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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连周水子国际机场 (Dalian Zhoushuizi Int'l Airport, DLC/ZYTL, 19 AUG 2008) 본문

Aviation/Visit Airport

大连周水子国际机场 (Dalian Zhoushuizi Int'l Airport, DLC/ZYTL, 19 AUG 2008)

Trippe_Park 2014.10.31 03:52

이전글  : Liaoning 2008 : Dalian (大连)


카메라의 화소문제로 화질이 고르지 않을 수 있습니다.

 


4박 5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아침,

아쉬운 마음을 안고 다롄 저우수이쯔 국제공항 (大连周水子国际机场, Dalian Zhoushuizi Int'l Airport, DLC/ZYTL)에 도착했습니다.

안개가 끼었는지 가까운 거리에 있는 관제탑이 상당히 뿌옇게 보이는데요. 떠나는 발목을 잡아줄련지 모르겠습니다.



아침에도 출발 항공편이 많은 탓인지, 커브사이드에는 잠시 정차하는 차량들이 쉴새 없이 드나들었습니다.

저희가 탑승한 버스도 빨리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신속하게 버스에서 내려서 트렁크에서 각자 짐을 챙겼습니다.



당시 국제선 항공편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여객터미널 좌측에 위치한 2번 출입구를 이용하였고, 출입구에 입장하자마자 국제선 항공편 수속을 위한 통로로 바로 입장이 가능했었습니다.

하지만, 다롄공항의 여객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여 2011년에 국제선 여객터미널이 새로 증축되어 현재는 국내선과 국제선 터미널이 따로 분리되어 운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게 증축을 했는데도 여전히 공급이 수요를 못따라가고 있는 실정이라, 해상에 새로운 공항을 만든다고 하니 중국의 경제성장이 놀랍기만 합니다.)



제가 탑승할 항공편은 오전 10시 55분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는 아시아나항공 (Asiana Airlines, OZ/AAR) OZ302편인데요. FIDS에는 공동운항 (Code Share) 항공편이 표출되고 있습니다.

공동운항 항공편은 중국국제항공 (中国国际航空公司, Air China, CA/CCA) CA5011편으로, 중국국제항공은 다롄-인천간 직항편은 아시아나항공의 공동항공편으로만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다롄공항도 다른 중국내 공항과 마찬가지로 항공사의 수속을 받기 위해서는 먼저 검역 (quarantine)과 세관 (Customs)을 먼저 통과해야 하며, 유리벽으로 각각의 구역이 구분되어 있었습니다.

저와 저희 일행들도 (거의 있으나 마나한) 세관과 검색을 통과하고 유리벽 안쪽에 위치한 수속카운터 구역으로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중국에서는 출국할때는 QCI 라고 불러야 할듯요 ㅋ)




저희 일행은 단체승객이므로, 18번 아시아나항공의 그룹 카운터에서 수속을 받았습니다. (이번에도 뒷쪽에서 여유롭게 가려고 했지만, 만석이라서 바꿀 좌석이 없다고 하더군요. ㅜㅜ)



그리고 수속받을때 안내받았지만, 이곳에 도착했을때 목격했던 안개가 약 30분동안 저희들의 발목을 잡을예정이라고 합니다.

(겉으로는 30분쯤이야라고 여유있는 표정이었지만, 속으로는 기왕 이렇게 된거 결항되서 다롄 구경이나 하루 더했으면 하고 빌고 있었답니다. -_-;)



속으로 결항을 빌면서 일행들을 따라 출국심사를 받기 위해 수속카운터 좌측에 위치하고 있는 출국 심사대로 이동합니다.

사람들이 많아서 오래 기다려야 할 줄 알았는데, 출국심사라는 것이 여권리딩하고 도장만 찍으면 되는 과정이라서 금방 통과할 수 있답니다. (역시 기다림은 입국심사가 갑이죠!)



보안검색까지 마치고 출국대합실 입구에 위치하고 있는 FIDS (Flight Information Display System)을 확인해보았더니, 지연된 항공편과 아닌 항공편이 혼재해 있더군요.

(아마도 다롄에서 항공기가 대기중이였던 항공편은 바로 출발이 가능했지만, 다롄에 도착해서 다시 출발해야 하는 항공편의 경우는 시정이 착륙제한치에 걸려있었던 모양이었습니다.)




다롄공항의 면세점의 규모는 작지만, 그래도 다양한 브랜드의 상품을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저는 양주매장에서 일행의 추천을 받아 Glenfiddich 15년산을 구입했습니다.

(몇년 전 전차남 (電車男)이라는 영화를 재미있게 봤던 덕분인지 Hermès 매장이 눈에 띄더군요. 그래서 찻잔을 판매하고 있는지 들어가서 구경했지만 여기서는 판매하지 않더군요. ㅋㅋ)



여객터미널의 일부분을 국제선터미널로 이용하고 있는지라 규모는 작지만, 환전소나 라운지 등 갖출만한 것들은 모두있었습니다.

현재 개별적인 국제선여객청사에서는 이같은 여객편의시설들이 조금 더 확충되었다는 이야기를 접할 수 있었습니다.



HELLO CAFE (哈里欧咖啡厅)라는 간판아래로 보이는 유리문과 유리벽은 국제선과 국내선의 여객의 동선을 차단하는 기능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카페는 어디에 있을까요?)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과거 광주공항에서 국제선이 취항하던 시기나 무안국제공항 여객터미널에서도 이같은 방법으로 여객의 동선을 차단하였습니다.



다롄공항도 다른 중국내 공항과 마찬가지로 공항을 운영하는 업체가 따로 존재하고 있었는데, 해당 업체에서는 항공기 지상조업이나 여객운송업무의 일부를 항공사로부터 대행하고 있더군요.

(제가 탑승했던 아시아나항공의 경우는 아시아나소속 직원은 수속카운터와 지점, 정비 업무만 담당하고, 그 외 다른 업무는 모두 다롄공항 직원들이 대행하고 있었습니다.)



바로 전날 이곳을 통해서 도착장으로 내려갈 수 있었던 에스컬레이터와 계단입니다. 도착승객과 다시 항공기를 갈아타는 승객 모두 이곳을 통해 도착장으로 내려가야 한다고 하네요.



출발 4시간이 넘게 남아있는데도, 오후 2시 40분 출발예정인 대한항공 (Korean Air, KE/KAL) KE870편의 탑승구 표출이 되어있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타고 갈 OZ302편은 원래  탑승이 시작되어야 할 시간이지만, 아직도 지연 (延误) 표출뿐입니다.

(이 시간쯤이면 직원들도 연결편 항공편의 도착예정시간을 알고 있어야 하지만, 모른다고 하더군요.)



면세점을 포함한 공항의 대부분의 상업시설은 (중국 공기업인듯 보이지만, 확실이는 모르겠네요.) Airport Commerce Company에서 운영하고 있는 것 같더군요. 

제 일행은 초컬릿 매장에서 의외의 아이템을 득템하고 돌아와서, 이미 지름신을 영접한 다른 일행들에게 부러움의 시선을 받기도 했습니다. (저도 양주를 샀기 때문에..ㅜㅜ)




국내선 - 국제선 연결승객이 이용할것으로 생각되는 환승통로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국내선 - 국제선이 환승통로로 연결되는 공항은 한군데도 없기 때문에 조금 신기해 보이더군요.



당시에는 최소 1년 이상은 사라지지 않을 것 같았던 2008 베이징올림픽의 진한 여운이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이용한 공항마다 보안등급이 강화되어 있어 신발과 외투를 벗고 촉수수색을 하는 등 엄청 번거로웠습니다.)



ETA를 모르는 직원들이 안내판에서 뭔가 끄적끄적 고치기에 뭔가 하고 봤더니, 지연시간이 10분 더 추가가 되었더군요.

(차라리 시원시원하게 결항이라도 하면 다롄시내구경이라도 할텐데, 어설프게 지연되면 시간만 아까워요. ㅜㅜ)



공항 한 두바퀴를 돌다보니 살짝 지친감이 있어서, 탑승할때까진 얌전히 자리에 앉아 있습니다.

같은 항공편을 타고 가실 분들인지 다들 표정이 많이 지쳐보이더군요.

(더군더나 대체 화분속의 흙을 어디서 퍼왔는지는 몰라도, 화분에서 메뚜기 우는 소리가 귓가를 떠나지 않더군요. ㅜㅜ)


떠날거면 빨리 떠나야 하는데, (이미 연결항공편은 오고 있는듯 하니 결항은 무리수이고요.) 참 시간이 안가더군요.

그래서 다음 포스팅에서는 OZ302편을 탑승할 수 있었을까요?


다음포스팅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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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hosii.info BlogIcon 반쪽날개 2014.10.31 16:50 신고 길었던 여정도 슬슬 마무리되는구나.
    첫날 상해에서처럼 마지막날도 날씨가 영 별로였나보네.
    안개로 지연된 덕에 그래도 공항 구경은 실컷 했겠구만~.

    다른나라 공항이지만, 격리대합실 모습이 딱히 특이해보이지는 않는게, 저정도 규모의 공항은 디자인이 다들 비슷비슷 한듯 싶다~.
    ...메뚜기 우는 소리 빼고=_=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thebluesky.info BlogIcon Trippe_Park 2014.11.01 11:20 신고 어떻게 보면 갈때, 올때 모두 날씨가 뒤늦게 협조했던 Case지~
    그 조그만 국제선 출국대합실에서 왔다갔다를 몇번했는지, 더 이상 볼게 없어서 자리에 앉아서 일행들이랑 이야기하고 놀았지...

    격리대합실 모습은 무안하고 비슷하지 않아? 그냥 비슷한 규모 공항은 다 똑같은듯..
    (근데 지금은 국제선 터미널을 따로 증축해도, 수요가 공급을 따라가지 못해서 해상공항을 짓는다는데 할말 다했지~)

    메뚜기는.... 정말 최악! (메뚜기 찍을려고 카메라 들이댈 때 마다 메뚜기가 도망가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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