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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tprint in the World/2012 HKG.HK

Hong Kong 2012 : Wan Chai (灣仔)

Trippe_Park 2014.10.09 22:10

 

이전글 : Hong Kong 2012 : Avenue of Stars (星光大道)

 

 

 

완차이로 가는 스타페리에 (Star ferry, 天星小輪)에 탑승해서 멋진 사진한장 남겨볼까 했는데, 배는 계속 흔들리고 있다는 걸 잠시 망각하고 있었습니다. (이제 집으로 돌아가야 할 때~)

대강 스타페리의 분위기는 이러합니다. 야경은 눈으로 볼 수 있지만, 사진을 찍기에는 객실 불빛이 밝아서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렇다고 밝은렌즈 안쓰면 흔들려서 실내도 찍기 힘들어요.)

 

 

다시 장노출로 타고왔던 스타페리와 완차이 (Wan Chai, 灣仔) 선착장의 풍경을 담아봅니다. 바닷물에 일렁이는 불빛이 형형색색으로 물들어 버렸네요. (아름답다고 하기엔 뭔가 과한듯...)

 

 

홍콩의 야경이라고 하면 대부분은 홍콩섬의 야경을 떠올리고 계실지 모르겠지만, 카오룽 (Kowloon, 九龍) 지역도 이렇게 멋진 야경을 보여주더군요.

사실 카오룽 지역의 야경이 그렇게 알려지지 않은것은 홍콩섬보다 낙후된 이미지가 많았지만, 최근들어 개발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신축건물이나 고층빌딩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때문에 구룡반도의 야경도 얼마후면 홍콩섬 못지않은 야경으로 관광객들의 시선을 주목하게 될 듯 합니다.

 

 

멀리서 봐도 특이한 외관으로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홍콩문화센터 (Hong Kong Cultural Centre, 香港文化中心)가 정면에 보이는데, 건물의 특징만큼이나 숨겨진 의미가 있을 듯 합니다.

(아시는분 계시나요?)

 

 

왼쪽편으로 제일 높은 건물이 국제상업센터 (International Commerce Centre, 環球貿易廣場) 입니다. 사실 홍콩에서 제일 높은 마천루이며, 세계에서도 네번째로 높다고 하네요. 

484m 높이의 어마어마한 마천루는 100층에 전망대가 위치하고 있으며, 102층부터 꼭대기층인 118층까지 리츠칼튼 (Ritz-Carlton) 호텔이 입주해 있다고 합니다. 

(리츠칼튼 호텔의 로비는 425m 상공에 있는 셈인데, 이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호텔을 의미한다고 하네요. 그런데 말입니다, 창밖을 보면 무서워서 잠이나 올까요? 그것이 알고 싶군요.)

 

 

사실 여기까지 찾아온 이유가 골든보히니아광장 (Golden Bauhinia Square, 金紫荊廣場)를 찾아왔는데요.

늦은시간까지도 기념촬영을 하는 본토 관광객분들 때문에 한참을 기다렸다 겨우 찍어온 사진입니다.

 

이 광장은 홍콩이 중국에 반환된것을 기념하기 위해 조성된 광장이고,

일국양제 (一国两制)에 대한 함축적인 상징을 내포하는 곳이기 때문에 요즘같은 시기엔 다소 부적절해 보일 수 있겠습니다.

다만, 어떠한 정치적인 견해를 배제하고서라도 '국민으로 이루어진 국가는 절대 국민다수의 의견을 묵살할 권리가 없다'는것이 제 생각입니다.

어떤쪽으로든 홍콩 시위가 해결이 될지는 몰라도, 국민다수가 원하는 방향대로 해결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포스팅은 다시 인천으로 돌아가는 무거운 발걸음을 보여드리죠.

곧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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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hosii.info BlogIcon 반쪽날개 2014.10.10 00:09 신고 정신없이 돌아다니던 여정도 이제 이걸로 마지막이로군하.
    주중의 홍콩도 멋지지만, 역시 도시는 야경이 진짜인듯 싶다.
    낮에 다녀왔던 산 꼭대기(!)에서 홍콩섬쪽을 내려다보면 진짜 화려하게 보일듯 싶네~.

    요즘 홍콩 시위땜시 당분간 홍콩 여행이 안되던데,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려나 모르겠다.
    영국 통치를 받던 기간이 길다보니 중국으로 반환된 이후로도 쉽사리 흡수되지 못하던데... 이러다가 정말 홍콩이라는 국가로 따로 독립해버리는거 아닐까 싶기도 하다.

    중국 얘네들 뒤끝이 장난아니라, 독립하게되면 별짓 다 할지도 모르겠지만=_=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thebluesky.info BlogIcon Trippe_Park 2014.10.10 01:27 신고 정말 정신없이 다녀와서 그런지 포스팅도 정신없이 작성한듯 싶다~
    홍콩은 낮과 밤 모두 매력있는 도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듯해..
    낮에는 나름대로 낮의 매력이 있고, 밤에도 나름대로 밤의 매력이 있으니 말이지...

    홍콩시위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는 모르지만, 일국양제라는 본토의 정책상 처음부터 중국으로 흡수되기는 어려웠던게 사실이야.
    50년이 기한이지만 대부분 법조인들은 50년씩 연장할 듯 싶다는게 공통적인 견해였거든...
    (아마 그렇게 연장하게 되었다면, 우리 죽는날까지 홍콩과 중국이 완전히 합쳐지는걸 못보게 될지도 모르지.

    홍콩이 완전 분리해서 독립하는 부분도 가능하겠지만, 중국이 쉽사리 놓아주지 못하는것은 중국의 체제상 홍콩이 중국의 무역관문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인면도 있어.
    (근처 선전시의 발전으로 이부분은 약화되고 있지만, 기반부터 자유경제체제를 유지했던 홍콩과 홍콩을 보면서 벤치마킹한 선전과는 규모는 비슷할지 몰라도 근본적인 차이가 생기지)
    그리고 같은시기 포르투칼로부터 중국에 반환된 마카오의 경우도 홍콩 시위결과에 따라 비슷한 노선을 택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자칫 중국입장에서 홍콩을 독립시키게 되면 형평성에 따라 마카오나 소수민족지역의 독립 요청도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 되지.

    그냥 중국 당국이 민주화를 인정하고 일국양제를 유지하는편이 가장 좋아 보이는데, 과연 어떻게 흘러갈지 지켜볼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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