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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ju Air 7C1481 (KIX/RJBB → GMP/RKSS, 13 JUL 2010) 본문

Aviation/Boarding Pass

Jeju Air 7C1481 (KIX/RJBB → GMP/RKSS, 13 JUL 2010)

Trippe_Park 2015.03.02 21:36

 

이전글 : Kansai Int'l Airport - Sky View (関西国際空港, KIX/RJBB, 13 JUL 2010) 

 

 

이제 집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이 왔네요. (혹시 여행이 아쉽다면 쭉 직진하면 나오는 통로에서 오른쪽 방향으로 가시면 됩니다. 뒷일은 책임지지 않습니닷 ㅋㅋㅋㅋ)

 

이번에는 꼭 도톤보리에가서 혼케오타코를 아쉽지 않을때까지 배부르게 먹고 오겠다고 다짐했는데, 아침 댓바람부터 길바닥에서 컵라면을 먹다니 슬프네요. (더구나 돈 남았음 -_-; )

슬픈마음에 항공권 패널티와 무단결근을 각오하고 냅다 직진해서 뛰쳐나가는 상상을 약 1분정도 해보았지만 무모하더군요. ㅎㅎ

 

 

 

Jeju Air / Boeing 737-86J / HL8206 (cn 30877/782)

 

"제주항공 행복석(Joy Class)에 탑승하는 승객분들은 오른쪽 탑승교로 입장하시면 되겠습니다." (왼쪽으로 가면 허공을 보게 될지도.... -_-; )

 

 

당시에는 김포국제공항 국내선터미널에서 모 항공사 여객운송업무를 하고 있던 시절이라서 익숙한 대상을 촬영해 본 사진인데요.

국내 모든 공항에서는 각 공항에서 협력업체와 계약을 하여 위탁운영을 하게 하는 방법으로 탑승교의 운용 및 관리를 하고 있는데요.

일본의 일부공항은 각 항공사 또는 항공사 협력업체의 직원이 각 회사의 항공편 운항시간에만 조작한다고 하더군요.

 

간사이국제공항에 설치된 탑승교는 미쓰비시중공업 (三菱重工業)에서 제작된 연식이 오래된 것들이고, 인천국제공항에는 현대로템에서 제작한 비교적 최신식 탑승교가 설치되어 있는데요 .

탑승교를 떠올리면 뭐니뭐니해도 한국공항공사와 에이지이주식회사가 자체 개발한 최신식 탑승교가 세계 최고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어제가 제 96주년 삼일절이었는데요. 사실 본 포스팅은 앞서 전범기업인 '미쓰비시중공업'이 언급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시기상 부적절하다 생각되어 발행을 하루 미루게 되었습니다.

저는 일본 여행기를 다룰 때마다 과거사와 한일관계와 같은 민감한 부분을 의도치 않게 미화하는 것은 아닌지 항상 고민하게 되고 조심스러워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사실 지금도 정리되지 않은 많은 말들이 머릿속에 떠오르고 여러 번 작성하고 지웠을 만큼 우리 민족에겐 가장 민감한 사안이 아닐까 생각되더군요)

제가 작성하는 이 포스트는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여행기니까 일본의 정부와 전범기업들에게 간단하게 딱 한마디만 남기면서 이 이야기를 마무리 짓도록 하죠. 

"향후 50년 이상의 미래 지향적인 관계 회복을 위해서는 먼저 일본은 과거사와 피해자(우리 할머니, 할아버지) 그리고 우리땅 독도에 대한 진심어린 반성과 사죄를 하길 바랍니다."

 

 

이번에도 좌석에 앉자마자 바로 후방견인을 시작하고요. 시계를 보니 예정된 스케줄시간보다 약 5분정도 빨리 출발하고 있었습니다. 

 

 

일본에는 과거사에 대해 사과조차 하지 않는 전범기업이 있지만, 반대로 어떠한 편견도 가지지 않고 본인의 맡은 업무에 충실하신분도 많습니다.

(이분에 대한 이야기는 이전에 칭송편지 프로젝트 첫 번째 이야기를 통하여 상세히 다뤘기 때문에 해당 포스트를 참고해주시면 되겠습니다)

 

 

 

Jetstar Asia Airways / Airbus A320-232 / 9V-JSC (cn 2395)

 

호주 콴타스항공(Qantas Airways, QF/QFA)과 싱가포르의 자본이 합작하여 설립된 LCC 젯스타항공 (Jetstar Airways, JQ/JST)은 아시아지역에 현지법인 관계사를 두고 있는데요.

이 항공기는 싱가포르법인 젯스타아시아항공 (Jetstar Asia Airways, 3K/JSA) 소속이고 이곳 간사이국제공항에서는 타이베이를 경유하는 싱가포르행 노선 운항을 준비중인 모습이네요.

2013년 터키항공 (Türk Hava Yolları Anonim Ortaklığı, Turkish Airlines, TK/THY) 매각되었다고 합니다.

 

젯스타그룹은 아래 5개의 네트워크 항공사를 관리하고 있으며,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현지 항공사나 에어아시아와 코드쉐어 협정을 맻고 있다고 합니다.

젯스타항공 (Jetstar Airways, JQ/JST) : 콴타스항공과 싱가포르 자본이 합작하여 설립, 현재 콴타스항공이 100%의 지분을 가지고 있음. 호주, 뉴질랜드, 대양주 노선

젯스타아시아항공 (Jetstar Asia Airways, 3K/JSA) : Westbrook Investments (51%)와 콴타스항공(49%)이 합작하여 설립. 발루에어 인수후 합병. 동남아시아와 동북아시아 노선

젯스타퍼시픽항공 (Jetstar Pacific Airlines, BL/PIC) : 베트남 정부의 외자 규제정책으로 베트남항공이 콴타스항공의 지분 70%를 인수. 베트남국내선 및 마카오, 태국, 싱가폴 노선

젯스타재팬항공 (ジェットスター・ジャパン, Jetstar Japan, GK/JJP) : 일본항공과 콴타스항공이 각각 33.3%의 지분 보유 (나머지 지분은 몇몇 일본기업). 일본국내선 및 홍콩노선

젯스타홍콩항공 (捷星香港航空, Jetstar Hong Kong, JM/JKT) : 중국동방항공과 콴타스항공이 각각 33.3%의 지분 보유 (나머지 지분은 순탁홀딩스), 중화권, 일본 및 동남아시아 노선

 

 

간사이국제공항을 세번째 이용하는데, 항상 이렇게 썰렁한 모습만 보게 되더군요. (이래서 이 공항의 적자가 심하다는 이야기를 이해하게 되기도 하고요)

 

 

Japan Airlines - JAL / Boeing 767-346 / JA8399 (cn 27313/554)

 

Aibus A350 XWB와 Boeing 787 Dreamliner 도입으로 조만간 일본항공에서 퇴역될것으로 보이는 기체입니다. 기령은 현재까지 약 20년을 기록하고 있네요.

아시아나항공에서도 비슷한 기령의 동일기종을 운용하고 있는데, 역시 A350 도입을 기점으로 국내에서도 완전히 퇴역할것 같더군요.

 

약 9,600Km의 항공거리를 비행할 수 있는 광동체 (230석~260석) 항공기였기 때문에 처음 도입되었을 당시에는 다용도 기종으로 인기가 높았다고 합니다. (마치 Airbus A300 정도로 말이죠)

이 기종을 운용하고 있는 항공사들은 이 기종을 대체하기 위해 경쟁/후속기종인 Airbus A330, A350 XWB, Boeing 787 Dreamliner를 주문하였다고 전해집니다.

 

 

똑같은 이륙동영상이지만 저번보다 우수한 화질입니다.

 

 

이번에는 나름 카메라에 신경을 썼기 때문에 간사이국제공항의 전경을 담아올 수 있겠구나 생각했지만,

날씨가 도와주질 않았습니다. 그래도 구름사이로 살짝 보이는 모습이 나쁘진 않네요.

 

 

당시 제주항공은 한국닌텐도와 제휴를 맻고 닌텐도 DS (Nintendo DS) 유상대여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었는데요. 

(개인적으로 닌텐도 게임 타이틀에 흥미가 없었을 수도 있지만) 게임종류가 다양하지 않아서 금방 지루해지는 단점이 있더군요.

 

비슷한 서비스인 진에어(Jin Air, LJ/JNA)와 소니 컴퓨터 엔터테인먼트 코리아의 제휴한  진에어 PS VITA 대여서비스는 지금도 국제선 항공편에서 유료로 제공되고 있다고 하네요.

 

 

 

날씨 좋다고 노래를 불렀는데, 도착할때쯤 뿌연 구름이 시야를 가리네요. 그러고보니 지난 3월에는 남부지방에서는 맑았는데, 착륙직전부터 눈이 내렸다죠? ㅋㅋㅋㅋ

 

 

비가 내리지 않기를 바라면서 착륙동영상을 남겨봅니다. 동영상을 촬영할 때부터 양천구에 진입한 상태기 때문에 서울시내 모습은 담아올 수 없었습니다.

다행이 비는 오지 않았지만,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썩 좋지는 않더군요.

 

 

 

T'way Air / Boeing 737-8K5 / HL8232 (cn 27979/44)

 

한성항공이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간지 2년만에 재취항을 준비중이라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얼마 지나지 않아 김포국제공항에서 평소에 볼 수 없던 항공기가 한대 들어왔었는데요.

당시 정체를 알 수 없던 이 항공기는 바로 티웨이항공 (T'way Air, TW/TWB)의 1호기였구요. 운항증명절차가 완료될 무렵에 새옷으로 갈아입게 되었습니다.

1998년 독일의 최대해운회사인 하팍로이드 (Hapag Lloyd)에서 처음 도입이 되었고, 2007년 독일의 LCC인 TUIfly (X3/TUI)를 거쳐 2010년 6월말경 티웨이항공에 인수되었습니다.

 

 

이제 완전하게 일상으로 도착했습니다. 머릿속에는 '어여 집에들어가서 쉬어야 내일 출근하겠지'라는 생각만 남겨져 있네요. ㅎㅎ

 

 

항공기가 도착하자마자 제주항공의 김포국제공항 조업사인 동보공항서비스 소속 직원분들게서 열심히 수하물 하기 작업을 하고 계시네요.

제 수화물도 세번째로 하기 되는것을 확인하고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아쉽지만 다음 여행을 기약하며... Bye Bye~!

 

 

외국인보다 내국인 대기열이 더 길었지만, 오래걸리지 않고 빨리 통과할 수 있었습니다.

 

 

그냥 집에 돌아가기 아쉬워서 형들과 식권을 모아서 김포공항 아웃렛 푸드코트에 있는 '아리까또'에서 캘리포니아롤 한접시를 먹어치웠습니다.

(방금 일본 다녀왔으면서 또 일식이냐는 핀잔을 들어야 했지만, 맛있는걸 어떻하나요? ㅋㅋㅋ)

 

이번 여행기는 여기에서 마무리를 지어야 할 것 같네요. 아마도 다음 여행기는 빠르면 2주뒤에 올라오지 않을까 싶네요. (티저형식으로 간간히 올라올수도 있고요)

그래서 여행을 떠나기 전까지 막간을 이용해서 제가 제주도에 이사오던 5년전 그 당시 이야기 (정확하게 탑승기)를 서너번 포스팅 하려고 합니다.

포스팅 준비도 미리 다 해두었으니, 곧바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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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omments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hosii.info BlogIcon 반쪽날개 2015.03.03 00:54 신고 번갯불에 콩구워먹듯 다녀왔군하.
    이날 아침에 컵라면으로 때운걸 김포와서 일식으로 대신했구만~.
    대략 포스팅 하느라 고생했다~.

    ...나 저 HL8232타봤다+_+
    요새 댄공이 정신줄 놓은건지, 토마토가 정신줄 놓은건지...
    광주-제주 금요일 저녁 총액운임이... 댄공은 최저 2.2만원, 토마토는 4.5만원이더라=_=;;;
    3월 초가 비수기라지만 뭔가 정신줄 놓은듯한 항공권 가격을 보고있으니, 괜시리 제주도 가고 싶어지더라...ㅜㅜ;;;;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thebluesky.info BlogIcon Trippe_Park 2015.03.03 03:14 신고 번갯불에 콩궈먹듯 여행하고,
    번갯불에 콩궈먹듯 포스팅했지... ㅋㅋㅋ
    이제 밀린 포스팅은 거의 없으니 마음은 편하다. ㅋㅋㅋㅋ

    저 HL8232 나도 타본듯 한데... 사진도 몇장 안찍었고, 결정적으로는 이제 김포-제주는 포스팅할 의미가 없어서 ㅋㅋㅋ
    (이제는 생활이라 뭐 쓸말도 없어 ㅋㅋㅋㅋ)
    요새 대한항공이 수요가 적은 노선이나 항공편에 대해 엄청 할인을 하고 있더라고..
    그런데 주말만 되면 10만원은 거뜬히 넘기니까 ㅋㅋㅋㅋㅋ
    나중에도 이 가격이 있기를 빌어줄게 ㅋㅋㅋㅋ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25040304.com BlogIcon Adieu Kim 2015.04.18 06:00 신고 정말 오랜만에 찾아 왔네요. 그동안 잘 계셨는지요?
    바쁘더라도 종종 찾아와 당신의 블로그에서 힐링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랜만에 찾아와 눈팅 하고 갑니다.
    따듯하고 아늑한 봄, 늘 행복하길 ^^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thebluesky.info BlogIcon Trippe_Park 2015.04.21 02:29 신고 오랫만에 오셨네요~ ㅎㅎ
    Adieu Kim님도 따뜻한 봄 즐겁게 보내시갈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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