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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iation/And so one

Microsoft Flight Simulator 모아보기

Trippe_Park 2014.07.22 05:02

또 다시 오랜만의 포스팅입니다.

지난 포스팅에 이어서 티스토리 간담회에 대한 포스팅을 했어야 하지만, 너무도 바쁜일상에 블로그는 언제나 후순위로 밀리곤 했었습니다.

(방송통신대학교 학사일정과 관심분야 자격증 시험, 그리고 밥벌이? 가 그동안의 제 일상의 전부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지요)

** 스킨 정리가 덜되어 사진과 게시글 레이아웃이 애매하네요. 요건 차차 스킨 정리하면서 수정할게요~


방학을 맞이해 제 복잡한 일정이 얼추 정리되고, 느긋하게 웹서핑을 하는 도중 저는 이베이에서 대박 아이템 하나를 발견하였습니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저에게는 한통의 카드 이용통지 문자메시지와 한진 eHanEx의 구매대행 영수증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다들 직구... 직구열풍 하는데, 저도 직구로 이런 아이템을 살줄은..... 사실 꿈도 꿔보지 못한 결과라... 충동구매를 반성해야겠습니다ㅜㅜ)


지난 7월 9일 구매대행으로 주문한 결과물은 12일 동안 육해공을 거쳐 이렇게 제 수중으로 들어왔습니다.

(미국 현지 판매자로부터 한진 LA 물류창고까지는 각각 USPS를 이용해 한진 LA 물류센터에서 배송물품을 확인하고 하나의 박스로 재포장합니다.

이렇게 포장된 박스는 샌프란시스코를 경유(KE213)하여 인천국제공항까지(KE214)는 대한항공, 이후 한진택배의 운송망을 이용하더군요)

마지막 구간인 '인천국제공항 - 제주'가 육로 + 해상운송이였다는것이 살짝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역시 한진!)


포장재를 추가하면 옵션금액 + 무게에 따른 추가금액이 발생한다고 하여 선택하지 않았는데, 그래도 기본에어팩이 있음에 안심하고요.

박스도 튼튼하게 포장되어 있고, 목록통관대상이라 세관에서 뜯어보지 않고, 처음 포장 그대로 도착하였음에 일단 만족했습니다.



잡설이 길었습니다. 오늘 제가 지른 물건은 바로 이것들입니다! WOW!!!!

사실 처음에는 MSFS 4.0이 이베이에 등록된것을 보고 그것만 지를려고 했으나, 결국 지른 타이틀은 4.0을 다 비껴갔네요~

(MSFS 4.0은 박스포장상태가 불량하거나, 양호한것들은 비교적 고가이기 때문에 조금 더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차례대로 MSFS 5.0, MSFS 98, MSFS 2000, MSFSX 라는것은 사진만 보면 눈치채셨을 거에요.

플라이트 시뮬레이터를 접한지 15년이 되었지만, 한번에 이렇게 많은 타이틀을 구매한것도 이번이 처음입니다.

(저.... 사실... 고백하건데.... 제가 직접샀던건 MSFS2002 PRO 하나뿐이에요. ㅜㅜ 그때는 학생이라... 그래도 이제 다 구매 했잖아요?)


MSFS 5.0부터 검수(?)를 실시해 보겠습니다. (세월의 무게에도 불구하고) 박스 양호, 디스켓 양호, 메뉴얼 및 책자 양호! (좋아요 ^^)


먼저 눈에 띄는건 3.5인치 2HD 플로피디스켓 두장입니다. (어디선가 풍겨오는 고전의 진한 스멜~~~~)

1번 디스켓은 Setup.exe가 포함된 설치구동 디스켓, 2번 디스켓은 아마도 설치 데이터가 포함된 (설치중 갈아 끼우기) 디스켓인듯 합니다.

1년전까지 보관하고 있던 3.5인치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만 있다면, 바로 구동여부를 확인해 보았을텐데 아쉽지만 참아보기로 하겠습니다.


새책이라고 해도 믿을수 있는 양호한 보관상태를 자랑하는 메뉴얼을 뒤적거려보겠습니다.

(WOW!!!!! MS-DOS 환경에서 저런 화면이 나올 수 있었던가요? 급 가물가물~~)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임포턴트퍼슨이 되시길 원하남요? 님 주소로 답멜 보내시면 기똥찬 베네핏을 가져갈수 있게 도와드리지요.

전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하와이나 플로리다 무료여행에 당첨될 수 있는 유얼 챈스!!!'에 당당히 응모하고 싶습니다. (미쿡여행 *,.*)


세월의 무게감이 느껴지지만, 이 정도라면 결벽증이 있으신 분들도 울고갈만한 보관상태를 자랑해주셨습니다.

MSFS 5.0은 MS-DOS 3.2 이상, RAM 2MB (4MB나 emm386.sys 설정 추천), 2HD 드라이브, EGA나 VGA (슈퍼VGA추천) 등이 필요하군요.


이제 MSFS 98을 검수해보겠습니다. 이 판매자께서는 MS Press에서 출판한 MSFS 98 공식가이드북까지 챙겨주셨습니다. (감동의 물결이 쓰나미되어~)

CD케이스가 살짝 깨진것 빼고는 양호합니다. 박스는 없네요. (지인의 제보에 의하면 미주지역에서는 보통 박스포장을 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CD는 두장모두 양호합니다. 그런데 MS World of Flight는 처음보는 타이틀인데? 이건 뭘까요? 급 호기심이 생깁니다.

(64비트용 Windows 8.1에서 Windows 95용 S/W를 설치한다고 해도 실행될 가능성은 거의 없기에... 또 포기합니다 ㅜㅜ)


마이크로소프트의 상술일까요? MSFS 5.0보다 훨씬 퇴화해버린 메뉴얼은 말로 설명되지가 않는군요. (설치와 실행, 챠트가 전부네요)


대신에 미국기준 16.99 달러에 판매된 이 공식 가이드북에는 MSFS의 기본 비행술에 대한 내용과 약간의 팁까지 모두 망라되어 있었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마이크로소프트의 어설픈 상술은.... 너무 티나요~~~)


다음으로, 제가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중에서 가장 처음 접했던 MSFS 2000을 검수해보겠습니다.


CD 세장의 상태 모두 양호하며, 사용흔적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얼핏봐서는 확인하지 못할 양호한 보관상태를 자랑하고 있었습니다.

당시 세장의 CD로 설치해야 하는 PC게임은 플라이트 시뮬레이터가 유일할 정도로 방대한 용량을 자랑하였습니다.

(PC방에서 정모하려고 하면 PC방 사장님께 먼저 허락받고 1시간동안 인스톨하고 준비를 해야 비행이 가능했던 슬픈기억이 ㅜㅜ)


MSFS2000에서 다시 이전과 같이 '기초 비행술'이 포함된 두툼한 메뉴얼로 복귀하게 됩니다.

(한동안 괜찮았는데... 너무 오랫동안 봐서 그런지... 영어 울렁증이 다시 생길거 같습니다. 게임을 하더라도 영어를 잘해야 하는 이유 ㅜㅜ)


이제 마지막으로 MSFSX를 검수해보겠습니다. (디럭스도 아닌 확장팩이 포함된 골드에디션 되겠습니다 ^^)


DVD 석장 모두 양호합니다. 그럴만한 이유는 DVD 패키지 한통에 모두 담겨져 있는 관계로 내용물이 쉽게 훼손되기 어려워 보인다는 것이지요.

박스포장을 줄여서 원가절감을 시도하고 계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멋진 아이디어였습니다. (사실 MSFS 2004의 한정판 캔박스가 제일 그럴듯 했지만요)


매뉴얼과 '빠른참조' 책자는 이전의 모든 플라이트 시뮬레이터를 통틀어 가장 최악이였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냥 관광지 팜플렛 수준이라 메뉴얼이라고 하기엔 많이 아쉽네요. 제 기억엔 온라인으로 메뉴얼을 대체하였던거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이렇게 모든 검수를 마치고 제방 책장 한켠에 위치한 플라이트 시뮬레이션 전용 소장고에 보관조치하였습니다.

이제 남은 MSFS 4.0, MSFS 2004 (한정판 캔박스), MSFS2002 (분실 매뉴얼)만 구한다면, 한동안 지름신도 저를 찾지 않겠지요? (기분탓?)


이상 지름신에 이끌려 직구를 처음 경험해본 소감 포스팅이였습니다.

이번주에는 시간이 널널하므로, 곧 다른 이야기거리를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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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hosii.info BlogIcon 반쪽날개 2014.07.22 11:51 신고 예전에, 소장 목적으로 FS시리즈들을 구매하는 사람들을 보곤 했는데 결국 아자씨도 대세에 동참했구만~.

    3.5인치 디스켓 게임 진짜 오랜만에 본다.
    시디로 넘어가기 직전에 나온 3.5인치 디스켓 8~10장짜리 게임들 설치하겠다고 삽질한거 생각하면 아직도 아찔하구만~.
    보통 국내 정발 게임들은 설치횟수가 제한적이라 diskcopy 명령어를 무지 애용하기도 했고~.
    도스용 놋북 하나 줄테니 함 돌려볼텨? (이것도 3.5 드라이브는 없지만..ㅜㅜ)

    플심98부터는 슬슬 요즘 게임 분위기가 나고, FSX는 워낙에 자주 보다보니 레어 느낌은 안난다~.
    플심98 모습을 보니, 왠지 박스가 있었던듯 싶다... 보통, 박스가 없는 게임들은 플심X 처럼 DVD케이스에 담겨있거덩...

    암튼 원하는 물건 찾느라 고생했고~ 주소 불러줄테니 이쪽으로 넘기삼+_+ (!?)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thebluesky.info BlogIcon Trippe_Park 2014.07.22 15:37 신고 몸은 비행기랑 공항을 떠났는데, 마음은 아직 그대로라서 그런건가?
    아니면 15년을 넘게 해왔던 관심영역의 또 다른 표출일까?
    어릴땐 정모에 나오시는 직장인 아저씨들이 그렇게 부러웠잖아..
    (신제품 나오면 척척 사서 자랑질하시고 ㅋㅋㅋ)
    그런거 보면서 나는 언제 저렇게 질러보나 했었는데.. ㅋㅋㅋ

    3.5 인치 게임은 그래도 양반이지 5.25인치 XT컴터에서 디스켓 갈아끼우면서 게임을 즐겨야지 추억의 완성이지~
    (MSFS 4.0 구매하면 5.25인치 디스켓 구경시켜주마 ㅋㅋㅋㅋ)

    98은 아무리봐도 박스가 있었어야해 ㅋㅋㅋ
    아무리 원래 포장상태를 추론해봐도 박스아니면 각이 안니오더라고...

    주소는 거부한다! 제주에 놀러오면 구경시켜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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