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深圳宝安国际机场 (Shenzhen Bao'an Int'l Airport, SZX/ZGSZ, 11 SEP 2012) 본문

Aviation/Visit Airport

深圳宝安国际机场 (Shenzhen Bao'an Int'l Airport, SZX/ZGSZ, 11 SEP 2012)

Trippe_Park 2014.08.30 04:40

 

이전글  : Hong Kong 2012 : The road to Shenzhen (Luohu Port, 罗湖口岸)

 

 

막상 선전에 도착했지만, 제가 선전에 머무를 수 있는 시간은 대략 세시간 남짓 남아있을 뿐 이였습니다. (예상보다는 시간이 조금 더 남아 있지만, 구경하러 돌아다니기엔 부족할 뿐이죠.)

여행 계획을 짤 때만 하더라도 세계의 창 (Window of the World, 世界之窗)에 들려서 관람하는 시간을 할애하려고 했지만, 결과는 예상대로 시간부족으로 포기해야겠네요.

그래서 처음부터 계획했던 선전국제공항 (Shenzhen Bao'an Int'l Airport, 深圳宝安国际机场) 답사만 진행하고 돌아오기로 합니다.


(당시엔 바오안구가 체류지역이 아니라는 안내문구를 보지 못하고 갔었는데, 선전특구비자를 통해 공항에서 제 3국으로 출국했다는 말도 있기에 정확한 사실 여부에 대해 확인이 필요 합니다.)

 

 

뤄후공안에서 선전 국제공항을 가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선전메트로 (Shenzhen Metro, 深圳地铁) 1호선인 뤄바오선 (Luobao Line, 罗宝线)을 이용해서 종착역까지 이동하면 되는데요.

시간은 1시간 7분 정도로 오래 걸리지만, 운임은 (현재, 당시운임 기억이 안나요 ㅜ) 9 RMB을 지불하면 되니 매우저렴하고 간단한 이동경로라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사실 더 빨리갈 수 있는 다른 교통수단을 찾지 못했다는것은 비밀!) 선전메트로의 CI를 보니 설립초기엔 MTR이 롤모델이였나 봅니다. (지금은 선전메트로 4호선을 MTR에서 운영하지만요,,,)


 

 

 

하아.... 앞으로 남은 29개의 역을 지나야 공항에 도착할 예정인데, 의자를 보니 한숨이 많이 나옵니다. (완전 딱딱한 풀플랫(?) 불연재 소재라서 나중엔 엉덩이에 감각이 사라지더군요. ㅎㅎ) 


 

 

 

지하철에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사진을 찍어 페이스북에 업로드 해보았는데, 업로드와 댓글, 좋아요 등의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중국 현지에서 SNS가 완전 차단되었을 시기)

스마트폰을 사용했던 상황이라, 국제자동로밍으로 차이나모바일 (China Mobile, 中国移动通信集团公司)의 3G망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아무리 검색해봐도 안된다는 이야기 뿐인데....

그래서 혹시 열차안에서 공안의 불심검문을 받는게 아닐지 가는내내 걱정을 하였답니다. ㅎㅎ 그래도 무사히 공항동역 (Airport East, 机场东)에 도착했습니다. (SNS는 지금도 미스터리~)


2013년 11월 27일 오후 10시를 (중국 현지시간) 기하여사진에 등장하는 터미널 A, B, D(국제선)은 모두 폐쇄되었고, 현재 운영하고 있는 신축 여객 터미널로 모든 업무가 이관되었습니다.

따라서 본 포스팅에 게재된 다수 사진과 게시글은 답사 당시의 상황만을 서술하고 있기에, 현재 상황과 많이 다를것으로 예상되오니 실제 여행일정에 참고하시면 낭패를 보실 수 있습니다.

 

 

터미널 A와 B로 나눠어진 안내판을 확인하고 나니, 왠지 도쿄 하네다국제공항과 흡사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국제선은 어디 갔나요? 국제선에 배려 따위 없나요? ㅎ)

현재는 62개의 탑승구를 갖춘 신축 터미널에 통합되어 운영하고 있다고 하는데, CIQ (Customs, Immigration and Quarantine) 통과가 필요한 국제선은 분리된 공간이 있을 것 같아보입니다.

 

 

역에서 여객터미널까지는 사진 왼쪽에 보이는 구름다리로 바로 연결이 됩니다. (터미널 A와 B 사이의 상업구역 중간지점에 정확히 연결되어, 양 터미널과의 거리가 공평하더군요. ㅎㅎㅎ) 

일반적으로 왼쪽부터 알파벳 순서대로 매길텐데 중국 전체가 그런 문화인지는 잘 모르지만, 터미널 알파벳 순서가 우리의 통념과는 반대로 매겨져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많이 헷갈립니다.)

 

 

 

 

 

무빙워크를 따라 끝까지 걸어가면, 아래사진의 공간이 보이는데, 2층 커브사이드가 구름다리를 가로막는 구조입니다. (확실히 구름다리가 나중에 만들어졌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선전공항 간판을 보면서 계단을 따라 조금 아래로 내려가면, 커브사이드 바로 아래로 이어진 통로를 따라 여객 터미널 방향으로 걸어갈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공항의 규모와는 다르게 상당히 한산하고 질서정연한 1층 커브사이드의 모습에 (여기 중국이 맞나 싶을 정도로) 잠시 놀랐는데요. 다시 생각해보니 교통수단별로 정차위치가 다르더군요.

우선 노선 시내버스의 종점(환승센터)는 지하철역 근처에 장소를 따로 만들어 정차 시킨 후.  운행을 시작할때 터미널에서 오래 정차하지 않고 바로 통과하게끔 하는 방식이였고요.

여객 터미널과 인접한 커브사이드에는 택시 주정차를 위한 차선과 통과하는 차량의 차선이 있으며 그리고 한블럭 떨어진 차선에는 대형버스 (단체관광, 타도시 이동)가 정차되어 있었습니다.

개인 자가차량의 경우, 주차는 1층에서, 정차는 3층에서만 가능하도록 지정되어 있었던것 같습니다. (1층 커브사이드엔 개인 자가 차량은 거의 볼 수 없었습니다.)


현재 신축터미널은 Ground Transportation Center (GTC) 에서 시내외 버스, 리무진 버스,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인천국제공항 교통센터와 비슷한 구조인듯 합니다.)

 

 

 

구름다리 끝에는 이렇게 터미널 A, B, D(국제선) 의 방향과 취항항공사의 위치를 표기해 놓았습니다. (국제선은 어짜피 국제선 터미널에서 몰아서 취항하니, 표기를 따로 하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하나의 터미널에서 취힝하는 모든 항공사의 발권, 수속, 탑승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다만 국제선은 CIQ 절차가 있기 때문에, 동선이나 탑승구가 국내선과는 분리되어 있을겁니다.)

 

 

 

제가 타고온 선전메트로 뤄바오선의 공항동역입니다. 공항의 동쪽편에 위치하고 있다고 동(번체 東, 간체 东)을 표기했던 모양인데, 사실 이정도면 그냥 공항역으로 해도 될 듯 합니다.

현재는 선전 메트로와 신축 여객터미널이 연결되지 않기 때문에, 바로 전역인 호우뤼역(Hourui, 后瑞)에서 공항행 순환 버스로 환승해야 한다고 합니다.

(신축 터미널은 기존 여객 터미널에서 33 활주로 건너편  2.4 Km 지점에 떨어져 있기 때문에, 지하철이 바로 연결되려면 꽤 오랜 시간이 소요될 것 같습니다.)

 

 

 

 

제가 답사를 다녀갔던 2012년 9월에는 선전국제공항 신축 터미널의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던 시기이므로, 공항 에는 신축 터미널을 홍보하는 홍보물을 곳곳에서 볼 수 있었는데요.

새로운 터미널은 이탈리안 건축가인 Massimiliano Fuksas가 디자인을 하였다고 하는데요. 특이한 외관 디자인만큼 자연채광, 우수(雨水)이용 등 친환경적인 부분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고 합니다.

신축터미널이 개항하면, 베이징 서우두, 상하이 푸동, 광저우 바이윈공항에 이어서 중국 본토 지역에서 4번째 규모의 국제공항이 될 것이라고 하던데, 현실이 되어있네요.

(홍콩국제공항까지 포함하면, 광둥성 지역에만 큰 규모의 국제공항이 세군데나 몰려 있는 것으로 광둥성 지역의 성장세가 그 만큼 주목할만한 수준이다라고 해석해도 무리는 없을듯 합니다.)


그나저나 조감도 이미지를 활용할때, 이곳저곳의 사진을 막 끌어다 쓴 것으로 보여지는데, 누가봐도 대한항공 승무원을 몰래 찍은것 같은 저 이미지... 무단사용이라면 항공사에서 화낼텐데....

 

 

 

 

다시 지하철을 타러 돌아갈때 터미널 B, 터미널간 연결통로 (공항 간판), 터미널 A 순으로 돌아봤는데, 국제선 터미널까지 포함하면 김포국제공항과 비슷한 규모일거라고 생각합니다.

(당시 전체 주기장 및 여객 터미널의 규모를 댜략적으로 비교했을 때, 제 생각이고요. 신축 터미널이 개관한 현재는 인천국제공항과 대등한 규모를 보이고 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앞으로 세번에 걸쳐서 포스팅 될 답사기에서 이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새로운 터미널 개관에 따라 관제탑도 새로운 용도로 변경 될 (또는 폐쇄될) 가능성이 높아 보였습니다. 

예전 터미널이 화물 터미널로 재 이용되면, 화물터미널 주기장 지역을 담당하는 Ground Control을 담당하는것도 좋을것 같네요.

(현재 구(舊, 旧) 관제탑의 향방에 대한 검색결과를 찾을 수 없네요... 폐쇄인지, 존치인지 알 길이 없네요.)

 

 

다시 홍콩으로 돌아갈 때 호우뤼역 근처에서 신축 여객 터미널을 촬영한 사진입니다. 비가오고 있었고, 지하철을 타고 있었기 때문에 거의 포기하고 찍은 사진인데, 의외로 잘 나왔네요.

당시 개관 목표일정에 대한 이야기를 (선전국제공항의 확장 공사가 진행중인것도 가기전까지 몰랐어요.) 접하지 못했기 때문에, 개관은 빨라야 2014년이라고 생각했는데, 한달 빨랐네요.

두번째 홍콩 여행을 할 땐, 멋진 여객터미널로 새롭게 개항한 선전국제공항을 이용해 봐야 겠습니다. (순전히 블로그 포스팅 맞춤용 여행 일정이라고 해야 할까요? ㅋㅋ)


다음 포스팅에는 선전국제공항 여객터미널 A를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ps. 2학기 개강일정과 필기 시험을 합격한 두가지 종목의 국가기술자격 실기시험 준비로 인해 포스팅이 다소 뜸해 질 수 있습니다. 이점 양해 바랍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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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hosii.info BlogIcon 반쪽날개 2014.09.15 21:38 신고 네가 받은 비자로 공항까지 이동이 가능하다면, 왠지 제3국 출국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물론 실제로 출국하려면 제대로 알아보고 해야 불법출입국자 신세를 면하겠지만~.

    선전공항을 보니 꼭 김해공항 국제선청사와 청주공항을 합쳐놓은 느낌이 난다.
    대구공항 느낌도 나고~.

    공항 신청사를 보니... 태국 수안나품 공항 느낌이 드는게, 왠지 디자인 한 사람이 같은 사람 같기도 하고 그러네=_=
    요즘 중국 공항들 보면, 지방공항도 우리나라 인천공항을 잡아먹을 기세로 크니... 저기도 신청사 개장하고 나면 규모가 장난 아니겠다=_=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thebluesky.info BlogIcon Trippe_Park 2014.09.15 22:06 신고 그게 좀 애매해~ 일단 바오안 지역은 비자위수지역에서 제외된 지역이라서~
    어찌 보면 나도 위수지역을 벗어났다는건데, 중국 공안당국이 일일히 입국자들을 감시할 수도 없으니 못가게 막는거는 현실적으로 어려울거야.
    그래서 아마 그쪽에서 출국이 허용되지는 않을거 같은데~
    출국했다는 이야기가 있는걸로 봐서는 바오안지역에서 공항만 예외인건가 싶기도 하고... 애매해~

    선전공항 옛모습은 국내에서 많이 보던 모습이지만, 램프쪽은 완전히 다르다는게 함정 ㅋㅋㅋ
    신청사는 이미 개관했고.. 규모는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수준이래~
    (국내선 비중이 엄청나고, 국제선은 인근 아시아지역 노선만 다녀, 그럴수 밖에 없는게 근처에 광저우랑 홍콩이 있으니...)

    일단 중국의 트렌드가 돈 많으니 무조건 크고 멋지게 지어보자인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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