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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하나투어 여행박람회 본문

Aviation/Event, Festival & Conference

2016 하나투어 여행박람회

Trippe_Park 2016.10.30 00:25

이번에는 막간을 이용해 지난 6월 9일부터 12일까지 KINTEX에서 개최되었던 하나투어 여행박람회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박람회 자체로는 조금 지난 행사이지만, 항공사에 대한 부분만 간추려 정리 해볼 생각입니다.


현재 총 10개의 항공사가 있고, 이중 소형항공운송사업자인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 (XE/KEA)와 화물항공사인 에어인천 (KJ/AIH)를 제외하면,

8개의 항공사가 (FSC 2, LCC 6) 여객노선에서 실적 우위를 달성하기 위한 소리없는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특히 중단거리 노선에서 저비용항공사 (Low Cost Carrier, LCC)와의 경쟁으로 인해 대형항공사 (Full Service Carrier, FSC)의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렇게 항공시장이 레드오션으로 변질된 상황속에서, 국적항공사보다 인지도나 선호도가 떨어지는 외항사도 기존의 점유율을 유지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모습인데요.


이러한 상황속에서 항공사에게는 여행박람회가 또 다른 새로운 마케팅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는 모습인데, 이곳 하나투어 여행박람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은 하나투어 여행박람회에서의 항공사의 홍보활동을 살펴보고 비교해보기로 하겠습니다.



하나투어에 재직중인 대학원 동기분의 제안으로 종강수업을 마친 다음날 여행박람회에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정기적으로 빠짐없이 찾아가던 박람회는 ADEX만이 유일했는데, 여행박람회도 ADEX 만큼이나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희 회사도 참여했으면 홍보팀 일손도 돕고 관람도 하고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지만. 아쉽게도 저희 회사는 이번 박람회에 참관하지 않았습니다.

이후 부산국제관광대전에 참관했었다는 이야기를 접할 수 있었는데, 박람회 참관에 대한 결정은 각 회사가 전략적으로 접근하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저희 회사는 당시 김해국제공항 출발 국내선 및 국제선 노선 취항 초기였기 때문에 부산국제관광대전에 집중했던 것 같습니다.) 



국적 항공사로는 유일하게 참관한 티웨이항공 (TW/TWB)은 가족단위 관람객의 홍보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종이비행기 만들기, 부토와 사진찍기 등 어린이와 부모들이 좋아할 만한 이벤트로 항공사의 친숙함, 다정다감함을 적극적으로 어필하고 있었습니다.



가까운 일본에서는 전일본공수 (全日本空輸, ANA/NH) 그룹 항공사만 참관하였는데요. 승무원과 직원이 부스에서 직접 안내를 돕는 모습이었습니다.

특히 홍보차 나눠주었던 부채는 (다소 더웠던 실내온도 덕분에) 인기가 좋았습니다. 대부분의 홍보물이 편안하고 세련된 서비스를 강조하고 있었습니다.



전일본공수의 자회사인 피치항공 (ピーチ航空, MM/APJ)는 각종 이벤트를 연계하여 자사에서 제공하는 부가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어린이를 위한 승우뭔 유니폼 체험행사, 룰렛돌리기와 같은 이벤트를 진행하였으며, 자사의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홍보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피치항공은 다른 항공사에서 찾아볼 수 없는 특별한 기내식을 부가서비스로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Peach Deli 서비스라고 합니다.

바로 전날 대학원 종강수업에서 특화서비스 과제를 발표했는데, 그 중 하나의 사례로 바로 피치항공의 기내식 서비스를 다뤘기에 개인적으로는 꽤 친숙한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특별한 홍보활동 대신에 관람객의 흥미를 유도하기 위한 이벤트만 진행했던 외항사도 있었는데요.


중국동방항공 (中国东方航空, MU/CES)과 중국남방항공 (中国南方航空, CZ/CSN)이 바로 그런 모습이었습니다.

사진 촬영을 하지 못했지만, 다른 전시관에 위치하고 있던 중국국제항공(中国国际航空, CA/CCA) 도 비슷한 모습이었습니다.



한편 여행박람회에서 항공사는 다소 애매한 위치에 놓어있기 때문에 어떠한 이벤트나 홍보활동없이 부스에 담당자만 배치한 외항사도 있었는데요.


바로 타이완의 중화항공 (中華航空, CI/CAL)이 이러했는데, 때문에 항공사 부스에는 관람객 없이 한산한 모습이었습니다.



반면 중화항공의 경쟁사인 에바항공 (長榮航空, BR/EVA)은 신베이시 관광부서와 연계하여 홍보를 진행중인 모습이었습니다.

흔히 헬로키티 (ハローキティ)와의 제휴관계로 다양한 분야에 헬로키티 캐릭터를 사용하여 알려진 헬로키티 항공사라는 이미지를 적극 이용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홍콩, 마카오지역에서는 홍콩의 LCC인 홍콩익스프레스항공 (香港快運, UO/HKE)와 에어마카오 (澳門航空, NX/AMU)가 전시에 참여하였습니다.


홍콩익스프레스항공은 LCC 최초 항공동맹인 U-플라이 얼라이언스 (U-FLY Alliance)에 창설 멤버로 참여한 항공사인데요.

알려진바와 같이 그간 U-플라이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항공사는 모두 하이난항공그룹 (中国海南航空, HU/CHH)의 자회사 관계였기에 동맹이란 의미가 무색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저희 회사도 U-플라이 얼라이언스에 참여하여, 본격적으로 밸류얼라이언스 (Value Alliance)와 경쟁관계로 발돋움하게 되었습니다.


이 블로그의 모든 내용은 개인적인 견해를 바탕으로 작성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희 회사의 공식적인 의견과는 다르다는 점을 밝힙니다. (오해는 노노!)



에어마카오는 상주하는 직원도 배치하지 않았는데, 마카오 홍보관 벽면 뒷쪽에 항공사 홍보를 위한 내용을 전시하는 것으로 참관을 대신한 모습이었습니다.


에바항공과 마찬가지고 MIAT 몽골항공 (Монголын Иргэний Агаарын Тээвэр, OM/MGL)도 몽공홍보관과 연계하여 홍보활동을 진행중인 모습이었습니다.

본의 아니게 이벤트를 막 끝내고 직원분들이 잠시 쉴때, 사진을 촬영했는데요. 직원분들이 전통복장으로 열심히 홍보활동을 진행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꿈꿔왔는데, 열차가 몽골을 지나갈때 꼭 들려서 구경하고 싶다고 생각하던 차에 몽골항공을 보니 참 반가웠습니다.



베트남에서는 베트남을 대표하는 FSC인 베트남항공 (Hãng Hàng không Quốc gia Việt Nam, VN/HVN)이 전시에 참여하였는데요.

베트남항공은 신규도입 항공기인 Boeing 787 Dreamliner 도입과 신규 도입 항공기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알리는데 치중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반면 베트남의 대표 LCC인 비엣젯항공 (Công ty Cổ phần Hàng không VietJet, VJ/VJC)은 다양한 이벤트를 쉴 새 없이 진행하여 관람객의 관심을 독차지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무료항공권이나 기내 유료판매 로고상품을 경품으로 내걸어 경품을 차지하려는 관람객의 줄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인도네시아 가루다항공 (Garuda Indonesia, GA/GIA)도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자사의 서비스를 강조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에어아시아 (AirAsia, AK/AXM)는 여행박람회 전용특가와 박지성 이벤트를 기본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한 모습이었는데요.

자회사의 노선을 포함하면 왠만한 항공동맹을 능가하는 노선을 보유하고 있고 다양한 경로를 통해 인지도가 높기 때문에 인지도를 강화하는 홍보는 없어보였습니다.



핀에어 (Finair, AY/FIN)는 핀린드관광청과 헬싱키공항이 연계되어 항공사의 서비스보다는 유럽지역과 핀란드의 관광을 홍보하는데 치중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항공사의 서비스보다는 이렇게 소소한 홍보물을 제작해서 나누어 주셨는데요.

본인의 이름을 컴퓨터에 입력하면 핀란드식 이름으로 바꾸어 인쇄하고 버튼으로 제작해 주셨는데요.

저의 핀란드식 이름은 바이나모 누르미 (Väinämö Nurmi)라고 출력이 되었는데, 뜻을 들었는데 지금은 기억이 나지 않네요. (자연 관련된거였는데...)



미주지역에서는 델타항공 (Delta Air Lines, DL/DAL). 유나이티드항공 (United Airlines, UA/UAL), 하와이안항공 (Hawaiian Airlines, HA/HAL)이 참여하였습니다.

모두 미국관광청의 스템프 이벤트에 참여하여 각 항공사 부스에서 이벤트 참가를 위한 스템프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델타항공은 항공사의 특화서비스와 역사나 현황에 대한 홍보에 치중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항공사의 이모저모를 통해 퀴즈 이벤트도 진행중이었습니다.

무료 항공권을 증정한다는 이벤트에도 참여하였지만, 추첨 발표시간에는 선약이 있어서 다른곳에 가야 하기에 조금 아쉬웠습니다.



델타항공과 마찬가지로 미국의 대형항공사중 하나인 유나이티드 항공도 전시에 참여하고 있었습니다.

Boeing 787 Dreamliner 신기재와 관련된 부가서비스를 강조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축구이벤트도 비슷한 취지였던걸로 기억합니다.



반면 하와이안항공은 하와이관광청 전시구역에 조그만 규모로 부스를 마련해두었는데요. 이벤트보다는 직원의 대면홍보와 홍보물 증정에 치중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여행박람회에 참가한 항공사의 다양한 홍보현장의 모습을 담아보았는데요.

각 회사의 인력과 홍보예산의 여력 내에서, 최고의 홍보효과를 거두기 위해 다양한 전략으로 홍보하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물론 홍보효과를 크게 기대하지 않고 형식적인 전시요건만 갖춘 회사도 종종 접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 여러 여행박람회는 항공사의 새로운 홍보수단으로 각강받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여행기 사이에 잠시 쉬어가는 포스팅이라는게 너무 티나네요. ㅜㅜ 다음 이야기부터는 정성이 깃든 푸켓&방콕여행기로 돌아오겠습니다.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네요. 감기 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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