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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Bangkok 2016 : ดำเนินสะดวก (Damnoen Saduak) 본문

Footprint in the World/2016 BKK&HKT.TH

Real Bangkok 2016 : ดำเนินสะดวก (Damnoen Saduak)

Trippe_Park 2016.08.27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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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글에도 잠깐 스치듯 언급했지만, 몇일 후 저는 이곳으로 또 여행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이곳을 여행하는 동안 '까면 깔 수록 새로운 매력이 느껴진다'고 생각했는데요. 이번에는 어떤 매력이 느껴질지 사뭇 궁금해집니다.


이번 포스팅을 통해 소개할 곳은 방콕에서 한시간 정도 떨어진 랏차부리주 (ราชบุรี)에 있는 담넌사두억(ดำเนินสะดวก)이라는 곳인데요.

행정구역상 이곳의 '주'는 우리나라의 '도'와 같은 개념이며, 담넌사두억은 그 아래 행정구역인 '군'과 같은 지역이라고 합니다.

이곳에는 위험한시장이라 불리는 매클롱 철길시장 (ลาดร่มหุ)과 담넌사두억 수상시장이 (ตลาดน้ำดำเนินสะดวก)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입니다.



담넌사두억 읍내(?)에 도착하고보니 어마무시한 출근길 스쿠터 행렬이 저를 반갑게 맞아주더군요.

이런 이미지는 필리핀 마닐라에서도 충분히 느껴봤는데, 그제서야 여행을 왔다는 것이 실감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매클롱 철도 (ทางรถไฟสายแม่กลอง)의 시종착역인 매클롱역 (สถานีรถไฟแม่กลอง)에서 인솔 가이드의 일정 안내를 듣고 30분동안 주변 관광을 했는데요.

철길을 완전히 들어내고 침목을 콘크리트로 바꾸는 대대적인 공사를 진행중이었기 때문에 아쉽게도 위험한시장 구경은 할 수 없었습니다.

제가 방문했을때 예상완공일이 2개월 정도 남았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아직도 개통하지 못했다고 하네요. (투어하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매클롱 철도는 특이하게 따친강 (แม่น้ำท่าจีน)을 사이에 두고 랏차부리주 방면 노선과 방콕방면 노선이 분리되어 운행하고 있습니다.

보통은 중간에 철교를 놓아 연결해서 운행할텐데, 지방철도라서 그런지 철교를 놓을만큼 수익성이 좋은것은 아닌가 봅니다.

매클롱역에서 출발한 열차는 반램역 (บ้านแหลม)까지 운행하고, 강 반대편 마하차이역(มหาชัย)에서 출발한 열차는 웅위안야이역 (วงเวียนใหญ่)까지 운행합니다.

현재 랏차부리방면 노선인 매클롱역과 반램역을 연결하는 33.6Km 구간 전체에 대해 공사가 진행중이며, 완공이 계속 지연되고 있습니다.

(침목이 목재이고 철도가 노후화되어 그동안 탈선사고가 자주 발생해왔다는 이야기를 접하고 보니, 진짜 위험한 시장이 맞나봅니다.)



공사를 하고 있는 철길과 대조적으로 매클롱 철길시장은 변함없이 열려있었습니다. 단, 예전보다는 조금 덜 위험한 모습으로 말이죠.

이곳을 언급한 대부분의 가이드북은 열차가 아슬아슬하게 지나가는 모습만 다루고 있기 때문에 시장의 특산물에 대한 정보가 전혀없었는데요.

이번에 구경하면서 살펴보니 대부분의 노점이 수산물을 팔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아마도 해산물 유통이 원활한 곳인것 같더군요.




철길 주변을 둘러보고 이번에는 담넌사두억 수상시장을 관광하기 위해 보트에 올라타보았습니다.

처음에는 보트가 좁기도 하고 좌우로 기우뚱하는 느낌에 불안하다는 생각이었지만, 조금 지나니 꽤 안정감 있게 느껴지더군요. 



담넌사두억 수상시장은 목재나, 섬유 재질로 만든 관광기념품과 과일이나 음식 위주의 판매를 주로 하고 있었는데요.

솔직히 말하자면, 관광객의 수상시장 체험을 위해 본래의 기능이 변질된 일종의 관광단지같은 느낌이 너무 강하게 들었기에 관광코스로는 비추입니다.

갑자기 몰려든 관광객에 주먹구구식으로 어설프게 관광지로 개발되어 관광객이 원하는 태국의 정취를 느끼기 힘들뿐더러 편의시설도 부족한 실정이었습니다.




담넌사두억 수상시장의 시내격인 중심가로 접어들면 엄청난 정체가 지속되곤 합니다. 이 또한 상술같은 느낌을 지울순 없지만 더우니까 과일 사드세요. ㅎ

참고로 보트에 천막이 씌워져 있지만, 측면으로 들어오는 햇살이 뜨거우니 썬크림이나 팔토시 착용을 추천합니다.  



보트에서 내리면 잠깐동안 시장을 둘러볼 수 있는 자유시간이 주어졌는데, 주변을 서성이다보니 아까 그 정체구간을 구경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있더군요.

(거봐요. 일종의 상술 맞지요? ㅎㅎㅎㅎ)




정체구간에 진입했을 때, 햇살이 따갑고 덥고 습하다는 생각 뿐이었는데, 위에서 내려보니 이곳에서 생활하는 상인분들의 고충도 이만저만이 아닐것 같네요.

관광보트도 큰 여행사의 소유일것이라고 얼핏 들었는데, 좀 적당히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전망대 근처애 태국 국기가 걸려 있기에 가까이 가서 살펴보았습니다.  우리 태극기랑 천의 재질도 다르고 각 색색의 천을 꼬매 만든것 같았습니다.

태국 국기에 대해 조금 더 알아보고자 찾아보니,  이곳에서는 삼색국기라는 뜻을 가진 통 트라이롱 (ธงไตรรงค์)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었습니다.

각각의 색은 그 의미가 있었는데요. 빨강색은 국민의 피 또는 국민과 국토를 뜻하며, 하얀색은 국교인 불교를 상징한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다른 색보다 두배의 폭을가진 파란색은 왕을 의미한다고 하니 국기는 그 자체로 입헌군주제 국가형태를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투어를 마치고 조금 늦은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뿌팟퐁커리 (ปูผัดผงกะหรี่)로 유명한 쏨분씨푸드 (สมบูรณ์โภชนา)를 찾아갔습니다.

쏨분씨푸드는 방콕에만 7개의 지점이 있을 정도로 규모가 있는 식당이지만, 점심시간에는 한참을 기다려야 입장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리는데요.

웹페이지를 통해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하면 기다리는 시간 없이 바로바로 입장이 가능하니 꼭 기억해두세요. (분씨푸드 예약페이지 바로가기)

저도 예약을 미리 해둔 덕분에 시암스퀘어 원 (สยามสแควร์ วัน) 4층에 위치하고 있는 매장에 기다림 없이 바로 입장이 가능했습니다.



일단 주문은 카우팟 뿌 (ข้าวผัดปู)라고 불리는 게살볶음밥부터 주문했고요. 가격은 소 160바트, 중 220바트, 대 360바트 였습니다. 

사진이 본의아니게 접사로 찍혀서 호불호가 생길지 모르지만, 엄청 맛있었고요. 게살의 양도 참 푸짐했습니다.



쏨분시푸드의 메인 메뉴인 뿌팟퐁커리 (ปูผัดผงกะหรี่)를 주문했는데요. 소 380바트, 중 550바트, 대 1,000 ~ 1,200바트이고 껍질 없는것는 가격이 더 비쌉니다.

저는 껍질을 발라먹는것을 극도로 귀찮아하고 싫어하므로 조금 돈이 비싸더라도 껍질 없는것으로 주문했습니다.

역시 접사라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포스팅을 하고 있는 저는 군침을 흘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5일후엔 저곳에서 또 야무지게 먹을지도 모르겠네요. ㅎㅎㅎ)



뿌팟퐁커리와 게살볶음밥은 이렇게 쓱쓱 비벼먹어야 제맛입니다. 조금 짠듯 하지만 중독성있는 감칠맛에 숟가락이 도저히 멈주지 않는다죠? ㅎㅎ

안먹어본 분들은 있어도 한번 먹어본 분들은 없다는 뿌팟퐁커리와 카우팟 뿌의 조합 꼭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입안에 짠기운을 진정시키기 위해 후식은 달달한 과일세트로 골랐습니다. 파인애플과 수박은 알겠는데, 저 빨간건 뭘까요?

먹으면서도 이름을 몰랐는데, 아직도 이름을 찾을 수 없습니다. ㅜㅜ 달달하고 얼핏보면 당근같이 생긴 저 과일은 무엇일까요? 아시는분 댓글주세요! ㅎㅎ


이번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곧 다음 포스팅으로 찾아오겠습니다.

갑자기 날씨가 선선해졌는데, 일교차에 감기 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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