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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aka 2010 : 道頓堀 (Dotonbori) 본문

Footprint in the World/2010 KIX&KKJ.JP

Osaka 2010 : 道頓堀 (Dotonbori)

Trippe_Park 2015.01.18 22:43

 

이전글 : Hyogo 2010 : Kobe haborland (神戸ハーバーランド), Meriken Park (メリケンパーク)

 

 

오사카에 여행가서 도톤보리(道頓堀) 다녀오게 되면 카메라 메모리에 왠 간판사진이 수북하게 쌓인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저도 다르지 않네요.

5년만에 흔들리거나 쓸데 없는 사진은 과감하게 정리하고 그나마 볼만한 사진 위주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도톤보리는 먹는것도 즐겁지만, 보는 재미도 은근 쏠쏠하더군요)

 

 

메이지유업주식회사 (Meiji Dairies Corporation, 明治乳業株式会社)의 카루(カール)라는 과자간판인데요. 이 과자는 1960년대부터 발매된 나름 유서깊은(?) 과자라고 하네요.

1974년 CF에 처음 등장한 이 캐릭터는 처음에는 이름이 없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카루아저씨'라는 명칭이 생겼다고 하네요. (그나저나 건물에 과자광고라니~ 스케일이~ ㅋ)

 

 

도톤보리에만 지점이 세곳이나 있다는 게요리 전문점 카니도라쿠 (かに道楽)의 간판입니다. 워낙에 유명한곳이고 간판도 특이하기 때문에 초행길에도 아주 쉽게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맛있고 메뉴도 다양하다고 하니 해산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식사하러 다녀와도 좋을 것 같네요. (저는 미리 점찍어둔 먹거리가 있어서 일단 패스 했습니다~)

 

 

오사카가 일본에서 복어소비량이 최대라고 하던데, 그런 도시의 번화가 답게 복요리 전문점도 많이 볼 수 있었는데요.

그중에 간판이 제일 특이했던 즈보라야 (づぼらや)의 복어 간판사진도 한장 찍었습니다. (다른 블로거의 글을 보니 음식맛은 호불호가 있나 봅니다)

 

 

사미에비수플라자 (Sammy Ebisu Plaza, サミー戎プラザ)의 복스럽게 생긴 아저씨 간판도 보이네요.

아곳은 원래 복합쇼핑상가로 개점했으나 2009년 3월에 폐관했으나, (그래서 제가 갔을땐 문을 열지 않았더군요)

현재는 SEGA에서 일본의 옛거리와 다양한 음식을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는 푸드테마파크로 운영한다고 합니다.

 

 

이번 포스팅의 하이라이트! 오사카 여행을 다녀오는 관광객 백이면 백 모두 한번씩은 보고 온다는 이 간판! 1년에 오사카에 가져오는 경제효과가 무려 128억 4,900엔이라는 사실을 아시나요? 

 

이 간판의 광고주는 에자키 글리코 (Ezaki Glico Company, 江崎グリコ株式会社)라는 제과회사입니다. (최근에는 해태제과랑 손잡고 '포x'라는 과자로 우리나라 시장에도 노크하고 있죠)

1935년 처음 세워진 이 광고판은 다섯 번 리뉴얼하여 현재 6대째 간판이 불을 밝히고 있습니다. 같은 자리에서 80년동안 이어진 간판 대단하지 않나요? (자세한 이야기 둘러보기)

광고판 속 아저씨는 흔히 글리코상 (グリコさん)으로 불리는데, 회사의 CI보다도 더 인지도 높은 상표가 되어버렸다고 하더군요. (사실 제과회사와 운동선수와 매칭이 잘 안되는데도 말이죠)

처음엔 광고판 설치나 부대비용을 건물주에게 지불해야 했지만, 자연스럽게 건물 지분의 일부를 에자키 글리코사가 소유하게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신나게 돌아다녔으면 에너지를 소비한만큼 먹어야 하는게 인지상정 아니겠어요? ㅎ (사진 참 맛없게 찍었네요.. ㅜㅜ 저는 안티가 아닌데....)

간판엔 용이 돌아다니는데, 내부는 엄청나게 소박했던 킨류라멘 (金龍ラーメン)에서 라멘 한그릇을 뚝딱 해치웁니다. (제가 갔을땐 김치도 무료로 주길래 국물에 넣어 먹을수 있었습니다)

 

보통의 일본라멘을 돌이켜 보면 제주도 전통음식인 고기국수와 흡사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고기국수에는 닭뼈를 사용하지 않는 차이는 있습니다) 그렇지 않나요?

 

 

밥을먹었으면 후식을 먹으러 가야죠? 도톤보리에서 타코야키 (たこ焼き)로 1등이라는 맛집 혼케오타코 (本家大たこ)에 들려 20개짜리 두팩을 주문합니다.

하나는 돌아다니면서 먹을 생각이고, 하나는 호텔 휴게실에서 맥주와 함께 먹을려고 샀지요. (맥주와 함께 마시면 진짜 환상의 조합! 찰떡궁합이더군요! ㅎㅎ)

안타깝게도, 한번 먹으면 멈출 수 없습니다. (돌아다니면서 다 먹어 제끼고, 빈봉투들고 다시 줄서서 20개를 더 주문했답니다. 지금도 저곳의 타코야키 맛이 그리워요~) 

 

 

초속 10m의 속도로 도톤보리의 야경을 한눈에 관람할 수 있다는 돈키호테 관람차 도톤보리점 (ドン・キホーテ 道頓堀店)입니다.

타코아키도 식어가고 있고, 혼자 타는것도 별로같아서 타보지는 않았지만, 막상 아래에서 보면 꽤 높아서 주변 경관이 잘 보일것 같았습니다.

 

 

도톤보리강 (道頓堀川) 사진을 남기며 이번 포스팅도 마무리 하겠습니다.

 

다음 포스팅 금방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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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Comments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hosii.info BlogIcon 반쪽날개 2015.01.18 23:23 신고 저 간판 속 쫄쫄이 입은 아저씨는 많이 봤는데, 글리코상이었구나~.
    ...전자제품이나 스포츠용품 이런건줄 알았더니, 제과점이었구만.
    그나저나 마지막의 저 운하(!)는, 저 동네 가는 사람들이라면 다 찍어오는 듯 싶다~.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thebluesky.info BlogIcon Trippe_Park 2015.01.19 00:31 신고 나도 저때까지만 해도 몰랐는데, 그다음날 편의점에서 저 글리코상 마크가 새겨진 과자보고 겨우 알아차렸지..
    올림픽과 관계있다고 얼핏 본거 같은데, 그때 읽은 글 좌표를 까먹어서 한참 검색하다가 설명하는걸 포기했어 ㅋㅋ

    2002년에 일본이 월드컵 탈락할때 사람들이 물에 뛰어드는 기사를 본적이 있는데, 저기가 거기더라고..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junsmonogatari.tistory.com BlogIcon 준스타(JUNSTAR) 2015.01.19 00:08 신고 구리코 아저씨 배경이 분홍색으로 바뀌지 않았나요??
    제 친구가 보내준 사진은 약간 분홍빛 색이였던거 같았거든요^^
    오사카는 아직 그대로네요^^ㅎㅎㅎ
    잘봤습니다!!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thebluesky.info BlogIcon Trippe_Park 2015.01.19 00:21 신고 저 사진이 2010년에 촬영된거라서 5기 글리코상의 모습이에요~
    지금은 6기 글리코상이 가동중이니 아마 친구분 사진이 최신일거에요~
    오사카 사진은 조금 더 남아있어요, 이렇게 다녀오고 나서 4개월후에 또 다녀왔거든요~
    종종 들리시면 그리운 오사카의 모습을 구경하실것 같네요~ㅎ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momox-p.tistory.com BlogIcon momo__ 2015.01.21 07:03 신고 이렇게보니 오사카에 또 다녀오고 싶네요..ㅎㅎ 잘 보고갑니다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thebluesky.info BlogIcon Trippe_Park 2015.02.19 15:50 신고 댓글을 이제야 봤네요~ ㅜㅜ
    저도 포스팅하는 내내 오사카 먹방찍고 싶어서 힘들었답니다.
    특히나 요새 신규취항하는 LCC가 특가행사하는지라 한바터면 지름신을 못이길뻔 했답니다. ㅎ
    저도 조만간 다시한번 먹방으로만 다녀와야 할 것 같네요. ㅎ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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