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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ju Air 7C103 (GMP/RKSS → CJU/RKPC, 19 NOV 2006) 본문

Aviation/Boarding Pass

Jeju Air 7C103 (GMP/RKSS → CJU/RKPC, 19 NOV 2006)

Trippe_Park 2007.07.25 05:54

작년 겨울로 향하던 11월 19일 문득 어떤 바람이 불어 제주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매일매일 반복되던 일상에서의 탈출이라는 계기도 있었지만.. 어떤 뮤직비디오에서 봤던 열기구도 타고 싶었죠..
2003년 제주 하이킹 여행에서 못가봤던 성산, 우도, 섭지코지와 서귀포의 열기구를 타러 당일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저에게는 항공편 또한 심각하게 고려되는 대상이라서 갈때는 제주항공 Q400을 처음으로 탑승하였고,
돌아올때는 인천국제공항으로 돌아오는 아시아나 항공 B7?7를 탑승하는 항공편으로 예약을 마치게 됩니다.
(B7?7로 표기한 이유는.... 대충 아시겠지만... 그래도 미리 말하면 재미 없잖아요~ ㅋㅋㅋ)

 

 

아침 06시 50분에 출발하는 7C103편을 타러 11번 탑승구를 내려와 제일 마지막으로 램프버스에 탑승합니다.
예약은 06시 30분발 7C101편을 탑승해야 했지만... 전날 회사 동료(누나)의 결혼식 술자리로 늦잠을 잤었죠.
그래서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하기전 콜센터로 전화해서 7C103편으로 예약을 변경하여 수속을 하였답니다.
수속을 하고.. 직원의 특권인 공항출입증을 패용하여 빠르게 보안검색대를 통과하고 동료들의 배웅을 받았습니다.
제주항공은 취항초기 몇달간은 동편 맨끝 18번탑승구를 아시아나항공과 공동으로 사용하여 왔습니다만,
제가 제주항공을 이용하기 몇일전부터는 한국공항공사와 협의끝에 사용하지 않던 11번탑승구를 사용하게되었답니다.

 

 

Jeju Air / Bombardier DHC-8-402 Q400 / HL5254 (cn 4129)

 

램프버스가 운행하는 비교적 먼거리를 돌고돌아 25번 Spot에 도착하였습니다.
일하다 멀리서 지켜보던 제주항공의 Q400을 드디어 직접 타보게되는 감격(?)스런 순간입니다.
제주항공은 보시다시피 L1 Door가 계단의 기능가지고 있지만, 안전사고를 방지하기위해 이런 계단도 사용합니다.
(아마도 Door의 파손방지의 목적도 겸하고 있겠지요?)

 

 

Bombardier Aerospace의 항공기들은 거의 대부분 이렇게 날카로운(?), 날렵한 기수모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항공기는 Bombardier Aerospace Q400 (Dash 8-402Q) HL5254 (cn 4129) 입니다.
2007년 7월 24일 제작후 동월 30일 등록된 제주항공의 세번째 항공기이며 제주국제공항 정치 구매도입입니다.
네번째 항공기 (HL5255)가 11월 16일 등록되었고, 마지막 다섯번째의 항공기(HL5256)가 12월 29일 등록되었습니다.
탑승당시 안타깝게도 4대의 항공기중 맨처음(HL5251)이나 맨마지막 (HL5255) 항공기를 못탔다고 아쉬워 했었죠.
이 항공기는 8월 31일 도입한지 한달만에 김해국제공항 Rwy 36L에서 Tail Strike 준사고가 났었던 항공기입니다.

 

 

승객들은 대부분이 중국인 단체여행객이더군요. 중국인 여행객은 뒤쪽부터 채워 앉는식으로 배정이 되었다네요.
저는 12C복도측 좌석을 배정받고 12D좌석도 비었다고해서 두좌석에 걸처 편하게 앉게 될것 같군요..
(그런데 제가 바라는 자리는 13열이나 14열 창측을 원하고 있는데... 자리가 비어 있을련지 -_-)

 

 

다른분들 탑승하는동안 저는 여기저기 돌아가며 Q400을 사진기에 담아보지만.. 촛점이 안습이로군요 -_-

 

 

좌석에 착석하기전 객실의 모습을 담아보았습니다. B737보다 조금 더 넓은듯한 느낌이 듭니다.
오히려 좌석간 거리나 옆자리간격, 객실통로의 넓이도 기존 제트기종보다는 좀더 넓다는 느낌이 인상적이였습니다.

 

 

 

어느덧 이륙을 해서 하늘로 날아오르고 있습니다 (맨아래 이륙동영상 참고~)
새벽 06시 50분은 항공기 출발이 많지 않은 시간이라서 정말 널널하게 택싱하고 지연없이 이륙하였습니다.

 

 

12열 좌석은 역시 프롭기의 엔진과 프로펠러를 구경하기 딱 좋은 자리더군요.. 반면 13, 14열은 랜딩기어 구경~
2006년 2월 한성항공을 타본이후 세번째 터보프롭기 탑승이라서 그런지 색다른 느낌은 없었답니다 ^^;

 

날씨가 좋지 않았던 나머지 구름은 상대적으로 낮게 깔려있더군요... 구름위를 비행하면 딴세상에 올라온 느낌이지만,
구름이 끼지 않은 날씨에서 비행은 지상의 건물들과 공항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햇빛가리개가 반쯤 내려와 있죠?... 엔진 옆자리라서 기체진동때문에.. 슬금슬금 내려오더군요......
내릴때까지 계속 올리면.... 슬글슬금 내려오고.... 올리면.... 슬금슬금 내려오더군요 (Q400의 단점?)

 

 

L1 Door 비상개폐 손잡이랍니다.. 손잡이를 들어올리면 문이 열린다고 하더군요... 나름 간단한 방식입니다.
(Q400은 기체높이가 낮아서 슬라이드가 필요가 없으니 나름 간단한 구조라도 상관은 없을것 같습니다.)

 

 

이제 태양도 슬글슬금 떠오르고 있네요... 겨울은 겨울이였나 봅니다.. 7시가 넘어서야 해가 뜨니까요..
언제나봐도 하늘위에서 맞이하는 아침은(때론 저녁은) 언제나 아름답기만 합니다... ^^

 

 

기내에는 승무원들이 비교적 빠른속도로 음료서비스를 해치우고 두분다 갤리에서 안나오시더군요..
덕분에 저는 마음편하게 이자리 저자리 왔다갔다 하면서 사진을 찍고 다녔답니다.
(승무원들이 있으면 괜시리 불편해지는 마음때문에 비행기 탈때마다 항상 가시방석이였죠 -_-)

 

 

좌석을 옮겨 맨 앞자리 Emergency Seat로 자리를 옮겨 보았습니다. 널찍한자리가 나름 맘에 들더군요..
어짜피 14열뒤쪽은 중국인 단체 관광객들이 점령했으니 랜딩기어가 내려오는것, 터치다운모습도 포기했었죠

 

 

Emergency Door개폐방법은 지금보이는 손잡이와 아래의 손잡이를 모두잡고 안족으로 당기는 형식입니다.
그렇게 열린 Door는 창틀에 창문분리하듯이 완전히 기체와 분리되어 밖으로 빠지게 된다고 하더군요..
(밖으로 빠진 Door은 그냥 밖에 내던지라는 그림도 Safty card상에 그림으로 표시되어 있더군요 -_-)

 

 

오늘의 베스트샷이 되겠습니다. 일출하는 하늘을 가르는 Q400의 주익과 터보프롭엔진과 프로펠러 되겠습니다~

 

 

Q400의 좌석중 제주항공에서 선택한 좌석이 되겠습니다.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소개된 인조가죽 좌석은 어디로~

 

 

이제 제주도가 시야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제주공항에 착륙할 활주로는 6번 활주로가 될것 같군요
제주자치도 북제주군 한림읍일대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2003년 자전거로 힘들게 여행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06번 활주로 ILS로 활주로방향과 고도가 정렬된듯 생각됩니다.. 구름모자, 목도리 걸친 한라산도 시야에 들어옵니다.

 

 

 

 

착륙을 하고 6/24번 활주로를 빠져나와 13/31활주로로 진입하여 정해진 주기장으로 지상활주중입니다.
지난 2006년 2월에 갔을때 한참 공사중이였던 제주국제공항 여객터미널 연장부분이 완공되었군요..
다소 딱딱해보이던 기존건물에 부드러운 곡선을 살린 우주선 같은 건물이 들어서니 언밸런스해 보입니다.
(단계적으로 제주공항 터미널을 저런모양으로 리모델링공사를 한다는 이야기를 어디서 들어본적도 있습니다만..)
착륙동영상은 맨아래 있습니다~

 

 

어느덧 화물터미널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어떻게해도 화물터미널까지는 온적이 없었는데..
제주항공은 화물터미널 81~83번까지 3개의 Spot을 사용하는것 같아 보였습니다.

 

 

도착하자마자 비행기에서 언능내려서 이것 저것을 사진기에 담아내기 시작합니다. 맨처음내려서 마지막버스타기.
여객터미널쪽이 아니고 화물터미널쪽일서인지, 아니면 제주항공은 사진촬영이 관대해서인지 맘놓고 찍어댔습니다.

 

 

바로 옆 81번 Spot에는 제주항공의 최초도입 1번기인 HL5251이 주기되어 있었습니다.
아마도 탑승준비를 거의 마친것으로 봐서는 08시 10분 김포국제공항으로 가는 7C104편인것 같습니다.

 

 

제주항공의 홈페이지주소가 달린 엔진... 겸 랜딩기어...라고 해야하나요?
Q400항공기의 매력이 착륙시에 랜딩기어가 활주로에 접촉하는 모습을 눈으로 지켜볼수 있다는점이겠죠..
실제로 항공사진전문사이트인 Airliners.net에도 그러한 사진들이 많이 있었답니다.
(카고 Door도 열었구요... 이제 저의 자그마한 짐도 내려 놓겠죠? -_-)

 

 

HL5254라네요... 제주항공에서 HL5251부터 HL5255까지 일렬로 쭉 등록시킬수 있었는데...
HL5253은 한성항공의 ATR72 2번기에게 중간에 빼앗기(?)는 바람에 제주항공의 3번기가 HL5254가 되었지요.

 

 

이제 짐들도 하기하고 있답니다... 어느새 승객들도 거의 하기가 끝나가는 모양입니다..
램프버스에 탑승하기전에... 언넝언넝 더 많이 사진을 찍어야겠다는 생각이 강했던때 였습니다.

 

 

Bombardier Aerospace Q400 (Dash 8-402Q) HL5251 (cn 4119), 2006년 4월 26일 제작/등록, 제주국제공항 구매도입.
1호기 도입식 당시.. Bombardier Aerospace에서는 대빵만한 기념 Key를 제작하여 주기도 했습니다.

 

화물청사는 보기와 다르게 약간은 썰렁한 분위기를 풍겨오고 있습니다... 컨테이너도 몇개 안보이네요..

 

 

제가 탔었던 7C103편도 승객하기가 어느새 완료되었나 봅니다. 객실사무장님이 엄지손가락을 들어올리셨네요.
(객실 사무장님의 아름다운 미모에 잠시 끌리기도 했었죠~ 이후 김포공항에서 일할때 지나가면서 몇번 봤었죠..ㅋ)
아직... 수화물은 하기중인것 같고.. 항공기는 GPU를 접속시켜 외부전원을 끌어쓰고 있습니다.
외부계단... 다시 자세히 보니 Door파손보다는 왠지 안전사고예방에 더 효과적일듯 싶은 구조입니다.
이 항공기는 출발준비후 7C500편으로 08시 40분에 부산으로 향하게 될것 같군요..

 

 

한대의 항공기가 유도로를 통해 빠저나가고 다른 한대의 항공기는 유도로를 통해 들어오고 있습니다.
Wing Guard 아저씨가 수신호를 통하여 항공기의 진입확인을 해주고 있습니다.

 

 

분위기 상으로는 이쪽으로 항공기가 들어올듯 생각됩니다.. 램프버스도 승객맞을 준비가 된듯 보이구요..
Step Car도 대략적인 위치에서 접현할 준비를 마친듯 생각됩니다.
(공항에서 일할때 가끔 피곤하면 항공기가 들어올때까지 램프버스에서 잠깐 눈붙인적도 많았습니다 ^^;)

 

 

기존것과 언밸런스하던, 특이하던, 튀던간에.. 언제나 새로운것은 신선한하고 색다른 기분을 선사합니다.

 

버스에서 내려 도착장으로 향합니다. 김포와 마찬가지로 Baggage Sorting Area근처였던것으로 기억됩니다.
(어느공항이나 마찬가지이지만 수화물 처리하는 Baggage Sorting Area는 어둡고 먼지많고..더럽고의 대명사죠)

 

 

Korean Air / Boeing 737-9B5 / HL7599 (cn 29988/1026)

 

저쪽에는 대한항공 B737한대가 얌전히 주기중이더군요... 어디 안가는지... 자고로 비행기는 세워두면 돈인데 -_-;

 

 

그냥 바로 나가기 아까워서 쓸데없이 배수로를 중심으로 찍어보았습니다... 배수로가 가리키는 방향은....?

 

 

수화물 찾으러 대기중입니다.. 2번 수화물 수취대는 모조리 다 제주항공, 한성항공이 독차지했더군요.
그래도 제주국제공항은 수화물이 적어서 나름 다행일겁니다. 김포국제공항은 제주에서 올라오는 수화물로....
매일매일 골치가 아플지경이랍니다..(한편당 수화물 200개~500개, 수화물 바꿔가기, 더 찾아가기등의 수취사고)

 

 

어찌되었든 수화물을 찾고 도착장을 빠져나왔습니다. 이제부터 시간과 싸우는 제주 당일 여행이 시작되는것이죠.
비행기 타러갔다... 또는 그냥 할일없어 갔다라고 생각하실수 있지만... 정석비행장 한곳 빼고 다 다녀왔답니다.
물론 그 여행기는 다음 포스팅에 올라갈 예정입니다... 다음을 기약하면서....


이제 비가 얼마 오지 않았던 장마도... 이번주면 끝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인지 연간강수량을 맞추려는 지능적인 장마의 눈속임으로 어제부터 이곳에는 비가 많이 오고 있네요..
어찌되었든... 장마 끝날때까지 방심하지 마셔서 비피해 없기를 바랍니다..
장마 끝나면...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겠네요..^^ 피서 즐겁게 다녀오시고 물놀이 조심하세요~
(더불어 음식조심, 햇볕조심, 소매치기 조심, 야영지 도둑조심, 남자분은 여자조심, 여자분은 남자조심.. 등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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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hosii.info BlogIcon hosii 2007.07.25 13:19 신고 나도 감귤 타보고싶은데=_=;;;
    왜 광주는 안오는거여 ㅜ.ㅜ;;;;;

    그건 그렇고 승무원분들이 안나와있으니~ 기내에서 마음껏 셔터질 해버렸구만~~. 역시 첫비행기라서 그럴려나~? 흐암;; 나도 제주도나 놀러가고 싶다아=_=;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thebluesky.info BlogIcon thebluesky 2007.07.25 14:07 신고 대략 감귤은 국내선은 이게 다일듯 싶다~~
    전북항공들어오면 Q100을 기대하삼~ ㅋㅋㅋ (32석짜리)

    첫비행기가 아니고 두번째 비행긴데도 분위기는 첫번째 비행기 뺨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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