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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ADEX 2013 (Seoul International Aerospace & Defense Exhibition 2013) in CJJ 본문

Aviation/Event, Festival & Conference

Seoul ADEX 2013 (Seoul International Aerospace & Defense Exhibition 2013) in CJJ

Trippe_Park 2014.11.26 05:31

이번 포스팅은 지난 2013년 10월 개최된바 있는 서울 ADEX에 대한 복습 포스팅입니다. (내년 ADEX는 제발 이러지 않길 바라며~)

 

 

매년 격년제로 성남 서울공항에서 치뤄지던 Seoul ADEX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시회)는 2013년에는 활주로 공사라는 이슈로 인하여 청주공항과 일산 킨텍스에서 분리 개최되었습니다.

성남 서울공항의 활주로 공사의 이유는 다들 아시겠지만, 잠실 롯데월드타워 공사로 인한 항공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 활주로의 방위각 3도를 인위적으로 변경하기 위함이였고요.

덕분에(?) 2015년 8월까지 공사일정이 잡혀있는 서울공항에서는 서울 ADEX의 개최가 불가능하게 되었고, 에어쇼를 포함한 실외전시는 청주국제공항에서 치뤄졌습니다.

(공군측에서는 해당 활주로 공사에 대한 이슈와 ADEX개최는 관련이 없다고 일축했지만, 이건 누가 보더라도 관련이 없다는건 말이 안되는 근거없는 주장일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청주국제공항은 시설이나, 여건이라는 부분에서 에어쇼를 치르기 어려운 곳이였는데, 제가 방문했던 마지막날에 이러한 문제점을 많이 접할 수 있었습니다.

공항에 진입할 수 있는 도로는 한 곳 뿐이기 때문에, 자가차량과 버스가 뒤엉켜 오근장 일대에서 부터 극심한 정체가 있었고, 공항입구사거리에서 행사장까지 40분이상 소요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공항을 이용해야 하는 차량을 포기하고 걸어서 이동하는 관람객들까지 속출할 정도였고, 항공편을 이용하는 승객의 불편함과 정기 항공편의 지연운항은 너무나 당연한 결과였습니다.

 

 

또한 성남 서울공항보다 작은 면적이라 (또는 급조되어)행사장 전체가 인산인해를 이루어 번잡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고, 이 때문에 관람객간의 시비나 언쟁도 곳곳에서 목격되기도 했습니다.

서울 ADEX가 전국적인 행사인데, 주최측에서는 청주국제공항으로 장소를 변경해서 개최될 때 도출되는 문제점들을 면밀히 검토해 보았는지 새삼 궁금해지더군요.

 

지난 일이지만, 2013년 서울 ADEX를 매년 개최되는 경기항공전과 잠시 통합해서 수원기지에서 진행했으면 좋았을것이라는 아쉬움이 남더군요.

(민항기능이 있는 공항에는 정기 항공편을 이용하는 승객과 항공편의 안전/정시운항을 고려해서 에어쇼등의 행사는 가급적 피하는것이 좋을것이라는 교훈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2001년에는 Rafale, 2005년에는 T-50 Golden Eagle, 2009년에는 Airbus A380, 2011년에는 Boeing 787 Dreamliner가 서울 ADEX를 찾아올 정도로 매회 볼거리가 많았지만,

이번 2013년 ADEX에는 다소 협소한 주기장 및 공항시설로 인하여 E-737 Peace Eye를 제외하고는 그다지 관심을 보일만한 항공기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E-737을 포함해서 눈에 띄던 몇몇 항공기를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Cirrus Aviation / Cirrus SR-22 GTS G5  / HL1168 (cn 3493)

하늘을 나는 BMW라고 불리는 단발 항공기이며, 안젤리나졸리가 남편인 브래드피트에게 선물받아서 더 유명해진 고급 (같은 기종에서는) 항공기입니다.

자동차를 좋아하거나 관심이 많으신분은 문열림만 보더라도 예사 항공기가 아니라는것을 느끼실듯 합니다. (고급 탈것들은 문이 항상 저렇게 열리더군요? -_-;)

 

 

항공기 측면에 박힌 국기와 주기는 항공기가 제작되어 우리나라에 도착하기까지 거쳤던 지역의 나라와 주의 기를 붙여놓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순서대로 미국, 미네소타주 (Cirrus Aviation의 공장이 위치), 캘리포니아주, 하와이주, 키리바시, 괌준주, 대한민국, 일본 (일본은 추후 방문예정이라고 하더군요.)

 

 

이 항공기는 제조사의 한국지사에서 직접운용하고 있는 기체인데,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이 돋보이더군요. (그렇게 잘팔리는 세스나도 지사에서 직접 운용하는 항공기가 없는데 말이죠~)

 

 

이 항공기의 고급이란 말은 이 사진 한장에 모두 표현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General Aviation에서는 보기 힘든 Full Glass Cockpit (Garmin社와 합작한 항법장비 채용)과 조종사의 용이한 조종을 고려한 Side Stick,

(MFD를 통하여 신형 제트기종에서나 볼 수 있는 Electronic Flight Bag 기능과 이리듐 위성통신기능까지 모두 이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고급차량과 같은 안락한 실내환경은 다른 기종보다 비교우위에 있게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이밖에도 Cirrus Airframe Parachute System-CAPS라는 시스템을 통하여 비상시 낙하산이 펼쳐지는 안전성도 갖추고 있습니다.)

 

 

 

Republic of Korea Air Force / Boeing 737 AEW&C (공중조기경보통제기, Airborne Early Warning and Control) E-737 Peace Eye

이번 ADEX에는 E-737 피스아이 공중조기경보통제기를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었다는게 나름의 소득이었는데요. 의외로 관람객들의 반응은 시큰둥 하더군요.

 

 

 

 

 

 

민수용 B737-700 기종이 기반인 항공기라서 곳곳에 탑재된 전자장비를 제외하면 외형은 거의 흡사한 모습이였으나,

전자장비의 무게를 감당해야 하기 때문에 성능적으로는 Gross Weight 가 향상되었다고 알려져 있으며, B737-700ER과 비슷한 성능이라고 합니다.

다만 항공기의 조종 특성이 조금 남다를것 같아 앞에 대기하시던 조종사분께 여쭈어 봤는데 민수용항공기를 조종해보지 않아서 자세한 비교는 어렵지만,

운항 매뉴얼상으로는 일반적인 운항에서는 거의 대부분이 민수요과 다르지 않을것 같다는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기체에 탑재된 장비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는데, 공군 출신이 아닌지라 자세한 이야기를 하기 어렵네요 -_-;)

 

 

Gulfstream Aerospace G650 / N521HN (cn 6027)

Gulfstream Aerospace社는 매회마다 ADEX를 찾아오는 단골손님인데요. 이번에는 새로 개발된 G650 비지니스젯을 몰고 청주공항을 찾았습니다.

걸프스트림은 대형항공기의 운항거리와 순항속도를 모두 충족하는 항공기로 유명한 기종입니다. (국내에서는 계열기종이 SK, LG그룹에서 VIP전용기로 사용하고 있죠)

G650 기종은 조금 더 운항거리가 개선되어 중간 급유없이 12,964km (7,000nm)을 운항할 수 있는데, 대략 우리나라에서 중미지역이나 북아프리카 지역까지 이동이 가능합니다.

 

 

 

매번 항공기 내부를 잘 공개하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행사장의 특성상 더더욱 공개를 꺼리더군요. (그래도 항공사진을 찍으시는 몇분은 촬영해 오셨더군요. ㅜㅜ)

사실 객실의 모습은 걸프스트림社의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충분히 구경하실 수 있으니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는것도 도움될 것 같네요. (홈페이지 바로가기)

 

 

Republic of Korea Air Force / Lockheed C-130H Hercules

2005년부터 한번도 빠지지 않고 ADEX에 출석도장을 찍어온터라 너무 자주 본 수송기지만, 뒷 램프도어를 개방한 모습은 처음 보아서 사진에 담아왔습니다.

 

 

C-130H의 램프도어가 열리면 대략 이렇게 되더군요. 어딜봐도 영락없는 수송기의 모습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군복무할때 CN-235를 타본적이 있는데, 수송기는 실내가 거의 비슷한가 봅니다. )

 

 

KAI FA-50 Fighting Eagle

T-50은 이전에도 ADEX에 많이 전시된적이 있지만, 경공격기인 FA-50은 이번에 처음으로 ADEX를 찾았습니다. 총 두대가 전시되어 있었고, 조종석에 직접 앉아볼 수도 있었는데요.

아마도 이날 제일 인기가 많았던 항공기라고 생각될 정도로 많은 인파들이 몰려있었고, 대기열도 엄청나게 길더군요. (저는 대기열을 보고 바로 포기해버렸습니다.)

 

FA-50은 얼마전인 2014년 10월 30일 우리나라 공군에 전력화가 완료되었는데, 대통령께서는 창조경제의 표본이라는 말씀을 하셨더군요. (그러기엔 알맹이는 순수개발이 아니라서 ㅜㅜ)

어찌되었건 항공기의 전력화가 마무리 되었으니 별칭도 정해져야 하는데, 일각에서는 Fighting Eagle이라고 하던데 확실하게 공인된 별칭은 아직 없나 봅니다.

 

 

 

 

 

기본적인 외형은 T-50과 다르지 않지만, 무장능력이나 항법장비의 개선으로 실제 임무투입이 가능하도록 개량되었다는점이 차이입니다.

(T-50도 비상시에는 어느정도 무장이 가능하다고 하지만, 말 그대로 비상을 대비할 정도의 무장능력이기 때문에 전시전력으로 분류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나중에 대한민국 영공을 지킬 공군조종사 또는 정비사가 될지도 모르는 아이들을 목격합니다.

부디 올바르게 건강하게 성장해서 멋진 공군이 되기를 속으로 빌어줬습니다.

 

 

Pitts S-1E Special / VH-UDP (cn N472)

2010년 경기항공전과 2011년 서울 ADEX에서 곡예비행을 선보였던 호주 곡예비행팀이 이번에도 우리나라를 찾아주었습니다.

 

 

 

 

총 두대의 프롭기로 곡예비행을 하는데, 다른 한대는 VH-IPB (cn 2104362536) 입니다. 프롭기라고는 믿기 힘든 곡예비행을 선보여 좌중들의 엄청난 환호성을 받았습니다.

 

사실 곡예비행이라고 하면 블랙이글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은데, 제트기종과 프롭기종의 기동력과 비행특성이 현저히 다르기 때문에 각각의 기종에 따라 비행구성도 다를 수 밖에 없지요.

제트기는 빠른 속도와 고난이도의 기동을 하는 구성이라면, 프롭기는 조금 더 세밀한 기동들이 주를 이루는 구성이기에 각각의 평가는 따로 해야할 듯 합니다.

(관중들 가운데서 비아냥거리는 태도로 평가절하하시는 분들이 몇 분 계시더군요. 조금 더 성숙한 관람의식이 필요해 보였습니다.)  

 

 

대한민국 공군 제53 특수비행전대 (53rd Aerobatic Flight Group) / Republic of Korea Air Force Black Eagle / KAI T-50B Golden Eagle

얼마전에 공군본부 직할 53 특수비행전대로 격상된 블랙이글의 곡예 비행 장면들로 이번 포스팅을 마무리하겠습니다.

 (판별이 가능한 기동은 사진 아래에 기동명을 표기해 두었습니다.)

 

 

BUP

 

 

Change Turn

 

 

Heart & Cupid

 

 

Taegeuk

 

 

Rainfall

 

 

2 ship High a & Loop

 

 

Dizzying Break

 

 

Rollback & AB Loop

 

 

Cross Break

 

 

Twist Ro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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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omments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hosii.info BlogIcon 반쪽날개 2014.11.26 20:05 신고 작년에 광주찍고 청주갔을 때 찍은 사진이로군하+_+
    SR22는... 진짜 한대 사고싶더라. 내부도 고급스럽고 특히나 출입문 열리는 방식이 고급 스포츠카를 연상케 한달까~.
    E737(?) 피스아이는... 아마 우리나라 LCC들 대부분이 B737을 굴리고 있는 탓에, 반응이 시큰둥 할지도 모르겠다=_=;;
    지겹게 보는거 색깔만 바꿔서 또 세워놨다고 하면서~.
    (화물칸 문 못열게 자물쇠 채워놓은게 완전 눈에 띄네~.)

    FA-50 무장현황판.... 완전 익숙하다+_+
    Cold는 외부 장착물 투하용 탄약 장탈, KTP 200은 20mm 항공탄 200발 (HEI는 실탄, TP는 공대공 훈련탄, KTP는 공대지 훈련탄), AIM9(2)는 미사일 두발.
    이녀석을 사진으로 보니 좋긴한데... 막상 실제로 보면 시끄러워서 돌던질지도 모르겠다=_=;;
    엔진은 하나인데 소리는 F-5보다 더 커=_=;;;
    (저거 뜰 때... 전화통화가 힘들어..ㅜㅜ)

    이제 내년이면 또 에어쇼를 할텐데, 2013년 에어쇼는 솔직히 장소도 그렇고 준비도 예전만 못한 듯 싶더라.
    더군다나 민항기까지 운용하는 공항인데, 민항 화물터미널 주기장에서 진행한거라 여러가지로 제약도 많았을테고.
    내년 에어쇼는 이번 에어쇼의 부족한 부분을 다 보완해주었으면 좋겠다.

    뱀발 : ...프롭기는 속도가 느려서 제트기에 비해 기동 제약도 심하고 에어쇼 하는것도 더 어려운건데, 사람들이 뭘 모르는구만=_=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thebluesky.info BlogIcon Trippe_Park 2014.11.27 02:07 신고 그렇지~ 그날 너 데리고 갈려고 했던 그곳이다~ ㅎ
    SR22는 정말 고급이라는 말이 딱 어울리던데, 한번 타보고 싶더라~
    (종현이네 학교에서 도입했던것도 같은기종이라고 들었는데, 글래스캇핏만 봐도 IFR 할때 좋을거 같더라~)

    FA-50에 쓰여 있던게 무장현황판이였구나!
    정비나 무장인거 같다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그런내용이였어~ (근데 기체에 저렇게 써도 되남?)
    전화통화가 힘든건 이미 경험해서 잘 알고 있지~ ㅎ

    내년엔 다시 성남으로 갈듯한데, 어떤 항공기들이 눈을 즐겁게 해줄지 기대되기도 해.
    그리고 자칫 롯데월드타워때문에 행사가 소극적으로 변할까봐 살짝 걱정되기도 하고~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hosii.info BlogIcon 반쪽날개 2014.11.27 15:02 신고 무장현황판 저거 기체 밖에다 써놔야하는게,
    미사일이나 폭탄은 외부에 돌출되어있어서 금방 알 수 있지만,
    20mm항공탄 종류와 탑재량, 기총 장전여부, 외부장착물 투하용 폭약 장착여부는 직접 열어보기 전까지는 확인이 안되거덩~.
    어차피 에어쇼에 전시해놓는 비행기는 무장이 완전히 해제되서, 사출버튼 눌러도 반응없지만~.

    비행기에 적어놓은거... 분필로 적는데, 비행해도 안지워진다+_+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thebluesky.info BlogIcon Trippe_Park 2014.11.28 05:39 신고 아~ 그런 목적이였구나!
    신기한건 분필로 써놓았는데, 잘 버틴다는것도 그렇고~
    역시 경험을 해봐야 저런 사소해 보이고 넘어가는 것들에 대한 의미도 알 수 있는거겠지~

    하긴 무전기를 전시해두면 나는 버튼 하나하나 다 설명할 수 있으니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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