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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a Southern Airlines CZ6552 (YNT/ZSYT → YNJ/ZYYJ, 26 AUG 2008) 본문

Aviation/Boarding Pass

China Southern Airlines CZ6552 (YNT/ZSYT → YNJ/ZYYJ, 26 AUG 2008)

Trippe_Park 2014.10.25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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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의 화소문제로 화질이 고르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다시 항공기에 탑승할 때까지 기다리는 동안, 카메라 메모리의 부족한 용량을 확보하고자 가져간 노트북에 백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느려터진 카드 리더기의 전송속도 때문에 항공기에 탈 때까지 파일전송이 완료되지 않더군요. 그래서 저희일행에서 '근면성실'을 맡고있는 박모군에게 몇장의 사진촬영을 부탁했습니다.

(공교롭게도 같은 성을 지닌 동생이지만, 맡고있던 분야는 큰 차이를 보인다고 하죠? 아마??) 성실한 박모군 덕분에 옌타이공항에서 몇장의 사진을 놓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고마워!)

 

 

사실상 국내선 경유 항공편 승객을 위한 대합실로 활용되고 있던 국제선 환승대합실에서 모니터를 뚫어지라 바라보지만, 상하이항공 FM9252편 탑승이 끝나야 탑승이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직원들이 중국어로만 안내를 해서 중국어를 모르는 분들은 다들 본인이 탑승할 항공편인줄 알고, 출입구로 몰려 나가시더군요. 덕분에 출입구 주변은 혼돈의 카오스 상태였습니다. ㅜ

 

 

오랜 (?) 기다림 끝에 다시 항공기가 세워진 주기장에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바로 제 좌석에 돌아가서 앉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이미 스텝카는 초 만원이네요. (또 기다립니다. ㅜㅜ)

 

 

옌타이 라이산 국제공항은 (烟台莱山国际机场, Yantai Laishan International Airport, YNT/ZSYT) 대략 양양국제공항이나 대구국제공항 비슷한 규모였던걸로 기억하고 있고요.

새로 건축중인 옌타이 펭라이 국제공항은 (烟台蓬莱国际机场, Yantai Penglai International Airport) 기존 공항 규모의 4배 수준의 규모로 2015년에 개항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많은 현지인분들도 사진촬영에 여념이 없는데, 구도가 약간 이상하네요?  다시 생각해보니 이분들은 카메라를 들고 계시면 그냥 습관적으로 이것저것 다 찍고 다니시던 것 같았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제주시에는 많은 중국인 관광객이 다녀가시는데, 집 주변 호텔에 숙박하고 나오신분들이 인근 공원의 공공화장실 안에서도 변기사진을 찍고 계시더라고요. 대체 왜죠?)

 

어찌되었든 덩달아 저와 성실의 아이콘 박모군은 항공기에 오르기전에 마음껏 사진을 촬영하고 항공기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정비사님께서 항공기가 출발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항공기를 돌며 외부점검을 하고 계시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이 사진은 제 생각엔 이번 포스팅의 베스트컷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탭카 앞에서 트랜짓 카드를 회수하던 여직원분께서 이제 사진 그만찍고 항공기에 타라는 눈치가 느껴지는 고로, 저희들은 트랜짓카드를 반납하고 바로 항공기에 올랐습니다.

 

 

가까스로 백업을 완료하고, 어둠에 한없이 약한 모습을 보이던 (당시에 사용하던) 제 카메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역시나 움직이는 기내에서 바깥모습을 찍는다는건 사진촬영 내공이 신의경지에 올랐다고 해야 할겁니다.

 

 

또 그닥 보이는것도 없고 눈에 띄는 장면도 없지만, 그래도 이륙장면입니다. (많은 분들이 대화를 하시는데, 이륙과 함께 적막이 흐르는 신기한 현상이 목격될 겁니다.) 

 

 

(남방항공이 저를 사육하시는 듯?) 불과 1~2 시간전에 먹었던 기내식이 아직 소화되지도 않았는데, 또 먹을걸 줍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저는 왜 주는대로 다 먹게될까요?

 

 

중국남방항공은 스카이팀 (SKY TEAM) 항공 동맹에 가입되어 있어서 우리나라의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적립이 가능하고, 지방공항의 라운지도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중화권 스카이팀의 회원 항공사는 중국남방항공을 포함하여 중국동방항공과 그 자회사인 상하이항공, 샤먼항공이 있으며 타이완에는 중화항공이 소속되어 있습니다.)

 

 

착륙동영상은 창밖에 정말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고 메모리카드 용량 확보차원에서 과감히 (?) 생략했습니다.

항공기에서 내리면서 사방팔방 난장판이 된 모습들을 보았는데, 제발 좀 에티켓을 지키자고요!!

 

 

항공기에서 내리자마자 눈에 띈 것은 (언제 제작된건지는 잘 모르지만) 현대중공업에서 제작된 탑승교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이 탑승교는 낡아서 광고를 꼭 붙여야 할 것 같아 보였습니다. (연길이니까 농X의 백산수 광고가 딱 좋겠네요!)

 


 

이곳 연길조양천공항은 (延吉朝阳川机场, Yanji Chaoyangchuan Airport, YNJ/ZYYJ) 길림성 연변 조선족 자치주에 속하는 지역이기 때문에 자치주 공용어인 한글이 통용되고 있었습니다.

(한글의 쓰임이 우리와는 조금 다른 느낌이었고 얼핏들으면 북한지방의 사투리와 비슷한 억양을 가지고 있지만, 이해 하는데는 별 다른 문제가 없었습니다.)

 

 

도착 대합실의 수하물 안내용 FIDS를 (Flight Information Display System) 확인하는데, 어디서 많이 본듯한 (지금은 없는) 대기업의 CI를 우연히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동부그룹에 인수되어 동부대우전자로 이름이 바뀐 예전 대우전자의 CI가 오른쪽 측면 스티커에 인쇄되어 있더군요. (혹시 세계경영???)

여객청사 내부에 걸리있는 시계도 모두 대우의 영문명이 적혀있어서 이상하다고 생삭했는데,1995년 연길공항 전자시스템을 대우전자에서 수주했었다고 하더군요. (관련기사)

 

 

 

"당신의 짐을 맞는가 맞추어보세요." (어딘가 많이 어색하지만, 이 문장을 그냥 이해하는 것은 크게 어렵지는 않습니다. 왜 그럴까요? "보통 요런걸 언어적 DNA"라고 표현하던데 맞나요?)

 


중국 국내선은 특이하게 짧은 쪽은 직원들이 회수하고, 긴 쪽은 승객용으로 돌려주더군요. (지금까지도 탑승권을 보관중인데, 구겨질까봐 다른 탑승권과 따로 보관하고 있습니다.)

이전 포스팅에서도 언급을 했지만 중국동방항공 (中国东方航空股份有限公司, China Eastern Airlines, MU/CES)의 ATB 탑승권에 중국남방항공의 탑승정보를 인쇄하였음을 확인할 수 있네요.

(연길에서 다롄으로 돌아갈 때에는 역시 중국남방항공의 탑승권이 아닌, 연길공항당국에서 발행한 ATB 용지에 탑승정보를 인쇄하여 나누어 주었습니다.)

 

다음은 드디어 민족의 영산 '白頭山' 포스팅에 돌입합니다. 빠르게 준비해서 빠르게 다음 포스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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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hosii.info BlogIcon 반쪽날개 2014.10.26 00:01 신고 그 흔한 네오플랜도 2년 전에 제주에서 타본게 마지막이다 ㅜ.ㅜ
    요새는 토마토를 타다보니 램프버스도 그냥 시내버스 타는 기분이여=_=

    날이 가면 갈수록 밤중에 비행기 창밖 사진 찍는 스킬이 는다 했더니~ 이때부터 스킬 계속 쌓은거였군하+_+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thebluesky.info BlogIcon Trippe_Park 2014.10.26 09:17 신고 그 흔한 네오플랜도 코버스도 이젠 그냥 안타고 싶다~
    서울갈때는 검색대에서 가까운 7, 9, 10번 탑승구에서 타고 싶고, 서울에서 내릴땐 9, 12번 탑승구에서,
    그리고 제주 돌아올 때는 6, 12번 탑승구에서 타고, 제주에는 3번, 7번 탑승구에서 내리고 싶다.

    일부러 쌓은건 아니고 그냥 찍다보니?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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