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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Incheon Int'l Airport, ICN/RKSI, 14 SEP 2012) 본문

Aviation/Visit Airport

인천국제공항 (Incheon Int'l Airport, ICN/RKSI, 14 SEP 2012)

Trippe_Park 2014.10.14 08:01

이전글 : Jin Air LJ012 (HKG/VHHH → ICN/RKSI, 13 SEP 2012)

 

 

전날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여 모처에서 지인들을 만나뵙고, 하룻밤을 보내고 일상이 기다리는 제주로 돌아가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에 다시왔습니다.

당일 인천발 제주행 항공권이 훨씬 저렴했기 때문에 김포국제공항의 접근성을 포기했다죠. (저렴한 항공권답게 저렴하고 신속한 공항철도를 적극 이용했습니다.)

 

 

교통센터와 밀레니엄홀을 연결하는 지하통로가 광고에 따라 현란한 조명을 밝히는 색다른곳으로 탈바뀌었네요. 이때는 Mnet 광고가 상영중이였는데, 형형색색의 조명으로 바뀌더군요.

(제주도에 내려오고나서 처음지나는 곳이라 그런지 모든게 새삼 새로웠습니다.)

 

 

밀레니엄홀에 도착했더니 공항에 현장학습을 나온 꼬마들이 보이더군요.

모두 한곳의 유치원에서 나왔는지, 초록색 상의를 맞춰입고 있는데 줄서서 걷는 모습이 어찌나 귀여웠는지 제 시야에서 사라질 때까지 한동안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장가가야 할 시기? -_-;)

 

그나저나 밀레니멈홀에 심어진 소나무들이 한그루에 750만원을 호가하는 인조나무라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되었네요. (어쩐지 갈때마다 자라지도 않고 그대로라니...)

 

 

밀레니엄홀의 명물인 동전처리(?) 연못입니다. 세계 각국을 다녀온 여행자들이 남은 동전을 이곳에 처리하기로 명성이 자자한곳이죠. 저도 남은 동전을 여기다 투하(?) 했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동전을 던지면 이곳을 다시 찾아올 수 있게 한다'는 속설을 가진 트래비분수처럼 스토리텔링을 하려 했지만, (너무 속보였는지) UNICEF 기부로 방향을 돌렸다죠.

많은이들이 인천국제공항을 다시 찾아오고 있으며, 모아진 동전은 좋은곳에 쓰이니 굳이 스토리텔링을 하지 않고도 결과적으로는 이보다 좋은일이 또 있겠습니까?

 

 

OOG 카운터 근처에 있는 한진택배사무실에 어제 맡겨놓은 짐을 찾으러 갑니다. (한진택배 사무실을 찍었어야 하는데, 왜 OOG 카운터를 찍어왔는지는 스스로도 의문이네요.)

 

이 카운터는 서핑보드나 자전거등 부피가 큰 수하물만 단독으로 취급하는 카운터인데, 모든 항공사의 수하물 수속을 대행합니다. (저기에 짐을 떨구면 무조건 추가수수료가 나올거에요.. 아마)

인천국제공항 탑승동이 개관하기전에 시험운용을 위한 아르바이트를 한적이 있는데, OOG 수하물 연결 테스트에 참여했던 인연이 있는데, 곤돌라를 연상시키던 OGG 처리시설이 기억나네요.

(아마 수하물 처리시설은 안될거 같은데 보안상 문제의 소지가 없다면, 그 당시 사진도 한번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마치 국제선을 탑승하는 듯, 항공편 출발시간 2시간전에 도착했더니 역시나 국내선 카운터는 업무준비에 분주한 모습이었습니다.

잠시 기다려서 1등으로 수속을 마쳤습니다. (1등으로 수속을 받은 이유는 다음 포스팅을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 Hint. 좋은 좌석 선점을 위한 극한 몸부림)

 

 

수속을 마치고 카운터를 나서니 2012년 4월부터 인천-김해구간의 항공편이 환승전용내항기로 전환된 사실을 공지한 안내판이 보이더군요.

환승전용내항기는 인천-김해구간의 항공편이 국제선으로 운영되는것이며, 인천국제공항은 단순히 중간 환승지인 개념이라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예약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 국제선 예약단계에서 환승전용내항기의 예약을 추가할수 있으며, 예약센터나 지정여행사에서도 예약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하지 않을 경우에도 동일하게 탑승이 가능하며, 이때 예약은 예약센터나 지정여행사를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하네요.)

다만, 항공권의 가격이 비싼편이라 다른 육상교통수단, 김포-김해노선의 LCC를 이용하는것과 경쟁이 되지 않는다고 하네요.

자세한 사항은 대한항공 환승전용내항기 FAQ (바로가기), 아시아나항공 환승전용항공기 공지 (바로가기)를 참고하세요.

 

그나저나 인천-제주노선에도 환승전용내항기의 운항을 검토한다고 했는데, 어떻게 되었는지 감감무소식이네요. (이거 된다면, 제 입장에서는 너무 좋은데~)

내년에 세부여행을 계획하고 있는데, 시간과 금전이 허락한다면 환승전용내항기의 탑승을 고려해봐야겠습니다. (순전히 포스팅용)

 

 

인천국제공항의 국내선 출발대합싱의 입장은 인력배치 및 보안문제로 항공편 출발 1시간전 부터 가능합니다. (이렇게 또 어디선가 50분을 때워야 하는군요. ㅜㅜ) 

 

 

제가 인천국제공항 개항 이듬해부터 (개항했던 2001년에는 고3 수험생) 줄기찾게 찾았던 에어스타테라스가 또 새로운 모습으로 바뀌기 위해 운영을 중단했었네요.

(개항 당시에는 조선호텔 식당이었는데 항공기를 가까이서 구경하기 위해 여름에는 팥빙수, 겨울에는 피자를 먹으러 다닌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현재는 조금 더 전통적인 모습인 '전망누각'으로 새롭게 단장하고 운영중이라고 합니다. (할리데이 스윗은 파리바게트로 바뀌었는데, 어짜피 둘다 SPC계열이라.. 큰 차이는 없어 보이네요.)

 

 

국제공항협의회의 ASQ 세계 최우수 공항상 (ASQ Award for Best Airport Worldwide)을 안드로메다 보내버린 인천국제공항의 우수함은 한순간에 이뤄진것이 아니죠.

안보이는 곳 부터 보이는 곳 까지 정말 많은 분야의 많은 분들이 땀을 흘려 이뤄낸 결과물입니다. 그렇기에 더 소중하게 더 멋지게 지켜내야 하는 것은 두말하면 잔소리입니다.

(인천국제공항은 단순히 공기업의 소유가 아닌 우리 국민모두의 소유입니다. 그렇기에 어떤 정부라도 국민모두의 소유를 가지고 임의대로 경제적 활동을 영위할 수 없음은 당연한겁니다.)

 

 

검색을 받으면 국제선의 동선과는 달리 바로 2층으로 내려가게 되어 있습니다.

옆에 보이는 상행 에스컬레이터는 인천국제공항에서 환승수속을 완료한 지방출발 승객의 편의를 돕기위한 동선입니다. (인천-김해 환승전용내항기는 제외)

 

 

인천국제공항의 국내선은 작은규모라 출발, 도착 승객의 동선이 상당부분 겹치게 됩니다. 이런 보안상의 이유로 출발승객이 격리대합실 입장을 하는데 시간제한을 두고 있는것으로 보이네요.

 

 

국내선은 1번부터 8번 탑승구까지 사용하고 있으며, 5번 탑승구의 경우 별도로 마련된 대기공간을 통하여 버스를 탑승하고 항공기로 이동할 수 있는 곳입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1~3번 탑승구는 국내선 전용 탑승구로 국내선 항공편의 항공기만 연결될 수 있습니다. (아직 출발시간이 한참남은 1, 2번 탑승구에는 항공사 마크가 벌써 등장했네요.)

 

 

6~8번 탑승구는 반대로 국내선과 국제선이 공용으로 사용하는 탑승구로 사진의 유리문으로 동선을 구분하여 이용하게 됩니다.

 

 

분위기가 마음에 들어서 찍었는데, 히필 스티커가 떨어져 있네요... ㅜㅜ

 

 

국내선 대합실에서 이용이 가능한 딱한곳의 스낵코너는 아에 장사를 포기한 듯 합니다. (마치 지방공항을 보는 느낌...)

 

 

그래도 항공기 탑승시간이 많이 남았네요. 이제는 어딜 가볼까요?

 

 

바로 여기! 애연가의 천국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2013년 12월부터 인천국제공항의 국내선 수속카운터는 기존 A구역에서 1층 3번출구 근처로 이전하였다고 합니다. 인천국제공항발 국내선 이용에 참고하세요.

 

 

다음포스팅 바로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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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Comments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hosii.info BlogIcon 반쪽날개 2014.10.14 13:02 신고 인천공항 국내선 출발장이 저렇게 생겼구나~.
    국제선쪽이랑은 또 다른 분위기네.
    사람구경하기도 힘들고 조명도 어두컴컴하고=_=

    국내/국제선 동선분리용 유리벽을 보니 옛날 광주공항을 보는 기분이다~.

    아... 밀레니엄 홀의 동전 연못(?)은, 실내공연무대로 완전 바꼈을거다~.
    전에 가보니, 연못대신 나무바닥의 공연무대가 설치되어있더라고~.
    소나무들은 그대로 있고~.
    (저 나무들 진짜인줄 알았는데 가짜였구나=_= )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thebluesky.info BlogIcon Trippe_Park 2014.10.14 18:48 신고 국내선 출발대합실은 장사안되는 지방공항 느낌이 물씬 풍겨오더라~
    국제선의 활기찬(?) 풍경과는 180도 다르지..
    조명은 왠지 전기 아낀다고 탑승하는 게이트 주변만 켜놓는듯 해보였어.

    맞다, 광주공항에 국제선 취항했을때 저랬지 아마?

    밀레니엄홀의 연못이 예전엔 행사할때만 우드락같은 바닥으로 덮어두고 무대를 설치했는데,
    요새 인천국제공항에서 하는 행사가 늘었다고 했더니, 아에 고정시켜버렸나보네..
    취지도 호응도 좋았는데, 뭔가 아쉽다..
    (이제 남은돈은 아시아나타고 내려오면서 유니세프봉투에 넣어서 승무원에게 줘야겠네!)

    나무가 가짜인거... 나도 이번에 검색해보면서 알았다!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hosii.info BlogIcon 반쪽날개 2014.10.14 19:01 신고 전에 갔을 때 완전히 덮어져있던데, 네 말대로 규모가 커서 임시로 덮어놓은걸 아예 없애버린걸로 착각했다...ㅜㅜ
    혹시나 해서 이미지 검색 해보니, 동전 연못(!).. 아직까지 잘 살아있더라~.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thebluesky.info BlogIcon Trippe_Park 2014.10.14 19:37 신고 나도 갈때마다 어떨땐 그 자리에 무대가 있고, 어떨땐 연못이 있어서 대체 어떤건지 궁금했는데,
    작년에 일본가기 하루전날 인천공항에 도착해서 사람없을때 자세히 관찰(?)하고 왔다지..

    (사실 인천공항 CGV에서 설국열차보고 나오면서 음료수 산다고 편의점 가던길에 신기해서... ㅋ)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www.walkview.co.kr BlogIcon 워크뷰 2014.10.14 13:54 신고 애연가의 천국 이란 말에 뻥 터집니다^^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thebluesky.info BlogIcon Trippe_Park 2014.10.14 18:51 신고 요새같이 세금붙인다고 난리부리거나, 흡연장소가 점점 줄어들땐 끊고 싶은 마음이 끓어오르지만,
    그래도 일상이 지치거나, 좀 잠시 몇분이라도 쉬고 싶을때 저기가 얼마나 천국같은지 몰라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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