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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ju Air 7C1502 (ICN/RKSI → KKJ/RJFR, 11 JUL 2010) 본문

Aviation/Boarding Pass

Jeju Air 7C1502 (ICN/RKSI → KKJ/RJFR, 11 JUL 2010)

Trippe_Park 2015.02.18 22:17

 

간사이 여행을 다녀왔던 그 때, 제대로 돌아보지 못했다는 생각에 할 수만 있다면 다시 여행을 다녀오고 싶다고 생각했었죠.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직장동료 형님 세분과 의기 투합하여 다시 그곳으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엔 후쿠오카에서 오사카까지 둘러보는 일정입니다)

 

 

저는 당시 인천국제공항에서 (Incheon International airport, ICN/RKSI) 가까운곳에 살고 있었기 때문에 시내버스를 타고 검암역에서 공항철도를 환승하여 이동하기로 했고,

다른 일행들은 모두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지라 각각 집에서 공항까지 가장 편리한 교통편을 타고 공항에서 합류하기로 했습니다. 

 

 

지금은 각종 편의시설과 상점이 수두룩 빽빽하게 입점한 교통센터가 당시에는 아무것도 없는 허허벌판이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당시에는 (방해받지 않고 촬영이 가능한) 이곳에서 드라마나 뮤직비디오 활영하는 모습을 종종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에어시티 촬영중일때 무한도전도 촬영을 했었죠?)

 

 

인천국제공항 건설계획중에 교통센터와 공항복합도시(Airport City)를 연결하기 위한 교통수단으로 인천공항 자기부상철도가 채택된 바 있는데,

국제업무단지 2단계 공사가 시작될 때까지 자기부상열차 플랫폼을 이렇게 실내정원으로 꾸며놓았던 적이 있었습니다.

스타가든이라고 멋진 명칭도 있었고, 도심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식물을 재배하고 있어 공항 이용객과 상주직원의 쉼터로 활용되곤 했었던 모습입니다.

현재 원래의 목적인 자기부상열차의 플랫폼으로 다시 환원되었고, 재배하던 식물은 공항 내외부 곳곳에 마련된 정원으로 각각 옮겨졌다고 합니다.

 

 

매번 올때마다 우주선을 타러가는 듯한 느낌을 받는 연결통로를 향해 걸어갑니다.

 

일행들과 합류하기로 한 이곳은 여객터미널 4층에 위치한 에어스타 테라스(Airstar terrace)이며, 현재는 전망누각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합니다.

(당시에는 SPC에서 직접 운영하는 Holiday sweets가 음료 및 제과류를 판매하고 있었는데 지금은 파리바게트로 변경되었다네요. 이러나 저러나 SPC 계열이네요~) 

전망누각으로 바뀐 이야기는 조만간 필리핀에 다녀와서 포스팅 하기로 하겠습니다.

 

3월 오사카 여행 첫날 망가진 카메라 대신 새로 영입한 카메라입니다. 미러리스의 선두주자라고 할 수 있는 올림푸스의 PEN E-PL1 모델이고요 17mm 단렌즈도 함께 구매했습니다.

구매 당시에 특가로 풀렸고, 이전 카메라와 비교해 성능도 압도적으로 월등했기 때문에 정말 만족했던 카메라였습니다. (과거형인 이유는 한차례 기변하여 현재는 E-P3 모델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Korean Air / Boeing 777-2B5/ER / HL7750 (cn 34209/633)

테라스 창문너머로 2007년 대한항공에 도입된 새 기체를 볼 수 있었는데, 장거리 비행을 앞두고 있었는지 무려 세대의 캐터링 차량의 지원을 받고 있었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제주항공의 (Jeju Air, 7C/JJA) 할인운임을 미리 예약한 덕분에 저렴한 금액으로 여행 경비를 절약할 수 있었습니다. (저렴한 금액 → JOY → Aha! : 그땐 그랬습니다)

 

 

탑승권을 받아들고 바깥 흡연구역으로 나와서 애연가들만의 Break Time을 즐겨보았습니다. (포스팅을 하고 있는 지금은 비싼 담뱃값 때문에 흡연을 참기 시작한지 한달이 지났네요. ㅜㅜ)

탑승권에 기재된 내용이 틀린곳이 없나 다시한번 꼼꼼히 확인합니다. (틀릴 경우는 거의 없지만, 만에 하나 생길 수 있는 불상사를 사전에 차단하는 좋은 습관입니다)

 

* 7C1502는 당시 제주항공의 인천국제공항발 기타큐슈공항행 항공편명이며, 2012년 후쿠오카공항 (福岡空港, Fukuoka Airport, FUK/RJFF) 신규취항에 따라 단항이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2008년에 등록하고 한번도 사용해본적이 없었던 자동출입국심사 서비스를 (Smart Entry Service, SES) 이용해서 출국심사를 받아보았는데요.

뭔가 신기방기 하면서도 비싼 항공편을 타기 위해 공항에 왔는데 지하철 개찰구를 통과하는 듯한 아스트랄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여권에 뭔가 흔적을 남겨야 하는 분들에게는 비추, 반대로 잦은 출입국으로 여권에 공간이 부족하거나 길게 줄을 서는게 귀찮은 분들에게는 강추 할만한 서비스였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여권에 뭔가 흔적을 남겨야 속이 시원한 타입이라서 이후로는 꼭꼭 도장 날인을 받아서 출국하고, 도착할때도 입국도장을 날인해달라고 요청합니다)

 

 

 

한참동안 면세점을 구경하고 돌아다니다 보니 탑승권에 적힌 마감시간을 불과 3분 남겨두고 있더군요.

(지금 필요한건 뭐~? 스피드!!) 뒤도 돌아보지 말고 달려야 합니다.

형님들한데 시간을 말하고 탑승구로 달려가다 보니 주변에서 뛰는 분들이 하나 둘 늘어남을 느끼는데, 바로 제주항공 직원분들이 마중나와서 함께 해주셨습니다.

 

 

마치 어릴적 운동회를 연상시키는 듯한 광경이 연출하며 무사히(?) 탑승할 수 있었는데요. 탑승구 안쪽 에스컬레이터에서 비로소 숨가쁜 호흡을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남은 여정도 생각처럼 순탄하지 않을 것이라는 걸 그때까진 전혀 몰랐습니다. 어찌보면 복선일지도..... ㅋ)

 

 

저희 일행만 항공기에 탑승하면 탑승이 끝난다고 하니 여기서 각도 잡아가며 사진찍을 여유는 없습니다. (기체등록기호는 확인해야 하는데.... 늦게 탑승한 제 잘못이지요. -_-; )

 

 

 

일행 모두 좌석에 앉자마자 항공기는 후방견인을 시작했었는데요. 다른분들에게 민폐를 끼쳐 죄송하다는 생각이 드는 와중에 시계를 보니 출발시간보다 5분 빨리 출발하고 있었답니다. (읭?)

제 이마에 맺힌 땀방울이 조금 허탈했지만, 그래도 일찍 출발 할 수 있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인천공항에서 항공편을 탑승하면 매번 빠지지 않고 찍어오는 이동지역 지하도입니다.

항공기가 빈번하게 이동하는 R7, R8 유도로의 정체를 방지하고자 유도로 아래에 지하도를 만들어 차량, 장비가 원활히 이동할 수 있다고 하네요. (항공기가 차량보다 우선통행)

 

창문에 생긴 자국에 촛점이 맞춰진것을 확인하지 못하였습니다. ㅜㅜ (그냥 보실분들만 보시는게 좋을듯요)

 

 

이날 날씨가 아주 화창했기 때문에 구름을 못 볼거라 생각했는데, 항공기를 가운데 두고 구름이 포진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결국 흔들흔들~~)

 

 

 

항공기가 순항고도까지 상승을 완료하고 간단한 음료 서비스가 (당시에는 비행거리에 따라 삼각김밥이나 음료제공애 대한 기준이 따로 있었습니다) 제공되었는데,

막간을 이용해서 BB크림을 걸고 가위 바위 보 게임을 했는데요. 저는 두번만에 BB크림을 포기해야 했답니다. (제주항공에는 이외에도 다양한 기내 이벤트를 제공한다고 하더군요)

 

 

 

이륙한지 얼마 지나지 않은 것 같은데, 금새 기타큐슈공항에 (北九州空港. Kitakyushu Airport, KKJ/RJFF) 착륙을 하겠다는 안내방송이 나왔습니다.

공항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간몬해협(関門海峡)이나 시모노세키항(下関港)으로 향하는 선박도 하나 둘 가깝게 보이기 시작합니다.

 

 

구름이 많이 낀 흐린 날씨라서 착륙동영상은 무리없이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기타큐슈공항까지 운항하는 정기 항공편이 없기에 희소성이 있는 동영상이라 할 수 있겠네요.

 

 

기타큐슈공항의 첫인상은 직고 아담하지만, 깔끔하고 세련된느낌을 받았고 일본의 다른 공항도 마찬가지지만 주기장이 엄청나게 깨끗하게 관리된다는 부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대체 주기장을 어떻게 관리하기에 이렇게 깨끗할 수 있을까요? 매일 물청소라도 하는건 아닐지.. -_-; 참고로 당시 기타큐슈공항은 개항한지 4년된 공항입니다)

 

이건 좀 다른 이야기인데, 공공시설물을 아껴 사용하고 관리하는건 일본을 배웠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해보게 되네요.

 

 

짧은 하늘여행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여행 일정에 돌입하게 됩니다. 앞으로 어떤 일이 저희 일행을 기다리고 있을지 계속 포스팅 하겠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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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hosii.info BlogIcon 반쪽날개 2015.02.22 22:50 신고 이번에는 기타큐수로군하+_+
    일본 지방공항들을 보면, 청사를 비롯해 유도로나 활주로 구조가 다들 비슷비슷한게, 꼭 복붙(!)해놓은 느낌이더라~.

    국내 LCC들의 기내 이벤트를 보면 오히려 FSC보다 더 자유분방한 느낌이여~.
    이런 분위기를 그닥 달가워하지 않는 승객들도 있겠지만, 확실히 딱딱하던 기내 분위기가 좀 더 부드러워진 느낌이 들더라~.
    전에 탔던 토마토도 그랬고~.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thebluesky.info BlogIcon Trippe_Park 2015.02.23 06:50 신고 아무래도 나리타공항때문에 그 이후 신설공사를 진행한 공항이 거의 인공섬이나 간척으로 만든 해상공항으로 만들어져서 그런거 같아.
    기타큐슈공항은 전에 봤던 고베공항이랑 상당히 비슷한 느낌이었거든~

    기내 이벤트가 FSC보다 LCC가 활성화된 까닭은 기내 이벤트 자체가 고품격이 아니다 (또는 경박하다)라는 고정관념에서 기인한것 같아.
    거기다 FSC는 LCC보다 훨씬 오랜기간 시장에서 구축한 고유한 아이텐티티가 있기 때문에 그걸 망가뜨리려고 하지 않을거고.

    사실 우리가 알고 있는 브랜드의 가치는 실체가 없는 대상이기 때문에 우리의 고정관념이 만들어 놓은 허상일지도 모르기 때문에
    FSC가 구축한 아이텐티티나 LCC의 기내이벤트중 어떤것이 어떤 소비자에게 고품격으로 다가가는지는 좀 더 생각해 볼 문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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