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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공항 (Ulleung Airport, Construction site, 26 MAY 2016) 본문

Aviation/Visit Airport

울릉공항 (Ulleung Airport, Construction site, 26 MAY 2016)

Trippe_Park 2016.10.25 17:09

 

 

이전글 : 울릉 2016 : 나리분지

 


울릉도 여행기의 마지막글은 바로 울릉공항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사실 먼 울릉도까지 찾아갔던 이유의 8할은 바로 이 울릉공항 예정지를 답사하자는 목적이었기 때문에 마지막포스팅으로 대미를 장식해보려 합니다.

저는 현재 모 대학원에서 관광레저항공 경영학 석사과정을 밟고 있습니다. (고딩항덕으로 시작한 제가 어느새 관련업계에 재직중이며 석사학위까지 노리고 있습니다.)


대학원 과제물을 작성하기 위해서도 울릉도의 답사가 필요했지만, 무엇보다도 5년전 블로그에 작성했던 글을 최신내용으로 바로잡아야 할 필요성이 있었습니다.

5년전에 포스팅 했던 내용는 국토해양부 고시 제2010-1101호 '제4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 (2011~2015)에 따른 것으로 현재와는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는 국토교통부 고시 제2015-776호 '울릉공항개발 기본계획'에 따라 기본설계용역 입찰과정이 진행중으로 내달 11월에 업체가 선정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사진출처 : 경북일보 "울릉공항·사동항 종합심사낙찰제로 사업 재개" (2016년 07월 19일)


이해를 돕기 위해 먼저 조감도나 배치도, 영상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위의 조감도는 경북일보 기사에 개재된 조감도입니다.

왼쪽은 울릉공항이 완성된 이후의 사동항 일대의 조감도이고, 오른쪽은 현재 공사중인 울릉(사동)항 2단계 완성 이후의 조감도 입니다.

(울릉(사동)항 2단계 개발사업 : 해양수산부 고시 제2016-122호 '제3차 전국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 (2016-2020)')

울릉공항 개발사업의 주무부처는 국토교통부, 울릉(사동)항 개발사업의 주무부처는 해양수산부이기 때문에 세세한 부분은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또한 3차 전국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에 따르면 울릉공항 개항으로 울릉(사동)항 여객감소가 예상되어 여객선부두의 추가 증설이 제외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울릉공항 개항 이후, 울릉도의 거의 모든 교통시설이 사동에 밀집되기 때문에 아마도 교통수단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관계가 형성될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입니다.

이 문제는 울릉(사동)항의 주무부처인 해양수산부와 울릉공항의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 그리고 지역사회가 모두 충분히 협의해야 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울릉공항은 울릉(사동)항 인접지역인 울릉군 울릉읍 사동리와 서면 남양리 일대에 개발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412,950㎡  넓이의 부지에 1,200m (≒ 3,937ft) 길이의 비계기 활주로 1본, 동시에 6대가 주기 가능한 계류장 (Deicing Pad 1본 포함)이 건설될 예정이며,

지상 2층 3,500㎡ 규모의 여객터미널과 3,900㎡ 규모의 주차장 등 여객시설과 상하수도시설, 가스, 전력 및 통신등의 지원시설을 갖추게 된다고 합니다.

공항은 비계기시설로만 건설되므로 야간비행으로는 이착륙이 불가능함에 따라서 오후 18시 ~ 익일 오전 06시까지는 운항제한시간 (Curfew Time)이 설정됩니다.

반대로 울릉공항은 오전 06시부터 오후 18시까지만 항공기의 운항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항공기 이착륙시간 기준)

(비계기방식으로 운항이 가능하다는 것은 시계가 확보되지 못한 상황 (안개, 해무, 저운고 등)에서도 운항제한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울릉공항에 이착륙이 가능한 최대 항공기는 48인승의 ATR 42 계열항공기 또는 50인승의 Bombardier Q300 항공기 입니다.

항공기의 최고이륙거리는 (MTOW, SL, ISA 기준) ATR 42가 1,165m, Bombardier Q300 1,180m로써 울릉공항 활주로와 비슷한 거리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하여 TV조선에서는 "울릉·흑산 공항 활주로 짧아도 너무 짧다"라는 단독보도를 통해 문제점을 보도하였고,

국토교통부 공항정책과에서는 이 보도에 대한 해명자료를 통하여 터보프롭 항공기는 FAA의 공항설계기준을 준수하였다고 발표하기도 하는 해프닝도 있었습니다.

어찌되었든, 우리가 그동안 알고 있었던 기존의 '공항'과는 다른 공항이기에 앞으로도 많은 헤프닝이 생길 것으로 보입니다.


공항건설에 사용될 사업비는 총 5,805억원이고 정부와 한국공항공사가 분담하게 됩니다.

하지만 매립석으로 활용될 가두봉의 석재의 강도가 기준치 이하로 밝혀져 육지에서 매립석을 수송하는 비용이 추가로 들어갈 전망입니다.

또한 설계시공입찰방식인 턴키방식으로 입찰을 진행하다 최종 유찰되었고, 설계 및 시공을 따로 입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면서 사업기간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사업기간은 2020년 종료되는것으로 고시되었으나, 입찰과정의 난항으로 2022년까지 미뤄진 상태


 

 

사진출처 : 국토교통부 울릉공항개발 기본계획고시 (2015-776호, 2015년 11월 03일)                            울릉공항개발 기본계획 (2015-776호, 2015.11.3).hwp


이전에 포스팅했던, 4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에 따른 타당성 검토단계에서 알려진 모습과 확연한 차이가 있음을 살펴 볼 수 있습니다.

자세한 차이점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이전에 포스팅 했던 글을 읽고오시면 좋을 듯 합니다. (혼동을 방지하기 위해 과거 이미지는 개재하지 않습니다.)


활주로는 가두봉 절토를 통해 좌우로 관통하던 모양에서 서쪽편 말단부분만 살짝 걸쳐진 형태로 변경되었습니다. 

따라서 최초 1,800m로 계획했던 당시 동쪽 활주로 말단의 위치와 비슷한 모양새를 갖추게 되었는데, 방파제와 공항시설이 인접해 보안대책이 필요해보입니다.


주기장은 가두봉을 절토한 한가운데에 위치해 있었으나, 가두봉 동쪽 측면에 활주로와 방파제 사이에 매립된 공간을 활용하는 것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따라서 기존에 동시 2대의 항공기만 주기가 가능했던 주기장이 3배정도 규모가 확대된 동시 6대의 항공기를 주기할 수 있는 시설 (De-iceing pad포함)로 바뀌었습니다.


실효성이 있을지 가늠하기 힘들었던 뉴타운은 고려하지 않는 쪽으로 결론이 난 듯 하지만 공항과 항만이 모두 완공된다면,

유동인구 증가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나 지역사회가 뉴타운 개발을 위한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생각합니다.  

 

 

동영상출처 : 울릉공항 소개영상 제작사 DAVVERO


아마도 정부기관에서 울릉공항의 입찰과정에 활용하기 위한 소개영상 제작을 DAVVERO라는 제작사에 의뢰한 것으로 예측되는 영상인데요.

유투브 검색을 하다 제작사 채널에서 동영상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동영상을 확인하시면 완공이후의 울릉공항의 모습을 개략적으로 유추해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영상에서 제시하고 있는 울릉공항 건설사업의 목적과 특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견해는 빨간색 글씨로 표기)

 

1. 울릉도의 취약한 접근성 개선

 - 해상교통 결항률 연간 평균 100여일 (동계 결항률 68%) VS 항공교통 결항률 연간 평균 15%미만

   → 해상교통 결항률은 울릉도를 오가는 배편의 현황으로 사료됨. (울릉도의 겨울철은 파고가 높아 결항률이 극히 높음)

   → 울릉공항은 비계기 이착륙만 가능한 소형공항이므로, 계기방식의 착륙이 가능한 다른 공항의 결항률은 참고자료가 될 수 없음. 

 - 수도권에서 울릉까지 육상교통 + 해상교통 이용 7~8시간 소요 VS 전국 각지역 공항에서 평균 1시간 소요


2. 안전한 울릉공항

 - 국제민간항공기구 (ICAO) 권고 안전선 검토 평가방법 실시

 - 울릉(사동)항 선박 접근 제한선 설정

   → 마카오국제공항과 타이파 임시페리터미널의 사례를 참고해도 될 듯함.

 - MS Flight Simulator를 통한 공항시설과 운영안전성 검증 (시너리 제작 및 항공기 설정)

   → 설계공정이 끝나고 본격적인 시공에 앞서, Full Flight Simulator를 통한 전문가의 운영성검증을 추가로 진행하는 것이 좋을것이라 판단됨.


3 자연과 함께하는 친환경 공항

 - 20개소가 넘는 후보지에 대한 세부 검토 및 타당성연구 수행

 - 환경부와 협의를 통해 최종 입지를 선정

 - 자연환경과 토질에 적합한 녹화공법으로 건설

 - 인접지역의 산림자원, 해양자원과 연계된 특색 있는 경관을 조성

   → 공항 완공시 지역사회에 의한 뉴타운 건설이 논의될 수 있음. 환경보전을 위해 최소한의 개발제한선을 마련하여야 함.

   → 공항에서 발생되는 오폐수 및 폐기물의 현황을 전수 조사하고, 조사내용을 토대로 운영단계에서 수시로 관리를하여야 함.


4. 경제적인 공항건설

 - 울릉(사동)항 개발사업과 연계하여 공항을 계획함으로서 경제성 향상

   → 건설과정의 경제성은 향상될 수 있으나, 각각의 교통수단의 수요를 예측하여 기반시설의 공정을 탄력적으로 조절

   → 탄력적으로 조절된 공정과정은 지역주민들과 긴밀히 협의하여, 오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갈등관리가 필요함.

 

 

울릉공항 예정지를 한눈에 살펴보기 위해서는 가두봉 정상 근처나 도동리 독도전망대 망향봉 (해안전망대) 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이곳 독도전망대는 저녁 무렵에는 역광으로 인하여 시야가 좋지 못하고, 가두봉 정상 근처는 오르막길인 간령길을 도보로 이동해야 한다는 애로사항이 발생합니다.

(간령길은 길이 협소하고 험해서 소형차량으로만 이동이 가능해보이며, 초행길 렌트카 이용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울릉공항은 국토교통부 고시를 통하여 해안선 끝에 우뚝솟아있는 가두봉을 절토하고, 방파제 좌측편에 수면을 매립하여 조성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관련 포스팅을 통해 포루투칼 마데이라제도에 위치한 Madeira Airport (FNC/LPMA)를 울릉공항의 모델로 제시했었는데요.

막상 울릉도에 찾아와서 가두봉을 직접보니 꽤나 높아서 당황했었답니다. 역시 백문불여일견 (百聞不如一見)이 진리인가 봅니다.


울릉(사동)항도 2단계 개발공사가 진행중이라 기존에 건설된 방파제를 연장하는 공사를 진행중인 모습인데요.

울릉공항의 활주로 말단은 2단계 동방파제 보다 조금 짧은 위치에서 끝나니 대략적인 활주로의 길이를 가늠하실수도 있겠습니다. (생각보다 짧지요?)


울릉공항 개항이 된다면, 아마도 이곳 독도전망대 해안전망대 (망향봉)에 카메라를 가지고 오르는 분들이 많아질듯 합니다. (왠지 항덕들의 포인트 냄새가.... -_-;) 



마지막날 나리분지 여행을 마치고 저동항으로 돌아가는 길에, 버스기사님께 양해를 구하고 가두봉 터널근처에서 하차할 수 있었습니다.

버스 기사님께서는 낙석이 심한 구간이기 때문에 주의하라고 하셨는데, 엿가락처럼 휘어진 낙석방지시설을 보니 그 말이 실감이 났습니다.



조금 더 걸어가자마자 여지없이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표지판이 보였습니다.

이 지역은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되어있으니 보행자와 차량은 안전에 유의하라는 내용이었는데요.



깎아지른 듯한 암벽이 그대로 노출이 되어 있는 위태로운 모습에 직접 지나가면서 사진을 찍을 때 왠지 모를 두려움이 느껴졌는데요.

실제로 비가오거나 지반이 약해지는 해빙기에는 얼마나 더 위태로울지 상상이 되질 않습니다. (그런데 지난 8월말 폭우로인해 가두봉일부가 진짜로 유실되었습니다.)



지난 8월말 제10호 태풍 라이언록 (LIONROCK)이 몰고온 폭우로 무너져 내려 이제는 찾을 수 없는 가두봉터널의 모습입니다.

가두봉터널은 차량이나 보행자가 가두봉을 가로지르기 위해 건설된 터널이라기 보다, 가두봉의 급경사지 위험구간의 낙석을 예방하는 목적이 강해보였는데요.

위태해보였던 가두봉 일부분의 모습은 수마에 의해 쓸려내려가 버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간 가두봉을 절토하여 공항을 건설한다는 부분이 쉽게 이해가 되지 않았는데, 가두봉의 낙석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도 절토는 꼭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국 울릉공항의 입지는 이러한 종합적인 고려에 의해 계획된 것으로, 직접 찾아가서 답사하기 전까지 알 수 없는 부분들이 많다는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계획된 배치도 상으로는 활주로 서쪽 말단부분에서 여객터미널 방향으로 바라본 모습입니다. (울릉공항 개항 후 이 자리에서 다시 한번 사진을 촬영해보고 싶네요.)



활주로 서쪽 말단에서 동쪽 말단으로 바라본 모습입니다.



울릉공항 부지를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기 위해 울릉(사동)항 동방파제를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사진 오른쪽 바다가 울릉공항의 여객터미널이 들어설 수역이고, 왼쪽이 울릉항 2단계 건설이 진행되고 있는 수역입니다. 




현재 울릉(사동)항은 묵호, 후포, 독도를 잇는 여객선과 포항을 잇는 화물선이 취항하고 있으며,

2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해군 및 해경 함정도 정박이 가능해짐에 따라 독도경비와 불법조업중인 중국어선의 단속 및 지도활동에 활기를 띌 전망이라고 합니다.

여객선 부두시설의 추가 건설문제를 놓고 지역주민과 정부간의 시각차가 있지만, 울릉공항과 울릉(사동)항의 수요를 잘 조율하여 갈등이 원만히 해결되길 바랍니다.



울릉(사동)항의 2단계 사업이 진행될 수역입니다. 앞에서 언급했던 해군 및 해경함정이 정박할 수 있는 부두와 방파제가 추가로 건설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방파제가 건설되는 모습은 처음봤는데요. 바닥을 매립해서 짓는것이 아니라 콘크리트 구조물을 일정한 모양으로 배치하여 건설하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지금 건설중인 방파제가 완공되면 방파제 등대는 철거하고 새롭게 건설중인 방파제 말단에 새롭게 건설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맨 아랫사진에 조감도가 있는데, 배의 돛모양의 등대 측면에는 비상하는 용이 그려져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방파제 끝단에서 활주로 방향으로 바라본 모습입니다. 가두봉 터널의 크기로 대략의 활주로 길이를 예측해보실 수 있겠습니다.


사진 오른쪽 방파제 경게선에서 부터는 공항 여객터미널과 계류장이 들어설 공간입니다.

계류장과 여객터미널 등의 시설은 생각보다 넓직해보이지만, 공항진입로 또는 커브사이드가 다소 협소할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인근 울릉(사동)항과의 연계를 통해 환승터미널, 렌터카 하우스 등을 건설하여 교통혼잡을 방지하는 방안이 강구되어야 할 것 같아보입니다.



공항 예정부지에는 일렬로 부표가 놓여있었는데, 공항이 건설될 수역을 뜻하는 건지, 단순히 방파제 주변 선박의 접근을 제한 하는 것인지 알 수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울릉공항이 개항 된 이후에는 항공기의 안전한 운항을 위해 이러한 부표를 통하여 공항 인근에는 선박의 접근이 차단되어야 합니다.



방파제에는 이렇게 높은 월파방지벽이 추가로 건설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예정된 활주로의 높이가 파도를 충분히 막을 수 있는지, 파도의 침식에도 오랜기간 안전성을 유지할 수 있는지 충분히 검토해볼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파도영향으로 인한 기반 구조물의 침식을 사전에 손쉽게 예방하거나, 복구할 수 있는 건축기술의 검토도 수행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울릉(사동)항 여객선 터미널도 현재 지속적으로 공사가 진행중이었는데요.

여객선 터미널의 모든시설이 완공이 된다면 도동항으로만 운항하던 차향선적이 가능한 쾌속정도 운항이 가능해질 전망이라고 합니다.

(도동항에 운항중인 선적이 모두 사동항으로 옮겨온다면, 이후 도동항은 어업전진기지로 육성되어 어업시설과 관광시설이 어울어진 곳으로 바뀔 전망입니다.)



현재 울릉(사동)항 2단계 동방파제 축조공사의 시공을 담당하는 포스코건설의 조감도입니다. (등대가 마치 두바이의 Burj Al Arab 호텔을 떠올리게 하네요!)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은 당초 턴키방식의 울릉공항 건설사업에도 입찰하려 했으나  석재운반으로 인한 운송비 증가 문제로 입찰을 포기한 바 있습니다.

현재 설계부분의 입찰에 다시 참여했다고 알려져 있으며, 11월에 설계사로 선정된다면 사동지역 교통기반시설 건설을 거의 독점하게 될 듯 보입니다.

어떤 업체가 선정이 될지 알 수 없지만, 부디 투명하게 선정, 설계 그리고 시공이 되어 누구나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울릉공항으로 건설되길 바랍니다.


이렇게 지난 5월 다녀온 울릉도·독도 여행기를 마무리하게 되는데요. 마침 오늘 (10월 25일)이 독도의 날이라고 합니다.

울릉공항 건설이 단순히 관광객과 지역주민의 수송 뿐만이 아닌 독도의 영유권을 위한 국제적이고 상징적인 수단으로도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독도에도 독도경비대 헬기장이 있고, 국제민간항공기구 (ICAO)의 4자리 코드인 RKDD가 부여되어 있지만, 특수목적의 사용만 가능하여 상징성이 다소 부족합니다.) 

정부, 지자체, 지역사회가 충분히 소통하여 티끌만큼의 갈등없이 성공적으로 완공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여기까지 울릉도·독도 여행기였습니다.

다음 여행기는 조금 쉬었다가 태국(푸켓 & 방콕) 여행기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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