입국심사를 받으려니 USCBP 직원에게 어리버리, 우왕좌왕 연속 콤보를 날려주게 되더군요.

그래도 입국 잘하고, 지문/사진 잘찍고, 놀다갈거라고 이야기 분명히 하고 나니 2013년 3월까지 체류가능한 도장을 찍어주셨습니다,

(Guam·CNMI-VWP/I-736 form을 이용하면 최대 45일간, ESTA는 최대 90일, B1/B2 비자는 최대 6개월간 체류가 가능합니다.)

 

어찌되었든 CIQ를 무사히 통과하고 (괌 세관 신고서 작성하는데, 워낙 경유지가 많아서 적기가 벅차더군요 ㅋ) 짐을 찾으러 왔습니다.

제 짐은 1번 벨트를 통해 도작해서 뱅뱅 돌고 있더군요. 언넝 찾아서 공항 한바퀴를 돌고 호텔로 이동해야 겠네요!

 

하파다이! 괌에 (남자 혼자 ㅜㅜ)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결국은 솔로가 제발로 이 커플소굴에 걸어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사실 괌의 첫번째 목적은 나중에 비자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한번도 사용하지 못했던 B1/B2 비자의 사용과 인증을 위한것이였습니다.

입국과 동시에 첫번째 목적은 손쉽게 달성을 하였으니, 나머지 목적은 그때 그때 생각해봐도 늦지 않는 자유로운 일정의 시작이죠.

 

입국 대합실의 문을 열고 나가면..... 기다리는 사람은 없고, 왠지 단체관광객 가이드와 렌터카 데스크와 환전소가 보이겠지요?

 

그런데... 이것도 예상과 달리 반전이 기다리고 있으니... 다음 포스팅에 공개됩니다. (기적이 생길때까지 여행하라. 솔로스타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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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홍콩 | 홍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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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g Kong Int'l Airport & Sky Pier (HKG/VHHH, 07 SEP 2012)

Posted by Thebluesky
2012/10/29 12:44 Aviation/Civil Aviation

 

지난 포스팅 : Cotai Jet 3A065 (YFT/Taipa TFT → HKG/Sky Pier, 07 SEP 2012)

 

 

Sky Pier에서 우연히 휴대폰으로 이메일을 확인한 순간...  United Airline로 부터 거의 3시간이 지연되었다는 메일을 받게 되었습니다.

한편으로는 괌 현지에 5시 50분경 도착예정이라서 조금 난감했는데, 다행이 9시면 호텔 체크인 시간과도 근접해지는 시간입니다.

(대신 홍콩공항에서 거의 11시간이나 환승대기를 해야 한다는게.... 문제긴 한데... 저에겐 라운지가 있습니다! ㅎㅎㅎ)

 

왼쪽은 인천에서 출발하기전에 모바일 체크인을 시도 했더니 '이건 탑승권이 아니에요. 공항에서 체크인해주셈'이라고 받은 메일,

오른쪽이 그 문제의 '비행기가 늦게 도착해서 세시간 지연되었지만, 원래 출발시간에 탑승구로 와주겠니?'라는 메일입니다 ㅡㅡ;

 

두리번 두리번... 가운데에서 바라본 Sky Pier의 간략한 모습입니다. 얼핏보면 일반적인 공항 수속카운터와 다를것이 없습니다.

입구에서 항공사의 해당 카운터를 찾아가서 수속을 받으면 되는, 공항과 별반 다르지 않은 방식으로 어렵지 않게 수속할 수 있습니다.

 

같이 페리를 타고온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래 사진처럼 한 카운터에만 몰리는 기이한(?) 현상을 목격 할 수 있었는데요.

아무래도 중국 본토로 되돌아 가는 단체 관광객 같아보였습니다. 수속카운터에서 지원하는 항공사다 죄다.. 중국항공사더군요 ㅡㅡ;

 

중국인 단체 관광객을 지나 왼쪽 맨 끝에 가면 페리를 타기전에 위탁한 수하물을 받을 수 있는 수취대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이곳에서 수하물을 찾아 해당하는 항공사 수속카운터에서 항공사 수속을 받고 수하물을 다시 위탁해야 합니다.

또한 Sky Pier는 홍콩국제공항에 취항하는 73개 항공사의 수속카운터가 입주해 있습니다. (Sky Pier 입주항공사 list 보기)

 

TurboJet의 Upstream Check-in Service를 이용하면 출발 페리터미널에서 항공사 수속까지 마치고 수하물도 항공사로 연결된답니다.

Upstream Check-in Service은 마카오 페리터미널과 심천국제공항 푸용페리터미널에서 극히 일부 항공사만 제공하고 있습니다.

(마카오 페리터미널 Upstream Check-in Service 가능항공사 list보기, 심천바오안 국제공항 푸용페리터미널 가능항공사 List보기)

 

두둥! 드디어 난생처음 미국 국적항공사의 탑승권을 손에 넣을 수 있습니다. 수속을 마치면, 홍콩 출국세 환불 쿠폰을 같이 줍니다.

제가 탑승한 UA180편은 괌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서 태평양 마리아나 노선중 하나이며, 합병전 컨티넨탈이 운영하던 항공편입니다.

때문에 아직도 많은 부분에서는 컨티넨탈항공의 흔적을 찾아 볼 수 있으며, 출국세 환불 쿠폰에도 아직도 CO180으로 나오더군요.

UA180편은 홍콩국제공항에서 매주 월요일, 금요일 밤 22시 50분에 출발하여 괌 현지시각으로 다음날 오전 05시 50분에 도착합니다.

 

출국세 환불 쿠폰은 검색대 통과후 정면에 바로 보이는 이 빨간색 간판 카운터에 제출하면 HKD 120 홍콩달러를 현금으로 돌려줍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셔틀트레인 플랫폼으로 내려오게 되면, 다시 돌아갈 수 없으니 잊지말고 꼭 찾아가셔야 합니다.)

출국세 환불의 이유는 마카오에서 출국세를 납부(페리운임에 포함)했고, 홍콩에 입국하지 않고 환승하기 때문에 항공권에 포함된 중복 된 출국세를 환불하게 되는것이라고 하더군요. 저는 몇일후 시작될 홍콩여정에 요긴하게 사용해야 겠네요. ^^*

 

홍콩 출국세를 환불받고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오면 1터미널행 셔틀트레인을 탑승할 수 있는 플랫폼과 바로 연결됩니다.

여기에서 주의해야 할점은 환승이기 때문에 2터미널에서 하차하면 안된다는 점입니다. (내려도 나갈곳이 없답니다. -_-;)

 

MTR(Mass Transit Railway)의 나라 홍콩답게 공항내 셔틀트레인의 관리도 MTR에서 담당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MTR은 홍콩의 지하철 열차 운송을 담당하는 유일한 기업입니다. (KCR이라는 국철이 있었지만, 현재는 MTR과 합병되었습니다.)

 

인천국제공항의 셔틀트레인과 크게 다를것이 없지만, 열차의 외형은 딱봐도 '그냥 MTR이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하더랍니다.

조금 오래된감은 있었지만, 나름 안정적으로 1터미널에 저를 내려다 주고 셔틀트레인은 어디론가 더.... 지나갑니다...?

알고 봤더니 1터미널 정거장(20번 탑승구 근처)이 끝이 아니고, 조금 먼 탑승구 (40~50, 60~70)용 정거장이 하나 더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내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오면, Y자로 갈라지는 곳인 36번 탑승구가 보이게 됩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오면서 셔틀 트레인 플랫폼쪽을 내려다보니 상당히 복잡한 동선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위로부터 출발대합실, 도착 대합실 - 입국심사전 환영홀, 500번대 탑승구 버스 연결통로, 셔틀트레인 플랫폼 순서입니다.)

복잡해 보이지만, 직접 본인이 가야할 탑승구를 향해서만 이동한다면 큰 어려움 없이 탑승구로 향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인천에서 출발해서 뜬눈으로 약 19시간을 버틴... 마침내  미국령 괌으로 향하는 관문 홍콩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과 경쟁을 한다는 홍콩국제공항은 많은 부분이 비슷하면서도 나름의 특색이 잘 조화된 곳이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곡선을 가미한 천장이나, 유리궁전(?)같은 건물의 특색이 비슷했지만, Y자형의 독특한 구조는 홍콩국제공항만의 특색이었습니다.

(물론 Y자형 구조가 항공기의 주기능력면에서는 좋을지 모르지만, 여객의 이동에서는 그닥 효율성이 떨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우선 제 신용카드가 통용되는 라운지를 찾아가야 합니다. The Traveler's Lounge인데, 출발대합실에 두곳이 있다고 하더군요.

당시 저에게 필요한곳은 흡연실, 샤워실, 식사와 잠을 잘 수 있는 라운지 요렇게 세가지 뿐이였습니다. (완전 원초적인 욕구들뿐...ㅋ)

 

비몽사몽으로 1번 탑승구 인근에 위치한 The Traveler's Lounge까지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들어가서 샤워하고 밥먹으면 땡입니다.

But, 원초적인 욕구해결이 눈앞에 보이니 흡연의 욕구도 생기더랍니다. 아~ 흡연실은 완전 멀던데... 그래도 가야죠 ㅋㅋㅋ

 

'Homtown of CX.jpg' 한참을 걸어왔어도 흡연실은 보이지 않고, 창밖에 보이는 항공기는 거의 Cathay Pacific(CX) 뿐이었습니다.

 

말로만 듣던 외딴 탑승동 NSC (North Satellite Concourse)도 시야에 들어옵니다. 건물 꼭대기에 설치된 첨탑이 호기심을 불러오네요.

NSC는 501번부터 510번 탑승구까지 총 10개의 탑승구가 운영되고 있으며, 대부분 중소형 항공기 위주로 배정되고 있었습니다.

(저비용항공사나 신규취항 항공사 위주로 배정된다고 알려져 있지만, 대형항공사의 중소형 항공기도 이곳에 주기되기도 했습니다.)

 

인친국제공항의 탑승구 표지판보다 뭔가 좀 더 그럴듯해 보였던 15번 탑승구도 지나가고요. (베이징행이라서 그런지 중국인이...-_-)

공항지도를 다시 찾아보니 비몽사몽간에 여기저기 잘도 쑤시고 다녔었군요... (제대로 다녔으면 15번 탑승구는 지나가지 않는데 ㅋㅋ)

 

인천국제공항과는 달리 정말 드문드문 존재하던 흡연실에서 수많은 다국적 애연가들과 뭉게구름을 만들며 끽연을 하고 나왔습니다.

(애연가분들께 한가지 팁...! 페X리즈 챙겨가세요! 좁은 공간에서 수많은 다국적 담배연기가 모여지는 너구리굴이라고 회상합니다.)

 

어찌되었든 흔치 않는 항공기를 구경하며 라운지를 향합니다. (Turkish Airlines의 Boeing 777, Hongkong Airlines의 Airbus 330)

 

카이탁때도 공항 관제탑이 높지 않았는데, 이곳 첵랍콕 신공항에도 그리 높아보이지 않는 관제탑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Y자형 공항구조상 Ground 관제를 위해서는 상당히 높은 관제탑이 필요할것이라 생각했는데, 레이더 시설때문인지 의외였습니다.)

 

홍콩국제공항에서 눈길을 끄는것은 또하나 있었는데요, 바로 이사진! 다른 공항의 주기장과 사뭇 다르지 않나요?

보통 공항의 주기장은 특수 콘크리트나 아스팔트로 시공되어 있지만, 이곳의 일부 주기장은 아스팔트 블럭이 깔려 있습니다.

보도블럭과 다르다는것은 인정하지만, 블럭이 깔린 주기장이 항공기의 무게를 감당한다는것에 사실 조금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 설비에 대해 잘 아시는분이 계신다면... 원리와 장단점을 댓글이나 트랙백 부탁드립니다.)

 

이제 라운지 밀집구역에 들어왔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취항하지 않아 늘 호기심을 부르는 항공사 Virgin Atlantic의 라운지가 보이네요.

Virgin Atlantic은 특이하게 보라색을 강조하는 항공사인데, 역시 라운지 Club house의 입구도 온통 보라색이었습니다.

(언젠간 꼭 타보고 싶은 항공사중에 한곳입니다... 미국의 Jet Blue, Southwest 영국의 BMI, 말레이시아의 Air Asia, 일본의 Peach..)

 

The Traveler's Lounge 컨시어지에 이용가능 신용카드 확인을 받고 다시 올라와서 고급스러워 보이는 샤워실을 이용하였습니다.

더운날씨에 지쳐서 정신없이 샤워 하고 나와보니 사진을 찍은걸 깜빡했더군요.... 부랴부랴 사진을 찍긴했는데... 뭔가 너저분하죠?

샤워실에는 왠만한 Amenity는 모두 갖추고 있으니, 갈아입을 옷만 준비하시면 될 듯 합니다. (저는 그것도 모르고.. 무거운짐을.. ㅜㅜ)

 

샤워실에서 나와서 라운지로 돌아가려고 보니.... 헐... United Airlines 소속 738이 보입니다. 제가 타는 항공기와 같은기종말이죠..

순간 '저기 비행기가 있는데... 왜?'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알고봤더니 저 비행기는 저곳에 있어서는 안되는 항공기였더군요.

(연결편 지연에 꼬리를 물고 지연이 되니... 결국 남은건 제가 타고갈 비행기의 Heavy Delay 뿐이였더랍니다.

 

61번 탑승구 근처에 있는 The Traveler's Lounge에 입장해서 제가 몰랐던 5시간 이용제한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샤워후부터 5시간동안 이용할수 있으며, 시간되면 나가던지 돈을 더 지불하던지..라고 하는 문구에 순간 맨붕이 왔습니다.

(5시간이면 8시쯤에는 게이트로 가야하는데... 또 남은시간 어디서 잠을 자느냐?의 절체절명의 기로에 빠져 있었습니다.)

못알아먹을 콩그리시 덕분에 다른 직원분께서... '어짜피 이거 확인 하지 않으니까.. 그냥 가서 네 맘대로 쉬어 ㅋ'라고 말하시더군요.

덕분에 밥을 흡입하기 시작했습니다. 이곳의 별미는 어묵국수라고 하죠? ㅋㅋ 인증샷은 없지만 저는 먹었습니다! ㅋ

 

1번 탑승구의 라운지보다 개방이 되어 있는 구조라  불편할듯 했지만, 오히려 적당히 어둡고 쾌적해서 이곳이 더 좋을것 같았습니다.

덕분에 잠도 푹자고, 휴대폰과 카메라, 보조배터리까지 모두 완충을 하고 맥주와 음료도 마음껏 즐긴 10시에 이곳을 빠져나옵니다.

(흡연실이 가고 싶어졌다는것은 비밀~~)

 

고마웠던 The Traveler's Lounge의 위치는 대강 이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Y자 구조의 사이에 낀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흡연실에 들렸다 탑승구에 도착해서 조명받은 항공기를 구경하며 시간을 보냅니다.

Cathay Pacific 소속  One World Airbus 340-300 과 Pakistan International Airlines소속 Airbus 310-300이 조명을 받으며 대기하네요.

숨은그림 찾기 South African Airways소속 A340은 어디있을까요? ㅋㅋㅋㅋ

 

다음이야기에 계속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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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tai Jet 3A065 (YFT/Taipa TFT → HKG/Sky Pier, 07 SEP 2012)

Posted by Thebluesky
2012/10/05 04:38 Aviation/Boarding Pass

 

지난 포스팅 : Macau 2012 : Península de Macau (澳門半島)

 

베네시안 호텔 셔틀버스 정류장에서 남은 파타카를 음료를 마시며 모두 소진하며 (MOP는 마카오 이외 지역에서 사용할 수 없습니다.)

홍콩국제공항 Sky Pier까지 가장 빨리 출발하는 선박편을 검색해보니 타이파 임시 페리터미널에서 출발하는 Cotai Jet 이 있더군요.

 

셔틀버스는 무거운 짐과 더위+피로에 찌든 저를 이곳 Taipa 임시 페리 터미널에 내려주고 다시 베네시안 호텔로 되돌아 갑니다.

마카오에서는 기본적으로 중국어(번체)와 포르투갈어를 병기하는데, 향후 중국에 완전히 편입되어도 이점은 계속유지될것 같습니다.

(연변조선족자치주의 공용어가 한글이고 다른 여타의 중국내 소수민족자치주의 공용어가 해당 소수민족의 언어를 사용하고 있지요)

이곳은 포르투갈어로 Terminal Marítimo de Passageiros da Taipa이고, 중국어(번체)로는 氹仔客運碼頭라고 합니다.

 

밤샘 피로와 더위에 정줄놓은 상태로 겨우 홍콩국제공항 Sky Pier행 페리 탑승권과 수하물표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탑승권을 보시면 3A065라고 항차편명이 적혀 있는데요. 항공기 탑승권에 기재되는 편명과 같은 형식임을 눈치챌 수 있습니다.

'3A'는 Chu Kong Passenger Transport社의 이름으로 IATA에 Kenosha Aero dba Alliance Airlines社와 같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Chu Kong Passenger Transport社는 주강삼각주 (PRD : Pearl River Delta)지역과 홍콩/공항을 잇는 페리 회사 이며,

마카오에 진출할때, 기존의 Turbo Jet社와 차별을 꾀하기 위하여 타이파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Cotai Jet을 새로 창립하게 됩니다.

따라서 Chu Kong Passenger Transport 계열의 페리편이 홍콩공항 노선을 운행할때는 IATA CODE '3A'를 사용하게 됩니다.

(Turbo Jet는 마카오 두군데의 페리터미널과 홍콩국제공항 Sky Pier만을 운행하며, IATA CODE '8S'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Sky Pier를 이용하게 되면, 항공사의 전산처리상 최초 출발지는 YFT라는 존재하지 않는 IATA CODE로 처리가 되어 있었습니다.

(제 경우를 예로들면 3A065편으로 YFT에서 출발하여 HKG를 경유하여 GUM으로 왕편 편도여정을 마친것으로 조회되더군요.)

Sky Pier를 통과할때 중복된 출국세를 항공사에서 돌려주는데, 아마도 이를 전산으로 처리하기 위해서 이렇게 하지 않았나 싶더군요.

(아마 제가 탑승한 타이파 임시 터미널뿐만 아니라 마카오, 주해, 동관, 중산, 심천의 경우에도 동일하게 YFT를 쓸것 같습니다.)

 

마카오 두군데의 페리터미널에서는 홍콩국제공항까지 페리노선들이 있는데, 홍콩국제공항에서 출국하는 여객만 이용이 가능합니다.

이유는 여객의 흐름이 마카오 페리터미널 출국, 홍콩국제공항 환승, 목적지 공항 입국의 순서로만 진행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홍콩국제공항에서 출국하는 항공편 예약확인증, 여권, 목적국가의 비자등이 페리 수속시에 모두 구비되어 있어야 합니다.

(이렇게 페리를 타고 홍콩국제공항에 도착하면 홍콩에 입국한것이 아닌 환승이 되었기 때문에 공항외부로 절대 나갈수 없습니다.)

 

터미널에서부터 탑승장소까지 가는 거리가 상당히 긴편이고, 우측편으로 유명한 바다에 다리 놓은 유도로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덕분에 지루하지 않게 사진찍으면서 일보씩 (?) 전진하며 탑승할 페리가 정박한곳으로 다가갑니다.

(공사를 하는 곳은 유도로가 아닌 유도로와 페리터미널 사이에 방파제를 만드는 공사현장이더군요. 얼핏보면 착시가 옵니다~ ㅋ)

 

제가 타는 선박도 서운하지 않게 한번 찍어주고요. 2008년에 호주 Austal社에서 제작된 COTAI STRIP COTAIARENA호 입니다.

 

페리에 탑승하고 제 옆에 있는 오른쪽 창문을 보니, 무언가 공사가 한창이였습니다. (아마도 신축 페리터미널이라고 생각합니다.)

 

비행기 못지않게 비상시 대처에 대한 내용이 깨알같이 안내되어있던 SAFETY CARD입니다. (승무원의 DEMO는 없더군요 ㅋㅋㅋ)

 

이코노미 좌석을 Cotai Jet에서는 Cotai Class라고 하더군요. 하지만 좌석간격이나 푹신함은 이 정도로도 충분히 만족했습니다.

 

언제부터 잤는지....? 잠을 잔건지...? 혹시 기절한건 아니겠지....? 설마 코를 크게 골았다거나....? 침을 흘린건 아니겠지...?

잠들어 있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고, 주위 탑승객들이 웅성웅성할때 실눈을 떠보니 50분정도 지났을 뿐인데 공항이 보이더랍니다.

(사진은 눈 뜨자마자 거의 반사신경으로 찍었답니다... -_-)

 

 

비몽사몽간에 바다를 약 50분간 달려 홍콩국제공항 Sky Pier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이 동네 정박중인 선박들은 이상하게 비싼 쾌속정만 보이더군요. 국제노선이라 그런가요??)

 

이제 United Airlines의 수속카운터에서 수속을 받고 1터미널로 이동해서 라운지에서 샤워를 하고 한숨자면 되겠지요?

그러나!!!! 또 하나의 변수가 발생합니다!  그 이야기는 다음에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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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au Int'l Airport (MFM/VMMC, 07 SEP 2012)

Posted by Thebluesky
2012/09/29 13:47 Aviation/Visit Airport

 

지난 포스팅 : Macau 2012 : Cotai Strip의 밤거리

 

힘들게 밤을 새며 버틴 오전 6시 35분, 저는 타이파 임시 페리터미널로 향하는 첫번째 셔틀버스에 탑승합니다. (정신은 멘붕상태 -_-)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타이파 임시페리터미널은 마카오국제공항과 철조망 하나로 접해있는 완전 가까운곳입니다.

 

 

페리터미널앞 버스정류장에서 좌우로 쓱 훑어보면 한눈에 공항의 모든 전경을 살펴볼 수 있을 정도로 가까운 거리입니다.

우리나라 같으면 보안에 집착한 나머지 철조망이 아닌 높은 담장으로 영역표시 확실히 해두었을텐데, 이곳은 철조망 하나뿐입니다.

 

마카오국제공항 주기장은 상당히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가까운쪽에 주기하고 있는 항공기는 이 항공기 뿐이었습니다.

(참고로 지난밤 제가 타고왔던 진에어와 다음 도착예정이던 에어부산의 항공기는 모두 한시간정도 기착한뒤 한국으로 돌아갔습니다.)

 

마카오국제공항 항공기 정비 격납고 앞에 마카오 항공(AIR MACAU) 소속 A319-132 (B-MAO, cn1962) 한대가 주기중입니다.

마카오 항공은 포루투갈이 식민지 통치중이던 1994년 TAP포루투갈항공과 마카오정부, 중국항공공사가 출자해 창립되었습니다.

마카오-베이징, 상해노선을 시작으로 현재 중국, 일본, 대만, 태국, 싱가포르 그리고 우리나라에 취항하고 있습니다.

노선에 맞는 중, 단거리형 항공기 A319-132 5대, A320-232 2대, A321-131 4대, A321-232 3대 총 14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공항 여객터미널과 고가도로, 연결통로를 통해 연결되어 있는 Golden Crown China Hotel Macau입니다. (이름 참 길죠?)

공항접근이 용이하여 사실상의 공항여객의 환승호텔 (환승객이 얼마 안되겠지만..) 승무원 체류 호텔의 역활을 하고 있습니다.

(가격도 마카오 일대에서는 저렴한편이나, 마카오 호텔가격이 워낙 비싼지라... 저는 이호텔을 원했음에도 묵을수 없었습니다. ㅋ)

 

나중에 홍콩공항행 페리편 탑승을 위해 다시 왔을때는 에바항공 소속 B747-45E (B-16412, cn 29112/1159)이 주기되어 있더군요.

에바항공은 타이완 타오위안 국제공항 (TPE/RCTP)와 마카오국제공항간을 A330이상의 항공기로 매일 운항하고 있었습니다.

 

타이파 임시페리터미널에 접한 공항 주기장구역은 이동장비 대기구역 용도로 주로 활용되는것 같았습니다. (모두 주기장버스 -_-)

그리고 아까전에 보이지 않던 '누군가의' Gulfstream G550 (N550AU, cn 5338)도 격납고안에 주기되어 있더군요. (혹시 카지노 갑부?)

 

이제 실내로 들어와서 지난밤 쫓겨나듯이 떠났던 마카오국제공항 여객터미널을 구석구석(?) 살펴보기 시작합니다.

사실 마카오국제공항의 여객터미널 규모는 무안이나 양양국제공항정도와 비슷한 수준이라 구석구석이라는 말이 어울리진 않습니다.

 

위에 보이는 두 사진이 그 증거이자 1층 양쪽 끝에서 끝까지 입니다. (너무 짧아서 뭐라고 설명할것도 없네요 ㅡㅡ;)

두번째 사진 우측면이 도착대합실 출구이며 1층 가운데에 위치하고, 환전소와 커피전문점 관광안내 카운터등이 위치해 있습니다.

(공항내 표지판은 한자간체, 한자번체, 포루투갈어, 영어, 한글까지 5개국어가 표기되어 있어 각종시설 이용에 불편함은 없습니다.)

 

2층으로 올라갈 수 있는 에스컬레이터는 도착대합실 출구를 중심으로 양쪽으로 얼마 지나지 않은곳에 두군데에 있습니다.

 

2층으로 올라와서 출발항공편 FIDS를 확인했더니 앞으로 가장 빠른 출발 항공편이 오후 1시에나 있었습니다. (어쩐지 조용하더라..)

난데없는 외국인의 출현과 사진찍기에 방금 출근한 보안관련 직원들의 이목이 저에게 쏠리기 시작합니다.. (무섭.. 빨리 떠야지..ㅋ)

 

3층에 있는 식당가와 라운지로 연결된 에스컬레이터를 사이에 두고 양쪽으로 항공사 수속카운터가 위치해 있었습니다.

수속카운터의 경우 간단한 소지품 검사를 통과하여야 진입할 수 있게 되어 있기 때문에 2층은 다른곳보다 경비가 삼엄했습니다.

 

2층 커브사이드쪽으로는 공항, 만다린항공, 동방항공, 상해항공의 안내데스크 데스크가 따로 위치하고 있습니다.

목말라서 찾아갔던 편의점은 공항의 승객이 없어서 아직 개점하지 않았고, 구석 의자에는 밤을 보낸듯한 승객들도 일부 보였습니다.

(저도 이럴줄 알았으면, 수하물 보관소에 짐을 맡기고 여기서 밤을 보내고 나올것을... 이라고 3분정도 후회가 밀려오더랍니다. ㅋ)

 

2층에 위치해 있는 커브사이드는 고가도로에 위치하여 있지만, 주변 경관때문에 이곳이 2층인지 1층인지 착각할 수 있겠습니다.

공항 맞은편에 위치한 언덕(산?)의 지대가 공항 경계선을 중심으로 갑자기 가파른 절벽의 모양을 하고 있기 때문이죠.

(이런 이유로 골든크라운차이나 호텔의 로비도 2층이 아닌 6층에 있다고 들었습니다. ㄷㄷㄷ)

 

마카오국제공항에 취항하는 항공사는 에어차이나(타이완), 마카오항공, 에어아시아, 에어부산, 중국동방항공, 세부퍼시픽항공,

에바항공, 이스타항공(부정기), 진에어, 만다린항공, 필리핀항공, 타이거항공, 부흥항공, 샤먼항공 등이 있습니다.

 

꼴로안 마을 (Coloane Village)로 가기전에 잠깐 살펴본(그 정도로도 충분했던 -_-) 마카오국제공항의 아침 풍경이었습니다.

이제 26번 버스를 타고 가야하는데... 이거 생각보다 만만치 않았습니다. (콤비버스에 초! 초! 초! 만원이라 세대를 그냥 보냈네요.. -_-)

앞으로 어떤일이 벌어질지 계속 이어집니다...! (아~ 목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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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 Air LJ007 (ICN/RKSI → MFM/VMMC, 06 SEP 2012)

Posted by Thebluesky
2012/09/26 23:12 Aviation/Boarding Pass

지난 포스팅 : Incheon Int'l Airport (ICN/RKSI, 06 SEP 2012)

 

너무도 당당해 보이는 Sequence NO : 1... 그러나 탑승시간 임박해 탑승동으로 허둥지둥 걸음이 나 살려야 하는 현실.

탑승시간 10분을 남겨둔시간, 저는 45번 게이트 허브라운지에서 탑승동 서편 가장자리에 있는 131번 게이트까지 질주해야 합니다.

카운터앞에서 멍때리며 수속을 기다리던 시간과 반대로 탑승을 앞둔 시간은 아슬아슬하게 재깍재깍 잘도 흘러가고 있습니다.

 

이제 거의 다왔습니다. 사람들이 많을때는 걸어서 사람들이 적을때는 무빙워크로 왔다리 갔다리 체력소모를 하며 전진합니다.

언제부턴가 인천국제공항에서 X줄타는 탑승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국제선 No-show 낙인 찍혀봐야 정신차릴 ME -_-;)

 

28번 게이트를 지나면 바로 대빵만한 셔틀트레인(처음에는 스타라인으로 명명) 표지판이 보입니다. 화살표따라 쭉 내려가 봅니다.

 

층간높이를 고려할때 대략 일반건물 4층 이상를 내려가는듯 합니다. 하긴 출국대합실이 3층이고 셔틀트레인이 지하에 있었죠?

 

사진이 흔들려도 촛점이 맞지 않아도 일단 가야 합니다. 사진 다시 찍을 여유따위 저에게는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ㅋㅋㅋㅋ

전국적으로 절전운동이 큰 이슈가 되었던 지난 여름을 보내고 나니 이 모습이 맘에들지 않았습니다. (쓸데없는 참견 ㅋㅋㅋ)

조그만 모니터 대신 뒤에 있는 표지판을 조금 개량해서 (방향 표시도 추가해서 모니터화면 위치에) 달아놓으면 될거 같지 않나요?

 

플랫폼에 도착하니 탑승동행 열차가 곧 도착한다고 합니다. Nice timing을 외치며 혼자 좋아하고 있습니다. ㅋㅋㅋㅋ

(셔틀트레인은 여객청사와 탑승동간 0.9Km를 이어주는 무인 경전철로 여객과 상주직원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채택되었다고 합니다.)

 

간혹 항공관련 동호회에서 "셔틀트레인 타고 탑승동가면 다시 돌아올수 있음?'이란글을 자주 목격하는데 바로 그 대답입니다.

어떤분은 '보안담당 직원분에게 신나게 혼나고, 조사받고 나서야 환승통로로 돌아올 수 있었다.'라고 회고(?) 하시던데,

님들아 제발 무모한 행동은 그만두세요~~! (아무리 타보고 싶어도 일하시는분들 번거롭게하고, 본인도 불쾌하고 이게 뭡니까?)

(여담으로 플랫폼 반대쪽 - 탑승동에서 돌아온 이후 동선은 입국심사와 환승통로로만 연결되어 있습니다. 뭔말인지 아시겠죠?)

 

탑승동이 개관한 이후에도 쭉 여객청사에서만 탑승했었는데, 이제서야 4년만에 셔틀트레인과 다시 조우하게 되었습니다.

한창 시험운용을 하던 그 당시 휴대폰으로 이런구도로 사진을 찍으니까 보안담당자께서 친히 원격으로 열차내 방송을 하시더군요. ㅋ

(그때 찍은 사진과 BHS 시험가동 사진이 아마 외장하드 어딘가에 있을겁니다. 조만간 다시 포스팅 하도록 하죠.  ㅋㅋ)

 

셔틀트레인이 돌아가기전에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차륜방식의 경전철은 일본 유리카모메에서 처음 타보았기에 별 감흥은 없네요. ㅋ

(차륜방식의 경전철을 국내에서 처음 상용 개통한 구간은 부산지하철 4호선이며, 이후 의정부경전철에도 도입이 되었습니다.)

 

탑승동에 도착했다고 방심할틈은 없습니다. 여객청사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온만큼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야 합니다.

(엘리베이터는 상주직원, 노약자, 장애우 전용으로 이용할수 있지만 대체적으로 항공사 승무원들이 많이 이용하는것 같더군요.) 

 

시간이 된다면 탑승동 이곳저곳을 둘러보고 A380 전용 탑승교를 촬영해보았을지 모르지만, 이번엔 과감히 포기해야 하는군요.

(제 앞에 빠른속도(?)로 걸어가시는 패션에 신경쓰신 아주머니들... 결국 비행기에서 제 바로 뒷 좌석에 앉으시더군요 ㅎㅎ)

 

아주머니들과 다른 승객들을 제치고 (사진 안찍으면 제걸음은 칼루이스로 빙의 ㅋ) 흡연실도 과감히 포기하고 바로 게이트로 갑니다.

탑승동에서 탑승은 처음이라 설마 인천에서 한번 탑승하기 그렇게 힘들다는 RAMP BUS를 타는건가? 라고 잠시 생각해보았습니다.

사실 131, 132번 게이트는 탑승동의 구조상 탑승구가 2층에 위치하여 유리벽으로 출입국 승객의 동선을 분리하는 탑승구입니다.

(이밖에도 탑승동에는 101 ~ 102, 115, 117 ~ 119 탑승구가 이렇게 2층에 위치하며, 116, 120 탑승구는 원격주기장행 탑승구입니다.)

(여객청사에서도 이런 방식의 19~20, 35 ~36번 총 4개의 탑승구가 존재합니다. 관련포스팅 : 바로가기)

 

어찌되었든 예상했던대로 15분이 걸린 20시 10분에 (탑승마감시간 5분전) 131번 탑승구에 도착하여 무사히 탑승을 할 수 있었습니다.

탑승권 확인을 마치고 뚜벅뚜벅 걸어서 탑승교로 향하고 있습니다. 에스컬레이터 안타고 바로 탑승교로 가니 뭔가 어색하네요~

 

'기장님이 날 처다보는지도 모르고.jpg' (기장님 죄송합니다. 인사라도 드렸어야 했는데 전 진짜 기장님인줄 몰랐습니다. -_-;)

 

2년만에 해외로 나서는 저를 첫번째 목적지까지 데려다 줄 항공기는 Boeing 737-86N (HL7567, cn 28647/878) 진에어 7번기입니다.

2001년 6월 3일 보잉사에서 제작되어 28일 대한항공에 리스형식으로 도입되어, 2011년 12월 진에어로 리스이전 되었습니다.

 

조명때문인지 기분때문인지 유난히 금빛으로 물들어버린 주기장을 바라보며 앞으로의 일정을 생각하며 심호흡 한번 해봅니다.

(사실 여지껏 제일 길게 다녀온 여행이 4박 5일 뿐인데, 일주일을 가뿐히 넘겨버린 5박 8일이라니 셍긱민해도 후들거립니다 ㅋㅋ)

 

'나 진짜 떠나는거야 ㄷㄷㄷ.JPG' 한창 공항이 붐비는 시간이라 ATC HOLD로 정시를 쬐금 넘긴 시간에 Push Back를 실시합니다.

곧 이어 기내방송으로 '공항혼잡으로 이륙까지 40분 소요될 예정입니...다.'라는 이야기를 들었을땐 일정상 다행이라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전 6시간 자려고 마카오 호텔에게 10만원이 넘는 금액을 절대 지불할 수 없어요! 난 지조있는 남자야! 노숙하지 뭐 ㅋ)

 

2012년 9월 6일 진에어 인천발 마카오행 LJ007편의 이륙동영상입니다. (이륙뿐만 아니라 택싱도 있기에 좀 길어요~)

동영상 관전포인트 : 앞, 뒤로 줄줄이 소세지처럼 늘어선 비행기의 행렬과 뒷좌석, 옆좌석 승객의 목소리? (역시 경상도의 힘!)

 

 

이륙후 Seat Belt Sign이 소등되고나면 얼마지나지 않은 시간에 '밥'이 나옵니다. 아기자기한 나비손잡이가 달린 '밥'박스가 왔습니다.

내용물은 리프레싱 타월, 생수, 삼각김밥, 바나나, 쁘띠첼 요렇게 나옵니다. 생각했던것 보다는 나름 다양해서 만족스럽네요.

(전에 J모 항공사로 키타큐슈에 갔을때는 바구니에 담긴 삼각김밥 하나 주고 돌아서시는 승무원 모습이 왜 그렇게 삭막하던지 ㅜㅜ)

 

국내선에서 서비스하는 냉녹차를 기대했건만....  저 땀흘리고 있는뎁.... -_-; (그래도 끝까지 야무지게 잘도 마셨습니다!)

 

대략 열심히 야무지게 입국카드를 작성하려 했는데, 사무장님께서 주신 PSP VITA로 '모두의 골프 6' 삼매경에 빠지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Star strike delta, Motorstorm, Tales from space라는 게임이 있으며, SAVe tHE AiR 앨범 수록곡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동영상은 짤막한 진에어 홍보동영상이 하나 있더군요. Wifi나 Bluetooth 기능은 항공기 안전운항 관련하여 사용할 수 없습니다.

(괜히 인사 잘못하면 다른분이 이상하게 생각할까봐서 내릴때 간단하게 인사드렸는데. 이 자리를 빌어 '사무장님 감사합니다! ^^*')

 

이제 다들 한숨 주무시라고 기내등도 최소한만 유지시키고 다 소등된 상태입니다. 전 노숙땜에 자야되는데.. 잠은 안오고 ㅜㅜ

(이때 기장님 객실을 한바퀴 순찰하시고 돌아가셨는데... 옆자리 승객 자는 바람에 또 인사드릴 타이밍 놓쳐버렸네요.. ㅜㅜ)

 

2012년 9월 6일 진에어 인천발 마카오행 LJ007편의 착륙동영상입니다. (착륙뿐만 아니라 택싱도 있기에 좀 길어요~)

관전포인트 : 영화 '도둑들'에 나왔던 하드락호텔, 크라운호텔, 시티오브드림이 공항과 얼마나 가까운지 확인해 볼까요?

 

이제 내려야 할 시간입니다. 지금부터 13일 한국에 돌아갈때까지 정말 부지런히 돌아다녀야 한다는 생각에 부담이 느껴집니다.

편의를 배풀고 신경써주셨던 사무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남기고 (기장님 몫까지) 비행기에서 내립니다.

 

'마카오에서의 첫 발을 내딛다.JPG'  광량부족인지, 카메라가 해외라서 정신을 못차리는지 직는 사진 모두 사정없이 흔들립니다.

 

중간중간 도착대합실까지 이동하며 찍은사진 다 흔들렸고, 출입국심사대를 통과하고 수하물벨트에서 이사진 하나 겨우 건졌습니다.

공항 실내안에서도 느껴지던 이 후덥지근한 이 느낌은 저를 극도로 긴장하게 하더군요. (예상은 했지만 진짜 이럴줄은....)

 

'포르투갈어는 마카오를 더 복잡하게 보이게 하네.JPG'

이륙은 40분이나 늦게 했는데도 도착은 달랑 9분이 지연되었을 뿐이네요. (역쉬 능력있는 기장님! 멋저브려 ㅋㅋㅋ)

입국대합실을 빠져나온 시간은 현지시각으로 9월 7일 0시 2분입니다. 6일 마지막 항공편은 진에어, 7일 첫 항공편은 에어부산이네요.

도착대합실을 나오니 명함을 나눠주는 한국인 환전, 숙박알선, 카지노환전 등을 업으로 하는 사람들이 줄지어 명함을 나눠주더군요.

(처음 계획은 3층 출국장에서 노숙하는건데... 이분들 때문에 곧장 베네시안 호텔에서 노숙하기로 계획을 급 변경했습니다.)

 

에어부산의 승객이 본격적으로 입국하기 시작하면 택시를 잡기 더 힘들다는 말을 주워듣고 바로 택시를 타는데...

비행기 하기, 입국심사랑 짐 찾기, 세관통과에 30분 가량 걸렸으니 앞으로 6시간쯤 버티면 되는데.... 이게 또 쉽진 않겠죠?

다음 이야기에 계속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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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heon Int'l Airport (ICN/RKSI, 06 SEP 2012)

Posted by Thebluesky
2012/09/24 23:51 Aviation/Visit Airport

일전에 포스팅 했던것 처럼 저는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5박 8일동안 저는 4개국 여행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2개 특별행정구 - 홍콩/마카오, 1개 경제특구 - 선전, 1개 자치령 - 괌)

이 블로그가 어떤곳인지 아신다면 제 여행에서 초미의 관심사 또는 주 목적이 무엇인지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포스팅 하지 못했던 공항들을 포함한다면, 전국 공항답사가 이제는 해외로 쭉쭉 뻗어나가고 있지요..? 하지만 살짝 등골이... ㄷㄷㄷ)

 

이번엔 그 첫 여정인 제주-김포는 간단하게 생략하고 (제주-김포 여정은 너무 지나치게 생활이 되어버린지라.... ㅜㅜ)

두번째 여정인 인천국제공항의 모습을 사진속에 담아보았습니다. (몇년만에 참 많이 변모했더군요! ㅎㅎㅎ) 

 

오후 12시경, 너무도 익숙한 공항철도를 타고 도착한곳은 인천국제공항 'D' Check-in island의 모습입니다.

제가 탑승할 진에어는 이곳에서 수속을 진행하는데, 오늘 오후 수속은 D1부터 D6번 카운터까지 배정되었다고 합니다.

 

인천국제공항은 국내선과는 다르게 항공기 출발시간별로 수속카운터가 오픈하게 됩니다.

수속카운터 오픈시간은 오후시간대에 가장빨리 출발하는 방콕행 항공편의 출발시간의 3시간 30분 전인 14시 50분이었습니다.

앞으로 거의 세시간 뭐하고 기다려야 할까? 공항 지붕을 보며 멍때리기 시작합니다. ㅋㅋㅋㅋ

 

일단 정말 오랫만에 지인을 뵙고 인사드린후 식권으로 식당에서 밥을 먹고 나왔습니다. (믱? 여기는???)

제가 재직중인 회사의 본거지가 이곳이고 저도 회사 직원이라서 여행스따일 그런거 멍멍이나 주고 직원식당 다녀왔습니다.

(정말로 진짜로... 밥먹으면서 보니 저혼자 평상복에... 주위 눈길을 사로잡을만한 캐리어를 벅벅 끌고 다녔더군요. ㅜㅜ 흐규흐규)

 

이렇게 저렇게 수속을 마치고 다시 서울시내로 돌아가서 만나기로 약속했던 지인을 만나고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공항철도 급행열차만 왕복으로, 김포공항에서 인천공항까지 일반열차 편도 탑승으로 코레일공철 배불리기에 일조하였습니다 -_-;)

시간보면서 급하게 (마음만?) 이동하느라 중간과정은 과감히 생략하고 다시 오늘만 세번째보는 스케이트장을 지나칩니다.

오전에는 한명도 안보이더니, 저녁이 된 시간에 초딩들 한두명이 스케이트화로 갈아신고 있더군요,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이 스케이트장은 특수 플라스틱을 이용해서 실내에 사계절 모두 이용할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합니다.

 

사실 인천국제공항 교통센터는 개항후 몇년동안 정말 조용함을 자랑하던 썰렁한 공간이였고, 주된 드라마, 뮤비의 촬영지였습니다.

하지만 어떤 시점부터 (아마 에어스타 애비뉴 런칭쯤?) 상업시설이 급속하게 입주되기 시작하여 나름 활기를 찾게 되었습니다.

(모터사이클 매장을 볼때마다 다음에 자세히 구경해야지라고 마음먹지만... 언제나 이곳은 급하게 지나치기 바쁘더군요 -_-)

 

인천국제공항 처음 개항할때부터 소문으로만 들었던 자기부상열차 계획이 현실화 되려나 봅니다.

스타가든을 만들었을땐 자기부상열차 플랫폼은 이제 영영 안녕이구나 했었는데 다시 플랫폼으로 돌아오는군요.

(일부 블로그에서는 용유, 을왕리쪽에서 시험운행을 목격했다는 포스팅도 보이고 있습니다. 2013년 9월에 개통이라고 하네요.)

스타가든의 개장을 두고 국회 국정감사에서 국토해양위원회 소속 어떤 국회의원이

'나중에라도 자기부상열차 계획이 실행된다면, 스타가든에 있던 식물을 어떻게 처리할것이냐?' 라는 질문을 하기도 했었는데,

그 대답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는 '조경 활용할곳이 참 많으니 걱정 붙들어 매숑...' 이라는 취지의 답을 했다고 기억합니다. ㅋ

(예전에 인천공항공사의 공모전을 준비한다고 자료를 조사하다가 국회 국정감사자료에서 찾아본 어이없는 질문과 답변이었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밀레니엄홀에는 무엇인가 공연이 벌어졌던 모양입니다.

처음 개항초기에는 그냥 동전으로 유명했었는데 (트래비분수도 아니고 -_-;) 요즘은 공연으로 유명하다고 하더군요.

 

면세점과 라운지를 포기해야할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종종걸음으로 출국장으로 향하는 찰라 제 발목을 잡는 카운터가 있었으니.....

이름만 듣고 사진으로만 봤었던 일본의 첫번째 LCC 복숭아항공 (Peach Aviation, MM/APJ)의 탑승수속 카운터였습니다.

홍콩의 First Eastern Investment Group과 All Nippon Airways (ANA)의 합작의 결과물로 창설된 항공사입니다.

(ANA는 이밖에도 말레이시아의 Air Asia와 합자회사를 설립하여 Air Asia Japan을 설립하기도 하였습니다. 왠지 LCC문어발...?)

 

딴 이야기지만 조만간 우리나라에도 Air Asia Korea 합자회사가 설립된다는 소문도 있지요?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검색을...)

 

정말 바쁘게 바쁘게 롯데면세점 고객센터와 매장 두곳, 인도장을 거쳐 허브라운지에서 한숨을 돌리게 되었습니다.

(역시 혜택많은 카드의 힘....! 면세점 10만원 선불카드와 라운지 이용이란 혜택은 참으로 좋았습니다. ^^;)

원래 계획은 비행기 탑승전에 찬물에 샤워하고 뽀송뽀송하게 한숨 자려 했건만... 시간은 참 야속하게 부족하더군요.

결국 그냥 음식을 폭풍흡입하고 탑승시간을 고려해 탑승동으로 이동하기로 하였습니다.

(내몸에 가까운 물 포X리X웨X가 뱅기 탑승시간에 임박한 제 심정을 대변하는듯 합니다. ㅜㅜ)

 

그래도 이런 유료 라운지는 처음이니 두리번 거리며 다 둘러보았습니다. 남자 혼자 여행을 하는지라 여러사진은 찍지 못하겠더군요.

깔끔했고, 뷔페도 나름 괜찮았으며... 맥주를 포함한 음료도 무제한이고 인터넷도 쓸수 있다는 점이 이곳의 매력이였습니다.

다만, 항공사에 귀속되지 않은 라운지이기 때문에 항공기 탑승시간은 본인이 직접 책임지고 확인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제가 이용하고 싶었으나 시간상 포기했던 샤워시설은 라운지 맞은편에 따로 있었습니다.

라운지 데스크에 상주하는 직원에게 요청하면 이용할 수 있으며, 웬만한 각종 amenity들은 다 구비되어 있다고 합니다.

 

탑승시간을 약 10분 남겨놓은 시점에 허브라운지 사진을 남기고  저는 다시 종종걸음으로 탑승동을 향하기 시작합니다.

인천국제공항 2단계 탑승동 시험운영기간에 가상여객 역할을 하며 동선을 파악하는 알바를 했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부터 여객청사와 탑승동간을 이어주는 스타라인을 타보았기에 대략적인 이동시간은 제 머릿속에 감으로 남아있었습니다.

(이곳 허브라운지에서 빠른걸음으로 바로 스타라인에 탑승하여 탑승구까지 대략 15분이면 도착할 수 있을텐데요? 결과는 다음에!)

 

다음 포스팅에 이야기는 계속 이어집니다.

(나름 뱅기 탑승기는 따로 분리해야하는 원칙? X고집?이 있기 때문이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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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 Pacific 2012 : 여행중에 마주칠 공항

Posted by Thebluesky
2012/08/05 03:23 Aviation/Visit Airport

저번 포스팅에서도 밝혔던것처럼 이번 9월에는 저의 여행 중에서 가장 길고 가장 많은 국제선 경유지를 거쳐야 하는 일정입니다.

(총 7박 8일, 2개국 2개 특별자치구(Special Administrative Region), 1개 자치령, 총 4개도시)

이번 포스팅에는 앞으로 떠날 여행중 거치게 되거나, 어떠한 이유와 목적으로 일부러 들리게 될 공항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1. Macau Int'l Airport (VMMC/MFM)

   Aeroporto Internacional de Macau [澳門國際機場]

   LJ007/??SEP (1130Z - 152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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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첫번째 목적지인 마카오의 마카오국제공항입니다. 생각보다 단출한 규모와 바다 한가운에 자리잡은 활주로가 인상적입니다.

공항이 한자로 빌空 항구港 직역하면 하늘(공중)과 관련된 항구라는 의미가 되는데, 마카오공항은 한자어 의미에 참 충실한듯 합니다.

마카오는 1999년까지 포르투갈의 지배를 받아 현재까지도 용어로 포르투갈어를 사용하고 있음을 공항 간판에서 알 수 있습니다.

(공항뿐만 아니라 마카오의 모든곳에서는 포르투칼어와 중국어(광둥어)가 공용어로써 통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공항 여객청사 바로 뒷편에 보이는 길쭉한 건물은 공항 호텔역할을 하는 Golden Crown China Hotel 입니다.

(공항과 건물이 비슷해서 공항에서 운영하는 호텔인줄 알았지만, 길건너편에 떨어진 (공항과 통로로 연결된) 개별 사업장이더랍니다.)

처음에는 Golden Crown China Hotel에 하루 숙박하려고 했지만, 6~7시간 숙박에 10만원 가까운돈을 투자하기엔 무리더라구요.

(그래서 첫날 숙박은...... 비밀! 입니다. ^^;)

 

2. Antonio B. Won Pat Int'l Airport [Guam Int'l Airport] (PGUM/GUM)

    UA180/??SEP (1435Z - 1935Z)

    UA147/??SEP (0845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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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목적지인 괌의 Antonio B. Won Pat 국제공항입니다. 두번째 목적지까지는 공항규모가 참 아담하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어릴적 대한항공 801편 사고당시에는 괌 아가나국제공항이라고 들었는데 이는 처음 개항당시 군공항이였을때 명칭이라고 합니다.

현재 Antonio B. Won Pat 이 정식명칭이며, 괌 출신의 하원 최초의 대의원이었던 안토니오 보르자 원 팻의 이름을 딴것이라고 합니다.

이 공항은 특이하게도 출발승객과 도착승객의 동선이 분리되어 있지 않아서, 중간중간에 칸막이를 세워 분리한다고 하더군요.

이번 괌 여행의 목적은 10년 만료직전인 미국 B1 비자의 사용과 적당한 휴식(?), 닛산 큐브 2의 시승을 꼽을 수 있겠네요.

 

3. Hong Kong Int'l Airport [Chap Lap Kok Airport / 香港國際機場] (VHHH/HKG)

    UA180/??SEP (1435Z)

    UA147/??SEP (0845Z - 1345Z)

    LJ012/??SEP (0515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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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by Andrew Hunt @ Airliners.net

세번째 목적지이자 여행을 마감할 종착지인 홍콩의 홍콩 첵랍콕국제공항입니다.

아래에 소개할 KAI TAK공항의 열약한 운항조건과 포화상태인 공항을 개선하기 위해 대체공항으로 건설되어 1998년 개항하게 됩니다.

인천국제공항과 비슷한시기에 건설된 공항이라 여러모로 비슷한 부분이 많으며, 아시아권 허브공항을 위해 경쟁하는 관계입니다.

1터미널과 2터미널로 구성되어 있지만 2터미널은 항공사 카운터만 위치한 구역으로 탑승수속만 가능하며, (대부분 신생항공사 위주)

항공사 탑승수속을 완료한 다음에 2터미널에 위치한 정거장을 통해 셔틀트레인을 탑승해야 한다고 합니다.

또한 SKY PIER를 통하면 마카오, 심천, 주해등의 인접도시로 향하는 여객선으로 출입국 심사없이 바로 환승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타도시에서 홍콩국제공항을 통해 해외로 출국하는 경우 홍콩의 출국세가 면제되어 중복으로 지불한 출국세를 환급해 준다고 합니다.)

지역 특성에 맞는 세세한 서비스(여객선 환승, 도심공항 수속)를 강화하고 계속 진화되는 모습이 참 인상적인 공항입니다.

그래도... 홍콩에서 갑은 카이탁 공항이죠...

 

4. Kai Tak Airport [Hong Kong Int'l Airport / 啟德機場] (VHHH/HKG - Closed)

 

Copyright by Google Earth

Copyright by Christian Hanuise @ Airliners.net

Copyright by Alexander Kueh @ Airliners.net

앞에서도 언급한것처럼 열약한 운항환경, 포화상태인 공항처리 시설과 더 이상 확장할 수 없는 주변환경으로 1998년 폐항되었습니다.

활주로는 13/31 방향의 하나뿐이며, 이 때문에 13번 활주로 착륙접근시 고층건물, 산, 바다의 악조건을 감수해야 했던 공항입니다. 

흔히들 홍콩하면 많이 접할 수 있는, 건물과 건물사이로 아슬아슬하게 항공기가 지나가는 사진들.. 바로 이공항과 관련된 사진입니다.

(10년도 더 되었겠지만 대한항공의 위태로운 착륙모습이 담긴 동영상.. 비행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쯤 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바로 그 바다사이에 짧게 나있던 활주로가 바로 이 카이탁공항의 활주로입니다. 관심있으시면 이것도 아시겠지만요 -_-;)

항공기가 고층건물과 주거 밀집구역을 하강하면서 활주로 인근의 체커보드를 확인하고 착륙직전에 47도를 회전해야 합니다.

(대략 회전할때의 고도가 1000ft, 대강 300m를 유지해야 하는 상태니 까딱 잘못하면 큰 사고가 날 수 있는 위험한 공항입니다.)

폐항후에는 공항 건물이 철거되고 주차장, 버려진 공터 등으로 전락했다가, 최근에 크루즈 터미널등의 공사가 재개되었습니다.

그래서 아마도... 공항 구경은 인근 MEGA BOX(영화관 아님)나 체커보드의 흔적이 있는 Lok Fu 공원에서 해야할 듯 싶습니다.

(또 다른 구경장소는 Kowloon City 선착장에서 North Point로 향하는 배안에서....?)

 

Kai Tak Cruise Terminal (Under construction)

 

Copyright by Ngchikit @ Wikipedia

카이탁 공항의 활주로를 활용해서 내년 2013년까지 최대 규모의 카이탁 크루즈 터미널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맨 위에 있는 사진이 올해 7월경에 쵤영된 사진이라고 하는데, 제가 가게될 9월은 또 어떻게 변해 있을련지 궁금하네요.

구룡지역이 구룡성의 이미지 때문인지 상당히 낙후된 이미지가 있는데, 카이탁 공항 부지의 변신으로 변모되길 기대해봅니다.

 

5. Shenzhen Bao'an Int'l Airport [深圳宝安国际机场] (ZGSZ/SZX)

  

Copyright by Google Earth

Copyright by Islam Chen @ Airliners.net

Copyright by Allen Yao @ Airliners.net

맨처음 이 여행을 계획했을때 첫번째 경유지로 이곳을 선택했었는데, 결국은 주변 관광지 다녀오다 그냥한번(?) 들리게 되겠네요.

(처음 여행계획은 이곳을 통하여 에어아시아등을 타고 무조건 멀리가는것이 목표였는데... 역시 저란남자 현실과 타협이 빠르네요. ^^)

심천은 중국내에서는 홍콩과 왕래가 많은곳이라서 경제특구로 지정되어 있어서 지정된곳에서는 도착비자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록마차우역과 로후역에 위치한 국경에 위치한 공안사무소에서만 도착비자가 발급됩니다. 공항에서는 절대 중국비자가 필요해요!)

비슷한곳으로는 마카오와 국경을 마주보고 있는 주해도 경제특구로 지정되어 있으며, 육로 국경에서만 도착비자가 발급됩니다.

다만, 이들 경제특구에서 발급받은 비자는 그 지역에만 국한되며, 출국시에는 관할지역 어떤 국경에서나 출국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간혹 착각하시는 분들이 비자없이 비행기로 입국하려고 하시거나, 타지역에서 출국하시려고 하는데.. 절대 안될일입니다.)

어찌되었든 저도 심천갈때 도착비자를 발급받아 갈생각이고, 로후나 록마차우로 입국해서 서코우로 출국하는것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이야기가 조금 삼천포로 빠졌는데, 심천 바오안 국제공항은 규모면에서 중국내 다섯번째에 속하는 규모가 큰 공항이라고 합니다.

바오안은 특별한 뜻이 있는것이 아니고, 공항이 위치한 주변 지역의 지명이라고 합니다.

위에 구글어스 화면에서도 보이는것처럼 2008년부터 공항 확장공사가 시작되어 여객청사와 활주로의 건설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활주로는 2011년 6월에 완공되어 정상 운영중이지만, 신 여객청사는 올해중에 개관할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실 홍콩여행은 2006년부터 꾸준히 계획하고 생각했었는데, 번번히 기회를 놓치다가 이번에 겨우 떠날수 있게 되었습니다.

홍콩하면 제일 떠오르고 제일 보고 싶었던것이 폐항된 카이탁공항의 모습이였는데, 기회를 놓칠때마다 그 모습은 점점 변해가더군요.

아마 이번에 처음으로 가게 되면, 카이탁의 흔적대신에 크루즈 터미널의 흔적이 저를 맞이할것 같은 불길한 기분이 듭니다.

몇년전 체커보드를 찍었다는 어떤 외국인 블로그의 사진을 봐도 체커보드의 칠이 많이 뜯겨 있었는데, 지금은 흔적도 없겠지요?

그래도 멋모르고 비행기와 공항에 대한 꿈을 키워가던 꼬맹이가 카이탁공항 사진을 보고 꿈을 키웠으니, 이제는 가볼때가 되었습니다.

몇년만에 나들이.. 그동안 보고싶었던것.. 가고싶었던곳.. 제 튼튼한 두다리로 찍고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그래도 떠나기 전까지 간간히 밀린 포스팅은 이어가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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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 2010 : 여행중에 마주친 공항

Posted by Thebluesky
2012/08/01 00:49 Aviation/Visit Airport

1. Kansai Int'l Airport [関西国際空港] (RJBB/KIX)

    7C1482/20MAR2010 (0500Z - 0640Z)

    7C1481/22MAR2010 (0730Z - 0910Z)

 

 

인천국제공항과 동북아시아 허브공항 타이틀을 놓고 끊임없는 경쟁을 하는 간사이국제공항의 모습입니다.

(허브공항 경쟁은 간사이공항은 인공섬을 조성하여 생긴 천문학적 공사비 때문에 공항이용료가 상대적으로 비싸서 경쟁에서 밀리고, 상하이푸동국제공항은 거리상으로 서쪽에 치우쳐저 있어 미주지역과 연결되기에 다소 거리가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공항청사의 동선이 셔틀트레인 때문인지 매끄럽지 못하고, 각 구역이 단절된듯한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실제로 셔틀 트레인은 무빙워크로 대체가능함에도 설치했다는점과 국내선이 여객청사 한가운데 위치한다는 점은 의외였습니다.

(국내선이 한가운데 위치하기 때문에, 국제선승객은 북쪽과 남쪽을 잘 확인하고 이동해야 합니다. 아니면 좀 난감해지겠죠?)

일본의 다른 여러 공항과 마찬가지로 시설은 상당히 깨끗하고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었습니다. (심지어 주기장에 티끌하나도 안보임.)

 

2. Kobe Airport [神戸空港] (RJBE/UKB)

 

 

 

최초 간사이국제공항의 부지로 고려되던 곳이  이곳 근처 해안가였지만 고베시가 건설을 거절하였고, 이후 공항이 필요해진 고베시가 급하게 간사이공항의 후보지였던 이곳에 인공섬 공항을 건설하였는데.. 바로 그 공항이 이 고베공항입니다.

공항건설에 있어서 앞을 내다보는 행정을 해야 하는데, 근시안적으로 반대하고 촌극으로 결론짓는 이런 행정은 어이가 없습니다.

(지금도 이를 두고 고베시의 근시안적인 행정과 엄청난 유지비, 부족한 예산으로 말들이 많은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공항의 규모는 대략 청주공항의 수준이고, 국내선만 운항하고 있으나 국제 전세기의 운항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3. Osaka Int'l Airport - Itami [大阪國際空港 - 伊丹] (RJOO/ITM)

 

 

김포국제공항과 마찬가지로 간사이국제공항이 개항하면서 국제선의 기능을 상실한 오사카국제공항 (이타미) 입니다.

이타미시에 공항이 위치하고 있기에 통상 이타미공항이라고 많이 불리우고 있습니다.

(공항 주변에 도심이 위치하기 때문에 더이상의 확장도 불가능할뿐더러 소음으로 인한 피해제기가 꾸준히 있었다고 합니다.)

한때 항공편 이용객의 감소로 공항폐지가 논의되어왔지만, 불가 의견이 있었으며, 2011년 간사이국제공항과 통합이 승인되었습니다.

(공항을 관리하는 국영회사의 통합이므로, 공항의 실제 운영은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한중일 셔틀노선도 이타미를 피해갔으니... 공항의 존치가 크게 흔들리긴 했었나 봅니다.)

 

4. Kitakyushu Airport [北九州空港] (RJFR/KKJ)

    7C1502/11JUL2010 (0530Z - 0645Z)

 

 

큐슈지방의 최대 관문은 후쿠오카국제공항을 꼽을 수 있지만, 제주항공의 취항으로 열린 새로운 관문은 기타큐슈공항이었습니다.

(당시 제주항공의 인천국제공항발 첫 정기편 국제선 노선의 목적지였지만, 현재는 후쿠오카국제공항으로 변경하였습니다.)

관광객이 여정을 시작하는 후쿠오카시와 거리가 조금 떨어진 기타큐슈시에 위치해 있지만, 버스와 열차로 연결이 가능한 위치입니다.

기타큐슈공항은 해안에 위치했던 고쿠라 공항을 대체하기 위해 간사이국제공항처럼 인공섬을 조성하여 건설한 해상공항입니다.

프리미엄 저비용항공사를 표방하는 스타플라이어(7G)의 허브공항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부산-기타큐슈간 정기 노선이 운항중입니다.

 

5. Kansai Int'l Airport [関西国際空港] (RJBB/KIX)

    7C1481/13JUL2010 (0730Z - 0910Z)

 

 

그해 7월 (후쿠오카에서 야간버스를 타고 8시간을 달려) 다시 찾아온 간사이국제공항에도 푸르름을 간직한 녹음이 찾아왔더군요.

4개월만에 다시 찾아서인지 그렇게 크게 달라진점은 찾을 수 없었지만, 굳이 찾자면 에어부산의 부산발 노선취항을 꼽을수 있습니다.

(특이한건 저비용 항공사중에서 제주항공은 Joy Class (행복석), 에어부산은 Smart Class (똑똑한?)로 일반석을 바꾸어 부르더군요.)

 

여정이 빡빡해서(늦장부리다?) 3월 여행때 돌아보지 못해 한이 되어 버린 간사이공항 전망대를 7월 여행에는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활주로 말단 후방지역 (인천공항이라면 GS주유소쯤?)에 전망대 건물을 따로 지어놓아 이착륙하는 항공기를 관람하기 좋았습니다.

특히나 전시실,  야외테라스, 매점 등이 적재적소에 배치해 놓아 관람객의 매끄러운 동선을 상당히 배려했음을 느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제주국제공항이나 인천국제공항에 이러한 전망대가 하나쯤 꼭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앞서 소개한 공항이 등장하는 자세한 여행기는 차차 하나씩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이번에 추진하고 있는 역대 최장기간의 여행동안 마주치게 될 (또는 일부러 마주칠) 공항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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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a 2008 : 여행중에 마주친 공항

Posted by Thebluesky
2012/07/31 06:22 Aviation/Visit Airport

이번 포스팅은 베이징 올림픽 열기가 사라지지 않았던 2008년 8월 중국 여행을 하며 만났던 공항들을 소개하려 합니다.

당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부상으로 중국 상하이, 쑤저우, 연길, 용정, 도문, 백두산, 다렌을 여행하게 되었습니다.

때문에 항공편만 4편을 (국제2, 국내2), 공항은 경유공항을 포함 5곳을 (인천공항제외) 거치게 된 다소 장거리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처음으로 해외에서 여행국 국내선 항공편을 타보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는것은 이 여행이 주었던 혜택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제돈으로 여행을 한다면, 금전적인 부분을 고려해서 여행국 국내선 타는 선택은 아마도 1%미만이 아닐까 싶네요. -_-;)

4년이 흐른 시간이 지나간 사진들이고, 추후에 각각 공항별로 여행기와 함께 다시 포스팅할 예정이라 글은 최소화 하겠습니다.

 

 

1. Shanghai Pudong Int'l Airport [上海浦东国际机场] (ZSPD/PVG)

    OZ361/25AUG2008 (0030Z - 0230Z)

 

 

푸동국제공항은 인천국제공항과 거의 비슷한 규모, 비슷한 생김새(유리궁전)를 가지고 있는 라이벌 성격의 공항입니다.

(곡선을 많이 살린 인천국제공항과는 다르게 푸동국제공항은 자세히 보면 각이 많이 살아 있는점이 조금 다른점이라 볼 수 있습니다.)

1999년에 개항했으니 2001년 개항했던 인천국제공항과 개항시기도 비숫한 닮은 구석이 참 많은 공항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인천국제공항의 동북아시아권 허브공항 경쟁에 간사이 국제공항과 함께 종종 회자되기도 합니다.

(그외 홍콩 첵랍콕, 싱가폴 창이 국제공항까지 포함하면 아시아권 허브공항 경쟁구도로 확대되기도 합니다.)

 

 

2. Shanghai Hongqiao Int'l Airport [上海虹桥国际机场] (ZSSS/SHA)

    CZ6552/26AUG2008 (1130Z)

 

푸동국제공항이 여러모로 인천국제공항과 비견되는 반면에 김포국제공항과 여러모로 비견되는 상해홍차오국제공항입니다.

김포국제공항과 마찬가지로 상해푸동국제공항이 개항하면서 국제선의 기능을 상실하고 국내선 전용공항으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2007년 한중일 항공협약의 결과로 셔틀노선이 개설되어 김포국제공항과 하네다국제공항의 노선이 다시 개설되었습니다.

그리고 2010년 상해 세계박람회 개최로 인해서 사진속 1청사 활주로 건너편에 2청사를 개관하였다고 합니다.

(Airport Diagram Chart상의 규모로는 간사이국제공항 정도의 거대한 규모라고 추측되며, 국내선 노선 위주로 이전했다고 하네요.)

 

3. Yantai Laishan Int'l Airport [烟台莱山机场] (ZSYT/YNT)

    CZ6552/26AUG2008 (1130Z - 1245Z)

 

안타깝게도 옌타이라이산국제공항은 중간기착지로 잠시 들른곳이라 공항을 담은 사진이 없습니다. -_-;

기억을 더듬어 보면 공항은 얼핏 포항공항이나 여수공항 정도의 규모였으며, 1층에 조그마한 환승 대합실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참고로 제가 타고온 항공편의 대부분 승객은 연길로 향하는 벡두산이나 연변자치구로 향하는 단체 관광객이였습니다.)

큰 규모의 공항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환승대합실이 있다는것은 옌타이공항을 경유하는 항공편이 많다는 반증일겁니다.

 

 

4. Yanji Chaoyangchuan Airport [延吉朝阳川机场] (ZYYZ/YNJ)

    CZ6552/26AUG2008 (1325Z - 1510Z)

    CZ6626/28AUG2008 (1005Z)

 

어색한 한글이 보이기 시작했던곳, 공항입구에 철도 건널목이 떡하니 버티는곳, 버스터미널(?), 이곳이 중국인지 북한인지....

제가 연길조양천공항에 처음 도착해 느끼던 생각들을 대강 기억나는대로 열거해 보았습니다.

도착장 수하물 수취대에 "당신의 짐을 맞는가 맞추어보세요."라는 안내문으로도 한글은 반갑지만 문법은 어색한 이상한 느낌...

바로 이런 느낌들이 현재 연길이란 곳과 대한민국의 관계, 그곳 동포와 우리 국민의 관계를 대변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연길조양천공항은 말로는 표현하기 힘든것이 많은 바로 그런곳이였습니다.

(지난 위대한탄생이라는 오디션프로그램에서 1등을 했던 백청강氏가 연길출신이라서 종종 이곳이 화면에 나올때마다 반갑더군요.) 

 

중국은 동북공정의 막바지 단계인 백두산공정을 추진하며 그 일환으로 장백산백두산공항(NBS)을 2008년 8월에 신설했다고 합니다.

개항 초기에는 상당히 의도적으로 강하게 홍보를 하였지만, 접근교통이나 위치로 인해서 개설된 항공편이 아직까지 미비합니다.

(중국정부의 의도대로 국제선 항공편이 취항하고 많은 관광객이 백두산 공항을 이용한다면 백두산공정이 성공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차라리 백두산 공항이 적자속에서 시달리다 폐항을 해야 좋은일이라고 생각해봅니다.)

 

5. Dalian Zhoushuizi Int'l Airport [大连周水子国际机场] (ZYTL/DLC)

     CZ6626/28AUG2008 (1005Z - 1150Z)

     OZ302/29AUG2008 (0155Z → 0225Z DLY DUE TO WX FOG)

 

 

한밤중에 도착해서 하룻밤을 머물고 다음날 오전에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는 여정의 마지막엔 다렌 저우수이쯔공항을 거쳐야했습니다.

대련공항에 처음 도착한 순간부터 공항의 구조나 생김새가 무안국제공항을 쏙 빼닮았다고 느꼈는데...

얼핏듣기(확인되지 않은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로는 같은 한국 건설업체가 두공항 건설에 참여했다고 하더군요.

확장공사를 하기전의 제주국제공항과(2007년) 비슷한 규모이며, 지역에서는 가장 많은 국제선 노선을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깔끔한 건물과 쾌적한 실내와는 달리 인기척을 가뿐히 무시하고 대합실 화분에서 뛰어노는 메뚜기 몇마리는 흠이라고 해두겠습니다.)

 

 

이번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은 '여행중에 마주친 공항 - 日本'을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엔 금방 돌아옵니다. I will be 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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