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osu Airport (RSU/RKJY)

얼마전인 6월 14일 두대의 탑승교 설치를 마지막으로 대대적인 확장을 끝낸 여수공항에 다녀왔습니다.
여수공항은 1995년부터 확장사업을 단행하여, 얼마전인 6월 14일까지 11년간 공항시설 확장을 하였습니다.
이후 Airbus 300기종 5대가 동시에 주기가능한 규모와, 운항정시성확보, 결항률감소등의 개선이 되었습니다.
전남 동부권 관문공항으로 경제자유구역, 국가산업단지등 발전이 기대됩니다...
(그렇게 되면 Boeing 737기종대신 Airbus 300기종이 들어오겠죠? ㅋㅋㅋ)

여수공항의 여객청사에 도착했습니다. 곡선과 하얀색 벽면때문인지 전체적인 분위기는 양양국제공항과 비슷했고,
전체적인 규모는 광주국제공항과 비슷하거나 약간 더 큰것으로 생각되었지만, 실제로는 광주가 더 크다고 합니다.

예전의 낮은 관제탑대신 2004년 11월부터 높고 시설좋은 관체탑으로 교체가 되어 운영중입니다.
현재의 관제탑은 김포국제공항의 관제탑보다 높이나 너비면에서 규모가 더 큰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외관에는 김포처럼 색으로 장식한것이 아니라 갈매기를 그려두었군요... 야간에 참 이쁠꺼 같아 보이네요~

여수공항의 램프지역입니다. (어떻게 찍었는지는 물어보지 마세요~)
마침 김포에서 내려와 김포로 향하는 Boeing 737-8B5 (HL7567)이 KE1336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내안에서는 기내정리, 신문서비스 준비등이 이루어지겠죠... 캇핏에는 루트를 입력하고 있을꺼구요~)
여수공항의 1, 2번 탑승교는 지난 6월 14일에 설치가 완료된 새로운 것 입니다..  (가격은 한대당 약 3억원)
탑승교 외부에서도 승객의 이동이 보여야 한다는 다소 엉뚱한 이유로 국가정보원, 건교부항공안전본부의
지시로 인해서 KAC소속공항의 탑승교 공사가 꾸준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김포국제공항 국내선은 얼마전 9번게이트의 탑승교공사가 진행되어 전량 교체가 완료되었습니다.

Boeing 737-8B5(HL7567)는 2001년 6월 3일 제작되어(제작번호28647), 같은해 7월 12일 항공청에 등록되었습니다.
같은기종들과 마찬가지로 국내선 지선구간(김포 ↔ 부산, 제주 제외)에 주로 투입되는 항공기입니다.

2층 일반대합실의 모습입니다. 바깥에서 보기보다 내부에서는 규모가 그리 크지 않습니다.
이점은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국내공항이 추구할 방향을 보여주는듯합니다.
(무조건 시설을 크게 하는것보다는, 시설이 작아도 그만큼 활용성을 극대화하는것이 적자운영을 벗어나는것이죠)

어수공항의 출발(격리)대합실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2층에는 서점/음반, 기념품, 스넥코너가 있지만...
스넥코너만 빼고 나머지 상점은 영업을 하지 않고 있더군요... (물건은 있는데 점원이 없네요^^;)
저번에 갔었던 양양국제공항과는 비슷한모습에 다른분위기를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양양국제공항은 다음달쯤 제주에어와 한성항공의 신규노선 운항으로 인해서 활기를 찾을듯 싶습니다)
원래는 출발(격리)대합실 구경을 하려고 했으나 시간이 부족해서... (광주로 돌아오는시간...) 포기했습니다.

뒤에 의자들이 썰렁함을 나타내는듯 하지만.. 사진찍었던 시간대가 KE1336편이 탑승중이었고...
KE1336편 다음 아시아나쪽이 2시간후 탑승이기에 공항이 뜸할시간대였습니다.
창밖으로 전망이 괜찮지 않나요? (출발대합실에서는 바다가 보일텐데~~)
(공항은 자연 채광이 가능해서 낮에는 조명없이 자연광을 이용한다고 합니다. 때문에 어둡게 나왔죠~)

신청사를 빠져나와 한창 철거공사가 진행중이였던 옛청사로 가보았습니다. 관제동의 모습입니다..
이미 건물내부는 철거가 완료된 상태였고.. 내부에 있던 장비도 다 나와있더군요... 더구나 기름탱크까지..;
관제탑에 빛바랜 동백꽃사진이 예전공항모습을 추억하게 할 뿐입니다..

옛 여객청사입니다. 간판의 글자도 다 철거해 갔네요. 역시 관제동과 마찬가지로 내부는 철거가 완료되었습니다.
이곳도 기억속에서만 존재하게 되는 건물이 되는것인가요? 아주 가끔은 시골의 간이역이 그리울때도 있는데...

여객청사 반대편.. 그러니까.. 램프쪽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신청사가 생기기 전까지 승객들은 이모습을 보며
출발하는 항공기에 탑승하고... 도착하는 항공기에서 내려와 이곳으로 들어왔을껍니다...

램프에서 바라본 구 관제동입니다. 공사중이라 폐기된 집기, 건설폐자재들이 주변에 어지럽게 널려있더군요...
다 철거한다음에는 이곳을 어떻게 유지할지 궁금해집니다...
(관제동은 철거하지 않고 공항전망대 같은것으로 재활용해도 좋을듯 하지만.. 무리인가요?)

우리는 새로운것을 접할때 지나간것을 기억하지못하고... 뒤늦게 지나간것을 추억합니다.. 그리고 아쉬워하죠..
새로운 공항건물에 시선이 쏠려 지나간 그리고 기억속으로 사라지고 있는 옛건물을 못볼뻔 했습니다..

이곳은 군공항이 아닌 민간공항인 관계로 내부촬영이 비교적 관대한편이였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이 시설들이 국가중요시설이 아니라는 말은 아닙니다.. 국가중요시설 나급에 해당됩니다.
전에 제가 말씀 드렸던가요? 우리나라 항공은 무조건 보안이라는 명목하에 국내 항공은 감출려고만 합니다.
항공산업의 저변확대를 위해서라도 말그대로의 항공은 드러내고 보여줄것은 보여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항공을 꿈꾸는 사람들이 무턱대고 꿈꾸기전에 현실을 보여주고 그것에대해 꿈을 키울때 발전이 있다고 생각하죠..
그래서 저는 이곳에 올리는 사진들은 그동안 감춰지고 보여지지 못했던것을 보여줄려고 하는것이구요..
(지금은 아무 태클도 없지만.... 모르겠네요.. 훗날 어느 누가 태클걸고 뭐라할지 몰라도.. 저는 이런생각입니다)

램프구석에는 해양경찰소속 KA-32C (HL7952)와 GPU(Ground Power Unit)가 대기중입니다...
KA-32C는 사진으로만 많이 접했지만 실제로 보기는 처음입니다.. 러시아산이라서 그런지 특이한 외모죠?

어느새 KE1336편은 Push back을 마치고 Engine Start On을 하였습니다.

4번 Spot앞으로 Taxing중입니다. 오늘의 Best Shot인가요?  마치 Airliners.net의 사진을 보는듯 합니다.
(사진 화소, 크기만 컸어도... 바로 업로드 해보는건데 아쉽네요~)

활주로로 들어가기전 마지막 한컷입니다. Bagage car와 공항보안차량 사이로 보이네요...
(김포공항은 보안차량이 무조건 구식 프라이드인데.. 이곳은 테라칸이네요~~ ^^;)

공항을 빠져나가면서 마지막으로 신청사 사진 한장 담아보았습니다... 공항의 모습이 이제보니...
파도와 범선의 돗대를 상징하는듯 합니다...

여수공항의 파노라마 사진입니다.. 클릭해서 보셔야 제대로 보이겠죠?

보너스샷입니다. 무등산에서 바라본 광주의 야경입니다.. 밤되면 한없이 약해지는 카메라의 성능으로 인해..
그렇게 퀄리티는 높지 않지만... 높은곳에서 아래를 바라보는 여유를 느껴보시라고.. 올려봅니다..

오늘도 여기까지 입니다.. 다음 포스팅은 광주에서 서울오는 KE1308편과 함께 하겠습니다..
(이쯤되면 무슨이야긴지 아시겠지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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