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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iation/Visit Airport

Gimpo Int'l Airport - Once upon a time (GMP/RKSS)

Trippe_Park 2014.10.15 13:15

이번 포스팅은 잠깐 쉬어가는 의미에서 '김포국제공항 옛날 옛적에 베스트 5'를 뽑아보기로 하겠습니다.

 

국내에서 보기 힘들어지거나, 이제는 더 이상 볼 수 없는 항공기가 그 기준이며 제가 직접 촬영한 범위 안에서만 선정한 '순전히 주관적인 의견(?)'이므로 반박은 정중히 거부하겠습니다. ㅋ

 

 

바로 시작해보도록 하죠. 5위부터 발표하겠습니다. (두구두구두구....)

 

 

5위는 대한항공이 위기에서 구했고, 대한항공의 부흥기를 함께 한 Airbus A300 계열 기종입니다.

이미 대한항공이 최초로 구매했던 A300B4-103 기종은 정석비행장에만 있지만, 후기 도입분인 A300B4-622R의 경우 아직 몇대가 남아서 그나마 목격은 가능하다는점에서 5위에 뽑혔습니다.

 

 

Korean Air (KE/KAL) / Airbus A300B4-622R / HL7241 (cn 662)

동일 기종 항공기인 HL7240과 함께 아직까지는 국토부에 등록되어 있는 상태로 확인되며, 김포국제공항에서 항공기 송출을 기다리는 모습이 목격되고 있습니다.

 

 

Korean Air (KE/KAL) / Airbus A300B4-622R / HL7295 (cn 582)  →  AerSale Inc. / Airbus A300B4-622R / N807AS  (cn 582) 

2012년 10월 '항공기 송출계약 사유로' 국토부 항공기등록이 말소되었으며, 현재 뉴멕시코주 Roswell International Air Center Airport (ROW/KROW)에서 새로운 주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음 순위부터는 정말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는데요. 그래서 과감하게 4위를 건너뛰고 공동 3위로 두 기종의 항공기를 선정해보았습니다.

일본항공의 Boeing 747 기종과 고려항공의 Tupolev Tu-134B 기종이 공동 3위로 선정되었습니다.

공동 3위는 이제 더 이상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을 듯 하지만, 희망고문급 확률(?)로 우리나라를 다시 찾을 가능성이 남아있는 항공기를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Japan Airlines (JL/JAL) / Boeing 747-446 / JA8912 (cn 27099/1031)  →  Iraqi Airways (IA/IAW) / Boeing 747-446 / YI-AQQ (cn 27099/1031)

일본항공은 2010년 법정관리에 들어가게 되면서 강력한 구조조정을 단행했는데, 이때 제일 먼저 거론된 것이 효율성 낮은 B747과 A300 기종의 퇴역이였습니다.

법정관리 이듬해인 일본항공은 발빠르게 2011년 3월 3일 마지막 B747을 퇴역시키고, 수익성 낮은 노선의 정리, 인력감축 등 고강도의 노력을 기울여 2012년 흑자로 돌려세웠다고 합니다.

B747의 퇴역이 유행이 되어버린건지, 전일본공수도 지난 2014년 3월 31일 마지막 B747을 퇴역시켜 현재 일본국적 항공사는 더이상 B747을 운영하지 않고 있습니다.

 

사진에 등장한 항공기는 현재 이라크항공에서 새둥지를 틀었는데, 이라크항공이 우리나라에 취항한다면 (안될거야 아마) 다시 볼 수는 있지 않을까요?

 

 

 

Air Koryo (JS/KOR) / Tupolev Tu-134B-3 / P-814 (cn 66368)

통일이 되기 전까지, 우리에겐 언제나 민감한 문제이기 때문에 정치적인 목적의 의도는 전혀 없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또한 정치적인 의견도 거부합니다.

 

2009년 8월 23일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당시 북한의 특사조문단이 돌아가는 항공편을 김포국제공항 전망대에서 직접 촬영한 사진입니다.

최근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에 참석한 북한대표단은 IL-62M 기종의 '북한 1호기'를 탑승하고 인천국제공항에 입항하였는데,

아마도 이 같은 경향은 이후 대표단이나 특사의 방문에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에 (보유 기체의 고령화 등) 고려항공의 Tu-134B 기종은 통일이 되어야 볼 수 있을듯 합니다.

 

 

다음은 1위랑 별차이는 없지만, 공동 1위를 만들기 싫어서 제주항공의 Q400기종을 2위로 선정해 보았습니다.

Q400 항공기는 제주항공의 품을 떠나서 꽤 먼곳에 새둥지를 틀었는데, 콜롬비아에 가지 않는 이상 (살아생전에는) 볼 수 없을듯 싶네요.

 

 

 

Jeju Air / Bombardier DHC-8-402 Q400 / HL5255 (cn 4137)  →  LAN Colombia (4C/ARE) / Bombardier DHC-8-402 Q400 / HK-4724 (cn 4137)

제주항공의 비공식 첫 국제선 노선인 제주-평양 노선에 (7C6023/12NOV07) 전격 취항하기도 했던 Q400은 도입 만 4년만에 퇴역하고 대한민국을 떠나버렸습니다.

 

Q400이 2000년에 첫 상업운항을 시작했으니, 제주항공이 전격적으로 도입 할 당시에는 개발된지 오래되지 않은 신형 항공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승객들의 따가운 시선과 선입견을 (프로펠러 비행기는 다 낡은 비행기, 작아서 무섭다 등) 이겨내지 못했고, 몇번의 사고를 겪으며 부정적인 이미지를 탈피하는데 한계가 있었습니다.

특히 국제선에서 조금 더 많은 돈을 벌고 싶어했던 항공사의 입장에선, Q400으로 국제선을 취항하기엔 항속거리가 짧다는 (약 2,500Km) 제약조건으로 고민이 많았다고 합니다. 

제주항공은 B737-800 항공기를 도입하며 기종 단일화를 시작하였고, 2010년 6월 공개 고별비행 행사를 마친 후 순차적으로 항공기를 송출시켰다고 합니다.

 

두 사진은 고별비행이 임박한 시점에 (같은날) 촬영한 사진아며 윗사진은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주기장에서 송출을 준비하는 Q400들이고, 아래는 국내선 비행을 다녀온 Q400의 사진입니다.

아랫사진에 등장한 HL5255 항공기는 란 콜롬비아 항공에서 HK-4724로 이름표를 바꿔달고 새둥지를 틀었다고 합니다. (추억의 큐돌이는 콜롬비아에 가면 볼 수 있지요~)

 

 

 

대망의 1위는... 1위는 60초 있다가 보세요! (썰렁했다면 죄송요ㅜ)

1위는 아시아나항공 B737 클래식 계열 항공기로 선정해보았습니다. B737 기종은 국내에 널리고 널렸다고 하지만 에어부산을 제외하면 모두 NG (New Generation) 기종들이고요.

아시아나 항공에서는 모두 퇴역하였지만 자회사인 에어부산에서 운영중이라는 항공기라는 점에서 5위를 심각하게 고민하기도 했습니다. (심각 ㅋㅋㅋㅋ)

 

 

하지만 에어부산에서도 B737 클래식 계열 항공기의 퇴역을 공공연하게 밝혀왔고, 아시아나 창립 당시 최초 도입하고 홍보한 '새 비행기'라는 상징성을 감안해서 1위로 선정해보았습니다. 

 

 

Asiana Airlines / Boeing 737-48E / HL7511 (cn 27630/2848)  →  Peruvian Airlines (P9/PVN) / Boeing 737-48E / OB-2079-P (cn 27630/2848)

사진제목  : 떠나갈 '클래식'이냐 전혀 새롭지 않은 '새로운 세대'냐 그것이 문제로다!

아시아나항공의 B737계열 항공기는 파생형인 B737-400과 B737-500 두종류의 세부기종을 운영하고 있었으나, 현재는 모두 퇴역하여 다른 주인을 찾아 떠났다고 합니다.

그 다른 주인 중 대다수가 아시아나항공의 자회사인 에어부산인데, 창립멤버였던 '새 비행기'가 '헌 비행기'가 될 때까지 굴려먹고 자회사에서 또 굴려 먹는다는 말이 나오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시아나항공이 항공기 관리, 정비, 운용면에서 상당 수준의 능력을 보여준 덕분인지 아직까지 '멀쩡하게 비행만 잘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진에 등장한 HL7511은 자회사의 품으로 가지못하고 저 멀리 남미 페루까지 건너가서 LCC인 페루비안항공에 둥지를 틀었다고 합니다.

이 항공기만 놓고 봤을땐, 페루에서 퇴역할때까지 운항하다 항공기의 무덤으로 향하게 될 것 같아 보이게 되므로 국내에서 볼 가능성이 0%라고 단언해도 무리는 아닙니다.

 

 

 

특별순위를 하나 더 선정해 볼까하는데, 발표하겠습니다. (두구두구두구) 특별순위는 12년동안 지역 경제활성에 이바지한 이마트 공항점을 선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주말이 되면 강서구의 모든 주민들이 모인듯한 느낌을 줬던 '만차의 끝판왕' 이마트 공항점의 주차장 모습도 이젠 기억 속 추억거리겠네요. (아쉽지만 안녕~)

 

 

카메라에 내장된 '다이캐스트' 효과를 시험하기 위해 찍었던 몇몇 독특한 사진을 '덤으로' 투척하며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다음 포스팅은 이제는 탑승할 수 없는 두개의 기종의 항공기 탑승기를 두개의 포스팅에 각각 나눠서 해볼까 합니다.

내일쯤 다시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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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hosii.info BlogIcon 반쪽날개 2014.10.16 20:04 신고 다들 지금은 못보는 녀석들 뿐이네~. (고려항공 Tu-134는 지금도 돌아다니긴 하던데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으니;; )
    아샤나 A320이나 A321타려고 표끊으면 맨날 B734가 걸려서 아쉬웠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 때 그렇게 타보길 잘했던 것 같다~.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thebluesky.info BlogIcon Trippe_Park 2014.10.16 20:14 신고 그때는 아시아나 B734랑 B735가 너무 지겨웠는데,
    그렇게 굴려먹고 에어부산이나 페루까지 건너가서 굴러다니는거 보니 뭔가 불쌍해보이더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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