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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ju 2003 : The road to Jeju island 본문

Footprint in the World/Live in Jeju

Jeju 2003 : The road to Jeju island

Trippe_Park 2006.04.05 00:21

때는 2003년 6월. 난생처음 제주도를 가고 싶다는 열망에, 제주도 자전거 여행 홈페이지를 물색과 각종 제주도 안내 홈페이지를 찾고 찾아서 경비마련을 하기에 이릅니다~
군대에 가기 전이라서 쓰고 있던 노트북을 팔아서 경비를 마련하기에 이르렀고, 어느덧 준비는 다 끝났었죠.

일단 출발 편은 경비를 아끼기 위해 선박편, 오는 것은 편하게 항공편으로 오는 방법을 택하였고, 16일 출발해서 24일 도착하는 일정으로 총 8박 9일간의 일정으로 내려가게 되었습니다.
집을 떠나는 아침까지만 하더라도 '저녁에 배는 충분히 승선 가능하니, 예약이 필요치 않다'라는 선사(청해진해운)의 말을 그냥 믿고, 다른 곳에서 점심시간까지 시간을 보냈습니다만

이후 수학여행단의 습격(?)으로 인해서 좌석이 없다고 하네요. ^^; 저는 그 배에 오르지 못하였고, 다른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자전거 대여점을 운영하시는 아저씨께서 부산에서 제주 가는 선박이 저녁때 출항한다고 알려주셔서, 고속버스를 타고 부산으로 내려가서 부산항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드디어 바닷물을 가르고 배는 부산항을 떠나고 있습니다~  (돌아와요~~부산항에 ♬ 얼씨구~~)

 

 

부산항의 불빛을 뒤로하고 자세를 잡아보았습니다만, 흔들렸네요. ㅡㅡ;
그날 부산항(남항)에는 암모니아 가스 누출사고가 있어서 그 일대가 뒤숭숭한 하루를 보냈다고 합니다. (뉴스 보기)
앞으로 더 꼬이고 꼬일 여행을 알지 못하고, 가까스로 배를 탔다는 것에 매우 흐뭇한 미소를 날리고 있네요. ㅋㅋ

 

 

일단 배를 둘러보았습니다. 11시간 동안 장시간 배를 타는 것도 처음이라서 모든 게 신기했었어요. ^^
비상탈출용 구명보트를 보면서 갑자기 타이타닉이 생각났던 이유는 왜일까요? ㅡㅡ;

 

 

항공기에도 수많은 등화가 안전운항을 돕듯, 선박에도 수많은 등화가 안전운항을 도울 겁니다.
명칭은 잘 모르지만, 이등도 그중 하나일 겁니다. 그날 칠흑같이 어두운 밤바다를 밝게 밝혀주었습니다.

 

 

선박의 갑판 높이도 상당히 높더군요. 항해할 때마다 저렇게 탑승용 사다리를 접어서 운항하나 봅니다.

 

 

승선권 뒷면에 '내릴때 승선권을 회수한다'는 듯한 글이 보여서서 사진을 미리 찍어두습니다.

제주항 부두에 내리는 순간 직원들이 승선권을 모두 걷어가더군요~ (기념으로 가지고 싶었는데 ㅠ,.ㅠ)

 

 

목이 말라서 음료수를 사러 나왔는데, 시중가격보다 엄청나게 비싼 가격에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목마르면 마셔야겠지만, 펩시콜라 가격이 천 원이나 하다니 충격이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이렇게 난생처음으로 제주에 도착해서 제주의 바다를 바라보게 되는군요. (고등학교 지리 시간에 말로만 들었던 현무암이 이곳이 제주 바다라고 느끼게 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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