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深圳宝安国际机场 (Shenzhen Bao'an Int'l Airport - Terminal D, SZX/ZGSZ, 11 SEP 2012) 본문

Aviation/Visit Airport

深圳宝安国际机场 (Shenzhen Bao'an Int'l Airport - Terminal D, SZX/ZGSZ, 11 SEP 2012)

Trippe_Park 2014.09.01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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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널 B를 다시 지나고 오른쪽 출구를 통해 밖으로 나오니, 국제선 터미널 표지판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나저나 선전의 습도도 홍콩과 다르지 않더군요. 줄줄줄 흐르는 땀으로 상의는 이미 쫄티가 되어 버렸습니다. ㅜㅜ

 

 

터미널 A, B의 규모와는 다르게 초라해보이는 국제선 터미널의 외관이 눈에 들어오네요. (도쿄하네다국제공항의 옛 국제선터미널이 생각나던건 결코 우연이 아니였던겁니다. ㅎ)

 

 

차량이 들어올 수 없어서 도로와 인도의 구분이 필요없어 보이던 커브사이드의 모습입니다. (한가해보이지만, 유동인구는 많았어요.)

커브사이드가 조금 협소했기 때문에, 비흡연자가 근처 재떨이에서 흡연하시는 분들과의 조우는 피할 수 없겠더군요.

 

 

다른 터미널과 비교해서 가장 협소한 공간대비 유동인구가 가장 많았던 국제선 터미널의 모습입니다. 터미널은 출국, 입국 대합실이 모두 1층에 존재하는 구조의 터미널이었습니다.

(그점은 방금전에 언급했었던 도쿄 하네다국제공항의 옛 국제선 터미널과 같은 구조이니, 생각나던건 결코 우연이 아니였습니다. 그리고 김해국제공항 임시 국제선터미널도 마찬가지였죠?)

 

 

한번타는데 75만원 이상을 지불해야 한다는 Sky Shuttle Helicopters (空中快线直升机有限公司, 3E/EMU)의 승객전용 라운지입니다. 비싼만큼 이곳에서 수속과 출경심사가 모두 이루어집니다.

헬기는 AgustaWestland사의 AW139 기종을 주력으로 사용하고 있고, 이곳 선전국제공항에서는 마카오 노선만 운행합니다. 낮에는 마카오까지 15분, 야간에는 25분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15분 타는데, 75만원을 지불한다고 하면 1분당 5만원씩 허공에 종이비행기 접어 날리는 것과 같습니다.  돈이 문제라서 그렇지... ㅜㅜ 그래도 한번쯤은 탑승해보고 싶습니다.)

 

 

국제선의 수속마감시간은 대부분 출발에정시간 40분전 (STD-40)이고, 항공사나 항공편 특성에 따라 출발시간 45분전에 마감되기도 합니다.

Sky Shuttle은 대합실도 자체적으로 운영하는지라, 터미널내 FIDS에는 표기되고 있지 않습니다. (제 생각엔 출발시간 직전에 Go-Show로 가더라도, 자리만 남으면 얼마든지 탈 수 있을것 같네요.)

 

 

2003년에 개봉했었던 영화 러브액추얼리(Love Actually)의 첫장면과 마지막장면의 감동이 떠오르는 건, 이곳이 이별과 만남이 공존하는 공항이기 때문일거에요.

공항이 인생의 희노애락을 모두 표현하지는 못해도, 인생을 살면서 수도없이 경험할 수 있는 만남과 헤어짐이란 중요한 요소가 공항이라는 이 공간속에서 함축적으로 표현이 가능하거든요.

이분들도 상당히 오랫만에 재회한듯 한 가족이지만, 다시 돌아가야 할 (다시 돌려보내야 할)시간이 다가옴에 따라 상당히 아쉬워하는 모습이였습니다.

(다른 승객들이 불편할까봐 구석애서 조용히 서로를 위해 기도해주던 모습도 볼 수 있엇는데, 얼마나 감동적인지... 그리고 타인을 배려하는 모습은 소위 '믿는 사람'의 기본이 아닐까요?)

 

 

국제선 터미널을 나서면서 벽면 한쪽 귀퉁이에서 국제선 터미널에 상주하는 업체의 리스트를 한번에 알 수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의 항공사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취항하고 있고, 그 외 타이완, 태국, 싱가포르 국적의 외항사도 보이네요.

아직까지는 아시아 노선만 운항하고 있지만, 신축 터미널 개관을 계기로 더 많은 노선에 취항하게 되길 기대해봅니다.

(하지만, 바로 옆 홍콩국제공항이 버티고 있기 때문에 중국 네번째 규모의 국제공항이라는 명성이 무색해질 가능성이 큽니다.)

 

그래도 제가 다녀온 이후에도 아시아지역 몇몇 항공사가 추가 취항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기대되기도 합니다.

(홍콩국제공항은 글로벌 허브를 노린다면, 선전국제공항은 아시아의 허브를 노리고, 명확한 역할분배와 목표지향을 한다면 좋을것 같아요.)

 

이번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엔 홍콩으로 돌아갑니다.

틈틈히 돌아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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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hosii.info BlogIcon 반쪽날개 2014.09.16 00:17 신고 주변에 광저우며 홍콩공항이 버티고 있는 탓에, 국제선 규모가 생각보다 크지는 않구나~.
    그래서 그런지 청사 내부도 국내선 터미널에 비해 상당히 단촐한 분위기고.

    지금은 국제선 규모가 얼마나 커졌을지는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주변에 있는 국제공항들 규모가 상당히 크다보니,
    이 규모를 유지하고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thebluesky.info BlogIcon Trippe_Park 2014.09.16 01:06 신고 지금도 국제선은 그닥 많아지지 않았어, 오히려 마카오공항이 조금 먼 아시아권 노선도 많이 유치하는듯 하는 모양새야~
    솔직히 홍콩국제공항에서 2시간정도면 충분히 갈 수 있으니, 아시아권이 아닌 타 대륙 노선을 굳이 여기에 취항시키는건 조금 그렇지..
    (선전의 경제력 증가에 따라 장거리 수요는 늘어날지 모르지만, 항공사의 실제 수익으로 연결되기엔 아직 이른감이 있어보여~)

    그래서 신축 터미널도 아마.. 그 수준에서는 더이상 확장하긴 어려울듯 하지만, 국내선의 허브역할은 충분히 커버하지 않을까 싶어~
    (왜 국내선이 왠만한 국제선 뺨치는 나라들 있잖아 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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