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1/28 02:51 Aviation/Ground Staff

학기중에는 포스팅을 못한다는 저의 학구열(?)에 대한 결심때문에 그동안 새글이 없었던점 죄송합니다.
원체 두가지를 동시에 못하는 성격이라 학기중에는 그 흔한 아르바이트도 못한답니다.
방학이 2주 정도 남아있는 관계로 방학때무터는 밀린 이야기들로 채워 나갈것을 약속드리며,
이곳에 오시는 분들에게 한가지 부탁이 있어서 급하게 급조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이번학기에 서비스산업론이라는 과목을 수강하고 있습니다.
서비스업체 하나를 골라서 서비스마케팅믹스를 조사하는것을 1차과제로 중간고사기간에 제출했구요.
이번 기말고사에는 2차과제로 그 업체의 서비스마케팅믹스와 서비스패키지와 서비스 포지셔닝을 분석하고,
그에 따른 마케팅전략을 도출해서 대한항공의 경쟁우위전략이 무엇인지 파악하는것이구요.
추가로 부족한 부분을 더 조사해서 제가 또 다른 전략을 세우는것이죠..
(혼자는 절대로 못하는 조별과제이지만.. 제가 또 조장인겁니다 -_-;)

이번 설문을 통해 이과정중 서비스포지셔닝에 관련해서 표적시장과 컨셉의 부합성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전과생이라 기초지식이 부족해서 설문에 의존하게 되었습니다. 이해 부탁드립니다!)

설문기한은 이번주 금요일까지며, 많은 참여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다음 포스팅 업데이트 예정일은 2007년 12월 19일 수요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Special Thanks -> eNoz(Hosii)

설문이 종료되었습니다!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posted byThebluesky
2006/05/28 10:48 Aviation/Ground Staff
근무를 시작한지 약 한달이 되던 지난 4월 20일 매일 자주보던 A330, A300, B737보다 엄청난것이 눈에 띄었습니다.
그것은 15시 25분 김포발 제주행 KE1283편 Boeing 747-4B5(HL7482)였죠...
그날은 제 Job이 Boarding이 아니고 거동이 불편하거나, 노약자, Late show up 승객을 1~6번 탑승구까지
전동차로 Handling하는 일이라서 탑승구앞에서 자세히 볼수는 없었지만 운행하면서 왔다리 갔다리 했답니다~^^*
그날은 디지털 카메라를 챙겨갈 여유가 없던때라서... 핸폰카메라로 찍을수 밖에 없었죠^^: (2 Mega pixels)
Korean Air Boeing 747-4B5 (HL7482)
제작번호 25205, 1991년 5월 14일 제작, 동년 5월 22일 등록, 정치장 김포국제공항, 도입형태 구매


7번 게이트에서 탑승을 준비하고 있던 Boeing 747-4B5입니다.. 토잉카는 이미 연결되어 있으며...
한시간전인 14시 25분 제주발 김포행 KE1284편으로 들어왔기에. 기내 정리는 완료되어 있습니다. (왕복2편)
전동차 운행이 잠시 뜸해지는 틈을 타서 9번게이트로 뛰어가서 바로 사사삭 찍었습니다~

7번과 5번게이트의 사이에서 정면을 바라보았습니다... 수화물의 탑재가 한창 진행중이군요...
바로 옆 5번게이트에서는 15시 30분 제주행 항공기가 연결관계로 지연이어서 그런지 상당히 혼잡하였습니다.
더구나 그날 오전부터 부산, 대구, 여수는 결항상태였고.. 제주행은 지연에 수속중단에.. 항공기 변경까지...
옆게이트인 5번게이트에서 KE1245편 Airbus 300B4-622R을 타시는 승객들은 B744를 탈수 없냐고 물어보시기도
하더군요..^^;(물론 기종까지 꼭집어 말한것이 아니라, 큰비행기라는 표현으로 하셨죠...)
그날 Boeing 777-2B5/ER도 제주가기는 했으나... 게이트가 변경되어 RAMP로 빠졌기 때문에... 못봤죠^^:

날씨가 많이 흐리군요... 그래도 간간히 맑아지기도 하던 그런날이었습니다. 시간이 나서 잠입시도(?)를 헸습니다.
브릿지를 걸어가던중에 또 한장 찍어보았습니다.. 탑승이 끝나고 Door Close직전이라서 객실잠입은...? ^^;

당연히 했죠.. ^^; 그러나 객실조명과.. 짧은 시간으로 인해 엄청 흔들렸습니다...
프레스티지클래스(비지니스)쪽 사진입니다.. A, B열에 4분이 탑승하고 계시고 C, D열은 공석이군요~
대략 이번에는 세계지도군요... 뭔가 색다른거 없을까요?

이번에도 제가 좋아하는 구도로 찍어 보았습니다. 기체가 좀(?) 더럽네요... 어쩌겠습니까?
비행기는 땅에있는것보다 하늘에 있는 시간이 많아야.. 이윤이 추구되는걸요... 그래서 이노선에도 가끔 투입되죠..
B747은 각부분만 따로놓고 따지면 다소 특이한 외형임에도 불구하고.. 각부분이 너무 자연스럽게 이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사람들이 비행기를 떠올리면 가장 당연스럽게 떠올리고, 가장 끌리는 기종이겠지요...

두개의 엔진이 달린 크고 튼튼한 날개입니다.. 이 날개와 엔진의 힘으로 세계와 세계가 만나는데 큰 역활을 해왔고,
앞으로도 역활을 다하겠지요... 언제나 그래왔던것처럼 그렇게.. 사람들의 머릿속에 그려질 그모습 그대로...
A380의 등장으로 다소 역활이 주춤해지겠지만... 그래도 747이 여지껏 해왔던 역활을 부정하는 사람은 없을껍니다.

갑자기 전동차운행이 필요한 상활이 생겨서 다시 게이트를 빠져나오면서 다시 찍었습니다...
이미 탑승이 완료되었고 Door Close했기에.. Push back를 하고 출발하면되는 시간대이기에.. 아쉬웠습니다..
어쩌겠습니까? 저도 일을 하기에.. 이곳을 밥먹고 출입할수 있는 권한이 생겼는데요.. 그렇다면.. 일을해야죠^^;
그래서 아쉽지만 미련없이 돌아서서 전동차가 필요한 승객을 가시는 탑승구 앞에 모셔다 드렸습니다..

그러나 이게왠일인지.. 출발을 해야하는 항공기는 출발을 하지못하고 있습니다...
알아봤더니... 항공기에 정비사항이 생겨(그렇게 기억합니다...) Door Close후 약 20분정도 지연이 되었습니다..
저도 살짝 한가했던지라.. 8번게이트앞에 전동차를 세워두고 게이트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이미 브릿지는 떨어져 다음에 들어올 737을 위해 브릿지를 내려놓은 상태였죠... 그래도 저는 구경하러 갑니다~~

아래에서 Push Back를 준비하시는 KAS직원분들도 살짝 지겨우신 모양입니다... 하긴 저도 일하고 왔으니...
지연되었던 5번 게이트의 B739도 보입니다... 나중에 거의 비슷하게 출발하게 되었죠,,,,
(순항고도, 속도가 B739와는 엄청나기에.. 아마도 B747이 더 높은고도를 배정받을듯 싶습니다..)

이리하여... 국내선에서 아주 가끔 볼수 있지만... 제가 근무룰 시작한 이후로 처음으로 봤던 Boeing 747-4B5는...
제주를 향해 힘차게 날아갔습니다... 그이후에도 두번 더 보기는 했지만.. 이렇게 볼수 있던 기회는 없었네요..
핸폰카메라로 찍은것이라.. 화질이 많이 딸릴줄 알았는데... 편집좀 하고 나니.. 그나마 볼만합니다^^;

최근 이틀동안에 방문객수가 부정확하게 나올정도로 접속이 많았기에 트래픽초과로 접속이 원활하지 못했습니다.
많은 접속을 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11 JUL 2007 : Pushback 플래쉬 미디어 삭제하였습니다.> 

posted byThebluesky
2006/05/25 22:44 Aviation/Ground Staff

2006년 5월 5일 오후 2시경 공항근무를 시작한지 한달 보름만에 저에게 실로 엄청난 일이 일어나고야 말았습니다.
여기저기서 5월 5일 김포에 Boeing 777-2B5/ER이 뜬다는 말들이 있어서 미리 카메라를 챙겨들고 출근했었고.
그날 오전 All Day근무라서 아침 6시에 근무를 시작해 11시 40분경부터 2시간동안 휴식(취침)하고,
오후 2시부터 오후업무를 시작해 5시 40분경 퇴근하는날이었습니다.
일단 오전 근무를 마치고 오후근무 스케줄은 12시경에 나오게 되므로 잠시 눈을 붙이고 나와서 스케줄을 봤을때...
제가속한 E조 첫 보딩에...  'E  6  1283  772  HL575  129  1182/1350  1440  CJU' 이렇게 되어 있더군요!!
해석하면 E조 14시 40분 김포발 제주행 KE1283편 Boeing 777-2B5/ER, HL7575, 6번게이트 129번 주기장
(이후 7번게이트로 변경, 이전 운항편 부산발 김포행 KE1182편, 13시 50분도착)
일단 속으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주머니에 카메라를 챙겨놓고 7번게이트로 달려갔습니다~

Korean Air Boeing 777-2B5/ER (HL7575)
제작번호 28445, 2000년 10월 12일 제작, 동년 11월 9일 등록, 정치장 인천국제공항, 도입형태 임차(리스)

우워워워~~~ 멀리서만 지켜봤던 Boeing 777을 이제서야 가깝게 지켜볼수 있게 되었습니다...
승객을 항공기에 탑승하는 업무를 하고, 게이트 아래로 내려가서 랜딩기어 사이로 냅다 달릴수도 있겠네요.
암튼 어린이날에 들뜬 어린이보다... 제맘은 더 들떠 있었답니다^^

보딩사인을 받기위해 당당하게 보딩브릿지를 걸어서 기내로 들어가던중 기체를 구경하기 위해서
보딩브릿지에서 램프로 내려가는 계단으로 문을 열고나가서 잠시 구경을 했었죠.. 역시 777이라는 생각이 들군요.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 볼까요? 제가 비행기 찍을때 가장선호하는 각도로 다시한번 셔터를 눌렀습니다~
사진찍을때 램프에 누군가 있었다면 못찍을뻔 했지만... 램프에는 몇분 안계시더군요 ^^*

메인기어... 엔진... 그리고 날개... 김포에서 흔히보던 A330, B737과는 다른느낌의 뽀스를 풍기고 있습니다..^^*
Boeing 777의 특징을 설명하자면 길어지기에... 굳이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Because... 현재 음주상태에... 몇일간의 음주가무로 인해 컨디션이 정상이 아니기에.... ㅡㅡ;)

구경했으면... 일도 해야죠~ 보딩사인을 받기위해 기내로 들어왔습니다.. HL7575는 코쿤시트가 적용안되서...
퍼스트클래스, 프레스티지(비지니스)클래스가 옛 Seat가 그대로 있었습니다.. 잠깐 앉아보고 싶었지만...
역시나 일을하는데 개인적인 바램을 적용시키면 안되죠... 바로 사인을 받고 게이트에서 보딩을 준비했습니다..
(승객들이 부럽더군요... 승객들은 이기체가 국내선에서는 진짜 보기힘든 기종이라는것을 모르겠지만요..)

Total PAX의 수를 저와 객실사무장님, 기장님 3인이 확인하고 Door을 Close하는 Pouch업무를 마치고
게이트로 돌아가는 과정에서 더러운 유리가 달린 보딩브릿지에서 Push back를 준비하는 비행기를 바라봤습니다.
약 20여분전 Boarding이 시작되어 항공기는 정시에 출발하였으며, 승객들도 제시간에 탑승해 주었습니다..
(보통 제주가는 항공편은 꼭 늦게오시는 Late show up 승객이 한분씩은 꼭 있습니다~ ㅡㅡ;)

다음업무인 KE1127편 보딩까지는 한시간여 남았기에 브릿지로 돌아와서 제주로 떠나는 모습을 보기로 했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소속 브릿지 오퍼레이터분도.. 이런기회 흔치 않다면서 언능 찍으라고 하셨죠^^;
마침 Push back이 시작되었습니다.. 노즈부분 모습만 보면 고등어같이 생기지 않았나요? ㅋㅋㅋㅋ
타고싶어 타고싶어.... 를 속으로 외치고 있었지만... 멀어져가는 777은.... ㅡ,.ㅜ;;

결국 Push back 완료지점까지 도달했습니다... 이제 토잉카와 노즈기어를 분리하고... 엔진 스타트온 해야겠군요..
저는 언제가 되어야... 777, 747을 타게 될련지... 꼭 타고 싶슴돠!!!!

여러분께서는 토잉카 분리를 단계적으로 보시고 계십니다~!  기장님도 성질 급하시지.. 푸쉬백하시면서...
엔진을 미리 다 켜놓으신 바람에... 토잉카 분리와 동시에 Rwy를 향하여 Taxing를 하더군요....

그리고... 777이 떠나가고 비어있는 7번게이트 램프입니다... 아휴.. 썰렁하기도 하지~~ (이사진도 보너스입니다)
그럼 오늘도 여기까지군요~~ 다음은 공지글로 제 소개나 해볼까요??
모두들 좋은밤되시고 내일하루도 즐거운 하루되시길 바랍니다~~!


posted byThebluesky
2006/05/23 17:17 Aviation/Ground Staff

지난 5월 2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 위치한 대한항공 교육훈련센터에서 Service교육을 받았습니다..
Image Making, Speking, Greeting etiquette, Walking, Uniform등의 교육이 있었습니다.
선배들의 말로는 남자교육생들은 참 지루할꺼다.... 라는 이야기를 들었던 터라 어떤곳인지 궁금증이 증폭되었죠..
물론 결과부터 말씀드리자면... 참으로 버라이어티해서 하루의 일과가 어케 지나간지 몰랐다죠...

아침 7시 30분 입실시간보다 한참을 일찍도착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저기 청소하시는 분들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그냥 버스타고 다닐때는 이곳이 교육원이라는 생각은 못하고 그냥 지점이겠거니 했었는데.. 교육훈련센터네요^^;

대한항공 교육훈련센터(大韓航空 敎育訓練센터)입니다. 교육과 훈련을 담당하는 중추적인곳이라 말할수 있습니다.
흔히들 OC빌딩옆 교육센터가 교육을 담당하는 중심부역활을 한다고 생각하지만...
그곳은 Cabin/Cockpit crew의 비상구난훈련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교육센터라고 알고있습니다.

다른 교실의 풍경입니다... 제가 수업받았던 교실은 이언 책상이 없었고.. 분단식 수업에 딱 맞는 책상이었습니다.

첫시간은 Image Making이였습니다. 수업방식은 각자 간단한(약 2~3분)자기소개와 주제불문 이야기 하나를...
강사님이 미리 준비한 캠코더와 같은 교육생들앞에서 말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이때 다른교육생은 발표하는 교육생의 장단점을 체크하고, 발표가 모두 끝난 이후에는 녹화된 자신의 모습을
자신이 직접 눈으로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찾아내서 승객들 앞에서도 좋은 이미지로 보이는것이 목표이겠죠..
저같은 경우는 간단한 이야기거리가 없다고 대충때우고 넘어가려고 하다가.. 완전히 찍혀서...
교육끝날때까지 버라이어티하게 질문공세와.. 시범공세로 얼룩진 하루를 보냈습니다...(녹초가 되었죠,..)

두번째 시간은 기억이 확실치 않지만 원론적인 서비스에 대한강의로 기억합니다.
우선 이곳에서 가르치는 고객의 개념은 단순히 공항에서 제가 일하게 되는 대상이 아니라..
제인생에서 저와 마주치고, 함께하고.... 등등 모든 사람들을 고객이라고 하는것 입니다..
부모님, 형제자매, 친척들, 친구들.... 모두다 제인생의 고객이라는것이죠... (젤로 기억남는 대목입니다)

세번째 시간이 발음과 관련된 어조연습이었습니다... 뭐 달리 설명드릴껀 없구요...
그냥 우리가평소에 말하는 속도보다도 조금더 천천히, 또박또박 발음해야 한답니다...

네번째 인사연습이였습니다. 인사할때 허리각도의 따른 인사의 의미, 인사말이 끝나고 인사동작을 취하는것...
그런것들을 하나하나 배웠습니다... 역시나 연습도 필요한법... 실습시간에 한명씩 인사말을 만들고 인사했죠..

다섯번째 걸음걸이/의자착석에 대한 교육이었습니다. 교육대이로이면... 대략 군대에서 일반적인 걸음걸이를 유도
하였습니다. 시선은 정면응시. 앞으로 30도 뒤로 15도 흔드는 팔, 계란을 쥔듯한 손동작... ㅡㅡ;
교육은 삼면이 유리로 되어 있어 저의 사소한 표정... 몸짓하나도 쑥스럽게 제눈에 노출이 되더군요..  

마지막으로 복장착용 메이크업같은 교육이었습니다. 딱 보시면 알겠지만, 남자교육생은 지루했습니다...
넥타이착용법도 알고 있었고... 남자가 화장할것도 아니고.. 역시 이부분에서는 여자교육생의 비중이 높았습니다.

교육받았던 서비스아카데미의 교육실의 사진을 담아보려 했으나.. 퇴근안하신 강사님으로 인해 불가능입니다.

일본에서 방송이 시작된 Attention Please라는 드라마 4편에도 소개된 객실서비스교육용 목업(Mock-up)입니다.
실제 객실의 구조와 설비등이 실제와 똑같게 만들어져 있으며, Boeing 747-400의 객실이 모델이 되었습니다.
대략 서비스교육을 받는층과는 다른층에 있으며, 교육끝나고 몰래 올라가서 촬영했습니다~ ㅋㅋㅋ

일단 객실은 현재의 Seat가 아닌 디자인이 바뀌기전에 쓰이던 조금 오래된 Seat입니다..
각 좌석엔 747 Safety card와 모닝캄지가 셋팅되어있어 실제를 방불케 하더군요...

객실의 분위기를 잘 나타내는 사진입니다.. 뭔가 썰렁하고... 비어보여도.. 엄청난 압박이 몰리는 교육도구라는점은
나중에 이곳에서 훈련을 받을 crew들의 마음을 대충이해하게 합니다.... Service 그거 쉬운거 아닙니다!!

갤리쪽으로 나와보았습니다.. 실제와 똑같은 모습 그대로 시설이 되어 있습니다. 근데 물이 나오는지는...;
도어에서  슬라이드가 터지는지는 모르겠네요... 그러지는 않아도.. 충분히 훈련하는데는 문제가 없을껍니다..
(어디 교육하다 두고간 음료수 없을려나~?  ㅎㅎㅎ)

비지니스석(프리스티지클래스)입니다.. 역시 널찍널찍한것이 좋군요... 다만... 앞쪽 그림이....실제도 그렇고...
그렇다고 이곳도 그렇고.. 오래보면 질릴만한 그런 그림입니다.. 물론 스크린으로 영화도 나오겠지만....
좀 오랜여행동안 질리지 않고 언제봐도 새로울만한 그런 그림을 채우는것이 어떨까 합니다..
(그림이 없는것도 어느정도는 괜찮을꺼 같습니다~)

역시나~ 그냥 교육하면... 교육생들의 사소한실수가 객실시설에 가리어져 보이지 못할수 있기에...
여기저기 교육기자재들이 많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처음엔 프로젝터같다고 생각했으나.. 렌즈가 세개가 있어서..
자세히 보니 CCTV같은 카메라인것으로 사료되었습니다.. 바깥쪽에도 안쪽을 바라보는 카메라 한대가 더있죠..
(혹... 카메라가 아닐수도 있습니다만.. 몰래들어온것이라 여쭈어볼분들도 없고... ㅋㅋㅋ)

목업(Mock-up)앞에는 Boeing 747-400의 세밀한 해부도(?)가 있습니다.. 역시 이부분들도 교육이 되겠지요...
6년넘게 비행기에 미쳐살아온 제가봐도 처음알게된명칭들도 많을정도로 세밀하게 다뤄져 있었습니다..

'Safety : Expect the unexpected' = '안전은 예기치못한것을 사전에 대비하는것이다'
역시 안전에 있어서는 언제나 돌다리를 짚어보며 건너가는것처럼 미리 미리 대비하는것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서비스 역시 안전이라는것이 전제되어야지만 완전한 서비스가 되어야 한다는것을 깨닭게 되었죠..

언제나 그랬듯 제가 비행기 찍을때 가장 잘 활용하는 구도로 목업 외부를 찍어 보았습니다...
왠지 신기한 느낌이 들지 않나요? ㅋㅋㅋㅋ

이렇게 모든 교육을 수료하고 교육원을 빠져나왔습니다.. 이제는 알았습니다.. 이곳은 단순한 지점이 아닌것을...
(여태까지 지나다니면서 항공권구매....등을 수행하는 지점인줄만 알았답니다 ㅎㅎㅎ)
대한항공의 교육의 심장부였던 것입니다... ㅋㅋㅋ

마땅한 교육수료증빙물품이 없는관계로... (교육중에 찍은 사진도 없으므로~) 명찰로 쓰였던 종이를 찍었답니다.
(물론 지난 2005 Flight Simulation Contest에서 패용했던 명찰과 함께 보관하고 있습니다~)

보너스로 공항 출발대합실에서 찍은 사진 몇장 올리고 갑니다...
역시 나중에 따로 포스팅할 예정이구요~ 내일 저녁에나 새로운글을 쓸듯 싶습니다..
내일보게되는 TOEFL은 거의 포기상태랍니다.. 기본실력판단을 위한 목적으로 맘편하게 치르고 와야 할것 같네요.
(결국 마지막 CBT는 허무하게 끝나고 말았네요...  iBT참으로 골치아플텐데.. 그 압박 어케 견뎌내야 할지...)
회사에서 일을하게되면서 어른들이 말하는 공부는 때가 있는것이라는 이야기 아주 대충 느끼고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 들수록 현실에 안주하게되고... 현실이 발목을 잡고.. 공부를 하자니 일을해야하고...
그렇다고 일을하자니 꿈이 아른거리고... 우왕좌왕 갈팡질팔.... 질풍노도...)
첨에는 제가 하는 이 일이 좋았는데.. 어느때 부터인지는 몰라도 지나다니는 기장님들 볼때마다...
가슴이 시리고 부럽고... 부러운것이 때로는 시기심으로 바뀔때도 있고... 제가 답답하고.. 그러네요...
이겨내고 달려야 하는데.. 하늘을 달리는 사람이 되어야 하는데... 요즘은 제가 왜이리 못났는지 모르겠네요..
학비만 아니어도 벌써 달리고 있었을텐데... 감당이 안되는군요.... 아~~ 꿈은 아스라히 멀기만 합니다..


posted byThebluesky
2006/04/25 20:06 Aviation/Ground Staff
trainee [treiníː] n.
연습생; (직업)훈련생; 〖미국군사〗 신병; 훈련 중의 동물.
㉺∼ship ―n. U 훈련생의 신분.

입사 한달 보름만에 Trainee명찰을 떼고 정식명찰을 패용하게 되었습니다. 아직도 부족한것이 너무나 많고,
아직도 배울것이 많지만, Trainee를 지우고 제 스스로의 판단에 승객들을 안내하고 잘못된것이라면
그판단에 스스로 책임을 져야하는 Trainee의 입장보다 다소 부담스럽지만, 당연히 해야하는 위치에 서있게 되었습니다.
어제도 지금도 다가올내일도, 처음을 기억하겠습니다.
푸른 하늘을 자유로이 날아다니는 비행기를 좋아하게된 처음,
Flight Simulator라는것으로 하늘을 날게 되었던 처음,
떨리는 손으로 조종간을 잡고 포즈를 잡아보던 처음,
입사해서 떨리는 목소리로 승객들을 안내하던 처음,
거울을 몇번이나 보고 옷매무새를 단정히 만들어 출입사진을 찍던 처음,
떨리는 손으로 전동차의 운전대를 잡고 승객을 안내하던 처음.
그리고 앞으로 더 경험하게 될 처음들...
앞으로도 그 처음의 싱그러움을 끝까지 간직하고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posted byThebluesky
2006/03/31 23:59 Aviation/Ground Staff

대한항공 지상근무를 시작한지 보름만에 저에게도 제대로된 유니폼이 나왔습니다^^*
오늘 드라이클리닝을 하려고 다 싸들고 퇴근할때 기분이 어찌다 좋던지, 언능 입고 공항을 누비고 싶답니다^^:
대한항공의 유니폼은 프랑스의 디자이너 Gianfranco Ferre가 디자인한 옷이라고 알고 있는데....
옷 뿐만 아니라 구두에, 허리띠까지 모든것이 셋트로 디자인이 되어 있더군요^^; 덕분에 다 받았습니다 ^^
일단 현재의 모습은 제가 보급(? -> 군대에서 쓰는 용어 같지만^^;)받은 유니폼전체의 사진입니다~
내일부터는 자켓과, 바지를 제외한 (드라이클리닝, 바지단수선)나머지는 착용하게 됩니다~
모든 의복류에는 Gianfranco Ferre for Korean Air이란 라벨이 달려있거나 새겨져 있습니다~

자세히 보기!!


posted byTheblues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