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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tprint in the World/2015 CEB&MNL.PH

Cebu 2015 : Metro Cebu (Kaulohang Sugbo)

Trippe_Park 2015.04.26 10:15

 

이전글 : Jpark Island Resort and Waterpark, Cebu

 

 

세부에서의 두번째 아침은 10시 30분에 출발하는 시내방면 셔틀버스를 탑승하기 위해 조금 분주하게 시작되었습니다. (동생이 밤에 집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미리 선물을 사야하기 때문이었죠)

제이파크아일랜드의 시내방면 무료 셔틀버스는 오전과 오후에 각각 한번씩 운행하고 있었는데요. 로비에서 오전 10시 30분, 오후 3시에 각각 셔틀버스가 출발합니다.

(공항행 셔틀버스는 편도 150페소를 지불해야하고 06시, 11시, 13시 30분, 16시, 23시에 로비에서 출발하더군요. 공항에서 리조트행 버스는 항공편 도착시간에 맞춰 대기한다고 하네요)

 

셔틀버스를 타고 시내 쇼핑몰을 가면서 창밖모습이 아직도 많이 기억나는데요. 그저 아름답다고만 생각했던 막탄섬의 풍경과는 반대로 그곳 주민들의 삶은 녹록치 않아보였습니다.

특히 막탄섬의 라푸라푸시 (City of Lapu-Lapu, Dakbayan sa Lapu-Lapu)와 세부섬의 세부광역도시권 (Metro Cebu, Kaulohang Sugbo)의 빈부격차도 상당해 보이더군요.

거기다 자연재해로 이재민이 되었는지 자세히 알 수 없지만, 무너진 콘크리트 더미 근처에서 천막을 쳐놓고 살아가는 주민들 모습을 볼 때 마음이 참 무거웠습니다.

(다녀와서 살펴보니 작년 12월에 태풍 하구핏이 지나면서 막탄, 세부지역도 영향이 있었는데, 대부분 열약한 현지 주민들의 가옥이 많은 피해를 입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이같은 상황속에서 현지인을 대하는 관광객의 태도나 행동거지가 참으로 신중해야 한다는것을 다시한번 느끼게 되는데요.

최근 필리핀에서 한국인 관광객 (또는 주재원이나 가족)을 노리는 강력범죄가 기승을 부린다고 하는데, 많은 현지인들이 '한국인은 부유하다'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대부분 이런 문제를 공권력, 외교력의 개입으로 해결하려고 하는데, 무엇보다도 악순환의 사슬을 끊기 위해서 현지인들이 가진 부정적인 인식을 바꾸기 위한 노력을 하는게 우선인것 같네요.

그러기 위해서는 국가적으로로 코피노문제에 대해 고민해보고, 여행 사업을 하는 기업은 공정관광 상품을 많이 출시하여 현지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국가적으로 우리나라가 필리핀에서 진행하고 있는 많은 공적개발원조사업 (ODA,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활동도 선행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Marcelo Fernan Bridge

세부섬과 막탄섬을 잇는 기존 Mandaue-Mactan Bridge의 노후화 교통체증 (왕복 2차선)문제로 1999년에 왕복 4차선 규모로 새로 건설된 교량이라고 합니다.

교량의 주탑에는 일본의 공적개발원조를 받아 건설되었다는 표지판이 붙어 있었습니다. (이밖에도 막탄세부국제공항도 일본의 공적개발원조를 지원받아 증축되었다고 하네요)

교량의 이름은 세부에 정치적인 기반을 가진 필리핀 제 18대 대법원장이자 제 20대 상원의장을 지낸 Marcelo "Celing" Briones Fernán (1927. 10. 24 – 1999. 7. 11)의 이름을 따왔다고 합니다.

 

 

세부시내에 들어서니 교통 정체가 꽤 길어져서 시내의 모습을 지켜볼 수 있었습니다.

지프니나 차량을 타고 어디론가 바쁘게 가고 있는 지친표정의 어른들과는 달리, 지나치는 꼬마들은 생기발랄하고 천진난만 모습으로 거리를 누비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는데요.

그중에서도 어떤 반찬가에에서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어머니의 일손을 돕는 꼬마의 밝은 모습이 눈에 밟혀서 동의를 구하지 못하고 도촬하고 왔습니다.

(본인한테 맞지도 않는 엄청 큰 티셔츠를 저렇게 입고도 행복한 표정을 짓는 저 아이와 작은 것도 양보하지 못하는 우리나라 아이들은 대체 무엇이 그렇게 다를까요?)

 

 

셔틀버스는 만다우에시 (City of Mandaue, Dakbayan sa Mandaue)에 위치한 J센터몰 (J Centre Mall), SM몰 (SM City Cebu), 아얄라몰 (Ayala Center Cebu) 순서로 순환 운행하는데요.

버스를 탑승할때까지도 세부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는 아얄라몰이 목적지였는데, 교통체증으로 시간이 너무 오래소요되는 바람에 SM몰에서 하차하였습니다.

(이후 셔틀버스는 아얄라몰에서 왔던길을 따라 다시 호텔로 되돌아가게 되는데요. 다시 되돌아가는 셔틀을 타기엔 시간이 촉박해서 리조트에 돌아갈때는 대부분 택시를 이용한다고 하더군요)

 

셔틀버스에서 하차하던 출입구 근처에 각 리조트 셔틀버스의 운행시간을 알리는 안내판이 붙어 있었는데, 제이파크아일랜드가 가장 셔틀버스 운행을 뜸하게 하던 리조트였습니다.

 

SM몰은 SM Prime Holdings가 운영하는 체인형 쇼필몰로 필리핀 전지역에 50개가 넘는 점포가 운영중인 쇼핑몰이라고 합니다. (중국과 괌에도 진출하여 7개의 해외점포도 운영중이라네요)

이뿐만 아니라 필리핀내의 호텔이나 부동산, 건설쪽 사업도 하고 있다고 하니 상당한 대기업이 아닌가 봅니다. (우리나라에 유명한 그 SM과는 전혀 관계 없음요~ -_-;)

 

 

사진에서는 잘 알아볼 수 없지만 입구와 출구를 분리해서 운영하고 있고 입구에서는 문형 금속탐지기를 통과해야하며, 가방 등 개인 소지품에 대한 개별검색도 실시합니다.

들어오고 나갈때마다 보안검색을 다시 받아야해서 상당히 번거롭고 불편했지만, 총기소지가 합법인 국가이기 때문에 최소한의 안전을 확보한다는 점에 수긍할 수 있었습니다.

 

 

 

쇼핑몰의 규모는 예전에 괌에서 보았던 Micronesia Mall과 비슷하거나 좀 더 큰 수준이었던것 같지만, 매장수는 이곳이 춸씬 많을것 같더군요. (비어있는 공간이 없어요~ ㅋ)

아얄라몰에 가려다 SM몰에서 쇼핑을 하게 되었던지라 매장 위치에 대한 사전 정보가 없어서  지하에서부터 3층까지 모든 매장을 둘러 다녔던것 같네요. (아이고 다리야~ ㅋ)

 

 

씨티텀블러도 구매해야하고 너무 걸어서 지치기도 해서 스타벅스에 잠시 쉬었다 갑니다. (현지 물가와 비슷한 수준에 가격이 형성되어 스타벅스커피도 크게 부담되지 않더군요)

이곳 스타벅스 매장에는 외부와 연결된 테라스가 있기 때문에 그 출입구에는 출입하는 손님들의 소지품을 검사하기 위해 사설경비원이 배치되어 있었는데요.

항상 같은 경비원이 배치되고 있는지느 모르지만 손님이 떠나면 (마치 본인이 해왔던 일처럼) 능숙하게 빈컵이나 쟁반도 치우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스타벅스로 이직하시려는건..?)

 

 

갓난 아기선물을 사기위해 인형매장을 들렀는데 밖에 보이던 아기자기한 인형과는 달리 포스넘치는 호랑이 인형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이런 인형은 아이 정서에 어떤 영향을 미칠련지..)

거기다 사진속 학사모를 쓴 호랑이인형 디스플레이는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참 말문이 막히게 하더군요. (용맹한 학자가 되거라... 요런건가요? -_-;)

 

 

마치 콘서트가 벌어지는 줄 알았던 악기점입니다. 드럼치시는분 한분만 찍혔지만, 실은 너댓명이 각자 맡은 악기를 연주하고 있었는데 다들 실력들이 상당하시더군요.

보컬 한분만 있었으면 딱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러거나 말거나 현지분들은 '저 매장은 항상 저런식이야'라는 표정으로 시크하게 지나가더군요. (왠지 나만 촌놈된 느낌 ㅋㅋㅋ)

 

 

쇼핑몰 내부에 이런 자동차 대리점이 여러곳 있었다는게 제일 신기했는데요. 대체 어떤 경로로 차량들이 들어와서 이렇게 전시되어있는지 알다가도 모를일이었습니다.

사진속에 기아자동차 대리점 뿐만 아니라 일본의 도요타 등 여러 브랜드의 대리점들이 쇼핑몰 곳곳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심지어 브랜드 따지지 않는 하이마트같은 대리점도 있었던....)

 

우리나라에서는 기아자동차 올뉴모닝으로 판매되는 모델이 현지에서는 Kia Picanto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었는데요.

기아차 애장이 아닌 다른 브랜드 매장에서도 전시되어 있는것을 자주 목격했는데, 아마도 기아자동차가 현지에서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진행하는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도로에서 기아자동차의 쏘울이나 모닝이 아주 간간히 보이지만, 아직까진 거리에서 도요타의 비오스 (TOYOTA VIOS)를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말린 망고나 바나나칩(Jovi's)를 구매하기위해 SM몰 지하에 위치한 SM Supermarket에 들어왔는데요.

사려는 품목은 어디다 제껴두고 스팸 매대를 기웃거리고 있었네요. ㅋㅋ 스팸이 이렇게 다양한 종류가 있었다는것이 볼때마다 신기하더군요.

몇통 사오고 싶지만 무겁기도하고 가방속의 짐들도 감당이 안될것 같아서 이번에도 스팸구매는 다음으로 미뤄야 했습니다.

 

 

이곳에도 한류가 인기라는걸 실감하는 대목이 하나의 매대 전체를 International Food라고 꾸며놓았는데, 그 매대의 80%이상이 우리나라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더군요.

처음처럼이 'CHUM CHURUM'으로 표기된 라벨을 언제 보겠냐 싶어서 한장 찍어왔습니다. (군대 어리바리 이등병의 필수품 맥심... -_-; 도 있군요)

 

 

배꼽시계가 자꾸 울려서 시계를 봤더니 마침 점심시간이더군요. 무제한 로밍폰 2G (로밍하지마세요... 실내에선 3G도 안잡힐때가 많더군요~ 유심구매가 최고인듯 합니다)으로

힘겹게 맛집을 검색했더니 이곳 SM몰에서는 Gerry's GRILL의 음식들이 맛있다고 파워블로거님들이 말씀하시던데..... 아.... 이런..... UNDER RENOVATION -_-;

 

 

 

 

 

그래서 그냥 옆집 Tempura Japanese Grill에 왔습니다. 이름처럼 어묵(뎀쁘라) 위주의 음식이 있는건 아니고 다양한 일본 음식을 먹을 수 있었는데요.

제일 만만한 (실패율이 적은...) 야끼소바와 새우튀김, 까츠동을 주문했는데요. 생각보다 음식들이 맛있더군요 Gerry's GRILL이 문닫으면 여기서 식사해도 좋을듯 합니다.

 

 

 

 

택시강도, 택시기사 횡포 등 악명이 자자하다는 필리핀의 택시를 타고 리조트로 돌아가는길입니다. (차종은 아까전에도 언급했던 도요타 비오스의 초기모델입니다)

차량에 썬텐이 되어있지 않아서 이렇게 빨간종이로 급조된 차량이었고요. (SM몰에서 택시탈때 앞, 뒤로 대기중인 차량은 다 신형모델이었는데... -_-;)

다행이 뒷문 잘 잠기고, 에어컨이 나와 안심할 수 있었고요. 많이 허름해 보이는 기사님도 친절하게 리조트까지 잘 데려다 주셨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대형 쇼핑몰이나 리조트에서 출발하는 택시의 경우 택시 승차전에 직원이 택시기사의 등록번호와 차량번호를 확인하고 종이에 적어주는데요.

차량에 두고내린 분실물을 찾는데도 유용하지만, 택시를 타고 문제가 생기는 경우 빠르게 대응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꽤 유용하다고 하더군요.

 

필리핀에서 택시탈때 주의해야 하는것이 몇가지 있는데. 제일 중요한것이 택시 차량의 상태를 먼저 확인하는것입니다. (자기 순서와 대기차량을 꾸준히 스캔해보세요)

- 에어컨, 뒷문잠김 : 택시강도는 택시기사보다 정체가 생기는 도로에서 강도들이 열린 창문이나 차량문을 열고 금품을 갈취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 와이퍼 : 간혹 와이퍼가 없거나 작동되지 않는 차량이 있다고 하는데 비오는날 그런 택시를 탑승하면 참 무섭다고 하더군요.

- 공항에서는 공항택시나 쿠폰택시 이용 : 세부쪽은 잘 모르겠지만, 마닐라에서는 이로 인한 사건이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꼭 지정된 장소에서 지정된 택시를 탑승해야 안전하다네요.

 

 

Mandaue-Mactan Bridge

막탄섬으로 돌아길때는 1970년대 건설된 구 교량인 만다우에-막탄대교를 건너갔는데요.

이 근처에 세부항이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막탄과 세부를 연결하는 두 교량 하부에 선박이 통과하기 위해 높게 만들어져 있다고 하더군요. (그나저나 무단횡단 ㄷㄷㄷㄷ)

 

 

오후내내 워터파크에서 물놀이를 하다가 저녁에 다시 시내관광을 하기위해 현지가이드와 함께 이동하고 있습니다. (이 차량도 도요타 비오스더군요. 필리핀의 국민차인듯요)

 

 

세부시내의 엄청난 교통체증을 뚫고 찾아온 곳은 세부도심의 야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이곳 탑스힐 (Tops Lookout)입니다. (눈으로 볼땐 그렇게 멋진데... 사진실력이 참 미천하군요 ㅜㅜ)

 

 

장노출로 다시 찍은 사진입니다. (핑계아닌 핑계를 대자면 우리나라처럼 그렇게 휘양찬란한 도심지가 아니라서 아무리 오랜 장노출을 해도 밝은 느낌이 나지 않더랍니다. ㅋㅋ)

 

세부섬은 대부분이 엄청나게 험준한 산지로 이루어진 섬인데요. 세부 광역 도시권과 북서쪽의 발람반 (Municipality of Balamban)을 연결하는 도로를 따라 중턱쯤 올라와야 하더군요.

(제주로 따지면 제주시에서 서귀포시와 연결된 1100도로를 따라 올라가다 어승생악쯤 되는 높이까지 올라왔다고 하면 이해가 되실련지....)

때문에 세부나 막탄 기온에 비해서 꽤 서늘한 기온에 바람까지 불면 춥다는 느낌도 들 정도였습니다. (탑스힐에 올라갈땐 외투 하나 챙겨가시는것이 좋을듯요)

 

 

 

탑스힐 뒷쪽으로는 이렇게 테이블과 의자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옆에 조그만 Bar가 있는데 그곳과 관련되어 있는지는 모르지만 칸칸마다 테이블과 의자가 마련되어 있더군요)

사실 여기서 점프샷을 그렇게 많이 찍어들 간다고 하는데, 제 카메라의 렌즈가 꽤나 어둡기 때문에 점프샷은 포기하기로 했습니다. (폰카사진은 제 기억속에서만... ㅋㅋ)

 

 

 

Lantaw Native Restaurant

탑스힐 관람을 끝마치고 필리핀 현지방식의 씨푸드를 전문으로 하는 란타우 레스토랑에서 조금 늦은 저녁식사를 해결하기로 합니다.

위치는 탑스힐에서 세부센트럴 하이웨이 (Cebu Transcentral Highway)를 타고 조금 내려오면 바로 보이는 위치에 있었기 때문에 탑스힐에서 보던 야경을 또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이 레스토랑에서 야경은 그저 덤에 불과합니다. 식사를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한참을 바라보게 되더군요. (휘양찬란하진 않아도 뭔가 소소한 매력이 느껴졌다고 해야하나요?)

 

 

 

식당의 분위기는 대체적으로 연인이나 가족이 찾기 좋을것 같더군요. 특히 아랫쪽 테이블은 연인이 오븟하게 식사를 하기 딱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동생의 씨푸드 사랑에 오늘 저녁도 또 새우가 빠지질 않았습니다. (BBQ같이 생긴것도 알고보면 고등어 비슷한 생선종류였답니다. -_-;)

제가 씨푸드를 그렇게 즐기는 편이 아니라서 그렇지 씨푸드를 편애하는 동생의 소감을 빌리자면 '최고의 식당이었다! 엄지척'이라고 하더군요. (씨푸드를 좋아하신다면 꼭 다녀오시길!)

 

 

 

다음으로는 제가 편애하는 이것을 마시러 다시 만다우에시로 나왔습니다. (현지 가이드말로는 Pale Pilsen이 향이나 맛이 강하지 않다는 뜻이라고 알려주더군요)

 

 

 

산미구엘을 마신곳은 mo2 Restobar라는 곳인데, 야외 라이브바 같은 곳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 합니다. 

무대에서는 쉴새없이 노래가 흘러나오고 테이블의 술병은 쌓여가는 참 바람직한 곳이라고 해야 할까요? (여행중 유일하게 현지인들이 많이 몰려있는곳은 이곳뿐이었던것 같네요)

사실 이곳에는 라이브바도 유명하지만 밤이되면 개점하는 클럽으로 더 유명한 곳이라고 합니다. (무대 옆에 출입구가 따로 있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시간이 지날수록 이곳을 찾는 현지인들의 연령층이 조금씩 어려짐을 느끼는 순간 클럽에서 엄청난 조명이 쉴새없이 흔들거리더군요. ㅋㅋㅋ

 

 

천장에는 바나나잎을 엮어 만든 대형부채가 쉴새없이 움직이고 있었는데, 어디 모터를 달아둔 모양이더군요.. (그와중에 신기해서 찍어왔어요~ㅋㅋㅋ)

 

 

이곳에서 노래를 부르는 분들은 세부 현지에서는 꽤나 인기가 많은 분들인것 같은데, 종이에 원하는 신청곡을 적어주면 알고있는 한도내에서는 직접 라이브로 불러주십니다.

남성보컬은 잔잔한 어쿠스틱한 목소리를 가지셨는데, 반대로 여성보컬분은 엄청난 성량과 파워풀한 음색을 가지고 계시더군요.. 그래서 두분의 화음이 잘 어우러진듯 했습니다.

가끔 여성보컬분에게 메모로 추파를 던지시는 분들이 있던데, 자칫하면 민망할 수 있는 상황을 재치있는 입담으로 넘어가시던데 라디오 방송국에서 활동하셔도 좋을것 같더군요.

 

mo2 Restobar에는 이분들 외에도 다양한 뮤지션들이 세부의 밤을 밝혀준다고 하니 한번쯤 들려보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음악과 함께하는 세부의 마지막밤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포스팅이 곧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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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hosii.info BlogIcon 반쪽날개 2015.04.27 01:05 신고 동네구경, 쇼핑몰 구경, 동네 야경(!) 구경에 위장 테러까지~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동네로구만~.
    시가지 모습을 사진으로 보면 분주해보이기도 하고 그리 위험해보이지도 않은데,
    실제로는 치안이 좋지 못한 탓에 좀 긴장하며 돌아다녀야 될 것 같기도 하다.
    특히나 택시 승차 관련해서는 포스팅에 적어놓게 큰 도움이 되겠네.

    경치도 좋고, 특히나 레스토랑에서 바라본 시내 야경이 엄청 멋지던데, 치안만 좋다면 부담없이 놀러가도 좋을만한 곳이겠다~.
    그넘의 치안이 영... 걸리네...ㅜㅜ;;;

    아.. 혹시 전에 보내준 망고칩이랑 구아바칩... 저기 쇼핑몰에서 산거냐+_+?

    뱀발1 : 총기소지가 합법이라... 건물 들어갈 때 마다 공항 보안검색 받는 기분이었겠구만...ㅜㅜ;;;
    뱀발2 : 학사모 쓴 호랭이는 목표 하나 잡고 끝까지 물어 뜯으라는(!) 의미일려나=_=
    호랑이가 학사모 쓰고있으니, 뭔가 지적으로 보인다~.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thebluesky.info BlogIcon Trippe_Park 2015.04.27 09:18 신고 다양한 볼거리에 내가 빼먹은건... 해양 스포츠~
    호핑투어같은거나 파라세일링같은걸 해봐야 하는데~
    세부는 해양스포츠의 메카라고 할 정도로 호핑투어 종류가 많고, 오픈워터부터 어드벤스까지 스킨스쿠버 교육받는 분들도 많이 찾더라~

    사실 세스나 타보고 싶어서 호핑투어를 완전 배제했는데, 다음에 또 가게 된다면 호핑투어같은걸 해봐야지~

    우선은 치안이 문제긴한데, 세부는 마닐라에 비하면 상당히 괜찮은편이라 긴장만 늦추지 않으면 될 것 같아보였어.
    또 세부는 대부분 관광객들이 몰리는 지역이라서 대부분 업체에서 제공하는 차량으로 돌아다니기 때문에 잘 이용하면 괜찮은 편이였어.

    망고칩이랑 구아바칩은.... 저기에서 산게 아니고 나중에 마닐라가서 ㅋㅋㅋㅋ

    PS1. 보안검색이 첨에는 불편한데 실내에서도 긴장하고 다니는것 보다는 건물 들어갈때 잠깐 번거로운편이 좋더라~
    PS2. 지인 아들내미 선물로 저걸 사줄까 하다가... 괜히 잔소리 들을거 같아서 조용히 내려놓았다~
    (왠지 아들놈 선물로는 딱일거 같았는데... 아들은 강하게 커야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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