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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ila 2015 : Tune Hotel Aseana City

Trippe_Park 2015.05.03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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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터카 사용시간은 여섯시간정도 남아있었지만, 딱히 둘러볼 곳도 생각나지 않고, 하루종일 강행군에 지쳐서 일찍 숙소를 찾아왔습니다.

마닐라에서 1박을 보내게 될 숙소는 마니라 수변지역 개발지역인 아세아나시티 (Asana City)에 위치한 튠호텔 아세아나시티 (Tune Hotel Aseana City) 입니다.

 

튠호텔은 에어아시아 (AirAsia, AK/AXM)의 토니 페르난데스 (Tony Fernandes, Anthony Francis Fernandes)회장이 최대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튠그룹 (Tune Group)의 계열사입니다.

말을 이렇게 해놓아서 그렇지 사실은 튠그룹에 자회사로 에어아시아, 튠호텔, 퀸즈파크레인저스FC (Queens Park Rangers F.C.) 등이 소속되어 있는 구조입니다.

튠호텔은 말레이시아, 필리핀, 인도, 호주, 영국에 32개의 지점을 개설하여 운영중인 버짓호텔 (Budget Hotel) 체인이며, 슬로건이 '5-Star Sleeping Experience at 1-Star Price' 입니다.

'5성급 숙박을 1성급 가격에'라는 슬로건처럼 계열사인 에어아시아에서 운영하는 방식(사용하지 않는 서비스에 대해 지불하지 않는다)을 도입해서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호텔 공식홈페이지를 통해서 예약을 진행하면 기본 숙박비에 필요한 서비스 (무선인터넷, TV, 에어컨, 주차, 룸청소 등)와 어매니티 (수건, 샴푸, 비누)를 별도의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에어아시아홈페이지에서 할인 항공권을 구매할 때, 추가로 수화물, 기내식, 기타 서비스를 추가로 선택하여 지불하는 것과 같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다만 여행사나 호텔예약사이트에서는 대부분 추가 서비스가 포함된 요금으로 예약을 받기 때문에 본인에게 유리한 방법을 선택해서 이용하면 되겠습니다.

저는 익스피디아를 통하여 수수료까지 약 54,000원 정도를 지불하였는데요. 현지 여행사에서 대행하는 가격도 거의 비슷한 수준이더군요. 

 

 

 

입구에는 컨시어지를 담당하는 직원 두분이 항상 자리를 지키고 계셨는데요. 항상 바깥쪽에서 문열기, 경비, 가방보관, 택시나 교통편 섭외같은 궂은일을 담당하고 계시더군요.

다른 호텔과 마찬가지로 출입하는 사람들을 일일히 소지품검사를 할 수 없겠지만, 적어도 이분들이 밖에서 지키고 계시니까 안심이 되더군요.  

 

 

로비비에는 작은 의자와 인터넷 검색을 할 수 있는 PC가 마련되어 있어서 교통편을 기다리거나 잠시 인터넷 검색을 할 때 유용해 보였습니다.

 

 

프론트에는 에어아시아에서 많이 봤던 유니폼 (객실 남성승무원 유니폼이랑 비슷한..)을 입고있는 미모가 출중하신 직원분들이 늦은밤에도 항시 대기하고 있었고요.

체크인할때는 특이하게 '흡연을 하시냐?'는 질문을 받게 될 수 있습니다. 이는 튠호텔이 전객실 금연정책을 시행하기 때문이고, 객실에서 흡연시 별도의 벌금을 부과하더군요.

(프론트직원이 객실담당 직원에 룸체크를 요청하고, 최종적으로 객실비품이나 흡연여부를 확인한 이후에 최종적으로 체크아웃이 가능하더군요. 룸체크하는데 오래걸리진 않아요) 

 

 

사실 호텔이 위치하고 있는 행정지역은 파라나케시 (City of Parañaque, Lungsod ng Parañaque)에 속하는 지역인데요. (택시기사분들도 아세아나시티를 말하면 어딘지 모르더군요)

호텔이 위치한 지역이 마닐라 대도심지역의 최대 개발사업이라는 수변지역 개발지구에 속하는데, 공식 행정구역은 아니지만 개발지구를 통칭해서 아세아나시(Aseana City)라고 하더군요.

이 아세아나시에 최초로 입주한 호텔이 바로 튠호텔이고, 바로 옆에 오피스 업무빌딩인 Aseana ONE, Aseana TWO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공항에서 택시를 타고 이곳을 찾아올때, 택시기사분께서 자세한 위치를 모르신다면 호텔 길건너편에 위치한 S&R Membership Shopping를 알려주면 쉽게 찾아올 수 있다고 하네요)

 

아세아나시의 개발사업이 진행중인 지역은 SM몰 오브 아시아 (MOA, SM Mall of Asia)의 남쪽 매립지에 해당하는 지역으로 J.W. Diokno, Diosdado Macapagal 대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 매립지에 고급호텔, 아파트, 오피스, 카지노, 워터파크나 놀이공원같은 대규모 위락시설을 유치하는 민간투자 개발이 진행중이며, 이미 거의 모든 지역에 걸쳐 개발이 진행중이었습니다.

제가 여행가기 한달전인 2월 2일에는 시티오브드림즈 마닐라 (COD Manila, City of Dreams Manila)가 개관하여 이곳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고 하는데요.

인터넷에서 검색했더니 앞으로 7개의 고급리조트, 호텔이 완공될 예정이며, 유니버셜 스튜다오 (Universal Studios Theme Parks Adventure)도 이곳에 건설이 예정되었다고 하네요.

 

이러한 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전제조건이 치안확립이 가장 중요한 선결과제일듯 합니다.

이를 위해 필리핀 당국에서는 클락경제자유지역 (Clark Freeport Zone)처럼 총기소지를 차단하고, 사전에 허가되지 않은 외부인의 출입을 차단하는 방법이 유력하게 거론된다고 하네요.

 

 

방문열고 전열기구를 작동시키는건 다른 호텔의 카드키와 다르지 않지만, 이 카드키의 용도가 하나 더 있는데요. (제가 촌놈인진 몰라도) 엘리베이터를 작동하려면 카드키가 꼭 필요하더군요.

엘리베이터 바깥 버튼은 누구나 작동할 수 있지만, 엘리베이터 안에서 원하는 버튼을 누르기 위해서는 카드리더기에 카드키를 태그해야 버튼이 작동합니다.

(이걸 몰라서 짐들고 엉뚱한 층까지 왔다갔다 했다는건 비밀...ㅋㅋㅋ) 

 

 

호텔주변의 풍경은 아직까지 이렇습니다만, 몇년안에는 호화로운 호텔과 카지노로 번쩍거릴날이 오게 될 겁니다. (필리핀 당국은 마카오를 능가하겠다고 호언장담을 했다던데....)

 

항상 교통체증이 상당해 보이는 록사스대로 (Roxas Boulevard)를 건너편엔 구도심이 있는데, 도로때문인지는 몰라도 아직까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아도 이곳의 치안은 좋다고 하네요.

(구걸을 하기에는 건물도 몇개 없고, 건물들마다 보안시설이나 경비가 최고수준으로 가동되기 때문에 부랑인들이 굳이 록사스 대로를 건너오지 않는다고 하네요)

록사스대로를 따라 북쪽으로 6Km정도 쭉 거슬러 올라가면 전에 둘러보았던 리잘공원, 인트라무로스가 위치하고 있다고 하네요. (교통체증 때문에 소요시간은 예측이 불가능해요~)

 

 

객실복도가 학교 기숙사를 연상시키긴 했지만, 어둡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에어컨 리모컨을 따로 주지 않고 카드키 아울렛에 저렇게 일체형으로 설비되어 있더군요. 에어컨은 빵빵하게 나오니 너무 세게틀지 않아도 됩니다. (세게 틀었다 감기걸리는줄 알았어요~ㅋ)

 

 

화장실 맞은편에 샤워부스가 배치되어 있었고 화장실 출입문을 샤워부스 커튼처럼 활용하면 됩니다. (샤워할때 물을 너무 튀기면 대형참사가 벌어질 수 있는 구조가 살짝 흠이더군요)

익스피디아를 통해 예약을 했기 때문에 따로 서비스를 요청하지 않아도 기본적인 어메니티 (샤워수건, 수건, 비누와 샴푸)는 이미 셋팅이 되어 있었습니다.

(저녁쯤에 객실팀 직원이 객실을 모두 돌아다니면서 추가로 수건이 체크하고 직접 전달하기도 합니다)

 

 

 

객실 규모는 일반적인 비지니스호텔급 정도라고 생각하면 될 듯 하고요. 딱 잠만자고 다음장소로 이동하기에는 이만한 호텔이 없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호텔에 오래 머무르지 않고 다음 장소로 이동해야 하거나, 잠만 자고 하루종일 외부에서 여행, 업무를 해야하는 분들이라면 딱 적당할것 같네요) 

 

 

 

 

호텔에서 체크아웃을 하면서 무거운 케리어를 보관장소에 맡기고 조금 늦은 아침식사를 하기위해 호텔을 나왔는데요.

호텔 근처에는 졸리비 (Jollibee)와 편의점, 식당이 있어서 간단하게 식사하기에는 부담이 없었습니다. (호텔처럼 모두 저렴이 식사가 가능하더군요~)

 

필리핀를 떠나기 전에 졸리비의 음식을 맛봐야겠다는 생각에 무엇을 먹을까 한참을 고민고민하다가. 닭다리가 딸려나오는 파스타와 참치고로케(?)를 주문했습니다.

필피핀 곳곳에 졸리비가 그렇게 많이 널려 있는데도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몰려 있는 이유를 대강 알 것 같은 맛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저같은 초딩 입맛엔 딱입니다! ㅎㅎㅎㅎ

 

 

짐응 찾으러 호텔에 가기전에 호텔 바로 옆에 위치한 Cafe1700이라는 식당에서 저녁을 먹었는데요. (호텔과 제휴되어, 객실에서도 식당 음식을 주문할 수 있더군요)

음식맛이 상당히 익숙한데다 (요청하지 않았는데도) 서비스로 가져다 주신 김치맛이 예사롭지 않다고 했는데, 사장님이 한국분이신거 같더군요. (덕분에 잘 먹었습니다~)

음식이 입맛에 맞는데다 직원분들도 친절하고, 밤늦게까지 영업하니까 튠호텔에 머무를때 이곳에서 간단히 식사를 하는것도 좋을것 같네요.

 

이번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포스팅도 곧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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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필리핀 | 마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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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Comments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hosii.info BlogIcon 반쪽날개 2015.05.03 22:12 신고 호텔 외관부터 범상치 않다 싶었는데, 내부도 꽤 괜찮네~.
    특히 카드키가 있어야 작동하는 엘리베이터 버튼이 이색적이다.
    객실은 울나라 모텔이랑 비슷해 보이면서도 뭔가 더 깔끔해보이기도 하고.

    그나저나.... 가는데마다 맛있는것만 골라서 먹고왔구만=_=
    닭다리는 그렇다 쳐도, 참치고로케와 파스타가 꽤 맛있어보인다~.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thebluesky.info BlogIcon Trippe_Park 2015.05.04 01:24 신고 버짓호텔이라면 보통 허름하고 뭔가 냄새나는거 같고 이불이나 침대가 뭔가 꿉꿉하다는 고정관념이 생기지만,
    튠호텔은 우리나라의 시설좋은 모텔이나 일본의 비지니스호텔정도 수준일거 같다.
    가격도 거의 5만원 수준이기 때문에 투숙객들이 참 많더라~
    특히 공항이 가깝다보니 트랜짓하거나 지방에서 해외로 출국해야 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더라고...

    졸리비 참치 고로케 정말 맜있더라 ㅋㅋㅋㅋ
    스파게티는 소스는 초딩입맛에 딱이었고, 면은 그럭저럭 (가격이 싼데 쫄깃한 것을 바라는건 욕심이 너무크려나? ㅋㅋ)
  • 프로필사진 2015.05.04 02:29 비밀댓글입니다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thebluesky.info BlogIcon Trippe_Park 2015.05.04 02:56 신고 지금 확인해보니 HL7242는 11년 11월에 '임차만료'사유로 국토부에 등록이 말소되어 있는데요.
    항공기 종적조회 사이트에는 별다는 움직임은 보이지 않는데, 이는 다른나라에도 등록되지 않았다고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가정대로 다른나라에도 등록되지 않았다면 국내에서 송출이 되지 않았다고해도 비행이 불가능한 상태이지 않을까 싶네요.

    참고로 HL7239는 13년 4월, HL7240, HL7241은 작년 9월에 '항공기해체' 사유로 국토부에 등록말소가 되었는데요.
    이 내용을 미뤄보면 HL7242는 행정적인 절차만 거친 후 별도의 송출과정을 거치지 않고 리스사의 비용으로 해체를 했을수도 있어보입니다.

    국토부 ATIS 시스템 : http://atis.casa.go.kr/ATIS/
    항공기 종적조회 사이트 : http://www.airfleets.net/ficheapp/plane-a300-685.htm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hosii.info BlogIcon 반쪽날개 2015.05.04 03:21 신고 HL7242는, 2011년 11월 1일에 미국 로린버그 (Laurinburg) 맥스톤 공항 (Maxton Airport)으로 이송되어 보관 중입니다.
    FedEX로 넘어간 몇 대를 제외하곤 대부분이 지상 보관 중이긴 하나, 엔진 등의 주요 부품이 해체되어 비행이 불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HL7239의 경우, 엔진이 제거된 상태로 김포공항 대한항공 OC앞에 세워져 있습니다.)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thebluesky.info BlogIcon Trippe_Park 2015.05.04 05:43 신고 반쪽날개 // Thankx :)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hosii.info BlogIcon 반쪽날개 2015.05.05 01:05 신고 ㅎㅎㅎㅎ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nellycw.tistory.com BlogIcon NELLYCW 2015.05.06 21:55 신고 저도 잤던 곳인데 가성비 최고!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thebluesky.info BlogIcon Trippe_Park 2015.05.06 22:31 신고 맞아요~ 튠호텔이 가성비가 최고죠!
    가능하면 많은 나라, 많은 도시에 생겼으면 좋겠어요~
    (에어아시아랑 계열시 관계니까 취항지마다 한곳씩만 개점해도 완전 괜찮을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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