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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iation/Visit Airport

富山空港 (Toyama Airport, TOY/RJNT, 31 OCT 2016)

Trippe_Park 2018.03.13 21:53

이전글 : Air Seoul RS782 (ICN/RKSI → TOY/RJNT, 31 OCT 2016)

 

이번글은 다시 다테야마 구로베 알펜루트 (立山黒部アルペンルト) 여행이야기로 돌아와 그 두번째 도야마 공항 (富山空港, TOY/RJNT)에 대해 살펴보려고 합니다.

 

 

Air Seoul / Airbus A321-231 / HL8281 (MSN 5774)

 

대학 강의시간에 영상강의를 통하여 다테야마 구로베 알펜루트를 알게된 이후로 제 여행 버킷리스트에는 이곳 도야마가 언제나 빠지질 않았는데요.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한지 약 두시간만에 도야마공항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이 독점으로 운항할때는 항공권이 비싸서 꿈도 못꾸던 곳인데... ^^;)

 

 

 

주기장을 가로지르는 큰 둑을 지나야하기 때문에 도야마공항의 탑승교는 구동부는 여느공항과 같지만 연결통로가 상당히 긴 편입니다.

연결통로는 튼튼하게 건설되었는지 양쪽 끝에만 기둥이 지지된 모양새였는데, 뭔가 아슬아슬해보이는건 겁이 많은 제 기분탓이겠지요? ^^;

 

 

'도야마에 찾아주신것을 열렬히 환영합니다.' (熱烈歡迎光臨富山) 라고 합니다. 熱烈歡迎 (열렬환영) 이나 光臨 (광림)은 꽤나 과장된 표현인듯 싶은데, 그렇다고 합니다.

 

 

도착장에 내려와서도 도야마에 오신것을 환영받고 있었습니다. ^^; 

도야마의 유명관광지인 알펜루트 눈의 대계곡 (雪の大谷)과 가이오마루 공원 (海王丸パーク)이 사진으로 소개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블로그검색으로 찾아본 바로는 가이오마루 공원보다 간스이공원 (富岩運河環水公園)이 좀 더 많이 알려져 있던데, 그래서 저는 간스이공원에 다녀왔었죠.

 

그리고 아까전부터 환영문구에 꿩닮은 새가 자주 등장했는데요. 이 새는 도야마 현 (富山県)의 상징인 뇌조 (ライチョウ)라는 새 입니다.

닭목 꿩과 뇌조속에 속하는 새이며, 우리나라를 비롯한 북반구에 주로 분포하고 있으며 북극권에서도 서식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대개 추운곳이 중심서식지라고 생각해볼 수 있는데, 그래서인지 다리에도 깃털이 있는 특성이 있습니다.

뇌조를 목격한 사람에게는 행운이 찾아온다고 하는데요. 이 때문인지 다테야마에서는 '하나님의 심부름꾼'이라고 불인다고 합니다.

뇌조는 5월 하순부터 6월에 걸쳐 무로도 (室堂)와 미쿠리가이케 (ミクリガ池) 주변에서 자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수하물을 찾을때만 해도 조금 일찍 도착했나 싶었는데, 무려 25분이나 일찍 도착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도착대합실을 빠져나와서야 알았습니다.

도착장을 빠져나올때 도야마공항 및 도야마현의 담당자께서 기념품 (포켓파일, 볼펜, 티슈)를 나눠주셨는데, 포켓파일은 아직도 잘 쓰고 있답니다.

그리고 지역 방송 및 일간지의 기자분들께서 촬영도 하시고 일부 승객분들과 인터뷰도 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동종업종 경쟁사에 재직중인 신비주의 블로거이니, 얼굴팔리지 않게 총총이 환영홀을 빠져나왔습니다. 그래서 사진도 나중에 다시 돌아와서 찍었다죠.)

 

 

국제선 환영홀의 오른편에는 가벽으로 격리된 국제선 수속카운터가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가벽으로 격리된 이유는 아마도 입구에서 먼저 위탁 수하물을 검색하는 보안절차 때문인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도야마공항은 수하물검색실이 따로 없는것 같습니다.

(수하물검색실이 따로 마련되지 않은 공항의 경우, 위탁수하물의 보안검색을 실시하고 가방에 검색완료 스티커를 붙인 후 항공사 카운터에서 수속을 진행하게 됩니다.)

 

한편, 도야마공항에는 에어서울뿐만 아니라 상하이항공 (코드쉐어 중국동방항공)의 상하이 푸동국제공항 (上海浦东国际机场, PVG/ZSPD),

중국남방항공의 다렌 저우수이쯔국제공항 (大連周水子國際機場, DLC/ZYTL),

중화항공 (코드쉐어 일본항공)의 타이완 타오위안국제공항 (臺灣桃園國際機場, TPE/RCTP)간의 국제선 항공편이 취항하고 있었습니다.   

 

 

국제선 카운터 우측편에는 에어서울 취항식을 위한 행사장이 준비되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가지런히 열맞춰 놓여있는 의자보세요. 군대에 온 줄...ㅜ)

 

 

공항 1층 가운데에는 도야마시 (富山市)의 토산품, 특산물을 전시해두어 잠시동안 도야마지역의 특색에 대해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도야마만에서 잡힌다는 반디오징어 (富山湾の神秘) 흰 새우 (富山湾のシロエビ) 음식을 맛보고 싶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실패!)

 

 

도야마공항은 하나의 건물에 서편에 국내선이, 동편에 국제선으로 나뉘어져 있었고 그 중 1층은 각각의 체크인카운터, 도착대합실, 환영홀이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국내선 수속카운터도 국제선과 마찬가지로 수하물검색을 먼저 받은 후, 수속카운터에서 수속을 받는 방식이었습니다. (역시 수하물검색실이 없는게 맞네요!)

국내선은 전일본공수 (全日本空輸, NH/ANA)의 도쿄국제공항-하네다 (東京国際空港-羽田, HND/RJTT)행과 신치토세공항 (新千歳空港, CTS/RJCC)행 항공편이 운항중입니다.

일본항공 (日本航空, JL/JAL)은 과거 도쿄 하네다노선에 취항했지만, 단항되어 현재는 흔적도 찾아볼 수 없는 상태입니다.

 

한편, 2015년 호쿠리쿠신칸센 (北陸新幹線)의 개통으로 인해, 도야마공항의 국내선 이용객이 매년 감소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어 운항편은 더 축소될 수 있다고 합니다.

(도쿄에서 신칸센을 이용해서 도야마까지 약 2시간 소요되는데, 항공편으로는 1시간정도에 시내에서 공항으로 이동하는 시간을 추가하면 별차이가 없다는 것이죠.)

 

 

국내선 도착장 맞은편에는 렌터카업체의 카운터를 비롯해 안내소가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도야마역(富山駅)에 가는 버스시간을 알아보기 위해 안내소에 들렸는데, 직원분은 유창한 한국어 실력으로 아주 친절하게 안내해주시더군요.

 

당시 16시 이후 도야마역행 버스는 16시 10분, 16시 40분 17시 15분 버스가 운행되고 있었는데, 40분 버스까지는 아직 시간이 남았으니 공항을 조금 둘러보았습니다.

 

 

4층 전망대는 여기있는 엘리베이터를 타라는 듯, 전망대에 갈 수 있는 엘리베이터 앞에는 다양한 항공기의 다이캐스트 모델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전망대를 둘러보기전 한층씩 올라가며, 공항을 둘러보기로 하고요. 2층 서편에는 토산품이나 특산품을 구매할 수 있는 도야마공항 상점이 있었고요.

 

 

그 바로 우측에는 국내선 출발장 입구가 있었습니다. 16시 40분 출발하는 전일본공수의 하네다공항행 NH320편이 있어 출발장에 입장하는 승객분들도 있었습니다.

그 이후 19시 35분 출발하는 하네다공항행 NH322편이 국내선 마지막 항공편이자 당일 도야마공항의 마지막 항공편이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2층의 상점, 식당 통틀어 끝판왕은 이곳이 아닐까 싶은데요. 바로 도야마 블랙라멘 (富山ブラックラーメン)으로 유명한 멘야 이로하 (麺家いろは) 입니다.

도쿄라멘쇼에서 무려 다섯번이나 우승을 거두었던 유명한 식당입니다. 도야마 본점을 비롯해 도야마에는 3개의 지점이 있고 타지역을 비롯 해외까지 진출했다고 하네요.

 

 

2층의 중간쯤되는 공간에는 안마의자나 인터넷 사용이 가능한 컴퓨터가 놓여 있어 여행을 하고 남은 동전을 탕진하기 좋아보였습니다. ^^;

요새 일본의 여러공항에는 여행객들의 남의 동전을 쓰고가기 좋게 작은 장난감, 피규어를 뽑는 자판기를 구비해두고 있는데요. 도야마에는 아직 없는것 같습니다.

 

 

당일 국제선의 마지막 항공편은 다시 인천국제공항으로 돌아가는 에어서울의 RS781편이라고 하는데요.

에어서울과 아시아나항공이 공동운항 협약을 체결한 이후에는 아시아나항공 OZ9621편의 출도착 정보도 병기되어 FIDS에 표출되고 있다고 합니다.

 

 

10월말 이후부터는 비수기에 접어드는 시기라서, 도야마 현지분들 이외에는 인천으로 돌아가는 복편에도 탑승객은 그리많지 않았을 겁니다.

알펜루트는 매년 11월 중순부터 다음해 4월 중순까지 폐쇄되기 때문에 도야마를 찾는 관광객이 급감하게 되는데, 실제로 이 기간은 에어서울도 운휴에 들어갑니다. 

(결국 에어서울의 도야마노선은 월, 수, 토 주 3회 운항에 매년 3월 말부터 11월 중순까지의 시즌에만 운항하고 있습니다.)

 

 

3층은 항공사 및 공항 관계기관 사무실이니 건너뛰고, 바로 4층 전망대로 올라왔습니다.

 

 

전망대는 철조망이 없어 다른 공항보다는 조금 더 개방적인 느낌이었습니다. 이용객은 많지 않아보여도 의자와 테이블도 엄청 충분해 보였습니다.

3층에도 전망대가 따로 마련되어 있는지 내려갈 수 있는 계단이 있었는데, 운영기간이 아닌지 아쉽게도 폐쇄되어 있었습니다.

 

 

전망대 좌측편에는 나즈막한 도야마공항의 관제탑이 있었는데, 공항근처에 높은 구릉이나 건물이 없기 때문에 이정도 높이로도 충분할 것 같아보였습니다.

관제탑에는 관제사님 두분이 보이던데, 아마도 전일본공수와 에어서울의 출발을 준비하고 계시는듯 합니다.

 

 

전망대에는 에어서울의 첫 모습을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담기위해 고가의 카메라를 가지고 공항을 찾아오신 현지 덕후분들이 많았습니다.

저분들에게 엄청난 장비빨과 내공이 느껴졌기에 저는 구석에서 조용히 사진만 몇장 찍고 내려가기로 마음먹었습니다. ㅎㅎ

 

 

도야마공항을 잘 살펴볼 수 있는 안내도가 있기에 잠시 살펴보려고 하는데요. 도야마공항은 지방관리공항 (3종공항, 地方管理空港)으로 도야마현에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2012년 11월에 도야마 지역의 방언으로 '신선한'이라는 뜻의 키토키토 (きときと)를 별명으로 결정하여, 도야마 키토키토 공항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도야마공항은 21시 30분부터 익일 07시 정각까지, 12시간 30분동안 curfew time이 설정되어 있습니다.

활주로는 2,000m×45m의 02번, 20번 활주로 1본이 건설되어 있고, 주기장은 35,126㎥의 여객용 A주기장과 8,384㎥의 General Aviation용 B주기장으로 나뉩니다.

A주기장은 중형기 (제트기) 4대, 소형기 (제트기) 1대, 커뮤터 항공기 1대가 동시 주기가 가능하고 B주기장은 GA항공기와 헬리콥터 7대가 동시 주기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도야마공항의 모습입니다. 탑승교가 시야를 가리고 있기 때문에 2, 3번 주기장이 아니고서야 항공기를 구경하기엔 적합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당시 주기중인 항공기는 시야를 가리고 있는 1, 4번 주기장에 각각 주기중이더군요.

 

 

 

All Nippon Airways - ANA / Boeing 737-881 / JA61AN (MSN 33898/3379)

 

2번 주기장은 탑승교가 조금 특이하게 배치되어 있었는데요. 탑승교의 방향을 보시면 항공기 좌측이 아닌 우측에 (서비스 도어)에 접현하게 됩니다.

아마도 앞서 언급했던 소형제트기나 커뮤터항공기 (L1 도어에 계단이 있는 기종)에 주로 배정될 듯 보여졌습니다.

 

 

전망대 뒷편에는 다테야마의 봉우리를 비교해가며 조망할 수 있는 동판도 놓여있었는데요. 날씨가 맑고 시간이 많으면 비교해보는것도 재미있을듯 합니다.

저는 다음날 온몸으로 체감하러 가니, 일단 이곳은 사진만 찍고 지나가봅니다. (이제 곧 버스시간도 다가오기에 마음이 다급해집니다. ㅎㅎ)

 

 

도야마공항에는 여객터미널 전면에 165면의 유료주차 시설이 있고 공항진출입로 및 인근구역에 1,507면의 무료주차시설이 완비되어 있다고 합니다.

무료 주차장도 유료 주차장과 마찬가지로 공항 직원이 경비 및 관리를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하네요.

 

 

도야마공항 간판 한장 남기고 전망대를 내려왔습니다. 이제 도야마여행이 시작됩니다.

 

 

 

공항에는 꽤 다양한 조형물이 많이 설치되어 있었는데요. 그 의미를 알기쉽게 홈페이지나 안내책자로 알려주었으면 좋았을텐데, 그러지 않아 아쉬웠습니다.

조경도 꽤 아름답게 잘 관리되고 있는 모습이었는데, 꽃피는 봄에는 꽤나 아름다울것 같았습니다.

 

 

에어서울 취항식 행사장에 다시 내려와보니 어느새 내빈과 취재진으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첫 취항노선을 탑승한 덕분에 구경거리가 하나 늘어났습니다.

 

 

 

예약한 숙소가 도야마역 근처에 있기 때문에 도야마역으로 가는 버스에 탑승해야 합니다. 도야마역까지 20분정도 소요되고 운임은 410엔 입니다.

도야마지방철도 (富山地方鉄道)라는 이름이 보여서 (없는줄 알면서도) 근처에 열차가 다니나 싶었는데, 공항버스도 지방철도에서 운영한하고 합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도야마지역의 고속버스도 운영하고 있다고 하는데, 도야마지역을 장악한 토탈 육상교통회사이더군요. -_-;)

버스 승차권은 공항 안내소 근처에 자동판매기를 통해 쉽게 구매가 가능했습니다.

 

이제 다음글부터 본격적으로 2박 3일 동안의 도야마, 알펜루트, 도쿄의 여행 이야기가 이어지게되는데요. 우선 이번글은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다음글에서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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