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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tprint in the World/2015 CEB&MNL.PH

Manila 2015 : SM Mall of Asia

Trippe_Park 2015.05.03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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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선물과 필요한 물건을 구입할 겸, 간단히 식사를 하기 위해 2006년 개관당시 필피핀에서 첫 번째로 큰 (세계에선 열 번째) 쇼핑몰인 SM Mall of Asia (MOA)를 찾았습니다.

마닐라대도심의 다른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같은 계열의 점포가 크게 확장하는 바람에 지금은 MOA의 순위가 필리핀에서 세 번째, 세계에서 열한 번째로 밀려났다고 하는데요.

우리나라의 쇼핑몰은 이 순위에도 들지 못하니까 순위권 내의 쇼핑몰이 대략 어느정도의 규모인지 감이 오지 않는데요. 세계 11위의 규모를 가진 쇼핑몰이 어떤지 살펴보도록 하죠. 

 

SM쇼핑몰의 모기업은 SM Prime Holdings라는 회사인데, 필리핀내에서만 무려 52개의 점포를 거느리고 있는 유통업 재벌이더군요. (우리나라의 그 SM과 완전 무관함!!)

특히 중국과 괌 (괌에는 이미 빅3가 존재하기 때문에 규모가 크진 않네요)에 진출하였고, 중국에는 6개의 점포를 두고 있다고 합니다. 

(제가 세부에서 다녀왔던 SM City Cebu도 계열 점포이며, 필리핀에서 네번째로 큰 규모라고 하네요. 세부에서 제일 크다고 알려진 Ayala Center Cebu는 세부에서 가장 먼저 생긴거래요~)

 

 

필리핀의 서점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서 출입구 바로 옆에 있는  National Bookstore로 입장하였습니다.

(스타벅스나 서점 등 매장의 출입구가 쇼핑몰 내부와 외부에 모두 있는 점포의 경우 해당 점포로 입장할때도 소지품 검사를 실시하고 있었습니다)

 

서점에서 뭔가 영어학습에 도움될만한 책을 찾아보다가 우연히 여행분야의 서가로 눈길을 돌렸을 때 이책이 눈에 띄었습니다.

'오빠 나를 한국에 데려가!'라는 제목부터가 참 인상적이었는데요. (그러고보니 다음날 일상으로 돌아가야 한다는걸 이렇게 각인시켜주다니.. -_-;)

 

이 책의 저자 'littlemisshoo' (본명 Rosalind Hoo)는 싱가폴에 거주하는 은행원이지만, 온라인에서는 유명한 한국여행 파워블로거라고 하더군요.

K-POP, K-DRAMA등의 한류컨텐츠를 통해 한국문화를 접하였고, 그로인해 한국을 여러번 방문하고 나서 완전히 한국의 매력에 중독된 한국덕후님 되시겠습니다.

(이미 4년전인 2011년에는 한류에 관심 많은 말레이시아, 싱가폴 블로거를 초대해 워크샾을 개최하였을 정도라니 뭔가 대단해 보입니다)

그들이 동경하는 한국에서의 일상이 너무 지쳐서 눈을 돌리는 제 모습을 떠올리면 한편으론 그들이 찾아와 보고, 느끼는 한국의 풍경이 생각만큼 그렇게 밝기만 한지 되묻고 싶어지더군요.

 

 

서점을 지나 막상 쇼핑몰에 들어왔더니 막상 어디먼저 가야할지 감이 오지 않더군요. 그래서 전체 지도를 확인해 보았더니....!!!! 엄청난 규모에 더 혼란스럽기만 했습니다. ㅜㅜ

(총 네개의 건물도 모자라 각각의 매장을 표기해놓은 촘촘한 검은글씨에 주목한다면 대충 어떤 기분인지 아실겁니다)

 

 

 

우선 세부에서 구입하지 못했던 조비스 바나나칩 (JOVI'S Banana Chips)을 구매하러 여기저기 기웃거리다 아이스링크와 회전목마 등 여러 편의시설을 접하게 되었는데요. 

곳곳에 IMAX 상영관, 영화 상영관 (IMAX Theatre, SM Cinema), 볼링센터 (SM Bowling Centre) 그리고 어린이를 위한 과학관 (Science Discovery Center)까지 마련되어 있더군요.

 

필리핀에서는 무덥고 습한 날씨 때문에 실외보다는 실내를 선호하는 분위기가 있는데다, 실외보다는 실내가 치안이 좋기 때문에 쇼핑몰이 단순히 쇼핑을 위한 장소가 아니라고 합니다.

흔히 친구들과 만나거나 연인이 데이트 할 때, 안전하고 쾌적란 곳에서 쇼핑도 하고, 영화를 보거나 볼링, 스케이트를 탄다는 그런 개념이라고 하네요.

(영화관에는 연인들이 우글거리고, 볼링장에는 가족 친구들이 우글거린다면, 과학관에는 학부형들이 몰려있는 모습은 만국공통인것 같네요. ㅎㅎㅎ) 

 

 

 

SM 백화점 (SM Department Store)에서 드디어 '심봤다!!!'를 외치고 장바구니에 조비스 바나나칩을 한가득 담기 시작합니다. (내꺼, 어머니꺼, 동생꺼, 동생 회사동료, 동생 친구...... -_-;)

김포공항에서 제주행 항공편 답승을 기다리면서 말로만 듣던 조비스 바나나칩을 처음 먹어보았는데, 제 소감은요~ '한번 손대면 멈출수 없어!' (정말 맛있으니 필리핀가시면 꼭 드셔보세요~)

 

조비스칩은 생각보다 부피가 꽤 있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집으로 돌아가기전) 가방을 정리하기전에 구매해놓으면 짐을 꾸릴때 한결 수월하게 가져 올 수 있습니다.

만약 귀국할때 쇼핑백이나 에코백에 넣어서 들고 오게 되면....  어휴... 생각만해도..... ㄷㄷㄷㄷ

 

 

건물사이에는 이렇게 작은 길도 있었는데, 사진이 뿌옇게 찍힌건 갑자기 엄청나게 비가 쏱아지기 때문입니다. (괜찮아요. 제 카메라는 아직 튼튼해요! ㅋ)

 

 

필리핀에 언제 진출했는지는 몰라도 칠봉이의 '따우스레스자우르스' (TOUS les JOURS)도 당당히 점포하나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빵구경은 다음기회에~)

 

 

직장 동료들에게 전해줄 선물을 구매하기 위해 대륙횡단(?)을 해서 백화점 반대쪽에 위치하는 SM 하이퍼마켓 (SM Hypermarket)에 왔습니다.

입구에서부터 서비스센터와 환전소가 있었는데, 이곳말고도 곳곳에 은행과 환전소가 있으니 굳이 이곳까지 들어오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여권은 꼭 챙겨가시는게 좋겠죠?

(다만 시간이 촉박할 때 은행에서 환전은 권정하지 않습니다. 서류에 작성해야하는 항목도 상당히 많고 작성법도 까다롭기 때문에 시간이 상당히 많이 걸리더군요) 

 

 

먼저 남방속에 입을 기본 면 티셔츠 몇장을 살려고 (허리띠를 매려면 금속알러지 때문에라도 저에겐 면티셔츠는 생필품입니다. ㅜㅜ) 의류매장을 기웃거랴봤는데요.

이곳의 기후때문인지는 몰라도 현지인들이 입던 완전 얇은 재질의 티셔츠만 판매하는 바람에 결국 다른 건물 2층에 위치한 유니클로에서 구매했습니다.

 

 

 

각양 각색의 야채 매대를 지나...

 

 

과일 매대에서 포멜로 (Pomelo)라는 과일을 구경했는데, 껍질을 벗겨놓은 모양이 자몽과 상당히 흡사하게 생겼더군요.

검색해보니 동남아가 원산지인 귤의 일종이라고 해서 (대한민국에서 최고의 귤생산지에 살고 있는데...) 쿨하게 다른 과일을 둘러봅니다.

 

 

그래요! 바로 이거에요! 제가 찾아해맸던 과일, X냄새 나지만 과일의 왕이라 불리는 두리안 (Durian)을 발견하고 손질된거라던지.. 즉석에서 먹을 수 없는지 기웃거려봅니다.

역시나 특유의 X냄새 때문에 마트에서는 일절 손질을 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그렇다고 그냥 살수도 없고, 이번에도 또 먹을 수 없음에 안타깝기만 합니다.

(그래서 이번달 말에 대만에 가면 꼭 먹어보기 위해 폭풍검색을 해서 하나하나 리스트에 적어두고 있습니닷! ㅎㅎㅎㅎ)

 

 

직장 동료들과 지인들에게 선물할 말린 구아바 (Guava)와 말린망고 (Mango)을 한움큼 집어 들었습니다. (이렇게 정신없는 쇼핑이 얼렁뚱땅 마무리 되었습니다~ 휴~ ㅋ)

필리핀 세부에 놀러갔다 왔다는것을 자랑삼아 상표에는 꼭 'CEBU'가 적힌걸로 구매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상표에 '7D'라고 적힌 것이 더 맛있다고 하니까 참고하세요~

 

 

 

날씨가 좋은 날에는 일몰 때 이곳 마닐라만 (Manila Bay)의 석양을 바라보면 그렇게 멋지다고들 하시던데, 저는 날씨가 이래서... ㅜㅜ (가는날이 장날인거죠~ ㅋ)

 

 

 

이곳에서 유명한 맛집을 찾아서 맛집블로거 흉내를 내보려고 했는데, 로밍폰에 '2G'라는 기막힌 문자를 발견하고 맛집 찾기를 포기했습니다. (미리 알아둘걸 그랬나?)

그래서 지나가던 중 순전히 BBQ라는 글자에 이끌려 이곳에서 식사를 하게 되었는데요. 닭고기 BBQ와 (고등학교 수학시간에 피하고 싶었던 그 원뿔형!!!)밥 그리고 콜라가 나왔습니다.

때론 막무가내가 의외로 괜찮은 선택이라는 것을 느낄때가 있는데, 바로 오늘이 그런날인듯 했습니다. (진짜 福스럽게 싹싹 긁어먹었습니다~ ㅋㅋ)

 

 

마닐라 시티 텀블러도 사러가기 위해 후식은 스타벅스에서 시원한 아메리카노 아이스 한잔을 주문했고요.

텀블러는 마닐라 시티 텀블러 2개 (지인이 부탁했던 것까지), 스타벅스 필리핀 16주년 기념 텀블러 1개 이렇게 총 세개의 텀블러를 구매했습니다.

(돌아오는날 가방에 짐정리를 하는데 조비스와 텀블러 다섯개가 상당한 부담이 되더군요, 왠만큼 큰 가방이 없으면 무리한 구매는 삼가야겠습니다. ㅋㅋㅋㅋ)

 

 

그런데 왠일입니까? 그렇게 많이 팔아줬건만... 스타벅스 직원에의해서 순간 요우커가 되어버렸습니다!  (제 발음이 그렇게 않좋았니?) '그냥 성만 말할껄~'하고 후회해도 이미 늦었습니다.

환한 미소로 이름을 받아 적어가던 아름답개 생긴 스타벅스 여직원은 저에게 이런 상처만을 남겨주고 가버렸네요~ ㅜㅜ  (잊지 않겠다! ㅂㄷㅂㄷ)

 

 

나중에 호텔에 들어와서 오늘 샀던 물건의 일부를 (텀블러와 조비스는 이미 가방에 자리잡음요) 되돌아보니... 돈이 남고 환율이 착하다며 참 많이 질렀더군요.

지름신을 이겨내지 못함을 반성하며 이번 포스팅은 여기까지 입니다. (가끔은 날로먹어야~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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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필리핀 | 마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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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omments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lainydays.tistory.com BlogIcon lainy 2015.05.03 10:12 신고 SM이 그 SM인줄 알고 들어왔는데 아니었군요 ㅋㅋ
    그래도 재밌는거 잘 보고 갑니다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thebluesky.info BlogIcon Trippe_Park 2015.05.03 10:44 신고 그러게요 ㅋㅋ 그 SM이 아니고 필리핀 유통업계를 주름잡는 SM이 또 있답니다. ㅋㅋ
    (저도 여행중에 '그 SM과 이 SM에는 무슨 관계가ㅜ있을까?'라고 쓸데없는 생각을 해보았답니다)
    어찌되었든 SM이라는 이름은 어딜가도 흥할 이름인가봅니다~ ㅎㅎ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hosii.info BlogIcon 반쪽날개 2015.05.03 16:31 신고 나는 SM보다도 MOA를 보고 순간 Military Operation Area가 떠올랐다=_=...
    그... 바다 위에 있는 공군기 작전공역=_=...;;

    망고칩과 구아바칩의 출처가 저기였구만+_+
    저거 보니까 또 먹고싶어지네. 달달하니 맛있더만~ 덕분에 맛있게 잘 먹었다~.
    포스팅 보면서 익숙한듯 하면서도 뭔가 이상했던게... 울나라는 마트 매장 안에서 사진 못찍게 하는데 저기는 그런거 없나보네~.
    덕분에 겸사겸사 필리핀 마트 내부 구경도 하고~. (마트 내부는 어딜가든 비슷하구만=_=)
    두리안 껍질 안깐건 첨본다. 되게 희한하게 생겼네.

    그나저나 조이스 바나나칩 비스무레한거, 울나라에서도 팔지 않남?
    예전에 저런거 비슷한걸 먹어본적이 있는데 달달하니 맛있더라고~.
    ...사진 보니까 또 먹고 싶어진다=ㅠ=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thebluesky.info BlogIcon Trippe_Park 2015.05.03 17:51 신고 MOA... 그... 그렇지? ㅋㅋㅋㅋ

    말린망고, 구아바는 저기서 샀어~ (세부에서 사들고 가면 짐이 감당이 안될거 같아서, 세부에서는 동생것만 샀거든)
    선물하려고 샀는데, 김포에서 시간이 너무 많이 남는 바람에 한봉지 까먹어봤더니 괜찮더라고~ ㅋㅋㅋ
    마트가 워낙 넓으니까 사진을 찍던 뭐하던 직원분들에게는 OUT OF 안중이더라~ ㅋㅋㅋ
    저런 쇼핑몰자체는 우리나라에 흔치 않아도 마트는 어딜가나 똑같지~ ㅋ

    알다시피 껍질까면 X냄새가 심한데~ 저 특이한 모양의 껍질이 그 냄새를 막는것 같기도 하고~
    월말에 대만가서 껍질 깐 모양까지 포스팅하겠으~ ㅋㅋㅋ
    (냄새는 포스팅이 안되서.. 아쉽 ㅋㅋㅋ)

    조비스 바나나칩 비슷한건 우리나라에도 많이 팔지~
    (재래시장같은데도 널렸고~~)
    근데 조비스는 다르다! 정말 다르다! 저렇게 많이들 사오는 이유가 있어~ ㅋㅋㅋㅋ
    (투잡으로 정식으로 수입해서 한국총판이나 해볼까~ 잠깐 생각해볼 정도로 관광객에게 인기가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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