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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ADEX 2009 (Seoul International Aerospace & Defense Exhibition 2009) Public day 본문

Aviation/Event, Festival & Conference

Seoul ADEX 2009 (Seoul International Aerospace & Defense Exhibition 2009) Public day

Trippe_Park 2015.01.02 21:49

밀린 ADEX 포스팅은 이글이 마지막입니다~ ㅎㅎ (포스팅 밀리면 답이 없어용~~~ 몇년동안 마음의 짐을 내려놓는 느낌이에요~)

이제 마음편히 10달 뒤 서울공항으로 돌아올 ADEX를 기다리면 되는 겁니다. (이번엔 어떤 항공기가 전시되어 눈을 즐겁게 해줄지 사뭇 기대가 됩니다)

 

 

 

대한항공은 이번 ADEX에 플라이트 시뮬레이션 대회를 제일 거창(?)하게 치뤘는데, 그 중심에는 온게임넷의 현장 생중계 방송이 한 몫을 했습니다.

(대한항공은 2009년에 스타리그를 후원하게 되었는데, 이를 계기로 스타리그의 주관 방송사인 온게임넷이 광고제작, 송출, 현장 생중계방송 진행을 하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번에는 다시 Airbus의 후원을 받아 우승자에게는 프랑스 툴르즈 Airbus 본사 방문의 기회가 주어졌는데요. 이번에는 학업일정이 빡빡해서 도저히 참여할 수 없었습니다.

(어짜피 대단한 실력을 가진 참가자에 비해서 제 실력은 너무 초라해서....., 아마 안되었을 겁니다~ ㅜㅜ 그리고 2010년부터 제주로 이사와서 더욱더 참가하기 힘들어졌다죠...) 

대신 체험존에서 무사착륙을 하면 기념품을 증정한다고 하셔서 당시 대한항공의 캐릭터였던 (Ting Gu) 스튜디어스 인형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물론 아직도 제방에 잘 모셔져 있습니다~)

 

 


Boeing C-17 Globemaster III

2009년과 2011년 두차례에 걸쳐서 ADEX를 방문했던 美 공군 전략수송기 C-17의 모습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방문했던 비지니스데이에는 볼 수 없었는데, 중간에 왔나 봅니다)

최대 전략수송기인 Lockheed C-5 Galaxy와 함께 미군의 국제적 장거리 수송임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美 대통령 해외 순방시 대통령 전용 승용차를 수송한다고 합니다.

2008년에는 우리나라에 C-17을 판매하려는 보잉측의 움직임이 있었지만, 기사에만 언급되는 선에서 흐지부지되었습니다. (아마도 이같은 이유로 에어쇼에 전시되었겠죠?)

 

이날 퍼블릭데이에는 대한항공의 내빈과 초대인원에 한해서만 A380을 개방하여 관람하도록 했는데요. 다녀왔던 반쪽날개군의 이야기로는 조종실까지 관람했다고 하더군요.

(뭔가 부러움에 가득찬 눈으로 비행기를 바라보니, Airbus 여직원분이 저를 내려다 보시더군요. 드루와~ 손짓 한번이면 활짝 웃어줄텐데... 그땐 참 아쉬웠습니다)

 

 

오늘은 다행히 비행을 한다고 하시더군요.  그전에 귓전을 때리는 엔진소리가 들리는데....

 

 

 

美 공군 곡예비행팀 USAF Thunderbirds의 시범 비행이 시작되나 봅니다.

우리 공군도 마찬가지지만, 美 공군의 곡예비행팀 정비사들의 절도있는 자세는 눈길을 끌기에 충분하였고 일사불란한 대열유지와 택싱장면은 관람객들을 감탄하게 하더군요.

 

 

 

이전 포스팅에서 언급한대로 썬더버드의 곡예비행은 재빠르며 큼직하고 웅장한 느낌의 기동들이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아마도 블랙이글의 디테일한 기동과 비교한다면, 에어쇼를 즐기는 재미가 배가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에어쇼를 관람할때 가장 부러웠던 몇분들도 촬영해 보았습니다. (그나저나 어떻게 올라가셨을까요? 우리나라 공군 같으면 바로 영창감인데... 뭔가 부러운 軍 문화입니다)

 

 

A380과 C-17이 어디론가 멀치감치 이동하고 있습니다.

 

 

19번 활주로의 끝까지 푸쉬백했던 A380은 20번 활주로에서 이륙하여 시범비행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륙시 산만한 덩치에도 소음이 크지 않아 한번 놀랐고,

 

 

 

 

 

그리고 산만한 덩치에도 (약한 바람에 두둥실 움직이는) 애드벌룬을 연상시키는 기동이 가능하다는 점에 두번 놀랐습니다. (그 당시에는 사실 날아다니는 모습도 신기할 따름이었습니다~)

 

 

 

그리고 블랙이글의 T-50B이 비행하는 모습을 처음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A-37B 기동이 T-50B로 완전히 흡수되지 않은 탓인지 대열의 간격도 조금  넓어보이고, 세세한 부분이 뭔가 아쉽다는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세계최강의 특수비행팀이죠!)

사진을 좀 더 찍고 싶었으나, 다른 관람객의 시야 문제가 있어서 오롯이 눈으로만 감상했습니다. (이래서 사진촬영은 비지니스데이가 최고입니다~) 

 

 

뭔가 기동을 보여줄것 같았던 C-17은 그냥 택싱해서 서울기지 주기장에 주기하더군요. 결국 C-17의 비행장면은 한번도 볼 수 없었습니다.

 

 

 

02번 활주로로 착륙했던 A380은 20번 활주로에서 19번 활주로로 푸쉬백해서 다시 돌아왔는데, 뭔가 분위기가 이상하다 했더니 다시 툴루즈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더군요.

직원들도 짐을 가지고 하나 둘 비행기에 오르고 있고, 큰 짐들은 뒷쪽 화물칸에 적재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다음엔 완제품?에 꼭 타보리~~) 

그렇게 2011년 ADEX를 기약하게 되면서, 2009년 ADEX는 서서히 막이 내렸습니다. (포스팅하고 있는 현재는 2015년 ADEX를 기대하는 상황~ ㅋㅋ)

 

개인적으로 2005년부터 2013년까지 ADEX를 한번도 빼놓지 않고 다녀왔습니다. 2009, 2011년은 무려 두번을 다녀오기도 했고, 2013년은 청주공항에만 다녀오기도 했네요.

그동안 우리나라 항공산업에 참 많은일이 있었고, 民 軍 가리지 않고 새로운 기종의 항공기들이 꾸준히 도입되면서 볼거리를 풍족하게 했던것 같습니다.

이제 새로운 항공기와 관련된 이야기들이 서서히 정리되어 가는 가운데, 2015년 ADEX는 분명 새롭게 설정된 목표와 방향을 요구받게 될 겁니다.

어찌보면 ADEX의 위기일 수 있고, 어찌보면 영국의 판보로 에어쇼, 프랑스의 파리에어쇼처럼 세계 항공계가 주목하는 박람회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일 수 있습니다.

때문에 올해 10월말에 다시 서울공항으로 돌아올 ADEX가 매우 기대됩니다. 부디 우리나라와 아시아를 대표하는 항공 박람회가 되기를 바래봅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기까지 입니다. 다음 포스팅도 곧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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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hosii.info BlogIcon 반쪽날개 2015.01.03 00:41 신고 저 380땜시 에어쇼를 두번이나 갔다왔지 ㅜ.ㅜ
    안그래도 혼자만 들어가기 뻘쭘해서 계속 동반 1인 해달라고 요청했는데 안되더라고 ㅜ.ㅜ
    380조종실은... 덩치에 걸맞지 않게 진짜 좁더라=_=

    이날 버스로 내려갈랬다가 성남 터미널은 매진에, 강남은 멀어서 갈 엄두도 안나고, 결국 뱅기 질러서 내려간게 생각나는구만~.

    올해 에어쇼는... 어떤게 올려나 기대된다.
    A350 이런게 와주면 구경갈만한데~.
    (T50이런거는... 지겨워서 쳐다도 안보고=_= )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thebluesky.info BlogIcon Trippe_Park 2015.01.03 00:54 신고 이제 380 할애비가 와도 에어쇼는 한번만~~
    (저땐 성남까지 지하철로 충분히 왔다갔다 했지만, 지금은 비행기를 타고 왔다갔다 할 수도 없고, 숙박비는 더 감당 안된다며~)

    올해는 정말 어떤게 올지 정말 알 수 없어~
    여태까진 대한항공이 보잉이나 에어버스에 신형 민항기들 파견을 요청했는데, 대내외 사정이 말이 아닌데다. A350은 구매한 항공기도 아니라서~
    적어도 Bombardier CSeries라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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