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8/07 07:46 Aviation/Boarding Pass
ATR72-202의 Tail 부분입니다. 대부분의 수평미익이 동체쪽에 자리잡는데 반해 ATR은 수직미익에 자리잡습니다.
Tail부분 자세히 보시면 아시겠지만 CI 페인팅된 부분이 왠지 벗겨지는듯한 느낌입니다.
물론 이후에도 CI변경과 더불어 몇번의 도색작업(테이핑작업)이 있었다고 합니다.
수직미익과 러더에 툭튀어나온것은 Vortex Generator라고 보이는데 확실치는 않습니다.. (아시는분 댓글부탁요)
비행중 충격파에 의한 Tail 연결부분의 간섭효과, Tail stall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사진속의 HL5299기체에는 아무것도 없지만, 작년 모 TV프로그램에 촬영된 이후에는 촬영한 연예인의 사진과
싸인이 사진에서 보이는 동체 우측면 아래부분에 붙어있습니다. (일요일 일요일 밤에라고 기억됩니다만..)
 
어느새 비행기는 청주국제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이착륙 동영상 찍느라고 메모리가 부족했다죠.. 16Mb의 압박!)
중간과정이 다 빠졌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맨 아래 이착륙 동영상이 준비되어 있으니 감상하시길 바랍니다.
(착륙동영상 촬영중 메모리 부족으로 촬영이 중지되었습니다.. 이후 사진 몇장 지우고 메모리 확보를 하였죠)
HS302편보다 약 한시간 먼저 청주로 달려온 대한항공 B739가 주기하여 있더군요...

이제 비행기에서 하기합니다. 하기하던중 한성항공 조종사분이 보이시길래 낼름 한장 찍어 보았습니다.
한성항공 조종사유니폼 볼때마다 뭔가 위압적으로 보이는것이 별로였는데.. 이번에 새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경영권 정상화 이후 김포국제공항 취항과 더불어 제 2의 창업식을 선포하면서 모든 유니폼도 다 바뀌었죠)
저 앞에 직원한분이 사진촬영을 제재하는듯한 포즈는... 제 뒤에 한성항공 부사장님, 전무이사님 반기는 포즈라죠
(제주도 내려갈때는 제 뒷자리에 앉아서 가더니, 올라올때는 바로 앞자리에 앉아서 오시더군요... ㅋㅋㅋ)

역시 한시간 먼저 청주에 도착했던 탓인지.. 대한항공 B739는 또 먼저 제주로 되돌아 갑니다.
(물론 대한항공도 역시 청주국제공항 기상덕분에 지연상태였답니다 ㅋㅋㅋ)
대한항공 Boeing 737-9B5 HL7706 (cn 29991), 2002년 7월 30일 제작, 동년 8월 6일 등록, 광주국제공항 임차도입.

 대한항공이 떠나고 홀로 남겨진 2번 탑승교입니다.. 잠깐 썰렁하겠군요... 잠깐동안의 싼 제주여행은 여기까지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얼마 못찍은 사진 때문에, 10분만에 빠르게 끝낼수 있었습니다. (많은 사진때문에 간간히 늦어지네요)
오늘은 무안국제공항, 목포공항에 이어 군산공항에 다녀오려 합니다.
국내공항 대장정에서 일정과 동선이 어긋나는 곳은 여행을 떠나기 전에 미리 답사하고 오려고 하는것이죠.
국내공항 대장정은 기존 11일 대전출발을 시작으로 돌아보려고 했으나, 가족여행등으로 몇일 순연되었습니다.
(여행계획과, 공항에 가는 교통편... 시간등은 이미 많은 정보로 확보가 되어 있습니다. 정보제공에 감사드립니다.)
다음 포스팅은 설경이 담긴 청주국제공항 완전 해부기를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그 다음은 무안국제공항, 또 그 다음은 목포공항순으로 계속 포스팅 하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posted byThebluesky
2007/07/29 03:39 Aviation/Boarding Pass
내친김에 지난 2006년 2월 15일 한성항공을 타고 제주도로 갔던 것 까지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이번 피서는 제주도로 다녀오세요~ 라는 무언의 압박을 하는건지도 모르나.. 저는 제주도와 무관함을 알립니다.)
한성항공은 2005년 8월 31일 제3민항의 시작을 알리고 대한민국 최초 지역저가항공사로 청주-제주노선에 취항합니다.
하지만 부정기항공사라는 악조건과 타이어펑크사건 경영진의 불법회사채권 매도로 인하여 경영난에 봉착하게됩니다.
이윽고 2005년 12월 19일 운항중단에 들어가 새로운경영진의 회사인수와 채권정리등으로 재운항에 들어가게됩니다.
이때 재취항 첫날인 2006년 2월 15일에는 청주-제주간 항공운임 1만원 (다음날부터 차츰 비싸짐) 이벤트를 하게되었죠.
예약은 단 30초만에 매진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게 되었는데.. 저또한 놀라운 행운에 당첨(?) 되었답니다.

새벽 4시에 일어나 첫기차를 타고 청주국제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유일하게 일반철도역이 있는 공항입니다.
(그러나 충북선 청주공항역은 간이역이라 역무원이 존재하지 않고, 탑승권은 공항내의 안내센터에서 사야합니다)
조치원역에서 청주공항역까지 오는동안 앞이 안보일정도로 끼어있는 안개는.. 오늘의 여행을 불길하게 합니다.
그래도 전날 한성항공에 확인한것으로는 이착륙에 크게 문제가 없을것이라는 말에 애써 안심하려고 했었습니다.

청주국제공항의 여객터미널입니다. 생각보다 건물이 멋져서 아주 잠시 놀랬습니다.
그나저나 건물을 감싸는 안개는... 좀 심하다고 생각이 되는데... 과연 어떻게 될련지 정말 알수가 없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11시에 출발하는 아시아나 OZ8233, 11시 30분에 출발할 대한항공 KE1953편은 결항이 결정되었습니다.
당시 시간이 09시 09분에 결정된 사항이면 오전중에는 이착륙이 전부 불가능이라는 이야기가 되는겁니다.
일단 한성항공은 재취항 첫편인 HS301편이 결항되는것은 미관상(?) 안좋다는 생각에선지 미정상태로 지연중입니다.

기다림이 계속되고.... 밖에 나갔다 들어왔다... 지겨운 기다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 당시 한성항공의 CI입니다. 지금은 대학생 CI공모전을 통하여 새로운 CI를 도입하고 제 2창립식을 하였죠..
(그래서 그당시 한성항공의 유니폼과 현재의 유니폼은 완전히 다르답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결합체였죠)

기다리는 분들은 '기상상태가 호전되면 바로출발한다'는 말에 무한정 대기중이고...
아직 원래 출발할 시간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탑승수속 또한 계속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한가지 놀라웠던 사실은 당시 한성항공은 예약시스템이 없었기 때문에 예약자 명부를 엑셀로 만들어두고,
신분증확인과 예약증 확인과정을 통해서 탑승수속을 하고 있었습니다. (좌석번호는 스티커를 만들어두고 붙이는방식)

어찌 되었건 저는 남는시간 공항 이곳저곳을 찍으러 돌아다녔지만... 촬영내공 부족과 부족한 메모리때문에..
남은 사진은 이런 사진들 뿐이더군요.... 어쩔수 업죠.,. 언제 한성항공 이벤트하면 또 타러가든지 해야죠~ ㅋㅋ

이미 결항이 결정되어 탑승수속 카운터가 썰렁하기만한 양대 항공사입니다... 조마조마하고 불안불안합니다..ㅋ

국제선쪽으로 가봅니다.. 그리 볼꺼는 없었고.. 당시 대한항공, 동방항공 각각 2편의 국제선이 예정되어있더군요..
지금은 심천항공등의 취항으로 취항항공사와 취항공항이 많이 늘어났다고 알고 있습니다.
다만 취항항공사의 탑승수속과 수화물수속, 지상조업은 대한항공에서 하고 있다고 합니다.
(중국동방항공은 탑승수속 카운터가 별개로 존재했지만.. 대한항공(KAS)직원이 수속하더군요)

한시간을 기다려 11시쯤 격리대합실로 들어오라는 안내방송을 듣고 서둘러 보안검색을 받고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그냥 사진으로만 보던 한성항공의 ATR72-202가 모습을 들어내기 시작했습니다..
청주시에서 직지심경의 고장을 강조한 덕분에... 기수앞쪽에도.. 선명하게 영어로 직지가 붙어 있습니다.
(지금은 어떤지 몰라도.. 그 당시 청주시의 대중교통수단에는 모두 직지가 붙어있었습니다..)
잘보시면 아시겠지만 한성항공의 1번기로 작년 제주국제공항에서 노즈기어가 부러진 사고가 났었던 항공기입니다.
Hansung Airlines ATR72-202 HL5229 (cn 456), 1995년 05월 11일제작 2005년 7월 8일 등록 청주국제공항 임차도입.

역시 격리대합실안에서도 기다림은 계속되었습니다.. 안개의 심각성을 눈으로 직접보아라고 하는것인지...
어찌되었든 격리대합실에 들어온지 30분만에 HS301편은 결항이 결정되었습니다.
1만원 이벤트에 당첨되다시피 전국각지에서 몰린 승객들은 항공사측에 불만을 토로하기 시작합니다.
(저또한 예외는 아니였습니다. 1만원이면 서울에서 청주간 교통요금도 안되는 가격을 다시 돌려준다니..)
한성항공의 재취항을 촬영하러왔던 신문, TV기자들은 때아닌 특종감 횡재에 들떠있던 표정들입니다.
같이 갔었던 제 어머니는 뉴스인터뷰까지 하게 되었고... 온 공항은 쑥대밭 아닌 쑥대밭이 되고 있었습니다.
이랬든 저랬든 승객들의 불만과 항의가 1~2시간동안 계속되자 한성항공의 경영진들이 모두 나오기도 했었습니다.
(물론 이야기를 듣더니 그냥 들어가버리더군요... 그러고는 예약팀에서 환불하겠냐고 연락이 왔구요..)
저는 친구에게 항공기상대에 예보되었던 금일의 기사을 물어보아 그것을 토대로 조목조목 반박하였구요..
어찌되었든 그렇게 수시간이 흘러도 대책이 없자 대부분의 승객은 발길을 돌리고 있었습니다.,,,

일단 저의 수많은 반박과 항의끝에... 남아있던 저를 포함한 몇분은 HS303편에 대기승객으로 기다리게 됩니다.
약 세시간을 기다려야 하는데.. 세시간 기다리기 참 힘들더군요... 또 이곳저곳을 돌아다니기 시작합니다.
그러던중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의 6시이전 오후편도 청주공항에 항공기가 들어오지못해 결항이되었습니다.
일단 기다리던거 끝까지 기다려보자는 마음에 (대기순서도 2명 이내였구요..) 끝까지 기다리기로 합니다.

그렇게 힘들게 기다린끝에.. 하루종일 머무르던 청주공항을 떠날수 있게 되었습니다.
HS303편이 예약만석임에도 불구하고 날씨가 않좋아 여행을 포기했던 승객이 다행이 많이 있었습니다.
(더구나 횡재한것은 그 와중에 창측열이 2자리나 남아있어 같이갔던 일행도 창측에 앉을수 있었습니다)
ATR72-202를 이렇게 가까이서 보게된것은 이때가 처음이였습니다. 자그마한 동체에 터보프롭엔진...

날개아래에서 청주국제공항을 찍으려고 했는데.. 본의아니게 한성항공의 부사장님과 직원분도 찍혀있군요..
알고봤더니 한성항공의 부사장님과 전무이사님(? 가물가물)은 HS301편으로 제주로 내려가려했지만..역시나 ㅋㅋ

군 제대후 처음으로 타본 비행기라는 감격과, (군제대 직전에 수송기와 대한항공을 타긴했지만요 -_-)
거의 2년 8개월만에 제주도에 간다는 기쁨과... 국내 지역저가 항공사를 탄다는 기쁨(?)에...
일단 사진기에 마구잡이로 담아대고 있습니다... (만.. 그때의 사진기 메모리는 16Mb 였습니다 orz; )

빗방울이 기체에 방울방울 맻힌것도 나름 분위기가 있더군요...  L1 Door로 탑승전 언제나 찍던 사진입니다. ㅋ
ATR은 조종석 바로 뒷쪽에 화물칸이 있기 때문에... L1 Door가 뒷쪽에 있는 특이한 구조입니다.

제좌석인 12D에 앉았습니다.. 방송국직원은 한성항공의 재취항을 카메라에 담기위해 기내에서도 촬영하고 있더군요.
(몇몇 승객과 인터뷰도 하고... 객실승무원과 직원들과 인터뷰도 하더군요... )

비는 살짝 그쳤지만 빗물은 창문에 그대로 방울로 맻혀 있더랍니다.
제가 탑승할때 대한항공 KE1957편 18시출발 제주행도 정상 수속하는것으로 봐서는 저쪽도 곧 바빠지겠지요.

우측 Wing Guard 아저씨가 오른쪽 팔을 크게 들어올려 Push back사인을 알리고 있습니다.
이제 제주로 출발할 시간 입니다. 하루종일 머물렀던 청주국제공항을 떠나게 되는것이죠..
 
Push back이 끝나자마자 Engine이 Start on되고 있습니다.. 터보프롭기 시동거는것도 두번째보는군요...
(자세히 말씀드리면 1번엔진은 Start on이고 2번은 프롭브레이크로 기내전원을 공급하고 있었던겁니다 -_-)

지상조업아저씨의 출발해도 이상없다는 사인을 알리고 항공기도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조금씩 유도로를 향해 움직이는동안 Flap도 내려줍니다. (아마 15도인것으로 파악됩니다 ^^)
그래봐야 ATR의 Flap조작은 3단계뿐입니다.... 0도 15도 30도... 보시는것과 같이 심하게는 못내릴것 같아보이죠?

유도로로 향하고 있을쯤.. 여객터미널 앞에는 한성항공의 임직원들과 각종언론의 사진, TV기자들이 지켜보더군요.
사실, 제주도에 도착해서 뉴스에 나온거 없나 채널을 한참 돌렸다는 후문도... 있답니다.
(물론 저희 어머니 인터뷰내용과... 객실내에서 촬영된거.. 항공기 이륙하는장면 모두 방송되더군요...)

유도로라고 해봐야 Rwy 24R/06L과 연결된 N2유도로만 이용하여 활주로를 이용해 Rwy 24R까지 이동하였습니다.
사진보고 예상하신대로 이륙위치까지 터닝하기만 하면 바로 이륙하게되는것이죠...

엔진소리가 틀려짐으로 엔진의 추력이 달라짐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기장아저씨 고고씽 투 제주~ -_-;

활주중에 다시 여객터미널을 지나치구요... 제대로 찍어보려고 했는데.. 역시나 무립니다.
(당시 용량의 압박으로 이착륙동영상을 찍는것은 앞으로 찍게될 상당히 많은 사진을 포기하는것과 같았죠 ㅡㅡ;)

이륙은 했습니다. 청주국제공항의 원주인인 대한민국공군의 청주기지 모습도 살짝 보입니다...

이륙하자마자 보이는 어떤교차로는 고속도로를 방불케 하였지만... 결국 알고봤더니 지방도로와 국도라고 하는군요.
제가 생각했던 중부고속도로는 안개속에 가려져 있다고 하더군요... 안개가 아직도 심한것 같습니다.
 
구름을 뚫고 올라왔더니 또 구름이 있더랍니다.. 날씨가 정말 않좋은것은 맞는것 같습니다.
하필이면 이런날 재취항을 하게된 한성항공도 운이 없긴 엄청 없나봅니다... 괜히 이벤트했다 욕만먹고... -_-

하늘위에도 구름때문에 흐린것은 마찬가집니다.. 대체 어딜가는건지 알수 없을정도더군요...

어느정도 지나니 순항고도에 도달해서 음료서비스와 특별 땅콩서비스까지 받게되었습니다.
'한성이라는 이름이 한국의 큰별이 되겠다는 굳은 결의가 담긴 이름이였다는것을 휴지보고 알았습니다 -_-;'
어느정도 객실서비스가 마무리될때쯤... 승무원이 마술쑈도 보여주더군요....
(나중에 알게되었지만.. 이런 다채로운? 서비스가 한성항공의 최대의 무기라고 하더군요... 객실에서 마술이라...)
(들리는 소문에는 객실승무원 면접시... 개인기 하나는 꼭해야 한다는 소문도 들리더군요. 인간AVDO서비스인거죠)

비행기는 구름속을 헤치며 제주도를 향하여 열심히 날아가고 있었습니다.. 기체요동도 심하진 않았고..
소음도 일반항공기나 별반 차이없었고... 좌석도 마찬가지라고 느껴졌습니다...

제주도에 도착할때쯤 랜딩기어 커버가 제눈에 빼꼼히 보일적도로 살짝 모습을 들어내더군요...
랜딩기어 커버를 볼수있다는 자체가 일반 여객기와 터보프롭기의 색다른 경험이라고 해야 될까요?

어느새 Flap도 착륙위치인 30도까지 내려와 있었습니다.. 2년 8개월만에 만나는 제주도에 도착 임박인거죠..

Rwy 6에 착륙합니다... 저는 속으로 '제주도! 오랫만이야.. 나 군대 제대하고 왔어!!'라고 외치고 있었죠...
군입대전 바람쐬기... 현실도피성... 호기심.... 체련단련(?)의 목적으로 10일동안 제주도에 지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그때는 놀러갔으면서 가슴속 어딘가 항상 답답하고 갑갑했는데... 이때만큼은 속이 뻥 뚫리더군요...

Rwy6에 Touch down했습니다... 터보프롭기의 특유의 엔진 역추진 소음이 귀에 들립니다... 우왕왕왕~~~;;
 
쉬고있는(?) 두대의 아시아나 비행깁니다.. 하나는 A321같아보이고... 하나는 B734군요...

Fuel Cutoff되어 프로펠러도 정지되었습니다. 이제 자리에서 일어나 L1 door로 하기하는일만 남았습니다.

제주에 도착했습니다... 2년 8개월만에 만난 제주공항은 국제선이 많아졌네요.. 대한항공, 원동항공, 동방항공...

공항이 참 분주하더군요... 이런식으로 램프버스는 한참을 가다서다 하다가... 여객터미널에 도착하더군요...
어찌되었든... 공항의 모습은 그때와 비교해 상당이 분주해졌다는거 빼고는 달라진것이 없었습니다...
(물론 다음날 보게될 사실을 알기전까지 말이죠~~)

이번포스팅을 빌어 한성항공 청주지점 박XX(이름은 정확히 기억안남)직원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보실지 안보실지는 모르지만... 안보실 확률이 절대적으로 높지만...)
지연되었을때... 저의 불만과 이의제기를 다 받아주시고.. 대기승객처리해주시느라 바쁘셨고...
비록 하루, 이틀 사이지만 자신의 돈으로 대신 요금을 지불해주셨죠... 남은 가족 돌아오는 항공편도 늦춰주셨구요.
(당시 HS301편의 요금이 HS303편으로 자동변경될줄 알았는데.. 환불후 재결재라고 해서.. 현금이 없었죠...-_-)
다음날 돌아와서 감사의 인사를 전하려했지만.. 매우바쁘신듯 해서 그냥 돌아왔답니다...
덕분에 가족들은 제주도 구경 잘하고 왔다고 고맙다고 전해달라고 했는데~~~ ㅋㅋㅋ



비록 이번여행의 시작은 처음에는 악연으로 시작해서... 한 직원의 도움과 편의제공으로 즐거운여행이 되었답니다.
그래서 그런지 한성항공이 다른분들이 불안하게 보는 시선과 달리 저는 왠지모를 호감이가는 항공사이죠...
(매번 탈때마다 HL7707태워주는 K모항공사보다 서비스 만큼은 자상하다라는 생각을 할때도 있었습니다..
노즈기어사고났을때는 제가 타항공사 소속으로 일했기에.. 본의아니게 업무상 피해를 보기도 했지만요..)
더구나 이렇게 왕복으로 단 두번 탑승했는데도 2007년 초에 '한성항공 VIP손님 감사합니다!'라고 메일도 왔구요..
뭐 그냥 인사로 보내는 광고성 메일이라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그런 사소한것에도 승객의 기분이 달라지거든요.
(저도 그메일 받고... 처음으로 그런것을 느꼈구요...)
이번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내일은 쉬고..  31일에 이어서 포스팅 하겠습니다..
(오늘은 개항예정인 무안국제공항, 내일은 무안공항에 밀려 폐항예정인 목포공항을 답사하고 돌아오겠습니다... ^^)

posted byThebluesky
2007/07/28 02:02 Aviation/Boarding Pass
이제 다시 집으로 가야할 시간입니다. 하루동안 정말 시간과의 싸움으로 제주도의 여러곳을 돌아다녀봤습니다.
제주, 한성항공의 취항으로 제주도역시 먼곳이 아닌 가까운곳으로 서서히 바뀌어 가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물론 제주도의 많은곳을 돌아다닐려면 아무래도 1박 2일정도는 생각해야겠지만.. 부분적으로는 충분하였답니다)
어찌되었든 면세쇼핑까지 마친 저는 다음날 출근을 위해 서둘러 돌아가야 하겠지요.

탑승권의 확인을 마치고 탑승구를 통과했습니다.. 기왕이면 1, 2번 탑승구에서 탑승했으면 좋겠지만...
역시 나름대로 국내선에서만큼은  특별한 비행기를 만나기 위해서는 이정도 감수도 나름 괜찮았답니다.
(더구나 램프버스를 타고 내리는 순간 비행기를 사진기에 더 편하게 담아낼수 있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죠)

주기장으로 나가는 계단을 내려가고 있습니다. 다른공항과 비교해서 조금 특이했던  모습은..
계단 중간에 동선분리를 시켜 두었다는겁니다.. 다시 올라올 승객도 없을텐데 무슨 이유에서 일까요?
(자세히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아마 이계단을 통해서도 도착층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어서 분리 되었을 겁니다)

자아 램프버스가 제가 탈 항공기앞에 내려주었습니다... 보이시나요? 국내선 치고 특별한 비행기...! -_-;
당시 아시아나 항공에 7대 뿐이던 Boeing 777-200ER이 제눈앞에 떡하니 버티고 있었답니다...
그렇습니다.. 제주발 인천행 아시아나 항공 임시편(EXTR)이 바로 이 비행기였다는 겁니다 ^^;
아시아나 항공은 몇대 없는 Boeing 777-200ER을 빡빡하게 돌린다고 정평이 나있는 항공사인데....
그래서 국내선에서는 더욱더 만나기 힘든 항공기를... 이렇게 눈앞에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아! 말로못할 감격!)

일단 램프버스에 있던 많은 승객이 Step car을 통해서 탑승하는 틈을 이용해서 무차별 촬영을 시작하였습니다.
지난 7월경 일본갔다 올때 왕복으로 탔던 이후 세번째로 타게되는 Boeing 777-200ER입니다.. (지금도 감격! ㅋ)
무지막지하게 큰 엔진과 무지막지하게 키가 큰 랜딩기어는 언제봐도 대단하다고 느껴집니다..
(라이트형제의 조그만 나무비행기 이후로 기술의 발전은 사람보다 훨씬 큰 항고기를 만들어 내었죠 ^^;)

역시 높다라는것이 증명되는 순간입니다... Step car의 계단을 끝가지 펴야 L1 Door에 접현이 가능하더랍니다-_-
개인적으로도 Boeing 777을 주기장에서 Step car를 통해 탑승한적은 몇번 없었기 때문에 처음보는 풍경이였죠..
(뭐 일할때는 Boeing 747-4B5에 승객 탑승완료와 승객탑승현황을 전달하러 비슷한 풍경은 많이 봤었죠)

기수부분으로 걸어오니 이제야 이 비행기의 정체가 확실히 밝혀집니다.. '732' 단 세자리의 숫자로 말이죠..
Asiana Airlines Boeing 777-28E/ER HL7732(cn 29174), 2004년 5월 20일 제작 동월 27일 등록 인천국제공항 임구

Tail쪽의 등록번호를 찍어볼려고 했는데... 광량 때문인지 촛점이 잘 안잡히더군요... 그래도 보일껀 다보이네요 -_-

아시아나항공은 예나 지금이나 유니세프 (국제연합아동기금)을 지원하고 있군요... 기업의 사회공헌은 좋은겁니다!
그나저나 대한항공은 언제쯤에 저렇게 비행기에 붙일만한 사회공헌을 하게 될까요? (비공식적인건 많았는데 -_-;)
<포스팅 하면서 알게된 소식으로 대한항공도 얼마전 UN Global Compact에 가입을 하였다고 하는군요...>

진부분만 제대로 찍어본다고 했는데... 흔들림이 장난이 아닌겁니다... 카메라 LCD에는 분명 정상이였는데....
어찌되었던... 의도했던 엔진은 나름 잘 보이니 그냥 올려보았습니다... (블로그가 슬슬 막장으로 가는듯 합니다!)
사진찍으면서 사람하나 그냥 꿀꺽 집어 삼킬만한 육중함에 엔진에 위압감을 1초(?)가량 느끼기도 했습니다.

객실이 혼잡한지 Step car위에서 걷다서다를 반복하는 틈을 타 사진을 찍어대지만.. 역시 살짝 흔들렸습니다...
(걷다서다를 반복하면서 사진을 찍어서인지.. 상당히 많은 사진이 흔들렸더군요.. 그중에 엄선된 사진입니다!)
언제나 봐도.... 기체가 상당히 길다고 느껴집니다... 그래서 객실 승무원들이 싫어하는 기종중에 하나라죠..

이번에는 진짜 제대로 찍었습니다.. 언제나 제가 좋아하는 L1 Door앞에서 기체바라보는 장면이죠..
대한항공에는 보통 이럴때 L2 Door도 개방해서 Step car로 접현해 두는데... 아시아나는 L2개방 안하더군요..

bL1Door에서 객실승무원의 탑승권확인을 받고 Business Class를 통과해 L2 Door뒤에 Travel Class로 갑니다.
그러고보니 Business Class의 좌석들이 AVDO(개인용 비디오 시스템)을 장착한 Sleeper Seat 입니다.
(그나저나... 계속 읽다보면... 실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 일어나... 이번에는 이곳과 관련이 많게 됩니다 -_-)

L2 Door를 지나자 마자... 제자리인 11A에 도착했는데.. 누군가.. 제자리에 앉아 있습니다.. ^^;
남은 자리는 11C좌석만 남아 있습니다.. 당황스러워서 탑승권이랑 좌석번호랑 앉아있는 분을 번갈아 봤는데...
제자리에 앉은 분은 귀찮은듯 11C에 앉으라는 시늉을 하더군요... (나원참... 어처구니가 없어서 -_-)
어찌되었던 저는 제자리 앉는다고.. 제자리라고 강조에 강조를 거듭해서 제 자리로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어째 일이 슬슬 꼬일것 같다는 불길한 예감이 저를 휘감기 시작합니다.. (어찌되었거나 조그만 AVDO도 찍었습니다)

창문밖에는 비가 슬슬 오고있어서인지... 창문의 상태도 썩 그리 좋지 않습니다. 불안불안 합니다..
왠지 옆자리에 있는 두분에게서 술냄새가 나는것같고... 계속 이상한 눈으로 저를 째려보기도 하고...
(엄청 진땀 나더군요....... 말 그대로 일촉즉발의 위기입니다. -_-;)

결국 이렇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된건지 궁금하신가요? 설명하자면 조금 길어 요약을 해보겠습니디 -_-
바로 위 사진을 찍을때 째려보시던분은 저에게 '사진을 찍으면 안되는데?' 라고 참견아닌 참견을 하셨습니다.
저는 뭐 아직 Pushback를 한것도 아니고 아직 엔진시동도 안걸렸기에 아직은 괜찮다는 입장이였는데..
어찌되었던 그렇게 시작된 두분의 술주정은... 급기야 대형사고 직전에서 객실승무원에 만류로 일단락 되었고..
술주정에 거의 일방적인 피해자였던 저는..... 결국 자리를 옮겨 이곳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현재 앉은자리 가운데 2G좌석인데.. 그와중에도 창측석이 남아있는곳을 객실 승무원에게 물어보기도 했죠..)

어찌되었던 순간 엄청나게 불쾌했던 기분은...  Business Class Sleeper Seat에 앉게되면서 살짝 사그라듭니다.
그 긴박한 순간... Business Class쪽으로 이석을 유도했던 객실사무장님이 대단하다고 느껴집니다.
(제가 그순간 객실사무장이였다면... 어떤 판단을 했을지.. 사뭇 궁금해집니다..)
거기다 이석을 하면서 객실사무장님이 저를 심리적으로 안정시킬려고 했던것인지, 자신의 생각인지는 모르나..
'왠 늙으신 분들이 저렇게 술주정을 부리시는지 모르겠네요.. 어찌되었든 죄송합니다. 손님!'이라고 말했구요..

상황이 어찌되었든 기왕 좋은 자리에 앉아봤으니 해볼것은 다해봐야겠다는 생각에 AVDO를 조작해봅니다.
일단 AVDO시스템의 메인 메뉴는 사진에 보이는것처럼 크게 8가지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이정도면 기내용책자가 따로 필요없을 정도라고 생각이 되었지만.. 기내용책자도 따로 비치되어 있더군요..
유선 리모컨을 만지작 만지작 거리며 메뉴 하나 하나씩 다 선택하여 어떤것이 있나 구경을 해보았습니다.

좌석조작부와 AVDO리모컨입니다.. AVDO리모컨 반대편은 전화기의 기능도 가지고 있던것 같았구요..
앞쪽은 마치 플레이스테이션의 패드와 비슷한 느낌이었답니다 -_-; (게임할때도 조작법은 비슷했구요 ㅋㅋ)
처음에 좌석조작을 잘못해서 (맨아래 버튼 눌러버렸음 -_-) 그와중에 완전히 누웠다... 다시 일어나기도 했답니다.
일어난 다음에는 적절한 버튼조작으로 나름 정말 편한 자세로 음료수를 받아먹었답니다 ^^;

비싼 가격이라서 그런지 Business Class는 많이 비어 있었구요.. 제 옆좌석(2D, 2E)도 텅텅 비어 있더랍니다.
좌석 보이시나요? 정말 편하답니다.. 인천에서 뉴욕까지 가도 완전 편하게 갈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순항고도는 33,000ft, 속도는 지상을 기준으로 583mph (약 365Km/h, 676kts)의 속도로  날아가고 있습니다.
인천까지 남은 거리는 155 Miles (약 248Km)정도를 남겨두고 있으니.. 아마도 전라북도, 충청남도쯤 이겠죠?
항공기 바깥온도는 화씨 -58도, 섭씨 -50도라고 합니다.. 밖에 나가면 얼어죽겠죠? -_-;

인천국제공항까지 34분 남았습니다.. (원래 자리였음... 동영상 촬영 준비중일텐데... -_-;)
도착예정시간은 오후 9시 49분이고 현재시간은 오후 9시 15분입니다.. 출발지역도 같은곳이니 같은시간이겠죠?

이번에는 게임을 즐기고 있습니다. 나름 재미있는것 같으면서.. 재미없던... 알수없는 게임이였습니다.
그래도 게임을 나름 플래쉬를 써서 만들었는지.. 깔끔하고 괜찮은 화면을 보여주더군요... ^^

아까전에 술취한 승객과 마주치지 않게하기 위해 객실사무장님은 항공기 도착후 저를 제일먼저 하기시켰습니다.
어찌보면 세심한 배려에 감사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뭔가 죄지은사람같아 찝찝한 마음은 없어지지 않더군요..
어찌되었든 인천국제공항에서 그렇게 타기 힘들다던 램프버스를 타고 국내선 도착장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전에 설명해 드렸죠? 인천국제공항 5번 탑승구는 도착승객이 도착층으로 향하는 용도로도 쓰인다고요...
(도착후 항공기사진과 인천국제공항 Airside사진들도 찍을수 있었는데.. 이렇게 놓친부분은 아쉽기만 합니다)

수화물(감귤박스) 수취하러 열심히 도착장으로 걸어갑니다...
 
5번 탑승구앞에 탑승대기 장소를 지나가고 있습니다.. 아무도 없는 곳에 TV가 홀로 켜져있더군요...
(전기세 많이 나갈텐데... 그냥 꺼주시지~ ㅋㅋ)

5번 탑승구를 빠져나와 4일전에 A380을 보기위해 부산으로 갔던 그길을 다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ㅡㅡ;

도착대합실로 나가는 길은 4층에서 보안검색을 끝내고 3층으로 내려오는계단 바로 옆이랍니다.
찾을 짐이 없거나 국제선 연결 수화물로 짐을 보낸 승객의 경우는 4층으로 나가는 계단이 따로 있답니다.
(찾을 짐이 있는데... 4층으로 나가게 된다면... 상황이 대략 안습이 될것같군요..)

제주에서 올라온 OZ8592편의 수화물이 2번 수취대로 나올 예정이라고 하는군요...
기다리고...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 계속 기다리고.... -_-;

그렇게 기다리다.. 감귤박스를 찾아서 출구를 통해 도착대합실을 빠져나옵니다.. 오늘의 여행도 여기까지군요..
갈때 올때 탔던 비행기들도 그렇고... 가보고 싶은곳도 가봤고.. (몇군데는 못갔지만) 느낀것도 많은 여행입니다~
(막판에 기분 상했던 일도 있었지만.. 그냥 운이 안좋았다고 생각하고 있답니다.. ㅡㅡ;)

도착대합실을 빠져나와 도착전광판을 바라보니 현재시간이 참으로 안습인겁니다.. 짐찾는데 50분 걸린겁니다..
수화물 찾기전에 수화물 수취대가 고장나서 30분가량 정비하고.. 20분정도 기다려 감귤박스를 찾았죠...
공항에서 바로 버스를 타고 집앞 버스정류장에 내리면 밤 11시가 넘겠군요... 에구....힘든 하루였답니다.
(물론 집에가서는 사왔던 감귤을 까먹으며 뒹굴뒹굴 TV보다 잠을 자긴 했지만요 ㅋㅋㅋ)


이것으로 지난 2006년 11월 19일 하루동안 제주도를 다녀온 저의여행기를 모두 포스팅하였습니다.
저가항공사의 등장으로 제주도가 당일여행도 가능하다는 제주항공의 광고가 현실로 이루어지는 순간이였습니다.
'여행에서 중요한 것은 무언가를 받아들이는 자세, 마음인 것이다.'라는 말을 몸소 느낄수 있었던 하루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CMO (Chief Marketing Officer)로 활동중인 가상항공사 KAWA Airlines의 CF를 덧붙입니다.
보통 CF같은것은 CMO인 제가 해결해야 하는데... CEO인 eNoz군이 혼자 처리를 해버렸네요~ ㅋㅋ
저의 최근 몇년(5년정도)을 말해주는것같아 인터넷용어로 '완소'라고 하죠... 완소 CF가 되겠습니다 ㅎㅎ

posted byThebluesky
2007/07/25 05:54 Aviation/Boarding Pass
작년 겨울로 향하던 11월 19일 문득 어떤 바람이 불어 제주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매일매일 반복되던 일상에서의 탈출이라는 계기도 있었지만.. 어떤 뮤직비디오에서 봤던 열기구도 타고 싶었죠..
2003년 제주 하이킹 여행에서 못가봤던 성산, 우도, 섭지코지와 서귀포의 열기구를 타러 당일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저에게는 항공편 또한 심각하게 고려되는 대상이라서 갈때는 제주항공 Q400을 처음으로 탑승하였고,
돌아올때는 인천국제공항으로 돌아오는 아시아나 항공 B7?7를 탑승하는 항공편으로 예약을 마치게 됩니다.
(B7?7로 표기한 이유는.... 대충 아시겠지만... 그래도 미리 말하면 재미 없잖아요~ ㅋㅋㅋ)

아침 06시 50분에 출발하는 7C103편을 타러 11번 탑승구를 내려와 제일 마지막으로 램프버스에 탑승합니다.
예약은 06시 30분발 7C101편을 탑승해야 했지만... 전날 회사 동료(누나)의 결혼식 술자리로 늦잠을 잤었죠.
그래서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하기전 콜센터로 전화해서 7C103편으로 예약을 변경하여 수속을 하였답니다.
수속을 하고.. 직원의 특권인 공항출입증을 패용하여 빠르게 보안검색대를 통과하고 동료들의 배웅을 받았습니다.
제주항공은 취항초기 몇달간은 동편 맨끝 18번탑승구를 아시아나항공과 공동으로 사용하여 왔습니다만,
제가 제주항공을 이용하기 몇일전부터는 한국공항공사와 협의끝에 사용하지 않던 11번탑승구를 사용하게되었답니다.

램프버스가 운행하는 비교적 먼거리를 돌고돌아 25번 Spot에 도착하였습니다.
일하다 멀리서 지켜보던 제주항공의 Q400을 드디어 직접 타보게되는 감격(?)스런 순간입니다.
제주항공은 보시다시피 L1 Door가 계단의 기능가지고 있지만, 안전사고를 방지하기위해 이런 계단도 사용합니다.
(아마도 Door의 파손방지의 목적도 겸하고 있겠지요?)

Bombardier Aerospace의 항공기들은 거의 대부분 이렇게 날카로운(?), 날렵한 기수모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항공기는 Bombardier Aerospace Q400 (Dash 8-402Q) HL5254 (cn 4129) 입니다.
2007년 7월 24일 제작후 동월 30일 등록된 제주항공의 세번째 항공기이며 제주국제공항 정치 구매도입입니다.
네번째 항공기 (HL5255)가 11월 16일 등록되었고, 마지막 다섯번째의 항공기(HL5256)가 12월 29일 등록되었습니다.
탑승당시 안타깝게도 4대의 항공기중 맨처음(HL5251)이나 맨마지막 (HL5255) 항공기를 못탔다고 아쉬워 했었죠.
이 항공기는 8월 31일 도입한지 한달만에 김해국제공항 Rwy 36L에서 Tail Strike 준사고가 났었던 항공기입니다.

승객들은 대부분이 중국인 단체여행객이더군요. 중국인 여행객은 뒤쪽부터 채워 앉는식으로 배정이 되었다네요.
저는 12C복도측 좌석을 배정받고 12D좌석도 비었다고해서 두좌석에 걸처 편하게 앉게 될것 같군요..
(그런데 제가 바라는 자리는 13열이나 14열 창측을 원하고 있는데... 자리가 비어 있을련지 -_-)

다른분들 탑승하는동안 저는 여기저기 돌아가며 Q400을 사진기에 담아보지만.. 촛점이 안습이로군요 -_-;

좌석에 착석하기전 객실의 모습을 담아보았습니다. B737보다 조금 더 넓은듯한 느낌이 듭니다.
오히려 좌석간 거리나 옆자리간격, 객실통로의 넓이도 기존 제트기종보다는 좀더 넓다는 느낌이 인상적이였습니다.

어느덧 이륙을 해서 하늘로 날아오르고 있습니다 (맨아래 이륙동영상 참고~)
새벽 06시 50분은 항공기 출발이 많지 않은 시간이라서 정말 널널하게 택싱하고 지연없이 이륙하였습니다.

12열 좌석은 역시 프롭기의 엔진과 프로펠러를 구경하기 딱 좋은 자리더군요.. 반면 13, 14열은 랜딩기어 구경~
2006년 2월 한성항공을 타본이후 세번째 터보프롭기 탑승이라서 그런지 색다른 느낌은 없었답니다 ^^;

날씨가 좋지 않았던 나머지 구름은 상대적으로 낮게 깔려있더군요... 구름위를 비행하면 딴세상에 올라온 느낌이지만,
구름이 끼지 않은 날씨에서 비행은 지상의 건물들과 공항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Caution : Support cowl while lowering to rest position' 이라고 하네요.... ^^;
직역하자면.. '...가 저하될때 (엔진)보조덮게를 안정위치로 설정하시오'라고 합니다. 뭐가 저하되는지는..모르겠네요.

햇빛가리개가 반쯤 내려와 있죠?... 엔진 옆자리라서 기체진동때문에.. 슬금슬금 내려오더군요......
내릴때까지 계속 올리면.... 슬글슬금 내려오고.... 올리면.... 슬금슬금 내려오더군요 (Q400의 단점?)

L1 Door 비상개폐 손잡이랍니다.. 손잡이를 들어올리면 문이 열린다고 하더군요... 나름 간단한 방식입니다.
(Q400은 기체높이가 낮아서 슬라이드가 필요가 없으니 나름 간단한 구조라도 상관은 없을것 같습니다.)

이제 태양도 슬글슬금 떠오르고 있네요... 겨울은 겨울이였나 봅니다.. 7시가 넘어서야 해가 뜨니까요..
언제나봐도 하늘위에서 맞이하는 아침은(때론 저녁은) 언제나 아름답기만 합니다... ^^

기내에는 승무원들이 비교적 빠른속도로 음료서비스를 해치우고 두분다 갤리에서 안나오시더군요..
덕분에 저는 마음편하게 이자리 저자리 왔다갔다 하면서 사진을 찍고 다녔답니다.
(승무원들이 있으면 괜시리 불편해지는 마음때문에 비행기 탈때마다 항상 가시방석이였죠 -_-)

좌석을 옮겨 맨 앞자리 Emergency Seat로 자리를 옮겨 보았습니다. 널찍한자리가 나름 맘에 들더군요..
어짜피 14열뒤쪽은 중국인 단체 관광객들이 점령했으니 랜딩기어가 내려오는것, 터치다운모습도 포기했었죠

Emergency Door개폐방법은 지금보이는 손잡이와 아래의 손잡이를 모두잡고 안족으로 당기는 형식입니다.
그렇게 열린 Door는 창틀에 창문분리하듯이 완전히 기체와 분리되어 밖으로 빠지게 된다고 하더군요..
(밖으로 빠진 Door은 그냥 밖에 내던지라는 그림도 Safty card상에 그림으로 표시되어 있더군요 -_-)

계단때문인지 왠지 묵직해 보이던 L1 Door은 열려있을때 최홍만선수가 탄다면 박살이 날지도 모르겠군요 -_-
(아마도 그런 이유에서 제주항공은 Door을 쓰지 않고 계단을 붙이는 형식을 사용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여전히 객실 사무장님과 승무원은 맨뒤의 갤리에서 안나와 계시더군요... 덕분에 객실은 제 세상이었죠~
그렇게 잠시 방심한순간 객실 사무장님이 비상구열의 안전수칙(비상시 승뭔을 도와줍쇼~)을 강조하고 가시더군요.
(뭐 저는... 언제나 준비되어 있는 힘좋은 일꾼 아니겠습니까? 비행기만 몇년을 바라봤는데 ^^)

오늘의 베스트샷이 되겠습니다. 일출하는 하늘을 가르는 Q400의 주익과 터보프롭엔진과 프로펠러 되겠습니다~

Q400의 좌석중 제주항공에서 선택한 좌석이 되겠습니다.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소개된 인조가죽 좌석은 어디로~

어느새 날은 밝았습니다만.... 하늘에 잔뜩끼어버린 구름은 그대롭니다.. 제주도에서 비오면 안되는데 ㅡㅡ;
(성산일출봉, 우도, 섭지코지, 서귀포 열기구체험장... 그리고 혹시모를 정석비행장... 갈곳은 많은데 -_-)

이제 제주도가 시야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제주공항에 착륙할 활주로는 6번 활주로가 될것 같군요
제주자치도 북제주군 한림읍일대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2003년 자전거로 힘들게 여행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06번 활주로 ILS로 활주로방향과 고도가 정렬된듯 생각됩니다.. 구름모자, 목도리 걸친 한라산도 시야에 들어옵니다.

착륙을 하고 6/24번 활주로를 빠져나와 13/31활주로로 진입하여 정해진 주기장으로 지상활주중입니다.
지난 2006년 2월에 갔을때 한참 공사중이였던 제주국제공항 여객터미널 연장부분이 완공되었군요..
다소 딱딱해보이던 기존건물에 부드러운 곡선을 살린 우주선 같은 건물이 들어서니 언밸런스해 보입니다.
(단계적으로 제주공항 터미널을 저런모양으로 리모델링공사를 한다는 이야기를 어디서 들어본적도 있습니다만..)
착륙동영상은 맨아래 있습니다~

새로 증축된 터미널의 게이트번호는 1번, 2번 게이트더군요... B737이 세워진것으로 보아 국내선으로 쓰이나봅니다.
보통 새로만든 터미널은 국제선으로 쓰일텐데, 국제선 터미널부분을 통째로 옮기는것도 불가능해 보이긴 합니다.

어느덧 화물터미널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어떻게해도 화물터미널까지는 온적이 없었는데..
제주항공은 화물터미널 81~83번까지 3개의 Spot을 사용하는것 같아 보였습니다.

도착하자마자 비행기에서 언능내려서 이것 저것을 사진기에 담아내기 시작합니다. 맨처음내려서 마지막버스타기.
여객터미널쪽이 아니고 화물터미널쪽일서인지, 아니면 제주항공은 사진촬영이 관대해서인지 맘놓고 찍어댔습니다.

바로 옆 81번 Spot에는 제주항공의 최초도입 1번기인 HL5251이 주기되어 있었습니다.
아마도 탑승준비를 거의 마친것으로 봐서는 08시 10분 김포국제공항으로 가는 7C104편인것 같습니다.

제주항공의 홈페이지주소가 달린 엔진... 겸 랜딩기어...라고 해야하나요?
Q400항공기의 매력이 착륙시에 랜딩기어가 활주로에 접촉하는 모습을 눈으로 지켜볼수 있다는점이겠죠..
실제로 항공사진전문사이트인 Airliners.net에도 그러한 사진들이 많이 있었답니다.
(카고 Door도 열었구요... 이제 저의 자그마한 짐도 내려 놓겠죠? -_-)

HL5254라네요... 제주항공에서 HL5251부터 HL5255까지 일렬로 쭉 등록시킬수 있었는데...
HL5253은 한성항공의 ATR72 2번기에게 중간에 빼앗기(?)는 바람에 제주항공의 3번기가 HL5254가 되었지요.

이제 짐들도 하기하고 있답니다... 어느새 승객들도 거의 하기가 끝나가는 모양입니다..
램프버스에 탑승하기전에... 언넝언넝 더 많이 사진을 찍어야겠다는 생각이 강했던때 였습니다.

Bombardier Aerospace Q400 (Dash 8-402Q) HL5251 (cn 4119), 2006년 4월 26일 제작/등록, 제주국제공항 구매도입.
1호기 도입식 당시.. Bombardier Aerospace에서는 대빵만한 기념 Key를 제작하여 주기도 했습니다.
 
화물청사는 보기와 다르게 약간은 썰렁한 분위기를 풍겨오고 있습니다... 컨테이너도 몇개 안보이네요..

제가 탔었던 7C103편도 승객하기가 어느새 완료되었나 봅니다. 객실사무장님이 엄지손가락을 들어올리셨네요.
(객실 사무장님의 아름다운 미모에 잠시 끌리기도 했었죠~ 이후 김포공항에서 일할때 지나가면서 몇번 봤었죠..ㅋ)
아직... 수화물은 하기중인것 같고.. 항공기는 GPU를 접속시켜 외부전원을 끌어쓰고 있습니다.
외부계단... 다시 자세히 보니 Door파손보다는 왠지 안전사고예방에 더 효과적일듯 싶은 구조입니다.
이 항공기는 출발준비후 7C500편으로 08시 40분에 부산으로 향하게 될것 같군요..

한대의 항공기가 유도로를 통해 빠저나가고 다른 한대의 항공기는 유도로를 통해 들어오고 있습니다.
Wing Guard 아저씨가 수신호를 통하여 항공기의 진입확인을 해주고 있습니다.

분위기 상으로는 이쪽으로 항공기가 들어올듯 생각됩니다.. 램프버스도 승객맞을 준비가 된듯 보이구요..
Step Car도 대략적인 위치에서 접현할 준비를 마친듯 생각됩니다.
(공항에서 일할때 가끔 피곤하면 항공기가 들어올때까지 램프버스에서 잠깐 눈붙인적도 많았습니다 ^^;)

기존것과 언밸런스하던, 특이하던, 튀던간에.. 언제나 새로운것은 신선한하고 색다른 기분을 선사합니다.
 
버스에서 내려 도착장으로 향합니다. 김포와 마찬가지로 Baggage Sorting Area근처였던것으로 기억됩니다.
(어느공항이나 마찬가지이지만 수화물 처리하는 Baggage Sorting Area는 어둡고 먼지많고..더럽고의 대명사죠)

저쪽에는 대한항공 B737한대가 얌전히 주기중이더군요... 어디 안가는지... 자고로 비행기는 세워두면 돈인데 -_-;

그냥 바로 나가기 아까워서 쓸데없이 배수로를 중심으로 찍어보았습니다... 배수로가 가리키는 방향은....?

수화물 찾으러 대기중입니다.. 2번 수화물 수취대는 모조리 다 제주항공, 한성항공이 독차지했더군요.
그래도 제주국제공항은 수화물이 적어서 나름 다행일겁니다. 김포국제공항은 제주에서 올라오는 수화물로....
매일매일 골치가 아플지경이랍니다..(한편당 수화물 200개~500개, 수화물 바꿔가기, 더 찾아가기등의 수취사고)

어찌되었든 수화물을 찾고 도착장을 빠져나왔습니다. 이제부터 시간과 싸우는 제주 당일 여행이 시작되는것이죠.
비행기 타러갔다... 또는 그냥 할일없어 갔다라고 생각하실수 있지만... 정석비행장 한곳 빼고 다 다녀왔답니다.
물론 그 여행기는 다음 포스팅에 올라갈 예정입니다... 다음을 기약하면서....


이제 비가 얼마 오지 않았던 장마도... 이번주면 끝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인지 연간강수량을 맞추려는 지능적인 장마의 눈속임으로 어제부터 이곳에는 비가 많이 오고 있네요..
어찌되었든... 장마 끝날때까지 방심하지 마셔서 비피해 없기를 바랍니다..
장마 끝나면...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겠네요..^^ 피서 즐겁게 다녀오시고 물놀이 조심하세요~
(더불어 음식조심, 햇볕조심, 소매치기 조심, 야영지 도둑조심, 남자분은 여자조심, 여자분은 남자조심.. 등등등)

ps. 공지에 제가 몇가지를 공개 수배하였습니다... 꼭 읽어보시고 도움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posted byThebluesky
2007/07/11 05:17 Aviation/Boarding Pass

지난이야기 1 : A380의 인천국제공항방문을 눈으로 목격하고 사진촬영하기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휘져었고.....
지난이야기 2 : 더 자세히 목격하고 사진찍기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항공권을 구매해 국내선 격리대합실로.....
                    그리고 목격하지 못하자 항공기를 타고 지상활주중에 구경하겠다고 무작정 부산으로....
지난이야기 3 : 결국 아무것도 하지못하고... 허공에 돈날리고... 새벽에 김해국제공항 산책만.....

이제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서울 김포국제공항으로 이어지는 어처구니 없는 출근길이 시작되는군요~
(Thebluesky 돈~ 많타~ 뱅기타고 부산에서 서울로 출근하고~~ -_-;)

간단한 신분확인과, 검색절차를 거치고 격리대합실 내부로 들어왔습니다. 게이트는 많은데 대합실은 작네요~
그래도 아침 첫편이라서 한산한 모습입니다. 14번 탑승구를 찾아갑니다.. 귀찮아요... 제발 탑승교!! -_-;

하지만... 결국 이렇게 계단을 내려가.. Ramp bus를 탑승하고 주기장으로 향해야 하는 신세입니다.
이제 바라는건 딱하나!.. 대한항공 B739만 타면... 꼭 HL7707이 걸리던데.. 이번에는 다른걸 타기를~~

어제 OZ8531편으로 인천국제공항에서 이곳까지 저를 데려온 A320-232, HL77444입니다...
역시 같은 시간에 OZ8532편으로 인천국제공항으로 되돌아 갑니다...

제주항공 Q400항공기용 GPU와 토잉카가 주기장 한곳에 나란히 세워져 있습니다.
저곳이 제주항공이 주로 쓰는 주기장인거 같습니다. 취항당시 Check-in카운터, 주기장때문에 말이 많았죠.
(KE, OZ가 주기장, Check-in카운터 양보를 두고 옥신각신 싸우고 KAC가 중재 하느라 정신이 없었죠)

아하하...하하하.... -_- 또 HL7707이군요... 양양 - 부산 - 김포 2연타에 이어서 3번째 탑승입니다.
(이후에 한번 더 탑승해서 포스팅하는 현재까지 총 4번을 탑승했습니다 -_- 일할때는 맨날 지연되고. 악연입니다)
Korean Air HL7707 (cn 29992) 2002년 7월 12일 제작, 동년 9월 10일 등록, 제주국제공항, 임차도입
여기서 사진찍는다고 공항보안요원(KAC소속)에게 살짝 꾸지람을 듣고 탑승했습니다.  ^^;

후방견인을 마치고  KE1001(제주행), KE1402(인천행), OZ8532(인천행)을 먼저 보내고,
OZ8802편(김포행 07시 05분 출발)의 후방 견인을 위해 잠시 대기중입니다.. 이륙순번 5번째입니다. -_-
오늘의 좌석은 그동안 선호해오던 비상구열을 과감히 포기하고 50F에 앉았습니다 (날개, 오쇠동목격이 목적~)

제주행 KE1001편이 빠저나간 비어있는 15번 탑승교입니다. 요즘에는 통유리 탑승교가 대세인데,
김해국제공항은 언제 교체 할련지 궁금합니다. (하지만 탑승교중에 김해공항이 젤로 푹신한 카펫을 쓰던데..)

김해국제공항 국내선 청사에도 관제탑이 설치되려나 봅니다. 아마도 Ground 전담업무를 수행할것 같네요.
그간 종전의 관제탑이 거리가 멀어서 국내선청사쪽의 Grounf 관제시에 애로사항이 있었을 겁니다.

지나가다 신 국제선 청사가 보이더군요... 공사가 아직끝나지 않아 임시로 세워둔 벽으로 막아뒀더군요..
그런데... 그 앞에는 죄다 카고가 널려있으니... 누가보면 화물청사라고 하지 않을련지 -_-

김해국제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가다보면 언제나 마주치게 되는 헬기 주기장을 지나고 있습니다.
해양경찰소속 KA-32C헬기 두대가 나란히 주기되어 있었습니다.

Rwy 36L로 향하고 있는 중입니다. Rwy 36R은 이 당시 활주로 보수작업으로 인하여 일시 폐쇄상태였습니다.
앞에 먼저간 4대의 비행기의 이륙을 기다리느라, 자동차처럼 가다 서다를 반복합니다.. -_-

(얼마전 아시아나항공의 Boeing 737-500항공기의 '타 활주로 비인가 이륙' 준사고가 일어났던 그 활주로..입니다)
그래도 관제사분이 센스가 있으셨는지 Rwy 36L에 바로 입장시키는군요...
그래봐야 앞 뱅기 어느정도 날라가야 이륙허가가 떨어지기 때문에 기다리는건 같을텐데 말이죠 ㅡㅡ;
 
역시나 또 기다립니다.. 완전 지연이군요.. 언제부터 김해국제공항이 이렇게 트래팍이 심해졌죠?
그래도 기다리는동안 멋진 일출사진 한장 건졌습니다.. Airlines.net감 사진인데요? (제눈에만~)

가기전에 한번씩 더 뒤돌아 봐줍니다... 잊을까봐? 아님... 보고픈 님이 거기 있을까봐? 그건 읽는분들 상상대로~

이윽고 이륙을 했습니다.. 일본가던 국제선 이후로 이렇게 이륙까지 시간이 오래걸린경우는 처음입니다.
이륙은 지연이더라도.. 아마 착륙은 정시나 정시보다 조금 빠를껍니다.. (김포 - 김해노선은 언제나 빨라요~)
이륙사진은 동영상으로 대체하였으며, 동영상은 맨 아래 있습니다~

그냥 물끄러미 계속 창밖만 내려다 봅니다... 해뜨는 아침이라 그런지 오늘의 하늘은 더 멋진것 같습니다.

창밖만 내다보다, 대구국제공항을 목격하였습니다. 창문이 조금 더러워서 그런지 촛점이 잘 안맞았네요~
유유히(?)흐르는 수성강 위로 공항이 들어선 모습입니다.. 자세히 보면 여객청사도 보일겁니다~
F열을 앉았더니 뜻밖의 월척에 HL7707을 탔던 우울함히 조금은 풀어집니다~

대구국제공항을 Overpass한후 바로 우선회를 하여 항로를 계속 따라갑니다. 오늘 하늘 굉장히 멋있습니다.

HL7707 -_-  또 이뱅기야! HL7707 -_-  또 이뱅기야! HL7707 -_-  또 이뱅기야! HL7707 -_-  또 이뱅기야! HL7707 -_-  또 이뱅기야! HL7707 -_-  또 이뱅기야! HL7707 -_-  또 이뱅기야! HL7707 -_-  또 이뱅기야! HL7707 -_-  또 이뱅기야! HL7707 -_-  또 이뱅기야! HL7707 -_-  또 이뱅기야! HL7707 -_-  또 이뱅기야! HL7707 -_-  또 이뱅기야! HL7707 -_-  또 이뱅기야! HL7707 -_-  또 이뱅기야! HL7707 -_-  또 이뱅기야! HL7707 -_-  또 이뱅기야! ^^;
 
좌석밸트 싸인이 꺼지고 바로 이어지는 기내 서비스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 (짝짝짝)
소문으로만 듣던 아침 첫편을 탑승하면 준다던 빵을 직접 시식하게 되었습니다~ ㅋㅋㅋ (별걸 다 먹어보는~)
(빵이 작아! 왜? 맛없는 페스츄리 주는거야! 간에 기별도 안가! 입맛만 버렸어! 더 배고파! 하나만 더 주세요 -_-)

조오기~ 멀찌감치 보이는 어떤 산위에만 구름이 걸려있더군요.. 그 맑은 날씨에... 저산은 무슨산이길래~?

이제 해가 다 떠오른거 같군요... 결국 어처구니 없는 지난 12시간의 기억도 추억으로.. 남겨둬야 겠죠?
(아마도.. 추억이 아닌 평생 뻘짓에 대한 후회가 아닐런지.. 아직도 후회하고 있는걸 보면.. 그럴꺼 같아요~)

여기는 어디 군공항 같은데... 어딜련지... 오늘따라 상공에서 공항 하나만은 정말 잘보이는 군요...
찍을때는 대충 청주공항인가? 하고 찍었는데.. 지금보니 군사공항 입니다... (군사보안 -_- )
저는 이곳이 어딘지 알고 있지만 보안상 (제가 위험할까봐, 상대가 어마어마 하군요) 알리지는 않겠습니다.
다만 MS Flight Simulator에 있는 Navdata상의 간략한 공항 정보만 소개하고 넘어가겠습니다..
(그 부분은 MS Flight Simulator에 공개되어 있는 부분이니 말이죠~ )
R-510 (RKGA), 10L/28R 5230ft(Concrete), 10R/28L 1440ft(Concrete)

이런사진 좋아해서 그간 정말 많이 시도해 보았는데.. 이번에는 그중 제일 잘 찍었다고 생각이 됩니다.

아침 첫편 기내의 분위기는... 거의가 잠에 빠져들어 적막한 가운데 한두분의 신문 넘기는 소리만 들리더군요...

어느덧 성남시에 위치한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를 지나고 있더군요.. 오늘따라 지형지물이 잘보입니다~

서울에어쇼 2005, 공군 정기공수기 타러 두번들어가봤던 성남서울공항도 지나고 있습니다.
서울공항 활주로 모양은 어쩌면 이렇게 젓가락을 생각나게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배고파서 그런가? -_-)

과천 서울대공원(서울랜드)도 보이더군요.. 비행기를 탔던중 바깥모습이 이렇게 눈에 잘들어온적은 처음입니다.

이제 서울시내 (강남/송파/광진)가 시야에 들어옵니다. 멀리 특이한 구조를 가진 올림픽 대교도 보이구요..
왼쪽으로는 삼성동의 COEX건물도 보입니다. 아마도 오른쪽 아래에 보이는 높은건물 타워펠리스인것 같네요~

광각으로 잠깐 바꾸어 봤습니다. 대략 수도권의 공기가 별로라는것이 눈으로 보입니다.
희뿌연 안개 같은것이 온시내를 가리고 있는데.. 아마 역전층에 의해 머물러있는 매연일겁니다~

이제 슬슬 서울의 중심부가 시야에 보일락 말락 (아X락 패러디 아님 -_-) 합니다.. 조금만 가면 63빌딩이~

맨날 한강에서 63빌딩 뒤로 지나는 비행기를 보기만 했는데, 이번에는 제가 비행기에서 63빌딩을 바라봅니다.
언제나 32번활주로로 내리는 비행기를 타면 한밤중이고, 14번 활주로는 한낮이었는데.. 이번에는 좋기만 합니다~
(비행기를 탔던중 땅위의 모습을 하나하나 생생하게 다 구경했던적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이곳은 대한민국 수도 서울특별시입니다!   Hi Seoul?    Good Morning?

365일 나이많은분들의 스릴넘치고 흥미진진한 싸움이 계속되는 싸움의 전당! 바로 대한민국 국회의사당입니다.
우리나라 만큼은 법과 싸움의 상관관계가 서로 필요충분조건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껍니다!
(국회의원님들... 연세도 많은데 그렇게 싸우면 혈압으로 건강에 않좋아요! 법은 싸움으로 만드는게 아니에요~)

구로역을 지나고 있습니다.. 번잡한 구로역에 어찌된 영문인지 전철 한대도 보이질 않네요...?
eNoz군이 '경인선(상행)한대, 경부선(하행)한대, 경인선 급행(하행) 한대'가 보인다고 제보했습니다 (12 JUL)
자세히 보니 전철이 있었군요... 건물만 있는 줄 알았는데 -_-;

드디어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맨아래 착륙동영상 참고!). 그때는 저의 직장이였죠...
몇일전 종방했던 MBC특별기획 드라마 Aircity에 나오던 주인공처럼 공항을 많이 휘젓고 다녔는데~
(거기 나오는 주인공들보다 더 많이, 더 빠를지는 모르지만 엄청나게 뛰어다녔답니다.. ㅋㅋㅋ)
그나저나 조금 멀리 떨어진 1, 3번 탑승구에 주기될려나 봅니다.. (바로 사무실가서 옷갈아입고 밥먹어야겠네요)
저기 보이는 아시아나 항공 헹거... 대한항공 OC빌딩 생기기전에는 대한항공 헹거였다는 사실 아시나요?
(옛날 대한항공 CF중에 정비를 소재로 한 CF를 보시면 아실껍니다. 대한항공 홈페이지에는 그 CF없어요~)

그래도 1번탑승구는 아니라서 다행입니다. 밥먹으려면 서둘러 사무실로 뛰어가야겠네요~

도착했습니다. A380을 자세히 보기위해 했던 지난 12시간의 노력들... 수포로 돌아가서 아쉽지만..
그보다 더 좋은 사진들 많이 얻어 왔다는것이 참 좋았던 짧은 여행(?)이었습니다. 기내에서 주는 빵도 먹구요~
다음번에는 A380 꼭 제대로 볼 수 있는 날이 오길 기대합니다!


순서대로 이/착륙 동영상입니다. 동영상부분을 다음쪽에서 관리해서 편하고 용량걱정이 없는 반면...
사이즈가 조절이 인되는 바람에 여백이 많이 남는다는점은 아쉽네요~ ^^

다음번 포스팅은 얼마전 Rollout된 Boeing사의 야심작.. 꿈의 항공기 787 Dreamliner를 해볼까합니다.
이미 사진등은 보잉사홈페이지를 통해 다 입수한 상태라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을것이라 생각됩니다.
(대한항공 이벤트와 포스팅을 함께 하겠다는... 꿍꿍이라죠~ ㅋㅋ 100마일이 어딘데~ ㅋㅋㅋ)
날씨가 많이 더워졌네요 더운 여름 몸건강 하시구요.. 장마비 대비 잘하셔서 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posted byThebluesky
2007/07/08 23:00 Aviation/Boarding Pass
화물청사에서 A380을 구경하고 다시 여객청사로 돌아왔습니다. 이제 A380을 더욱 자세히 보는 방법은.........
단 한가지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출혈이 심하며, 잘못될경우 위험리스크가 상당히 큰 방법이죠 -_-;'

바로 이방법입니다. 표를 끊고 여객청사내로 진입하는 방법이지요.. 이거... 꼭 이렇게까지 해야 하는건지 원 -_-
이렇게 하고 일이 생겨서 못가는것처럼 여정을 취소하고 나오면 장땡이지만... '위험 리스크가 무지 큽니다'
(더구나 항공기 탑승하고나서 못간다고 취소하는 경우에는 항공사/탑승객에게 크나큰 피해가 생긴답니다..
드라마 에어시티에 자주나오는 203호 출동해서 조사를 받으며 탑승승객 전원하기, 기내점검, 재탑승하게됩니다)
그나저나 이 당시에 OZ에서 이코노미 클래스를 트레블 클래스로 명칭을 변경했는데... 적용이 되었군요 ^^
# 공항 여객운송쪽의 업무를 잘아시거나 능통하지 않으신다면, 이 방법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 항공안전보안법에 저촉될 소지가 있을지 모르며, Thebluesky.info는 이를 책임지지 않습니다!


그날따라 국내선 검색대 개방시간은 19시까지 미뤄진 상태였습니다. 탑승시간이 19시 35분인데... -_-
보통 탑승구에서 Boarding준비가 출발 30분전, 탑승이 15분전부터인데.. 무언가 이상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래서 시간되기를 기다리며... 할일없이 셔터만 눌러댑니다.... ;
대구로 가는 KE1411편과 부산으로가는 KE1405편 두대의 B737이 대기중입니다.

드디어 보안검색대를 통과하고 탑승구로 내려갑니다. 국내선 탑승구는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국제선은 아시다시피 3층에 면세점, 탑승구가 있으며 대부분 탑승구를 지난후 2층으로 내려가 탑승하죠...)

따로 떨어진 5번 탑승구는 무엇이냐? 바로바로 Ramp Bus를 타러 가는 탑승구입니다.
인천공항의 국내선 도착승객은 무조건 Ramp bus를 타고 5번탑승구를 통과하여 도착층으로 내려가게 됩니다.
(인천국제공항의 국내선 도착승객의 도착층으로 내려가는 시설(계단, 에스컬레이터)은 5번 탑승구 뿐입니다.
그래서 도착승객과 출발승객의 동선분기를 위해서도 도착승객은 Ramp bus를 타야 하는것이죠~)

이제 탑승구입구까지 들어왔습니다. 역시나 썰렁하군요. 간단한 식료품점도 일찍 문을 닫았구요..
인천공항 국내선은 이제부터 시작시간인데, 편의시설은 문을 닫았다는것은 참 아이러니한일이랍니다 -_-

제가 타고갈(이때까지만 해도 이걸타고 부산갈 생각 전혀 못했음 -_-;) A320이 도착해 승객을 하기하고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역시 도착승객은 무조건 Ramp bus탑승을 해야하는 겁니다! (사실 이때까지만 해도 알지 못했죠)
그러나 보고싶었던 A380은 보이지 않더군요.... 토잉해서 어디다가 옮겨다 놓았는지 객실을 소등했는지 -_-

잠깐 지인을 만나기위해 보안요원의 허가를 득하고 5번게이트를 도착출구를 통해 3층으로 돌아왔습니다.
3층 버거킹에서 햄버거를 먹고... 항공편을 타고갈까? 취소할까? 많은 고민중... 타고가기로 결정합니다.
 
그날 제 지갑속에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가수 이승환씨의 9집 정규앨범출시기념 쇼케이스 티켓이 있었습니다.
공연은 바로 이날 20시쯤이라고 기억됩니다... 지금이라도 항공편을 취소하고 KAL리무진을 타면 갈수 있는데....
비행기를 타고 택싱하는동안 A380을 마주칠것이라는 강한 확신을 한 상태에서 과감히 쇼케이스를 포기합니다.
(이때까지만 하더라도 강한 확신이 있었기에... A380을 절대로 놓치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_-)
 
다시 보안검색받고 국내선 격리대합실에 들어왔습니다... 제발 A380을 볼수 있어야 할텐데 말이죠....
비싼 항공료, 비싼 공항세, 아까운 쇼케이스 티켓, 다음날 근무로 KTX를 재빨리 타야된다는 압박, 카드값...-_-

7번게이트는 국내선/국제선 겸용 탑승구입니다. 전에 제가 일본갔다 돌아오던길에 내렸던 게이트랑 비슷합니다.
유리벽 안쪽으로 통하는 동선의 끝은 입국심사대로 연결되며, 국내선 이용시에는 동선을 유리문으로 닫고,
국내선쪽에 닫힌 유리문을 개방하여 탑승구로 바로 연결시키는 구조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대합실내에서 A380을 본다는것은 이미포기했고.. 죄없는 공항시설만 찍어대기 시작합니다.
항공기 유도장치네요. 항공기가 게이트로 들어와 탑승교에 접안하기위해 항공기의 위치를 알려주는 장치죠.
정확한명칭은 VDGS(Visual Docking Guidence System)이구요 육안접안안내시스템으로 해석이되겠네요~

이런방식의 탑승교는 인천공항에서 도입되어 국내 전 공항으로 급속히 도입되기 시작되었습니다.
투명유리방식이라 탑승교안에서 일어나는 치안상, 보안상 문제점의 해결과 대형기의 접안이 가능하게 되었죠.
 
이제 탑승준비가 얼추끝나가군요. 이제 탑승시간도 얼마남지 않았고 대책없이 부산으로 내려가게 되는군요...

토잉카도 준비가 끝나고... 이제 A380을 보는 확률도 50%입니다.. 보거나 못보거나... 기로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A380을 보게 된다면 제가 포기했던 기회비용이 아깝지 않게 되겠지만... 못보면.... 정말 OTL인겁니다..

역시 인천-부산 노선은 듣던데로 국제선 환승객이 많이 이용하는 노선이 맞는가 봅니다..
여기저기에서 피곤한 얼굴의 비지니스맨들, 외국인들이 많이 탑승하고 있군요... 저는 어디에 속할련지 -_-

속으로 실수했다, 돈아깝다라는 후회가 많이 들었지만 이제 어쩔수 없습니다.. 그냥 가는거야~~~
 
Airbus사의 항공기들은 모두 문여는 방식이 동일한가 봅니다. A306부터 A330까지 모두 같은방식이네요..
(물론 Cabin Pressurized를 경고등은 A306과는 살짝 틀리네요~ 그쪽은 무언가 튀어나오는 방식이죠~)
Cockpit에서는 기장님이 어딘가를 유심히 바라보시고 계시군요.. 방향을 보면 탑승교쪽인데... -_-

어휴~ 3-3배열좌석... 그것도 만석입니다... 이비행기는 특이하게도 비지니스석이 없던것으로 기억이 됩니다.
어찌되었든... B열, E열 좌석승객은 한시간동안 힘들것을 각오하셔야 겠습니다.. -_-

제 좌석에 착석했습니다. 아주 엔진이 떡하니 버티고 있는 좌석이군요... 자주타던 B737과는 색다른 모습 입니다.

좌석간격은 B737과 비교하여 엇비슷한 수준입니다. 다만 저는 비상구열 좌석(11A)에 앉아서 조금 널찍하군요~
앞좌석 등받이에 붙은 국한혼용 구명조끼와 좌석벨트 안내문은 이건 뭔가 아니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비상시 승객의 빠른이해를 도와야할 안내문이 국한혼용이라는것은 한문을 모르는 사람을 배려하지 못한
어찌보면 국한혼용을 주로 쓰던 구시대적 관습과 시대착오적 발상이라고 생각됩니다.

제가탄 OZ8531편이 떠나고 15분 후인 20시 05분에 부산으로 떠나는 KE1405편이 출발대기(카고적재)중입니다.
Korean Air Boeing 737-9B5 HL7716 (cn29994/1320) 03년 06월 30일 등록 김포국제공항 임차도입.

탑승이 완료됨에 따라 Door Close후 항공기는 토잉카에 의해 후방견인(Pushback)되고 있습니다.
이제부터 A380을 찍을 카메라의 설정과 용량을 점검하고 적절한 촬영모드로 전환해 두기 시작합니다.
시선은 창밖에 고정하고, 정신은 긴장감을 충분히 주며, 반대쪽 창측도 견지하는 자세로 전환합니다.
자~ 이제부터 약 9만원(인천에서 출발하는것만)을 투자한 A380목격하기가 시작되는군요 -_-

저쪽 동네도 탑승이 시작될 시간이군요...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국내선 막편의 모습입니다...
후방견인이 끝나고 토우바와 토잉카가 분리되고 엔진의 시동이 걸리고.... 인천을 잠시 떠나겠습니다...
당시에는 카드값 대량 출혈이 예상되었는데... 실제로도 출혈은 심했답니다.. 첨으로 돌려막기를 했었죠 -_-;
(이유는 몇편뒤에 제주 왕복편 탑승기를 보시면 알게 될껄요? -_-)

지상활주(Taxing)를 하면서 활주로를 향하여 슬금슬금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건 아시아나 B772이고...
대체 A380은 어디 있는걸까요? 조금 더 지나면 볼수 있을까요? -_- 다급한 맘에 반대쪽 창문을 보지만....
역시나 A380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습니다... 정말 정말로 어디 갔을까요?

아시아나 B772를 지나가는 김에 특이하게 생겨서 관심이 많았던 B777의 APU배기구를 뚫어지라 바라봅니다.
넓적하게 생긴데다.. 배기구가 한쪽으로 뚫려있고.. 그 아래에는 미등이 붙어있는 특이한 구조입니다.

한쪽으로만 뚫린 관계로 반대쪽에서 보면 역시나 APU 배기구가 없는것처럼 보이게 됩니다.
설계도 한장 만들지 않고 항공기의 모든부분을 컴퓨터로 설계하고 만들어서인지 기존 항공기보다 독특합니다.
주기장지역을 빠져나가 점차 조명등이 안보이고 광량이 적은 관계로 이후 사진은 맨아래 동영상으로 대신합니다.

졸다보니 어느새 부산에 접근하고 있었습니다.. 새벽에 출근해서 오전내내 일하고.. 퇴근시간 늦어져 고생하고..
퇴근하자마자 비싼 KAL리무진타고 인천국제공항가서 A380을 사진에 담기위해 여객터미널, 화물터미널....
다시 여객터미널로 돌아와서 부산가는 항공권을 구입하고.. 대합실을 두번이나 들낙날락 했었던....
거기다 다음날 전일 근무를 앞두고 대책없이 부산으로 내려가는 만행을 저지른 하루 입니다...
(거기다 카드값에...  가보지도 못한 쇼케이스 티켓은... 많은 아쉬움과 후회를 주더군요 -_-)
 
그렇게 몇분후 김해국제공항 국내선 12번게이트를 향하여 항공기를 지상활주를 하고 있었습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이륙지연으로 인해 도착시간이 늦어져 죄송하다는 방송과 함게 객실을 빠져나옵니다.
나와보니 15분뒤에 출발했던 대한항공 KE1405편도 도착해서 승객들이 도착장으로 나오고 있더군요....

비행기에서 내리고 구포역에서 출발하는 KTX막차를 타기위해 서둘러 버스 정류장으로 향합니다.
역시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하는 마지막편 항공기까지 모두 도착했던 탓인지 공항은 점점 한산해지고 있습니다.
더구나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중 하나둘씩 공항 상주직원들도 보이기 시작하구요....

버스를 기다리다.. 늦겠다는 조급함에 구포역까지 택시를 타기로 합니다... 택시를 기다리다보니..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신청사의 모습이 보이더군요... 밤이라 자세히는 안보였지만 잘만든 건물 같았습니다.
(잘만들었다는 말은 어디까지나 건물의 외관만을 이야기 하는겁니다. 기능이나 구조는 좀더 봐야 할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인천국제공항에서 지상활주를 하고 활주로에서 이륙을 하는 장면까지의 동영상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동영상 어디에도 A380은 없었습니다. 결국 A380을 본다는 계획은 실패입니다 -_-
(그냥 화물청사에서 구경한걸로 만족하고, 쇼케이스나 보러가는건데 지금 돌이켜 생각해도 후회됩니다 ㅜ,.ㅜ)

posted byThebluesky
2006/09/19 02:37 Aviation/Boarding Pass
이야기는 작년 7월로 거슬러올라갑니다. 당시 저는 짧은머리 휘날리고 네줄짜리 계급장을 달고 있었던 군인이었죠.
이제 2달만버티면 자유의 몸이된다는 생각에 들떴고.. 제대전에 휴가증을 세개나 모아두었기에 휴가걱정도 없었죠
그중 휴가증한장으로 휴가를 나갈려고할때쯤 공군의 정기수송기에 탑승(무료)이 가능한소식을 접하게 되었고..
부랴부랴 휴가신청하고.. 휴가계획짜고.. 신청하면 다되는줄 알았기에 무턱대고 정기수송기 탑승을 신청하게 됩니다..
하지만 신청만한다고 다들 탑승인가를 받는것이 아니라고 하더군요.. 더구나 공군에 근무하는 군인도 힘들다며..
그당시 공군에서 네줄짜리 계급장달고 활주로에서 짧은머리 휘날리던 Hosii군이 살짝 귀뜸해주더군요.. ㅎㅎ
일단 안될경우를 대비해서 KTX까지 예약해두고 공수취급소(서울공항군부대)에 전화를 걸었더니 타러오라더군요.
그렇게 군시절 남들은 한번해보기 힘든 값진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군용수송기를타보게 될줄이야~ ^^:
일단 아래에 보이듯이 군사시설이라서 사진촬영이 사실상 불가능했기에 탑승했던것은 기억으로만 남아있네요..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서 공수취급소로가는 셔틀버스를타고.. 탑승인가된 명부와 신분(휴가증)을 대조한후...
민간공항처럼 검색대에 검색절차를 받고 대합실에서 대기하다.. 비행기의 탑승준비가 끝나고 탑승이 시작되면...
직접 주기장으로 걸어나가서 비행기 뒷부분의 화물적재롤러가 달린 문으로 탑승을 하게 됩니다...
SO201편은 일반 민항기의 편명처럼 하나의 구간에대한 편명이 아닌 그날 해당 항공기운항에 대한 스케줄이 편명입니다.
따라서 SO201편은 해당일에 해당항공기가 돌아다녔던 김해→서울→광주→제주→서울→김해 모두가 포함되는것이죠..
공군수송기는 CN-235와 C-130H가 운항을 하고있습니다만.. C-130H는 거의 운항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C-130H는 자이툰부대를 지원하기 위한 공군의 다이만부대의 주력기종으로 국내에서 빠져나가는 바람에 국내에서는 보기힘들죠..
CN-235는 1980년대 스페인의 CASA와 인도네시아 IPTN에서 공동개발되었고, 이후 각각따로 판매해오고 있다고하네요.
국내에서 90년초반에 스페인에서 12대, 90년후반에 인도네시아에서 9대, 총 20대를 운용중이며,
최근에 국산 잠수함을 인도네시아에 수출하고.. 그 댓가로 CN-235를 구상무역의 형식으로 추가도입한다고 하더군요..
또한 CN-235는 거의 대부분이 군용기로 이용되지만.. 민항기도 개발이되어 민항기로도 이용되어지기도 합니다.
좌석은 원래 항공기의 목적이 화물수송이기에... 화물칸에 그물로 좌석을 만들어둔 방식이었답니다 ㅋㅋㅋ
그래서 승객에대한 배려는 눈꼽만큼도 찾아보기 힘들지만 화장실은 그나마 갖추어져있답니다.
하지만 화물적재용이라서 항공기의 소음이 여과없이 온 기내를 진동하고 있다는것이 괴로웠답니다 ^^;
더구나 민항항로를 거치지 않는것인지... 상당히 많은 선회가 있었고.. 착륙시에는 내리 꽃는듯한 느낌이 들더군요.


그렇지만 김해공항에 무사히 착륙을했고.. 군인의 무턱대고 빠른장점을 살려서 지상활주도 순식간에 끝내고.
김해국제공항 공군기지의 주기장에 항공기는 무사히 도착하게 되었답니다.. 물론 한동안은 귀가 멍멍하더군요...
비행기에서 내려 셔틀버스를 기다리는동안(군부대바깥까지 이동)몰래 한장의 사진을 찍었답니다.. 걸리면뒤짐^^;
아무튼 돈주고도 경험하기힘든 비행을 무료로 경험했다는점이 제가 평생을 살면서 두고두고 기억하게 될껍니다~


휴가복귀 하루전인 21일 부산에서 다시 서울로 오기위해... 큰맘먹고 김해공항을 다시 찾았습니다...
당시 군인의 신분으로 정보통이 그리 좋지 않았던 탓에.. 예약도 하지않고 무턱대고 갔던 탓에... 정말 힘들었습니다.
제가 정보통이 좋지않음을 알게된건.. 공항 2층에 도착해서 창구로 다가가는순간... 아시아나의 파업이 있다는것을..
그때서야 알아차리게 되었던것이죠... 역시나 대한항공은 오후 2시까지 만석이라서 오후 3시 비행기를 타야한다더군요..
휴가의 사실상 마지막날이었던탓에 (마지막날은 부대복귀하기 바쁨...)약속들도 많아서.. 휴가증들고 애걸복걸했죠..
어떻게 겨우겨우 출발시간 5분전에 탑승권을 받아서 검색통과하고.. 게이트로 뛰어갔더니.. 버스를타야하더군요..;
버스타고 시간을 봤더니 출발시간 약 3분전! 불과 2분만에 검색대와 게이트를 통과하게 된것이죠... ㅋㅋㅋ
하지만 그때서야 정신을 차리고 좌석번호를 봤더니...34B!!! 날개 살짝바로앞 중간자리!! ㅠ,.ㅠ
그래도 남는좌석이 있어서 통로쪽이라도 앉을수 있기를 조마조마하며... 기대하고 있었답니다.


어느새 주기장에 도착했고.. Step Car을 통해 탑승직전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어디보자 창측 빈좌석 있나? --;


창측좌석없으면... 저곳이라도 앉고싶지만... 뚱딴지 같은 생각이죠...
역시나 좌석은 100%만석이였고... 저는 34B좌석에서 양옆에 허우대 좋은 아저씨들 사이에 꽉껴서...서울로 올라왔죠..
정말 이렇게 붐비는 날에 B737은 절대로 비추입니다! 물론 양옆에 이쁜 여자분들이 있다면.. 그건 좋...네요 ㅎㅎ^^
이렇게 제 블로그 사상 최초로 사진이 몇장 안되는 포스팅을 시도해봤습니다만.. 너무썰렁하네요...
그래서! 보너스로 적어도 2년전 공항의 모습들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역시나 다음포스팅도 지난사진들로 포스팅을 하겠습니다만... 남은사진들이 1년이하의 사진들이라서 괜찮을듯 생각됩네요..


1. 2003년 9월말경... 김포국제공항


2. 2004년 5월경 인천국제공항

posted byThebluesky
2006/09/17 16:04 Aviation/Boarding Pass
이번에도 참 오랫만입니다... 원래는 몇일전에 편집해서 업로드까지 했지만... 갑자기 컴퓨터에 일들이 생겼답니다.
RAM, VGA, ODD들을 업그레이드 해야했고... 갑자기 저세상으로 떠난 Rom BIOS도 교체해야만 했답니다.
오늘부터 얼마간은 지나간 이야기를 해볼까합니다.. 최근에 무릎부상(근육파열)로 인해서 찍은사진도 없고...
밖에도 나가보질못해서.. 지난 사진중에 소개하지못했지만.. 그냥 넘어가기에는 아까운 사진을을 올려보겠습니다.
이번에는 제가 군입대 전야이었던 3년전 2003년 9월이야기를 해볼까합니다.


뚱딴지 같은 사진이 나와서 놀라셨나요? 군대가기전에 큰댁, 외갓집에 인사드리기위해 9월한달은 정신이 없었죠..
큰댁인 속초에서 인사드리고... 잠깐 속초해수욕장에 들려서 해변을 거닐며 산책했습니다... 하지만... 하지만...
평온한 바닷가와는 달리 제마음은 군대생각으로 가슴이 답답했었답니다... 우짜노... 우짜노...;;;


큰댁에 이어 부산외갓집까지 인사를 드렸던 저는 다시 서울로 올라가기위해 태어나서 세번째로 뱅기를 탔습니다.
입대하기전까지 맛있는거 사먹으라고 외할아버지께서 제손에 꼭 쥐어주신 용돈으로 뱅기를 질렀습니다... ㅋㅋㅋ
일단 A330을 타기위해 & 시간을 맞추기 위해 (집에서는 기차탄줄 알고 있었음 --;) 조금 늦은시간으로 예약하고..
격리대합실에 일찍 들어와서 이곳저곳을 구경하기 시작합니다... 13번 주기장에 737도 보이구요...


괜시리 탑승교를 찍어보기도 했구요... 현재도 이런 탑승교지만... 그시절 김포공항 탑승교보다는 좋았다죠..


또 멀리로는 제가 타고 싶어서 기다리던 A330도 보입니다.. 물론.. 저도 이때까지는 A330을 탈줄 알았죠..
제가 타게될 항공편 보딩이 시작되는것 같아서 가보았는데.. A330이 아닌.. B738이였죠.. ㅠ,.ㅠ
그래서 안내데스크에서 그다음에 A330으로 가는 항공편으로 바꿀려고 했는데...
스케줄이 바뀌어서 저녁시간대에 한편이 남아있다고 하더군요... 결국.. B739로 올라가게 되었답니다 ㅠ,.ㅠ
돈이 아까웠지만.. 그때는 KTX도 없을때였고.. 이미 시간이 많이 흐른뒤였기 때문에... 선택의 여지가 없었죠..


아쉽지만... 일단 B739도 처음타는것이니... 기쁜맘으로 탑승교를 뚜벅뚜벅 걸어가기 시작합니다..
김포 ↔ 김해노선은 거의 모든승객이 직장인들일정도로 정장차림의 승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노선이죠...
제가 탔던 3년전도 상황은 비슷해서... 앞에 두분과 같은 분들이 많았답니다...


제자리는 45A입니다... 45A는 다좋은데... 사진 촬영이 가능한 방향이 이 방향밖에 없다는것이 단점이죠...
(지금은 제일 좋은 좌석은 비상구 창가가 제일 좋다는것을 알아버렸지만... 그때는 이런 좌석이 좋다고 생각했죠)


수집하는분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아이템이죠? 바로 B737-900용 Safty Information Card입니다.
항공기탑승시 기본적인 안전수칙부터... 비상시 승객들이 해야할 절차까지 망라된 승객들에게 중요한 정보입니다.
각 항공사에서는 각각의 기종에 최적화된 정보들로 각각의 이런 카드들을 만들어 좌석에 하나씩 비치해둡니다.
하지만.. 중요한 정보임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이 정보를 읽어보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더군요... 보셔야 합니다!!
그리고 항공을 좋아하시는분들께는 기내용 담요 다음으로 가장 많이 수집되어지는 물품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하지만... 아래에는 'Please do not remove this card from the aircraft'라고 적혀있죠...
원칙적으로는 기내비치용이라서 기내에서 몰래 빼내 가져가시면 안됩니다만... 정 가져오고 싶으시다면..
객실승무원이 객실서비스를 할때나, 승객하기시에 승무원에게 조용히 부탁하시면 따로 챙겨주기도 합니다.
(가져오실때는 그냥 가져오시지 마시고.. 위에 방법으로 가져오세요.. 더 많이 챙겨주시는 분들도 있답니다)


Push Back을 끝났을쯤.. A300이 게이트를 향해 들어오고 있군요... A300이라도 탈껄이라고 뒤늦게 후회했지만..
이미 떠나고 있으니 어쩔수 없죠.. 이 이후에도 A300/A330과는 계속 어긋난 만남(?)만이 계속되고 있답니다..


Rwy 36L으로 지상활주중 헬기주기장에 어디서 많이 본듯한 CI를 달고 있는 헬기가 눈에 들어옵니다... HL9228....
바로 MBC 문화방송의 취재헬기가 주기중이더군요.. 기종은 Bell-412EP이고 96년 11월 22일 등록되었습니다.
정치장이 김포공항인것으로 보아... 취재차 왔다가 잠깐 주기 시켜놓은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지상활주중 플랩을내리고... 스포일러등... 각종 조종면들을 작동시켜 이상여부를 확인합니다....
보통은 출발직전 확인하는건데.. 조금 늦었군요.. 만일 이상이 있었다면... Ramp return을 했었을껍니다..  ^^;
(플랩은 보통의 경우  Push back/Engine start후 Taxing를 하기전 또는 하는중에... 내립니다)
헬기 램프사이로 삼성테크윈소속의 헬기들이 보입니다... (우측 맨끝의 기종이 SA-365N2 Dauphin II일껍니다)


김해공항 국내선청사의 모습이죠.... 사다리꼴이 겹쳐진 다소 특이한 구조의 외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92년에 준공된 건물이라고 하는데... 그보다 10년전에 개장한 서울강남고속터미널 건물이 떠오르는것은 왜일까요?
현재는 2단계확장공사의 일환으로 국내선청사의 2층 출발층 고가도로도 철거중이라고 하더군요...


떠드는 사이에 벌써 Rwy 32L에 도착해서 Takeoff Clearence를 받고 Runway에 들어서고 있습니다.


활주로에 정대하자마자 엔진에서는 굉음을 쏱아내며... 제몸이 뒤로 밀리는 느낌과 함께.. 비행기는 나아갑니다...
이때가 개인적으로 기분이 제일 별로일때랍니다... 뭔가 앞에서 밀린다는 기분이.. 썩 좋은것은 아니더군요..


멀리로는 대한항공 김해정비공장이 보입니다. B747과  A330으로 추정되는 두대의 비행기가 정비를 받고 있네요...
이곳에는 국내유일의 항공기 도장을 할수있는 최첨단시설이 완비되어 있다고 하구요, 지난 3~4월(06년)에는
CI를 바꾼 아시아나항공이 신CI적용과 함께 새로운디자인의 항공기도장공정을 대한항공에 의뢰한다고 하더군요..
(이후 아시아나 항공측에서 구체적인 신CI적용이된 디자인을 구상하지못해서 보류라는 말까지 들었는데...
지금은 어떻게 진행중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처음에 양대 항공사끼리 서로 돕자는 의도대로 잘 진행되었음 합니다)


Vr직후 Rotation시에 찍힌사진입니다. 기체의 각도를 보시면 알겠지만.. nose gear은 이미 허공을 가르고 있고...
메인기어도 지면에서 살짝 떨어져 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저멀리로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건물도 보입니다.


이제 완전히 떠올랐습니다 V2에 도달했는지 Gear-up을 수행하는 기계소리가 기내에 미세하게 들리더군요...
(원래는 크게 들려야 함에도 불구하고.. 출력을 높인 엔진소리에 가려져 미세한소리로 느껴집니다 ㅎㅎ)


이륙하자마자 좌선회를 하는것으로 보아 Nakdong 3A Departure 절차를 수행하여 김해를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그로부터 몇분되지 않아 순항고도에 이르렀고.. 저는 음료수를 받아마시며... 바깥풍경을 찍어대기 시작했죠..
물론 태풍매미가 한번 휩쓸고 갔던 터라... 구름위 하늘은 이곳저곳의 기류가 불안정해서 기체는 흔들거렸구요...
덕분에 좌석벨트싸인은 이륙시부터 착륙시까지 거의 종일 켜져있었답니다..


'김기사~ 아니 김기장... 조종 그따구로 할꺼야?' '사모님 기류가 불안정해서 어쩔수 없습니다'
'김기장~ 똑바로 조종해 어서~' '예 (힐끔힐끔 눈치보며)^^;'   요새개그로 이런상황이죠....
하강중에 스포일러를 두번이나 올려주는 센스!!!! 오늘 이 Cockpit Crew들 감당하기 힘들군요 ㅎㅎㅎ


어느새 플랩이 많이 내려왔구요 이번에도 14번 활주로로 내려가나 봅니다.. 아래로 김포평야가 눈에들어오는군요..
실제로 제가 김포로 올라가는 비행기를 탔을때는 거의가 14번 활주로에 내렸답니다...


아래로 김포신도시에서 (그당시에) 새로 만들어진 아파트단지들도 보이는군요.. 요즘에는 아파트가 많이 있죠...
지금의 김포평야는... 이사진속처럼 그렇게 논밭만이 그득한 동네가 아니라죠... 말그대로 신도시입니다...


윗사진에서도 보셨지만.. 한강도 눈에 띄구요.... 김포시와 방화/개화동 경계선근처를 지나고 있네요...


Rwy 14R에 접근하기전 마지막으로 만나게되는 도로가 보이네요.. 조그만 도로에 인천/부천/서울/김포가 붙어있죠
도도를 지나다보면 각 지방자치단체의 구역을 알리는 이정표를 계속마주치게 되는 도로입니다...
김포공항에서 수도권매립지쪽으로 빠져나와서 부천쪽으로 가다보면 바로 이길이 나오게됩니다.
인천에서 영등포로가는 노선버스가 지나가는곳이라서.. 제가 출/퇴근시 주로 지나가는 길이 됩니다 ㅎㅎ


Flare자세를 취하여 Touchdown후 Roll out을 하기위한 준비를 하면서 활주로에 조금씩 다가서고 있습니다..


Touchdown.... Roll out.... Spoiler up...  Engine Reverse... 지면에 착지했다는 특유의 덜컹거림과 동시에
엔진에서부터 들리는 굉음과... 몸으로 느낄수있는 관성력이... 한데 어우러져 다시 땅으로 내려옴을 체감하게됩니다.


멀리 김포국제공항의 신/구 관제탑이 시야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빨리 도착할줄은.... 아쉽다고 생각했죠
'승객여러분, 이비행기는 방금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여러분의 안전을 위해 비행기가 완전히 멈춰서고
좌석벨트싸인이 꺼질때까지 잠시만 좌석에서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선반을 여실때는 선반위의 물건이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해 주시고, 잊으신 물건이 없으신지 다시한번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저희 대한항공을 이용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목적지까지 안녕히 가십시오.'

3번게이트로 진입해 Parking, Engine cut off후 Door open을 하고 하기가 시작됩니다.
군대라는 넘기힘든산이 앞에 버티고 있어서인지.. 이번 비행은 아쉬움이 배가되어 더더욱 아쉽기만 했습니다..
또 비행기를 타고 비행을 즐기려면 2년후가 되어야 하는것이 마음의 부담이되었고.. 어렵게 비행기를 빠져나왔습니다.


그래도 돌아서기는 아쉬워 공항전망대에 올라가서 한시간정도 비행기를 넋놓고 바라보다 집으로 돌아갔죠...
지금은 국내 어느곳에서도 볼 수 없는 F-100이 김포에 도착해서 지상활주중이더군요.... 그때는 무심코 찍었죠..
지금생각에는 B739대신에 F-100이 없어지기전에 그때 탔어야 하는데라는 후회가 생기는군요...  아쉽군요...
이렇게 저의 입대전 민간인신분으로 비행기를 타본것이 이것이 마지막이었습니다.. 통산 세번째 비행기여행~!


보너스로 하나올리고 이번포스팅을 마무리 지을까 합니다. 제가 입대전 살던 동네에는 이런 노을이 자주보였죠..
특히 가을하늘을 이런식으로 멋있게 장식하고 어둠에 빠져들었는데.. 지금사는 동네로 이사온후 보기가 힘드네요.
이곳은 지금사는곳도 마찬가지지만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에서 그리 멀리 떨어지지 않은곳이라 가끔 이런노을위로..
비행기가 지나갈때면 장관이 따로없었습니다.. 이런 하늘의 모습에 빠져서 저는 아직도 끝이 보이지 않는 길을...
가고 가도 끝이 없고... 때로는 감당하기 힘든 이길을 걷고 있는가 봅니다.. 하지만 오늘도 작은발걸음으로 하늘을 향합니다.


posted byThebluesky
2006/09/06 18:07 Aviation/Boarding P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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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7월 21일 오후 3시 38분... 항공기 탑승시간까지는 약 한시간이 남았군요... 이제 떠나야할시간입니다.
제가 탑승하게될 항공기는 Korean Air KE002편입니다. 전광판에 보이시죠? 이제 여권과 탑승권을 꺼내듭니다..


간단히 보안검색을 마치고 출국심사를 받으러 3층에 취치한 Immigration으로 내려가는길입니다..
옆으로 Northwest Boeing 747-451(N673US)이 보이더군요... 특이하게 'City of Tokyo'를 붙여두었습니다..
이쪽 섹터의 게이트는 모두 NW가 주기되어 있군요. NW항공기들을보니 신도장 도색이 거의 끝났나봅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3층에 위치한 Immigration으로 내려갑니다.. 정말 떠날생각을하니 너무 아쉽더군요...
제앞의 3명은... 미국으로가는 일본인 여행객이더군요... 다들 신난표정으로 여권, 탑승권을 계속 처다보더군요...


Immigration에서 대기중입니다. 앞에있던 3명의 일본인은 일본인전용창구를 통해 빠르게 빠져나가더군요...
저는 그래도 빨리끝날것같아보이는 단체관광객이 많은 줄에 서봤습니다.. 이제 일본에서의 마지막 순간입니다.
그런데... 앞에 계신 외국인... 뒷모습은 전 축구국가대표팀 딕 아드보카트 감독님 너무 닮았네요^^;


그렇게.. 여권에 출국도장한번 찍어대고... 저는 일본땅이긴하지만.. 일본땅이 아닌.. 보세구역으로 들어왔습니다.
인천에서 Immigration통과하고 느꼈던 생각이.. 이곳에서도 느껴집니다.. 이곳은 더이상 일본이 될수없다구요...
아직은.. 일본사람들... 일본어.. 일본어 안내문.. 표지판이 보이지만.. 저는 이미 출국도장이 찍혀있는걸요...ㅠ,.ㅠ


(JAL빼고)국내에서 보기힘든 두비행기가 보입니다.. Northwest Cargo 747-212F/SCD(N644NW)입니다...
Northwest Cargo는 국내에는 자주들어오지만, 이 항공기는 거의 못본답니다. 'Select 3-Speed Service'이구요..
항공기 미익쪽에는 KLM과 Northwest의 두항공사 마크가 겹쳐진형태로 도장되어 있다고 합니다...
American Airlines는 국네에는 취항하지 않아서 볼수없는 항공사입니다. Boeing 777-223/ER입니다.



탑승교를 들여다 보았습니다.. 국내공항의 투명탑승교와 비교하자면... 조금 오래되어 보이는것이 사실입니다.
특이한점은 탑승교 내/외부에는 HSBC은행의 광고물이 붙여져 있다는것이죠... 스폰서인가요?


램프지역의 모습입니다... 아직은 나리타가 아시아공항의 허브역활을 하고있음이 증명되는 사진입니다..
인천공항이 아무리 바쁜날에도.. 램프에 저렇게 많은 화물들이 쌓여있는것을 본적이 없습니다..
더구나 저정도 화물을 일반 여객기의 화물칸에 적재할경우... 한두대로는 어림도 없는건 아시죠?


이곳은 리모트게이트로써.. 항공기가 주기된 램프까지 버스를 타고가는 승객이 이용하는 게이트입니다.
대부분의 국내공항은 윗층에 게이트가 있고... 계단으로 내려와서 버스를 타는 형식이 주로 이용되는데...
이곳은 특이하게도... 아랫층에 공간을 따로 만들어 버스터미널처럼 게이트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이제 제가비행기를 타야할 27번 게이트에 왔습니다. 27번게이트.. 몇일전에 일본으로 올때도 이곳을 통했었죠...
다시 이곳을통해 집으로 돌아가야 하는군요... 4일 너무 허무하군요... 이렇게 빨리 지나갈줄은~~
마지막으로 제발 777-200이 아니라... 777-300을 탈수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조금더 가까이 가보았습니다... First와 Prestige석의 고객은 30분전부터 탑승이 시작되는군요...
게이트 주변에는 LA에서부터 탑승해서 잠시 내려서 쉬고있는 승객들로 번잡했답니다....
직원들을 보니... 뭔가 이상하다 이상하다 했는데.. 머리핀을 안꽃았더군요... 이상하게 생겨서 그런건지...
머리핀을 꽃기 불편해서 그런건지 (머리핀을 꽃을려면 머리를 말아올려야 한다죠).. 조금 특이해 보이더군요..
보통 일본내에서 근무하는 대한항공직원은 한국어 가능한 일본인이 많지만.. 여기계신분들은 한국인이더군요..


일단 탑승전에 항공기의 기종과 등록번호를 미리 확인해둡니다.... 하지만 또 Boeing 777-2B5/ER (HL7721)네요..
LA에서부터 왔다는 항공기가 고작 B772라니... 조금 억울하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냥 B744타는건데...;
한국에 돌아와서 근무중... 그다음날 같은 항공편의 항공기는 B773이더군요... 억울해~~ ㅠ,.ㅠ


이제 탑승이 시작됩니다... 아쉽지만 진짜 다음을 기약하고 떠나야 하는 순간입니다...
LA에서부터 왔던분들이 많아서인지... 항공기는 만석이였답니다.. 창가자리 잡은것만해도 정말 다행입니다..


탑승권의 반쪽도 날라가고... 안떨어지는 발걸음이지만... 어쩔수없이라도 가야만 합니다...
이렇게 저의 첫번째 해외여행이 막을 내리는 순간입니다... 아쉬워서 뒤를 돌아보고 사진을 찍고 갑니다..


첫날 신기함과 낮설음의 그곳이 이제는 아쉬움의 그곳으로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떠난다고 생각하니... 많은곳을 둘러보지 못한 아쉬움이 컸지만.. 다음을 기약합니다.. 또한번은 가볼수있겠죠..


바로 윗사진에서 뭔가 특이한것을 보시지 못하셨나요? JAL의 토잉카에도 Resocha가 존재하고 있군요...
Resocha는 Resort Charter의 줄임말이며, 1994년부터 휴양지로 운항하는 전세기의 이름으로 정했다고합니다.
JAL은 일본내 온천휴양지와 호놀룰루등 타국의 휴양지에 Resocha 항공기를 전면적으로 투입시키고..
더불어 각종 관광지와 호텔을 연계하여 같은 브랜드의 이미지 마케팅을 유도하고 있다고 합니다..
토잉카까지 Resocha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되는데.....; 제가 타고갈 뱅기 밀어줄 토잉카라서 좋지만.... ㅋㅋㅋ


이제 나리타에서보는 마지막 공항 모습입니다... 한적하면서도 바쁘고.. 아직까진 아시아의 허브공항,,,,
제게 남은 나리타공항의 이미지 입니다.. 인천공항도 빨리 발전해서 이런 허브공항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인천공항이 허브공항이 되는길은.. 코드쉐어항공편 확충으로.. 겉보기만 확충이 아닌.. 실 항공편의 확충입니다.
보통 인천공항에 들어오는 항공편은 수두룩하게 코드쉐어로 들어옵니다.. 그래서 공항에는 KE, OZ만 존재하죠.
제생각엔 코드쉐어로는 허브가 될수 없다는 생각입니다.. 세계유수의 항공사가 직접취항하고.. 공항이 붐벼야되죠.
하지만 개항 5년이 지난 인천공항은 기존 외항사의 직접취항편도 코드쉐어로 전환될정도로 상황이 좋지 않죠...
코드쉐어라는것이 이익도모하는 역활도 있으나.. 비주류 구간운항에 돈을 아끼기 위해 투입한다는의미도 있죠..
따라서... 타국항공사에겐.. 인천공항의 이미지가 아직은 비주류 목적지.. 수지타산이 안된다는 의미 입니다..
그에 비해서.. 일본의 나리타는 코드쉐어같은 간접취항보다는 직접취항이 많으니.. 아직은 이곳이 허브겠죠...
실제로 제가 타고온 KE002편은 타항공사의 코드쉐어편이 3편이 있었답니다 (CO6313, DL7880, JL5255)
이게 현실입니다.. 인천공항이 아직까지는 우물안 개구리입니다.. 아직 허브가 되려면 많이 노력해야 합니다.


왼쪽은 First와 Prestige석 오른쪽은 Economy석... 승무원의 탑승권확인이 시간이 걸리는지 천천히 들어갑니다..
가끔 사진을 찍을때 의도하지 않았는데.. 특이한 구도의 사진이 나올경우가 있는데.. 마냥 기분이 좋죠...
바로 이사진이 그런사진입니다... 두개의 브릿지사이로 보이는 KAL CI가 참 독특해 보입니다.


계속 걷다서다를 반복합니다... 빨리 자리에 앉고 싶은데... 이미 긴장이 풀려 여행의 피로가 느껴지고 있네요...


저를 인천에 데려다줄 하늘을 날수있는 거대한 쇳덩이입니다... 저 쇳덩이가 추력을내고... 항력을 이겨내고..
엄청난 속도로.. 하늘을 달리고 달려서 목적지까지 날아갈수 있을껍니다....


이제 드디어 기내로 들어갑니다... 진짜 일본에서의 마지막 순간입니다.. 잘있어라! 언제다시한번 찾아오마!!
저도 다른사람들처럼 탑승권의 일부를 확인받고 저의 자리로 들어갑니다...


자리에 앉자마자 창문을통해 공항을 다시한번 처다봅니다..
옥상에 위치한 전망대에서 제가 4일전 그랬듯.. 다른분들도 그렇게 제가탄 비행기.. 다른비행기를 구경하고 있네요.


승객여러분 이비행기는 서울로가는 대한항공 002편,컨티넨탈항공 6313편,델타항공 7880편,일본항공 5255편입니다.
곧 출입문 닫겠습니다. 승객여러분께서는 좌석벨트를 착용하고 계신지 다시한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런 안내방소이 기내 스피커로 흘러나오더군요.. 4개의 항공편이 하나의 비행기로 운항하니.. 복잡합니다...
갈때처럼 옆좌석 하나정도 남아있으면... 좋으련만 했지만.. 역시나... 꿈같은 이야깁니다...
옆자리에는 LA에서부터 탑승했던 말쑥한 정장차림의 아저씨가 계시더군요~ ㅋㅋㅋㅋ


푸쉬백이 끝나고.. 앞서 가고 있는 JAL Boeing 767을 따라 제가탄 비행기도 택싱을 시작합니다....


남쪽윙에는 모두 UA로 도배되어 있네요... 더구나 웃긴건.. 4대의 UA모두 B777이라는것이.. ㅋㅋㅋ


반면... 북쪽윙의 중간부분에는 한대의 NW만 있군요... (아마 이 비행기가 City of Tokyo일껍니다.)


그리고 남측윙말단부분에는 Air Canada도 보이네요 그런데 자세히보면 보기 힘들다는 기종이네요.. 그것도 두대!
Airbus 340-313X or 541X입니다... 두대모두 등록부호가 식별이 되지 않아서 자세히는 알수 없군요....


유도로끝으로 두대의 비행기가 진입하고 있군요... 둘다.. 제가탄 비행기보다 늦게 이륙합니다!!!
(너무 당연한 이야기인가요? ㅋㅋㅋㅋ)


JAL헹거앞에는 Air Hongkong(DHL Cargo) Airbus 300F4-605R이 항공기 점검차 주기되어 있었습니다.
Air Hongkong은 2002년 세계적인 물류업체 DHL과 케세이퍼시픽이 공동으로 투자해 만든 합자회사입니다.
DHL은 아시아의 물류서비스를 확충하게 되었고... 캐세이퍼시픽은 물류운송쪽의 자금을 절약할수있게 되었죠..


점검을 위해 JAL헹거에 GPU달고 주기중인 Northwest Cargo Boeing 747-251F/SCD도 보입니다...


그리고... 아마도... 다른곳에 팔려갈려고 하는지 페인트도 다 벗겨내고.. 등록부호까지 말끔히 지워버린,
JAL의 Boeing 747도 눈에 띄는군요.. 그뒤로 Northwest Boeing 747-451도 주기되어 있네요...


JAL과 ANA의 헹거의 모습입니다. JAL은 나리타공항에 취항하는 여러 외항사의 항공기 점검 위탁이 많았나봅니다.
JAL의 헹거에는 자사의 항공기보다... 외항사의 항공기가 더 많이 주기되어 있었지만, ANA는 썰렁하더군요...
ANA헹거앞에는 점검을 마치고 토잉카에 의해 견인될 Nippon Cargo Airlines Boeing 747-281B(SF)이 있군요...
그옆에는 많이 보셨던 All Nippon Airways Boeing 747-481입니다...(다만 인천에서는 보기힘들어지죠)


이륙장면은 맨 아래 동영상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어느새 비행기는 이륙해서 하늘로 하늘로 올라가고 있네요..
하루종일 찌푸렸던 하늘은 조금만 올라와도 파란하늘이 보일정도로.. 낮은구름들이 파란하늘을 숨기고 있었죠...


기내 스크린에는 현재고도와 속도가 표시되고 있었습니다.. 고도 3596m(11800ft), 속도 700km/h(438mph)입니다.
인천까지 1270Km(685.7nm)정도 남았으니.. 현재속도를 도착시까지 유지하고 달린다면 1.8시간이면 도착하네요~


환상적인 하늘의 모습 3종 셋트입니다..ㅋ  하늘에 구름이 많이 있어서인지.. 오늘따라 하늘의 모습이 장관입니다..


멋진 하늘의 모습을 구경하다보니 순항고도에 접어들고.. 좌석벨트사인도 꺼졌더군요~ 현재비행기의 위치입니다.
조금만 지나면 동해로 빠져 나가겠군요... 일본앞바다까지 동해라고 하는 대한항공의 센쓰! 보기 좋네요^^


밥이 나왔답니다.. 메뉴는 KE701편에서 먹었던 메뉴와 똑같네요.. ㅠ,.ㅠ  언능 밥을 해치우고... 맥주한잔해야죠..
맥주안주는 땅콩도 땅콩이지만.. 과일젤리였답니다.. 승무원에게 세번 더 달라고 했으니 ㅋㅋㅋㅋ (쪽팔려 ㅡㅡ^)
얻어먹을때는 남들 의식안하고.. 내돈내고 뱅기탄건데? 라는 생각이 들어서 달라고 해서 먹었네요...ㅋㅋㅋ
다 먹고나서는 제정신으로 돌아오더군요.. ㅋㅋㅋ 아이 쪽팔려~~!


맥주를 마실때쯤은 이미 뱅기는 바다를 건너고 있었습니다.. 홀짝 홀짝 마시면서 기내방송을 들었죠..
신효범의 최신가요프로그램을 들으면서 흥얼흥얼~~~ ㅋㅋㅋ


갑자기 좌석벨트싸인이 켜지더니.. 기체가 요동을 치더군요~ 제가 좋아하는 시츄에이션이죠 ㅋㅋㅋㅋ
좌우로 요동치는것보다 위아래로 곤두박질치는것이 더 스릴이 넘치지만.. 결코 안전하지 못하죠~ㅋㅋ
밖을 내다보니 38000ft인데도.. 구름이 기체를 삼켜버릴정도로 높게 있었답니다..


이후로도 이런구름은.. 제가탄 비행기를 들었다 놨다... 흔들었다.. 놨다.. 난리부르스를 췄지만....
저는 높은고도에서 마시는 맥주의 취기로 인해서.. 노래와함께... 잠에 빠져들었답니다.... ZZZzzzz;;


그렇게 30분 깜빡잠에 들었다 눈을 떴을때.. 창밖으로는 아까전보다 더 멋진 하늘의 모습을 볼수 있었답니다...
해가 서쪽으로 뉘엇뉘엇 지고 있어서인지.. 하얀구름들은 점점 다른 빛깔을 띄기 시작하고 있구요... 멋집니다!!


'승객여러분께 안내말씀 드리겠습니다. 이비행기는 곧 서울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하겠습니다.
좌석밸트가 착용되어있는지 다시한번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안내방송이 나오고.. 도착을 기다립니다.
아래보이는 섬은 팔미도라고 하네요.. 우리나라 최초의 등대가(1903년 6월) 위치한 유명한 곳이라고 합니다.
이곳은 사람이 살고있지 않는 무인도이지만.. 해양항로표지관제소 직원과 해군병력이 주둔해 있다고 합니다.
2003년에는 최신 시설으로 개량해서 인천항 입/출입 선박들의 안전운항을 위한 지표역활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주소는 인천광역시 중구 무의동 산 374번지인데... 민간인은 입장할수 없다고 하네요~
멀리 보이는 섬은 인천공항에서 가까운섬 무의도입니다...


착륙장면은 아래의 동영상을 참고해 주세요~ 도착을 하고 옆을봤더니 출발할때 보았던 아시아나 대장금호입니다.
출발할때도 근처에서 봤는데... 이번에는 바로옆게이트에서 만나게 됩니다..


제가탔던 비행기가.. 도착하고 게이트로 들어설때쯤... 비어있는 게이트가 없어서 약 5분쯤 유도로에서 대기했는데,
제가 바라고 있던것은... 조금 멀리떨어진 스팟에서 저버스를 타고 싶었답니다.. 그래서 조금더 구경하고 싶었죠..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비행기는 바로 게이트를 배정받아서 게이트로 진입하고 있더군요 ㅠ,.ㅠ
인천공항에서는 그렇게 타보기 힘들다던 램프버스를 탈수 있는 아주 좋은기회였는데.. 너무 아쉬웠답니다..


게이트에 진입이 완료되고 Engine cut off와 동시에 탑승교의 접현이 시작되었군요... 잠시후면 내리겠네요..


그리고 바로 승객하기가 시작되었습니다... 다들 재빨리 일어나 서로 경쟁을 하듯 치열하게 객실을 빠져나갑니다..
저는 조금더 천천히 나갑니다.. 아쉽기도하고... 빨리 나가면 사진도 못찍기 때문이죠... 몇분 차이도 안나는데..


이제 저도 객실을 빠져나갑니다... 저는 가방을 수화물 처리해서.. 아주 편하게... 돌아다닐수 있었죠~~!
트렁크가방을 끌고 돌아다니면 너무 힘들어요~~ ㅋㅋㅋ


이제 게이트 입구로 걸어나갑니다.. 앞에 보이는 직원은 친구를 기다리고 있었던거군요 ㅋㅋㅋㅋ


저를 일본에서부터 이곳까지 데려다준 비행기입니다.. 수고했어요!! ~~
항공기에 급유를 하는것으로 보아... 다시 또 어디론가로 떠날 모양입니다...


옆에있던 대장금호도 항공기 도착정리가 다끝나고 다시 출발대기중이네요... 다들 바쁘군요 ㅠ,.ㅠ


맨위의 18번게이트와 아래의 20번.. 그리고 제가 지났던 19번게이트의 차이점이 보이시나요?
보통은 18번게이트처럼 2층형식으로 4층게이트를 통과후 3층으로 내려와 탑승교를 지나는 방식이었지만...
19번 20번같은 '토끼의귀'부분의 게이트들은 단층으로 되어있어 3층게이트로 내려와서 탑승해야 합니다...
내릴때는 다 마찬가지로 3층에서 일직선으로 도착게이트를 통해 나가는 형식이죠....


도착게이트로 나가고 있습니다.. 유리벽 바깥으로는 항공기 탑승을위해 대기하는 분들이 보입니다..
이렇게 출발과 도착승객을 유리벽 하나로 동선을 분리해 두었죠....


유리벽은 너머로 사람들이 들어오자 출발을 대기하는 승객들이 저곳은 뭐하는 곳인가? 라는 눈으로 바라보더군요.
졸지에 유리벽 넘어로 보이는 동물원의 동물이된듯한 느낌이었답니다.. 그냥 벽으로 만들어두지...;;


이제 입국심사를 위해 Immigration으로 걸어나가고 있답니다.. 전동차.. 김포에서는 제가 몰고다니는건데...;;;


가는길에 창문으로보이는 모습을찍어 보았답니다... 아래사진 아시아나는 모든 조업차량 풀셋트로 달라붙었군요...


Immigration앞에 도착했답니다... 내국인 전용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중국인 단체여행객에게 새치기를 당해서...
정말 오래 서있었죠.... 출입국 관리소 직원에게.. 내국인전용에.. 내가 먼저 왔는데.. 이게모냐고 따졌지만...
그냥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더군요... 화장실도 매우 급했는데.. 마지막에 짜증이 밀려오더군요... ㅠ,.ㅠ


이제 가방을 찾으러 갑니다... KE002.... 05B로 가라는군요... LA에서부터 출발한 항공기라서 그런지...
출발지는 LA로 표시되어 있네요...


짐을 찾으러왔답니다.. 여기는 두가지 목적지와 코드쉐어 항공편까지 총 8개의 안내문이 안내가 되고 있답니다..
생각보다 짐이 빨리 나와서 짐을 끌고 미리 준비해둔 세관신고서를 들고 세관쪽으로 향합니다...


세관에 도착하니 시간이 벌써 저녁 8시를 가리키고 있더군요... 세관신고서를 제출하고...
세관을 여유롭께 빠져나갑니다.. 세관에서는 승객의 빠른 이동을 위해서 불심검문의 형식으로 단속하더군요....
보통의 경우는 세관신고서 한장만 내면 바로 출구를 향해 빠져나갈수 있더군요...


이제 이곳을 빠져나가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게됩니다... 첫해외여행은 실패작도아니고 성공작도 아니였지만..
저는 나름대로 생각한것도... 배운것도... 느낀것도.. 얻은것도 많은 여행이였답니다..
이제 이번여행은 저의 소중한 추억이되어 기억속에 자리잡게되어.. 수시로 기억하고 그리워하겠죠....


마치 LA에서부터 온것처럼 당당한 포즈로 출구를 빠져나왔답니다.. 마침 전광판도 LA로 되어있네요 ㅎㅎㅎ



하이라이트인 이착륙동영상을 올립니다... 회선과 컴퓨터사양에따라 로딩시간이 길어질수 있습니다.


이번포스팅도 여기까지입니다.. 다음포스팅은 무엇을 할지 생각을 해봐야 겠네요...
그럼 즐거운밤보내시길 바랍니다.. 저는 MRI촬영을 하러 병원에 가야겠네요... 밤 9시에 검사시작이라서요 ㅋㅋㅋ


posted byThebluesky
2006/07/28 01:59 Aviation/Boarding Pass
이번에도 설명을 못쓰고 바로 사진만 올려뒀었습니다.. 성수기라 정신이 없군요...
지난 7월 18일부터 21일까지 일본 동경 배낭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것은 그 첫 포스팅이 되겠습니다.
사실 해외여행은 처음이라 여행사의 패키지 여행을 하려고 생각했지만.. 역시 자유일정이 있어야 하기에...
무식하게 항공권따로.. 숙소따로... 그런식으로 준비해서 대책없이 떠나게 되었습니다.


밖에서 환전하고... 여행자보험들고... 여권복사해서 한장 보관해두고... 그렇게 출국준비를 부랴부랴 마치고...
홀로 쓸쓸히 보안검색... 법무부 출입국사무소의 출국심사(IMMIGRATION)를 통과하게 되었습니다...
통과후 제가 서있는 이곳은 더이상 우리나라 땅이 아니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미 출국자이기 때문에...
(더구나 이 보세구역에서는 통용되는 통화는 US달러입니다... 음식점에서 음료수도 조낸 비싸요^^;)


그렇게 IMMIGRATION을 통과한후 이곳의 모습을 담아보았습니다... 어쩌면 이곳은 백화점처럼 보이더군요...
다들 면세품이라서 그런지 저렴한 물건들 쇼핑에 정신이 없는듯 합니다.... 물론... 저는 부탁받은 물건 땜에...
이곳저곳 면세점을 돌아다니고 있었습니다.. 끝에서 끝까지~! ㅋㅋㅋ
저는 개인적으로 필요한 물건이 없기에.. 그냥 부탁받은 몇몇 물건만 사고 공항을 둘러보았습니다..


앗... 어디선가 많이 보았던 식당입니다... 조선호텔 파노라마라운지... ^^;
위에서 내려다 보시는 어떤분의 모습에서... 제가 예전에 그곳에서 내려다볼때.. 그때의 제모습이 생각나더군요...
그렇게 내려와보고 싶었는데.. 그래서 정식으로 출국허가받고 이곳에 있습니다... 참 여기저기 가는곳마다 면세점 매장과 음식점이 즐비하게 있더군요... 여기가 공항이라고 말하지 않으면...
백화점이라고 해도 믿을수 있을껍니다... 더구나 세일을 알리는 저 현수막은 더더욱!!
하지만 이곳은 공항입니다.. 이곳에서 쇼핑을 하는 사람들도... 음식을 먹는 사람들도.. 모두 어디론가 떠나죠..
물론 저도 떠납니다.. 첫 해외여행이라는 설레임과 부담감을 안고 일본으로 갑니다~!


면세점에 찾는 물건이 없어 공항 서쪽끝으로 갔을때 그쪽게이트의 한산했던 모습을 찍어봤습니다..
인천공항은 게이트주변은 항상 한산하더군요.. 대신에 면세점과 인근상점이 붐비더군요~~
(김포는 게이트 주변이 몰리는데.... ㅋㅋㅋㅋ)


그곳 게이트에서 아시아나 A321... 그리고 케세이퍼시픽 A330을 만날수 있었습니다.....
A321은 작은 몸집덕분에 브릿지 하나만 붙일수 밖에 없네요... 두개붙이다 잘못하면 날개에 손상이 생기니...
뒤에 케세이퍼시픽은 이륙할때 제가탄 KE701편 뒤에 졸졸 따라오던 그뱅기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제 그만 방황하고... 제가 탈 게이트로 돌아왔습니다.. HL7530, B777-2B5/ER... 네 제가탈 KE701편입니다...
나리타까지 저를 데려다줄... 비행기이죠... B777-3B5이길 무지하게 바랬지만... 역시 기대가 컸나봅니다...
대신 옆에는 Air France소속 B777-328/ER!이 출발 대기중이더군요... ^^: (구경이나 해야죠^^;)


반대쪽에는 Vietnam Airlines의 B777-26K/ER이 탑승을 준비중이네요...
개인적으로는 새로도장항 베트남항공사의 항공기를 처음보게 되었습니다.. CI가 바뀌고 새로운도장을 적용하니...
전혀 새로운 항공사가 새로 생긴줄 알고 잠시 착각했다죠^^:


드디어 탑승권 확인을 끝내고 게이트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2층으로 내려가서...
BRDG Bridge를 통해 탑승을 해야겠죠~~~ 언넝 내려가야 하지만... 사진을 좀더 찍어야죠 ㅋㅋㅋ


공항의 램프지역에는 어느공항과 마찬가지의 분위깁니다... 다만 차량의 차선이 좀 널찍하네요~!


에어프랑스 사진 한번더 찍어주고... 아직 토잉카가 연결이 안된것보니.. 출발시간이 좀 늦은것 같네요...
멀리 인천국제공항의 2단계공사가 진행중인것 같습니다.. 얼마전에 비리로 얼룩졌다고 뉴스에 나왔죠^^;


First와 Business는 벌써 탑승이 완료된듯 싶네요... Bridge operator가 Bridge를 Close하고 있습니다...
저는 Economy로~! ㅋㅋㅋㅋㅋ


애당초 제가 배정받은 비상구 좌석입니다... 젠당.... 이게모야~~ ㅋㅋㅋㅋ
(사전지식의 결여로 인해서 창문은 없고.. 이착륙시 승무원의 얼굴을 봐야한다는 그자리더군요 ㅠ,.ㅠ;)
그래서 바꿔달라고 했습니다.. ㅎㅎㅎ 결국 출발전 공석인 47J로 이동했었죠... A자리에 앉았어야 하는데;;
(독도... 후지산 모두 놓쳤습니다 ㅠ,.ㅜ)


아직 좌석은 바꾸지 않았습니다... 대신 일본의 IMMIGRATION을 통과하기 위한 입국신고서를 먼저 주더군요...
뭐 이까이꺼 빨리 작성하면 되지 싶었지만.... 반이 쭉 찢어지는 바람에... 다시 받아야만 했었죠...


자리를 바꾸었습니다.. 드디어 47J~! 그리고 옆자리 47H는 공석이였습니다.. 다행이 제 배낭은 옆자리에....
(배낭에 안전벨트 매어주고... 그렇게 편하게 가게 되었답니다 ㅎㅎㅎㅎ
기왕이면 가방을 내려두고.. 걍 옆으로 누워가는건데..... 담요까지 받아서 덮구... ㅎㅎ
창문의 상태는 보시다시피... 빗방울들로 얼룩져 있습니다... 아마도 사진에.... ㅋㅋㅋ


"승객여러분 이 항공기는 도쿄 나리타국제공항까지 가는 스카이팀 회원사인 대한항공 701편입니다.
이항공기는 출발준비를 모두 마쳤습니다. 기내에 지상직원 있으시면 하기 부탁드립니다."
대략 이런 방송이였던것으로 기억합니다.... 국내선은 더 간단한데~~~ ㅋㅋㅋ


이제 푸쉬백이 시작하고... 저는 다른나라에 간다는것에 더 바짝 긴장되었습니다.. (아놔! 나 일본어도 못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준비하느라 뜬눈으로 밤을 새웠는데도... 전혀 졸리지 않더군요~!
(물론 이현상은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기내식먹고나서 바로 잠들어 버렸죠 ㅋㅋㅋㅋ)


777이란 칼날에 잘려나간 747인가요? 암튼... 멀리서부터 토잉해서 끌고 들어오더군요.....
(다른 항공기 택싱에 방해를 안주기 위해서 엄청난 속도로 끌더라구요 ㅋㅋㅋㅋ)


Asiana Airlines Boeing 747-48EM도 토잉카에 의해서 견인되어 게이트로 향하고 있습니다.
아침 첫편으로 출발하는 항공편들이 많을시간대라서 멀리떨어진 주기장이나 헹거에서 많이들 들어오더군요..


Vietnam Airlines의 B777-26K/ER을 좀더 가까운곳에서 보게 되었습니다...
기존의 기체도장과는 전혀다른 럭셔리한 모습입니다. 대신 변경된 CI는 오래보면 질리는듯한 느낌을 풍깁니다..


김포↔제주노선의 주력기종인 Airbus 330-323X도 어디론가 떠날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Cargo와 Baggage도 Loading하고 있으며, Boading도 곧 시작될 모양입니다.


이후사진부터는 출근관계로 나중에 설명을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언제나 그랬듯이 저쪽 A330 아래에도 한분이 대기하고 계시군요... 비때문에 젖은옷을 말리시는건가?
암튼 저곳에는 지상에서 주기되어 있을때는 (Bleed Air계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곳에서 뜨거운바람이 나오는데..
그 뜨거운열을 이용해서 젖은옷을 말리시는 경우도 종종 목격하곤합니다..


게이트지역을 벗어나고 있네요... 그..런...데... Boeing 737과 Airbus 320이 주기하고 있네요...(국내선처럼)
옆에보이는 Boeing 747-4B5와 777-28E/ER이 참 아이러니하게 보여집니다.


방풍벽지대를 지나가고 있습니다. 이 방풍벽들은 항공기의 시동시 후풍을 막기위한 목적으로 이용되며...
일부컨테이너나 장비를 임시 보관&작업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용되는 지역이라고 합니다.


다른 유명한 공항에나 있을법한 택시웨이 지하도..또는 교량이 인천에도 있을줄은 몰랐었네요...
인천에서 출발하면서 찍으셨던 다른 분들의 사진을 봐도 이곳은 안나왔기에... 전혀 모르던 곳인데...
아무튼 인천공항에도 비록 공항구내의 도로지만 택시웨이 아래에 지하도로가 존재함을 알수 있습니다.


Asiana Airlines Boeing 767-38E(HL7514) 대장금(大長今)호입니다. 김포에는 안오기 때문에...
이녀석 역시 오늘 뉴스로 접한이후 실제로는 처음으로 볼수 있었습니다.....
(한류열풍의 대상이 되는 국가로 주로 운항을 한다고 합니다.. 아마도 일본, 중국, 아시아국가로 가려나 봅니다)


원래는 지금 보시는 이비행기를 타고 홍콩으로 갈려고 했지만... 해외여행 패키지상품의 일정이 애매해지는 바람에
결국 저는 도쿄 배낭여행을 하게 되었죠... 그때 홍콩을 포기했던 또다른 이유는 Airbus 330-343X과 왕복이...
(뭐 결국은 일본 가서도.. Boeing 777-2B5/ER로 왕복을 했으니 비슷비슷한 결과인가요?)
그리고 시간대가 항공기출발이 대거 몰리는 시간대라서.. 제가 탄 항공기는 이륙대기 9번째더군요....
(뒤에도 상당히 많은 항공기가 대기하고 있었구요... 이때문에 15분가량 지연이 되었죠)


결국 이륙을하고 동해쪽으로 향하는 G597항로를 SEL VOR(안양)을 향하고 있습니다.. (SEL 1S Departures SID)
이륙한지 얼마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짖은 구름을 통과했을 정도로 그날의 날씨는 꽝이였습니다..
일본은 제발 비가 안오길 기대하면서 조마조마하게 출발했는데.... (더이상은 말못해.. ㅠ,.ㅠ)
이륙은 맨아래 이륙동영상 참고요망!!


동해, 독도... 아주보기 좋습니다.. 세계모든 지도의 표준이 이렇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걱정도 많이 되었습니다.. 일본과 한국의 감정의 대립이 이렇게 클시기에 무턱대고 일본에 간다는것이...
더군더나 제가 할줄아는 일본어라고는 스미마셍, 아리까또 이둘이 전부일만큼 일본에 대해서 무지했었죠..
(다녀온 지금도 무지한것은 마찬가지이지만 그들에 대한 저의 시선은 많이 바뀌었습니다. 바뀔수밖에 없었죠)


안양 SEL VOR을 통과하고 항로대로 잘이동하고 있습니다만, 기내 스크린에는 조금 남쪽에서 이동하는듯합니다.
(화면에 표현하는것에 대한 기술적인 차이로 레이더처럼 명확하게 나오지 않을수도 있답니다)


드디어 순항고도까지는 아니지만 안정고도까지는 진입이 되었기에 Seat Belt Sign이 꺼졌습니다.
중국에서 소멸한 태풍개미가 수증기를 한반도에 계속 유입시키고 있다는게.. 여기서 증명되고 있습니다.
높은 고도에 올라왔는데도.. 구름대가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적잖게 흔들리더군요,, ><;


잠시 볼일을 보러 들어왔던 가운데... 777 세면기를 한번 찍어보았습니다.. 양치질용 종이컵.. 세면용 두꺼운 휴지...
역시 국내선에서는 볼수없는 장거리 여행을 위한 배려가 곳곳에 보이더군요...
(그래도 12시간동안 이코노미에서 앉아있는건... 힘들꺼 같아요~)


기내의 모습입니다.. 다들 잠을 자거나 노래를 듣거나.. 책을 보거나.. 신문을 보거나 4타입이 전부였습니다..
승무원들은 간단한 기내식준비를 위해 음식냄새 풀풀 풍겨가면서 식사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뭔가 고기냄새 같았는데 과연 어떤음식을 줄련지 살짝 기대해 봅니다~!


그렇군요 소고기 덮밥이었습니다...(소고기 맞나? ><;) 암튼 묵무침에... 물.. 음료는 맥주로 이렇게 먹었습니다..
맥주는 첨에 하이트를 받았는데... 나중에 버드와인저로 바꾸었죠... 걍 하나 더달라고 하는건데.. 아쉬워라~
아무튼 그렇게 냠냠 쩝쩝 맛있게 먹었습니다만.... 좀 느끼하더군요... 볶음고추장 달라고 하는건데;;


밥을먹고 맥주를 마시면서 밖을 내다보았습니다 이제 진짜 순항고도 FL390이 맞습니다....
하늘꼭대기에서 맥주를 마시면서 세상을 내려다보는 기분 진짜 최고였습니다....
(물론 조금 빨리 취하는 감은 있지만... 잠을 못자서 일듯도 합니다.. 암튼 그렇게 마시고 잠이 들었죠~)


일어나보니 이제는 스크린에 간단한 영상물(축구 명장면)이 방송되고 있었습니다....
음악, 신문을 보시는 분들은 거의가 잠으로 종목을 변경하셨더군요... 책은 그대로가 더 많구요...
저는 잠깐 일본책자를 뒤적여가면서 어디로 놀러갈지 마음속으로 구체화 시키고 있었습니다....
(이미 이곳은 일본의 하늘일텐데.... 하면서 엄청 긴장되더군요~~)


고도를 서서히 떨어뜨리고 있군요... 도착할시간이 다가오는것 같습니다...
모르긴 몰라도..... 일본도 날씨는 별로일꺼 같습니다... 더구나 새벽에 버스에서 졸다가 우산 잊어버렸는데 ㅜ,.ㅜ

속도가 좀 빨랐는지 스포일러를 소심하게(?) 들어올려서 속도를 줄이면서 나리타국제공항에 접근을하고 있습니다.
머리털나고 처음 남의나라땅에서 돌아 다닐 생각을하니 벌써부터 조마조마합니다...
그나저나 아직도 일본 입국신고서 다시 받지못했는데... 어쩌라구 ㅜ,.ㅜ


나리타국제공항 16R활주로 접근중 Kasumigaura공항(RJAK)이 보이더군요... 군사공항같은데 자세한건 모릅니다..

착륙을 하고 1터미널 27번게이트로 향하고 있습니다. (맨아래 착륙동영상 참고)
우리나라에서는 절대로 볼수없는 Scandinavian Airlines(SAS) Airbus A340-313X(OY-KBI)도 지나가더군요...
Airbus 340을 이렇게 가까이서 본것도 처음인데... 더구나 SAS기체이니... 감개 무량하더군요...


결국 입국신고서를 맨마지막에 받아서 기내에서 작성하고 맨 마지막으로 기내에서 나왔습니다... 뻘줌하더군요~
이곳은 보딩브릿지 겉과 안쪽에 모두 HSBC은행 선전물이 붙여져 있더군요... 혹시 은행에서 설치해 주었나요?


이곳은 Tokyo New Int'l Airport (Narita, 成田空港)입니다. 지상조업차량들부터 일본어로 씌여진 주의문구...
조금은 조용하다고 느껴지는 공항분위기까지 그렇게 자주접했던 풍경인데도 처음부터 열가지 낮설었습니다...


옆게이트에는 울나라에서는 보기힘든 Alitalia Boeing 777-243/ER이 주기되어있더군요...
역시 아직까지 아시아의 허브공항은 일본의 나리타국제공항이 맞는것 같습니다..
인천공항도 2단계 3단계 비리없고 부실없이 공사가 잘 마무리 되서 명실상부한 아시아의 허브가 되었음 합니다..
(말만 허브라고 하기에는 이미 늦어졌을정도로 규모가 커져버렸네요... 진짜 허브가 되는 수밖에...)


안좋은 날씨에 저를 일본까지 데려다준 HL7530입니다... 수고했삼!!!
복편인 KE702편으로 인천국제공항으로 돌아간다고 하더군요... (승무원들은 남은 1시간동안 열심히 퀵턴 준비중)


저문을 열고 나가버리면 나리타국제공항의 출발장이 되겠습니다만.. 보안상의 이유로 커넥팅하는 분들도...
아래로 내려가서 환승검색을 다시 받고 들어가게 되어있더군요...
4일후 여행을 마치고 다시 이문을 통해 항공기를 타러 들어가게 될껍니다... ^^;


처음가는거라 그런지 가도가도 끝이없더군요... 어디까지 가야하는건지... ㅋㅋㅋㅋ
일단 일본인데도 신기했던건 한국인 관광객을 위한 배려가 있었다는것이 좋았습니다... 뭐 없어도 갈수야 있지만..


드디어 일본 IMMIGRATION앞에 도착했습니다..
이상하게도 '어서오십시오'보다 'Welcome to Japan'이 눈에 들어옵니다.. 어짜피 일본어 못하니 좋은현상이죠..
이제부터는 한국어를 싹 잊어버리고 영어로만 대화해야 합니다... 물론 스기마셍이나 아리까또는 해야되죠..
일본에 왔다는것이 실감이 나기 시작하는곳입니다.


일본 IMMIGRATION의 입국심사대의 모습입니다.... 줄이 이게 끝이 아니라.. 뒤쪽에 놀이공원처럼...
왔다리 갔다리... 약 한시간정도 대기했던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관광(Sight Seeing)의 경우는 입국신고서에 유명한 호텔이름과 전화번호쓰면 거의가 아무질문없이 통과합니다.
다만 친지방문이나.. 다른 사유에 대한것은 가끔 질문을 하기도 한다고 하지만... 거의 통과입니다.
통과시 일본에서 한국으로 출국할때 쓰일 출국신고서를 여권에 붙여주는데.. 분실하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신여권의 경우는 기계가 여권을 자동인식하는 시스템이라서 여권의 오/훼손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짐을찾고... 세관을 통과하려는 찰라... 세관원이 500원짜리 가지고 있냐고 물어보더군요...
(한국돈 500원짜리 소지하고 가면 압수당해요^^; 자동판매기에서 한국돈 500원짜리가 500엔짜리로 인식한데요..
이말을 상기하시다가 일본에서 진짜해보시는 분들이 없기를 바랍니다.. 물론 거의 개량이 되서 안된다고는 하는데.
일본에서 한국인 명예를 실추시키는 행위입니다.. 가뜩이나 심기불편한시기에.. 뒷통수에 욕먹으면 않좋죠?)
저는 천원짜리 지폐로 2장 100원 1개 한화는 총2100원이 있었고... 엔화는 쓸만큼 있었답니다 ㅋㅋㅋ
아무튼 무사히 통과해서 바로 출구로 나와서 공항을 바라봤습니다.. 진짜 나리타가 맞군요...
신기했습니다.. 불과 2시간 30여분만에 다른나라에 이렇게 서있을수 있다는것이... 마냥 좋았었답니다..


다음편은... 18일/21일에 걸친 나리타국제공항 대탐험이 되겠습니다..
이제부터 날씨가 매우더워지는 무더위가 시작된다고 하네요.. 모두들 몸건강하시고 좋은 한주되시길 바랍니다.
특히나 산으로 바다로 바캉스 떠나시는분들 안전사고에 특히 유의하시고.. 음식조심하시고... 재미있게 다녀오세요


* 이착륙 동영상은 계정용량문제와 로딩문제로 인해 삭제되었습니다 (06/SEP/06)

posted byTheblues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