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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길 조양천 공항 (延吉朝阳川机场, Yanji Chaoyangchuan Airport , YNJ/ZYYJ, 28 AUG 2008) 본문

Aviation/Visit Airport

연길 조양천 공항 (延吉朝阳川机场, Yanji Chaoyangchuan Airport , YNJ/ZYYJ, 28 AUG 2008)

Trippe_Park 2014.10.29 07:56

이전글 : Jilin 2008 : 두만강 (豆滿江), 연길시 (延吉市)


카메라의 화소문제로 화질이 고르지 않을 수 있습니다.

상하이, 쑤저우, 연길, 용정, 도문 그리고 백두산까지 한 순간도 멈추지 않았던 숨가쁜 여정을 마무리하고,

다시 연길 조양천 공항 (延吉朝陽川機場, Yanji Chaoyangchuan Airport, YNJ/ZYYJ)으로 돌아왔습니다.



연길공항의 입구에는 철길이 있어서 열차가 지나갈 때 마다 공항을 이용하는 승객들과 차량이 멈춰서는 풍경을 볼 수 있었는데요.

마치 철길을 건너서 등교해야 했던 한국항공대학교 옛 모습을 보는 듯 하더군요. (경의선 전철화가 된 지금은 볼 수 없습니다.)

이 철길은 창투선(长图线)이며, 창춘(长春)시와 도문(圖們)시를 연결하는 철도라고 합니다. (찾다보니 공항인근에 연길역과 조양천역이 있었습니다.)


 


어느공항이나 대형 광고 간판은 있기 마련인데, 마루광고는 많이 낯선 모습입니다. 사실 BTL (Below the Line) 광고 카테고리가 정해져 있는 것도 아니니까 흥미롭다고 여기시면 되겠네요.

최근에 이곳에 다녀오신 다른 블로거분들의 포스팅을 보니, 대한항공의 광고도 있다고 하더군요. (중국어로 만들어진 대한항공의 광고가 많이 낯설었다는 후문이 전해지더군요.)




이곳도 CCTV를 통해 불법 주정차 단속을 한다는 안내판이 보이더군요. (이곳도 5분 이상 정차시 과태료 부과대상일까요? -_-;)

버스를 뻐스로 표기한 표지판도 눈길을 끌더군요. (이 지역의 한글억양이 조금 억세다고 느꼈는데, 그런 이유에서 버스의 발음과 표기가 뻐스로 굳어진것이 아닐까 생각되더군요.




일반 승용차용 주차장 (상단사진)과 대중형뻐스 주차장 (하단사진)의 모습입니다. 전체적으로 공간은 넓은데 주차장으로 구획된 공간은 그리 넓진 않더군요.

그나저나 저 멀리 하늘위로 보이는 붉은 노을이 참 아름다웠습니다. (즐거웠던 여행을 소중히 기억하라는 의미인가요? ㅎㅎ)




열차역 같기도 하고, 터미널 같아보이는 조금 특이한 모습의 연길 조양천 공항의 모습입니다. 중국식 발음으로는 옌지 차오양촨 지창이라고 하더군요.

처음에는 조양천이 사람이름이라고 생각했는데, 조양천진 (朝阳川鎭)이라는 이곳의 지명이었습니다.



차량이 여객터미널 앞으로 통행할 수 없기 때문에, 커브사이드라고 말하기는 조금 억지스럽지만 대략 이런 모습입니다.

여느 버스터미널이나 열차역과 비슷한 모습이라, 아직까지는 공항이라는것이 크게 실감나지는 않습니다.



낮 시간대라서 그런지 몰라도 이곳에 도착했던 이틀전과는 확연히 다른 공항다운 활기찬 분위기였습니다.

(이틀전에 이곳에 도착했을 땐 이곳이 진정 공항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사람이 없어 적막한 모습뿐이였거든요.)





국제선 도착 환영홀은 반대쪽과 달리 엄청 썰렁했는데, FIDS를 살펴보니 이미 모든 국제선 항공편의 운항이 끝난시간이더군요. (그런데 웅담분말을 저렇게 대놓고 광고해도 되는건가요? -_-;)


이 곳 연길공항에 취항하는 국적 항공사는 대한항공 (Korean Air, KE/KAL), 아시아나항공 (Asiana Airlines, OZ/AAR), 이스타항공 (Eastar Jet, ZE/ESR)이 있습니다.

이중에서 이스타항공은 가장 최근에 (2014년 10월 27일) 청주 - 연길노선을 주 3회 취항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1층 한켠에는 이렇게 이용객들이 대기 할 수 있는 의자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공항내에는 앉아서 대기 할 수 있는 공간이 거의 전무하기 때문에 거의 만석일정도로 인기 만점이더군요.

(지금은 저렇게 생긴 대합실 의자를 찾아보기도 힘든데, 연길여행을 하면서 종종 과거에 온듯한 느낌을 많이 받고 돌아가네요.)



국제선 출국을 위한 CIQ 입구에는 중국민용항공총국 (中国民用航空局, Civil Aviation Administration of China, CAAC)의 2007년 3월 17일자 공고문이 3개국어로 게시되어 있었는데,

자세히 보니 '액체물품 기내반입제한'에 대한 공고문이였습니다. ('액체상태물품을 휴대하고 민용비행기에 탑승하는것을 제한할데 관한 공고'라고 적혀 있네요.)



1층 중앙지역에는 이렇게 수속카운터로 보이는 카운터들이 있었는데, 자세히보니 여행자보험, VIP의전, 안내 카운터로 활용되고 있었습니다.

사진 가운데에 여직원 두분이 보이는데, 이분들은 연길공항 당국의 직원이며 이분들은 이곳에 취항하는 항공사의 수속 발권 및 여객운송업무까지도 전담하고 계셨습니다.




연길공항은 다른곳과는 달리 운항 거리가 먼 항공편은 대부분 중간 경유지에 기착하는 항공편이더군요. 제가 이곳에 올때 타고 왔었던 상하이발 CZ6552편도 마찬가지고요.

제가 탈 항공편은 중국남방항공 (中国南方航空公司, China Southern Airlines, CZ/CSN) CZ6626편으로 가까운거리에 속하는 대련으로 향하는지라 중간 기착없이 한번에 가게 됩니다.




1층 좌측편에 국내선 수속카운터가 위치하고 있었고요. 대부분 단체 관광객들이라서 승객들이 한번에 몰리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개별적으로 가시는 분들은 일찍 가시는게 좋겠네요.)




수속카운터 옆에는 수하물을 벤딩할 수 있게 수하물 포장코너가 따로 있었고요. 소정의 수수료(?)를 받던걸로 기억합니다. (인솔자님이 지불해서 자세한 가격은 모르겠네요.)



수하물은 탑승권 수속시에 직원분이 나눠준 Manual Tag을 가방에 붙여서 벨트에 올려두면 수속이 완료됩니다. (연길공항에는 Auto Tag 장비인 BTP가 없었나 봅니다.)




2층 좌측편에는 이렇게 출발격리대합실로 입장 할 수 있는 통로가 있습니다. 당시 베이징올림픽으로 상향조정된 보안등급이 변경되지 않았는지, 신발도 벗어야하고 엄청 까다롭더군요.

중국에서는 보안검색대를 줄여서 안검 (安检)이라고 불리는듯 합니다. (국내선 보안검색대는 총 3개가 위치하고 있는데, 이중 1호기와 2호기만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힘겨웠던 보안검색을 마치고 출발대합실에 입장을 했습니다. 분위기도 그렇고, 의자도 제각각인 모습이 시골 터미널에 온 듯 한 정겨운 (?) 느낌이네요.

19시 05분 출발하는 항공편이고 탑승권에는 18시 35분에 탑승한다고 적혀있어서 탑승대합실을 한바퀴 둘러보았지만, 딱히 촬영할만한 것은 없더군요.



그런데, 탑승권에 탑승구가 적혀있지 않아서 (심지어는 FIDS에도 표출되지 않음) 직원에게 물어보니 이곳 연길공항은 항공기가 들어와봐야 탑승구를 알 수 있다고 합니다.

(그라운드 관제사가 연결 할공편 착륙후에 배정하는 주기장에 따라 탑승구가 결정되는 방식인 듯 했습니다.)
그래서 그냥 멍하게 기다렸습니다. ㅜㅜ


다음포스팅은 대련으로 가는 이야기입니다.

조금 있다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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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hosii.info BlogIcon 반쪽날개 2014.10.29 14:28 신고 도착할때는 오밤중이라 도착장밖에 못봤는데, 갈때는 낮이라 공항 여기저기를 봤구나.
    도착장 사진에서 소규모 공항 분위기가 느껴지던데, 역시나 규모가 그리 큰 공항은 아니었구만.
    꼭 고속버스 터미널이나 기차역 같은 분위기가 느껴진다.

    그래도 격리대합실 모습을 보니 사람이 제법 많아보이는게, 완전 작은 공항은 아닌가보네~.
    뜬금없지만, 격리대합실 시계를 보니 광주공항이 생각난다=_=
    완전 똑같아=_=

    뱅기가 도착하기 전까지 탑승 게이트를 모르다니, 스팟배정은 말 그대로 관제사 맘이로구만~.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thebluesky.info BlogIcon Trippe_Park 2014.10.29 17:07 신고 규모는 대략 광주공항이랑 비슷한거 같더라~
    (시계만 비슷한게 아니고 ㅋㅋㅋ 규모도 비슷비슷해~ 리모트에서 탑승할때 걸어가는것까지~)
    얼핏봐서는 시골 중소도시의 낡은 열차역같은 느낌이 많이들더라고~

    원래 연변지역에서 우리나라를 오가는 분들도 많으신데다, 백두산이 지척(이라고 하기엔 네시간걸림)에 있어서 단체관광객이 많은 공항이라 수요는 엄청나지~
    시계, FIDS 등 정보시스템 관련되는 부분은 1995년에 (세계경영하다 지금은 동부그룹에 들어가버린) 대우전자가 수주했다고 하더라고~

    탑승권에 탑승구항목은 그냥 폼이더라~~~


    아래는 대우전자가 연길공항에 전자시스템을 수주했을때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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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전자는 연길 국제공항 신청사에 항공기 관련정보를 한국어.중국어.영어 등 3개국어로 근거리통신망(LAN)을 통해
    화상으로 송.수신하는 시스템과 자동안내방송 시스템, 폐쇄회로 감시시스템 등을 설치.시공하고 운영요원 관리교육 및 유지보수 등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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