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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aka 2010 : 難波 (Namba) 본문

Footprint in the World/2010 KIX&KKJ.JP

Osaka 2010 : 難波 (Namba)

Trippe_Park 2015.01.12 20:23

카메라 고장문제로 일부 사진은 화질이 고르지 못합니다. ㅜㅜ

 

이전글 : Kobe Airport (神戸空港, UKB/RJBE, 20 MAR 2010)

 

 

 

난바(難波) 인근에 있는 숙소에 체크인하기 위해 포트라이너 (ポートライナー)와 한신 난바선(阪神なんば線)을 타고 오사카난바역(大阪難波駅)으로 갔는데, 생각보다 먼거리는 아니더군요.

간사이(關西) 지역은 일본의 다른 지역과는 달리 여러 노선의 사철 (민영화된 JR도 결국은 사철이긴하지만, 아직도 국철수준으로 인식합니다)이 발달되어 있어서 조금 복잡한 느낌이었습니다.

특히 사철간에 환승이 되지 않거나, 복잡한 경우가 많아서 관광객들은 일정 기간동안 제휴된 교통수단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간사이 쓰루패스(スルッとKANSAI)가 필수였습니다.

간사이 쓰루패스만으로 JR를 제외한 거의 대부분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추가 교통비가 들지 않고, 동봉된 쿠폰을 이용하면 주요관광지 할인도 받을 수 있는 장점도 있더군요.

 

그리고 열차체계 중에서 조금 특별한점을 발견했는데, 같은 환승구역에 있어도 역명이 다른 경우가 종종 있다는 점입니다. (물론 이건 도쿄에서도 볼 수 있었지만, 유독 더 복잡해보이더군요)

포트라이너에서 한신 난바선을 갈아타기 위해서는 산노미아역(三宮駅)에서 환승을 해야하는데, 한신 남바선에서는 같은역 이름이 고베산노미아역(神戸三宮駅)으로 각기 달랐고요.

가장 대표적인 예가 JR의 오사카역(大阪駅)을 모든 사철과 지하철에서는 우메다(梅田駅)역으로 부르고 있다는 접입니다. (일부 환승지역의 남쪽이나 동쪽 먼 역들은 니시, 히가시를 붙입니다)

 

 

숙소를 찾아가던중 반가운 얼굴이 눈에 띄었는데요. 바로 여자 아이돌 '슈가'출신 재일교포 가수인 아유미 (본명 이아유미)의 일본 솔로앨범 이미지였습니다.

지금은 각기 다른 활동을 하고 있는 황정음, 박수진의 탈퇴와 새로운 멤버의 영입으로 슈가에 남아 (개인기로) 고군분투했던걸로 아는데, 결국 2009년에 일본으로 돌아갔고요.

한국에서 활동하던 외모와는 확 달라진 모습으로 일본내에서 앨범발배를 앞두고 있다는 뉴스기사를 접한적이 있는데, 이렇게 발매 현장을 직접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간사이공항에서 입국심사를 받다 카메라를 떨어뜨려 상태가 좋지 않았는데, 호텔에서 체크인을 하고 나와보니 사진을 찍을 수 없는 상황이 되어 아래 두사진은 휴대폰으로 직었습니다.

(첫번째 간판사진과 다음에 나오는 사진들은 촬영을 하지 못한것을 보충하기 위해 다음날 다시 촬영했던 사진입니다)

 

숙소에서 간단히 여장을 풀고, 기다려준 지인과 함께 오사카의 대표음식중 하나인 오코노미야키(お好み焼き)를 흡입하기 위해 오사카 식도락의 메카인 도톱보리(道頓堀)에 왔습니다.

사실 여행책에 나온 유명한 식당으로 가보려 했으나, 입국심사를 기다리는 길고 긴 행렬의 5배쯤 긴 행렬에 지레 겁먹고 다른곳보다 다소 한산해보이던 한 식당에 들어갔습니다.

그곳이 최근에는 많은 블로거들에게 도톰보리 맛집이라고 소개되고 있는 크레오루 (くれおーる, CREO-RU)입니다. (당시에는 이곳을 소개하는 블로그나 여행잡지가 거의 없었답니다)

생각보다 맛도 훌륭했고, 직원들도 친절해서 여행을 다녀오자마자 소개하고 싶었는데, 어쩌다보니 5년이나 지난 지금 포스팅을 하게 되네요.

크레오루의 메뉴나 가격은 홈페이지에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으니,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되겠네요. (홈페이지 바로가기)

 

 

숙소에 돌아가기전 난바시내의 야경을 담아보았는데, 다 흔들려 버렸네요. ㅜㅜ

 

일본 중세시대에서 타임슬립 한것 같은 사진 오른쪽에 보이는 건물은 가부키(歌舞伎)를 공연하던 극장인 가부키좌(歌舞伎座)라고 합니다.

15세기말 ~ 16세기초, 아즈치모모야마 시대(安土桃山時代)의 건물양식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1950년대 후반에 건축된 건물이라고 하네요.

가부키가 유네스코 세게문화유산에 등록되었다고 하지만, 임진왜란의 원흉 풍신수길(도요토미 히데요시, 豊臣秀吉)과 관련 있던 시기라 자세히 알고 싶지는 않네요.

2010년경 부터 근처 다른곳에 새로운 가부키좌로 이전하였고, 이곳은 폐쇄상태로 남겨졌었는데, 아직까지도 계속 방치되어있나 봅니다.

 

 

1층부터 꼭대기까지 먹고 마시고 즐기고 운동하는 것들로만 꽉꽉 채워진 namBa HIPS (ナンバヒップス)입니다.

제가 묵었던 숙소에서 대각선 건너편에 위치한 신기한 건물이라, 흡연실에서 한참동안 바라본 기억이 나네요.

건물 가운데는 모래시계 또는 느낌표 '!'를 상징적으로 표현하였는데, 오랫동안 '즐겁게 즐겨라' 정도로 이해하시면 될 듯 합니다.

느낌표 가운데에 보이는 시설은 자이로드롭인데, 제가 귀국하는날까지 놀이기구가 운행하는걸 한번도 목격하지 못했습니다.

(현재는 안전상의 이유로 운행을 완전히 중지하고 암벽등반용 패널을 설치해 두었다고 하더군요)

 

 

이야기 순서가 살짝 꼬였지만, 우선 전날 고장난 카메라를 대신할 새로운 카메라가 필요해서 일어나자마자 숙소 근처 비쿠카메라 난바점(ビックカメラ なんば店)에 다녀왔습니다.

완벽하게 마음에드는 카메라를 구매하기에는 카드도 없고, 현금고 넉넉하지 않아서 대강 잘찍히고 일반건전지를 사용할 수 있는 저렴한 스냅 카메라를 구매했습니다. (면세로~ㅋ)

일단 본격적인 일정을 소화하기전에 카메라 적응 및 테스트를 겸해서 센니치마에(千日前)를 돌아다녀보기로 합니다. (고장난 하이엔드나, 스냅이나 화질은 별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역시 타코야끼 (たこ焼き)의 본거지 답게 인기있는 가게는 손님이 문정성시를 이룰 정도로 장사가 잘되는 모습입니다. (5년이 지난 지금도 군침이 흐르네요~~ ㅋ)

 

 

센니치마에에는 주방제품 상점이 많이로도 유명하지만, 지인들에게 줄 선물이 마땅하지 않을때 선물하기 좋은 소품상점도 많이 있었습니다.

(저는 저 초가집 소품이 너무 갖고 싶었는데, 가격표를 봤더니 방금 구매했던 카메라보다 더 비싸네요 ㅜㅜ)

 

 

 

행운을 불러주는 고양이 마네키네코 (招き猫)도 많이 전시되어 있었는데요. 오른손은 돈을 부르고, 왼손은 손님을 부른다고 잘 알려져 있죠? 그런데 고양이의 색에도 의미가 있다고 하더군요.

흰색 고양이들은 일반적인 운, 검정색은 액운을 멀리하게 하고 붉은색은 병환을 멀리하게 하며, 핑크는 연애, 노랑은 금전, 은색은 장수에 효엄이 있다고 합니다.

(저는 흰색 왼손고양이를 입양해왔는데, 아무래도 일본에 여행가는 지인에게 부탁해서 시급하게 핑크 왼손고양이 입양을 해야할 듯 합니다~)

 

 

 

유명하다고 하길래 숙소에 카메라 박스를 두고 나오다 잠깐 들려본 난바 파크(Namba Parks, なんばパークス)의 입구입니다. 혼자 놀러온 남자사람에겐 흥미가 생기지 않는 쇼핑몰이었습니다.

같은 구역내에 쇼핑몰, 고층백화점, 고급 식당가, 정원, 난카이 난바역이 사이좋게 자리잡고 있는곳이였는데, 도쿄의 롯본기 힐즈나 후쿠오카 캐널시티랑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PARK가 공원이라는 의미도 있지만, 사진에서 보는것처럼 철자 하나하나에 의미가 있었네요. 공원, 예술, 리조트, 지식, 무대... 복합 문화공간을 지향한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다음 목적지로 이동하기 위해 오사카 시영지하철 (大阪市営地下鉄, Osaka Municipal Subway) 미도스지센 (御堂筋線) 난바역 (難波駅)입니다.

숙소도 난바역에 위치하고 있는데다, 오사카 시내에서 이동하는 거의 모든 여정에 이 미도스지센 지하철을 탑승했을 정도로 엄청나게 중요한 교통수단이었습니다.

(미도스지센 노선만 알고 있으면, 오사카 시내에서 길잃을 확률은 50%이하로 줄어들것 같더군요. ㅎㅎㅎ)

 

다음 포스팅 계속 이어집니다~ 교토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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