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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tprint in the World/2015 TPE&HUN.TW

Taiwan 2015 : Hostel

Trippe_Park 2015.06.10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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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시간이 생겨 짧은 포스팅 하나 더 하고 갈까 하는데요. 이번엔 타이완에서 제가 묵었던 숙소를 소개하려 합니다.

이미 예전에도 언급한적이 있지만, 이번 여정은 지난 3월 필리핀 여정에서 남은 예산만 사용하기로 마음먹었기 때문에 저렴한 숙소만 찾아다녔는데요.

마지막날을 제외하면 모두 6~8인실 기숙사형 (dormitory) 객실이 갖춰진 호스텔을 익스피디아를 통해 예약하였습니다. (그와중에 OZ마일리지 적립~ ㅋㅋ)

 

:: 컬러 펀 인 (玩彩格旅店, Color Fun Inn) ::

 

 

타이베이의 이틀밤을 지냈던 곳은 중산구(中山區) 쑹장난징(松江南京)역 인근에 위치한 '컬러 펀 인'이라는 호스텔이었습니다.

쑹장난징역은 타이베이첩운 (臺北捷運, Taipei Metro) 쑹산 신디엔 선 (松山新店線)과 중허신루선 (中和新蘆)이 만나는 환승역으로 교통이 아주 편리하더군요.

 

호스텔 건물은 보시다시피 꽤 오래되어 보이지만, 최근에 리모델링 공사를 마친 곳이라 실내 시설은 아주깔끔하고 쾌적했습니다.

(구글 스트리트뷰를 통해 이곳을 확인해보시면, 가장 최근에 촬영된 버전이 작년 11월이었는데 공사중인 모습이 고스란히 촬영되어 있더군요) 

1층은 직원이 상주하는 데스크와 6~8인실 혼성 도미토리 객실이, 2층부터는 개별 객실형태의 객실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개별 객실은 들어가보지 않아서 시설을 잘 모르겠지만, 6인실이나 8인실 시설은 가구배치만 조금 다를뿐 사진처럼 동일합니다.

(첫날은 6인실에 머물렀지만 수납장의 잠금장치가 고장나는 바람에 둘째날은 8인실로 옮기게 되었는데, 사진은 8인실에서 체크아웃 직전에 촬영했습니다)

 

각각의 침대는 거의 암막수준의 커튼으로 개별공간을 확실하게 분리할 수 있기 때문에 캡슐호텔과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였습니다.

침대에는 USB 콘센트 2구, 220V 플러그도 연결이 가능한 일반 콘센트 2구가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굳이 여행용 아답터를 꺼낼 필요가 없었습니다.

 

 

개인용 수납장은 이렇게 생겼는데, 나름 카드키를 태깅해야 열리는 첨단(?) 방식인지라 안심하고 면세품을 적재(?)할 수 있었습니다.

기내용캐리어 정도의 크기라면 충분히 수납이 가능하고, 위 아랫칸으로 분리되어 있기에 신발종류를 보관하기에도 용이하였습니다. 

 

 

세면대 맞은편에는 공용 샤워실이 있는데, 수압은 적당했고 (따뜻한물, 찬물 둘다 잘나와요) 무엇보다 수건이나 갈아입을 옷을 걸어두기에 충분할정도로 넓직했습니다.

 

우선 제가 예약할 당시에는 2박에 33,878원(익스피디아 수수료 포함)을 지불하였는데, 이 정도면 꽤 괜찮은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수건과 세면도구는 미리미리 챙겨가야 합니다. (수건 대여료를 요청할때마다 선불로 지불해야 합니다. 저는 하나 빌려서 이틀동안 계속... ㅜㅜ) 

단점이라면 개별 냉난방이 안되는 모양입니다. (에어컨 리모컨도 따로 없고요) 그래서 열이 많은 분들은 커튼을 치고 주무시다가 더워서 잠을 설칠 수 있습니다. ㅋㅋ

그리고 이곳을 찾으시는 한국인 여행객도 꽤 있으신 하고 다양한 국가에서 오신분들도 많은데, 이야기를 나눈다거나 교류를 할만한 공간이 없어 다소 아쉬웠습니다.

 

이 포스팅을 보실지 모르겠지만, 도미토리에서 만났던 분 반가웠습니다. 단수이에서 한번 더 뵐 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그리고 세탁실에서 뵈었던 여성분들 빨래는 제 시간에 찾아가셨으면 좋았을련만, 말은하지 않았지만 덕분에 50분동안 기다리고 있었어요. ㅜㅜ

 

 

 

 

:: 미니 보야지 호스텔 (小旅行迷你公寓, Mini Voyage Hostel) ::

 

 

 

세번째밤은 화롄시 (花蓮市) 화롄역 (花蓮車站) 인근에 위치한 '미니 보야지 호스텔'을 찾았는데요.

마찬가지로 익스피디아에서 23,743원을 지불하고 하룻밤을 (그래봐야 대략 10시간 정도? -_-;) 머물게 되었습니다.

 

이곳은 타이베이의 컬러 펀 인과 비교하면 '개방성'이라는 부분에서 가장 큰 차이점을 느낄 수 있는데요.

대부분의 시설이 개방적이라 마음만 먹으면 다른 여행객들과 여행정보도 교환하거나 교류할 수 있어보였습니다. (저는 딱 10시간만 머물렀기 때문에...ㅜ)

무엇보다도 저에게 최고의 장점은 수건 대여료를 따로 받지 않았다는것... ㅋㅋㅋ (자전거도 무료로 대여해주고, 1층에 토스트나 커피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요)

 

역에서 가깝기 때문에 새벽에 타이루거 협곡행 버스를 타러 나가기 아주 편리합니다. (사람많다는 이야길 듣고 30분전부터 갔는데, 평일이라 버스에는 저 혼자뿐이였다죠) 

 

 

 

 

:: 리버사이드호텔 국제점 (高雄河堤國際商旅, The Riverside Hotel International) ::

 

 

카메라를 분실하고 사진찍을 정신이 없어서 (그럴 기분도 아니였기도 하고요) 그냥 지도 하나만 달랑 남겨 놓았는데요.

가오슝국제공항 (高雄國際航空站, Kaohsiung International Airport, KHH/RCKH)과 제일 가까운 비지니스 호텔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익스피디아에서 아무리 검색해봐도 공항에서 여기보다 더 가까운 호텔은 없었답니다. 가격은 수수료까지 40,496원)

 

새벽 6시 40분 인천국제공항행 중화항공편을 탑승하기 위해서는 5시까지 공항에 도착해야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이곳보다 최선은 없겠다고 생각했었거든요.

그런데 등잔 밑이 어둡다고 택시기사분께서 이곳을 모르실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한자로 적힌 주소를 적어갔어야 했는데, 제 잘못이 크기도 하죠)

덕분에 제 카메라는 탑승하려던 택시와 함께 혼자서 가오슝 여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곳에 묵을 예정인 분들은 미리 호텔에 연락하셔서 셔틀을 보내달라고 요청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저처럼 귀찮다고 어설프게 택시타려다가... ㅜ

 

리버사이드 호텔은 가오슝지역의 체인형 호텔이라고 하는데요. 그중에서 국제 (인터네셔널 -_-) 지점은 공항과 가깝다고 이름이 그렇게 지어진듯 합니다.

역시 겉보기 등급은 그저 그렇지만 내부는 리모델링을 했는지 곳곳의 시설이 꽤 세련되고 깔끔해 보이더군요.

1인실은 마닐라에서 묵었던 튠호텔보다 훨씬 넓었고, 제공되는 조식을 먹지 못하면 도시락을 따로 챙겨주기도 할정도로 세심한 서비스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이 좋은 정보였을지는 모르지만, 잘 참고하셔서 즐거운 여행하시길 바랍니다.

(올해말이나 내년에 가족여행으로 타이완에 한번 더 갈 계획인데, 그때는 더 자세한 정보를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Ps. 타이완 경찰방송 분실물 홈페이지에서 제 카메라와 비슷한 유실물이 등재되어 확인을 요청해둔 상태입니다. 제발 메모리카드라도 찾았으면 좋겠네요~

Ps2. 다음번 가족여행에는 가오슝 85 스카이타워호텔을 고려하고 있는데, 기대하는것 처럼 괜찮을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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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omments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hosii.info BlogIcon 반쪽날개 2015.06.11 00:35 신고 컬러펀 인의 6인실 8인실 이야기를 들으니 왠지 병원(!)분위기 나는구만~.
    침대를 보니 커튼 달린걸 제외하면 학교 기숙사 분위기도 나고~.
    미니 보야지 호스텔이랑 리버사이드호텔 국제점은 풍성한(?) 먹거리가 제공되는구만.
    여행기를 보면서 느끼는건데, 외국은 이런식으로 서비스(?)가 좋은 곳이 많은 반면
    우리나라는 이런 곳을 찾는게 은근히 쉽지 않다는게 아쉽다.
    (있어도 비싸겠지만=_=)

    어제, 유실물 센터에 네 카메라로 추정되는 물건이 들어왔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게 네 카메라가 맞았으면 좋겠다.
    메인 사진은 다들 카메라 메모리에 있을건데, 얼른 다시 찾을 수 있으면 좋겠구만.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thebluesky.info BlogIcon Trippe_Park 2015.06.11 00:50 신고 컬러펀인은 병원보다는 캡슐호텔느낌이 강했어~
    아무래도 다른사람과 어울리는게 부담스럽거나 자기만의 공간을 확보하기 원한다면 아무래도 컬러펀인이 좋을수도 있지
    미니보야지나 리버사이드에서 제공하는 토스트나 식사가 풍성(?)하다고 할 수는 없어~
    저렴한 금액을 지불했지만 바쁜일정에 끼니를 거르는 여행자를 위한 작은 배려를 해주니 고맙더라고~
    제주에서는 조금씩 이런곳들이 생기는 추세인데 그 수가 많지 않다보니 아무래도 찾기가 어렵지~

    어제 통화로 이야기했던 그 물품 PEN이 아니라 PEN 타입의 기록장치였데~
    인천헹 비행기에 오를때 카메라를 찾는다는 생각은 사실상 단념했으니까 크게 아쉽거나 하지는 않는데,
    연말, 연초에 똑같은 일정으로 한번 더 갈려고 하니까 엄두가 안나네~
    (휴대폰 만보기로 하루에 2만보 이상은 기본이었는데... ㅜㅜ)
  • 프로필사진 2015.07.01 19:06 비밀댓글입니다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thebluesky.info BlogIcon Trippe_Park 2015.07.02 09:30 신고 시험은 잘보든 못보든 일단 끝나면 후련하지... 결과가 어찌되었든 일단은 즐겨~
    9월에 제주도 오고 도쿄에도 가는거야? 너무 무리하는거 아닌가 모르겠다~
    형은 이번달부터 낮근무로 전환이 되서 주말에나 시간이 생길거 같으니 오게 된다면 참고하도록 하고~

    ADEX는 아마 너처럼 아침부터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을거야~ ㅋㅋ
    나도 날짜 맞춰서 올라가긴 해야 하는데, 일단 카메라를 새로 구매하는게 제일 시급하다~ ㅋ

    나머지는 다음에 통화할때 이야기 하기로 하고..
    암튼 더운여름에 건강 관리 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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