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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tprint in the World/2012 GUM.GU

Guam 2012 : Yigo, Tumon, Hagatna

Trippe_Park 2012.11.16 00:28

 

지난 포스팅 : Guam 2012 : Tumon

 

 

 

늦은밤까지 알차게 일정을 마무리 하고 숙소로 돌아와서 맥주병과 생수, 넷북과 동침하고 일어난 아침인데... 비가오네요!

사실 괌에서 내리는 비는 거의 대부분이 잠깐 내리다 그치는 스콜(squall)의 일종이라는 이야기를 접해서 걱정하지는 않았습니다.

 

 

비가 그치기를 기다리며 TV를 봤더니, 최근 개인적인 사진 유출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IU양이 진행하는 최강연승퀴즈쇼 Q가 나오네요!

(9월 당시에는 본 TV프로그램의 편성이 일요일이였으니, 제가 보았던것은 재방송이 아닌 본방송이였네요.)

브라운관 TV도 오랫만에 보지만, 그 화면을 통해 멀리 떨어진 대한민국 TV프로그램의 본방사수를 할 수 있다는것에 새삼 놀랐습니다.

 

 

날씨가 개인듯 하여 옷을 갈아입고 밖으로 나설 준비를 합니다. 혼자서 쓰기엔 상당히 넓었던 더블침대의 여유로움이 느껴지나요?

호텔 검색사이트에는 청소를 잘 안하다고 하는 글이 많지만, 너무 세심할 정도로 깔끔히 청소, 정리정돈에 살짝 감동을 받았습니다.

(막 침대위에 깔아두고 갔던 옷가지와 다 마신 맥주병, 넷북이 그날밤에 제방에 돌아왔을땐 완벽히 정리된 상태일 정도였으니까요.)

 

 

 

괌에서 오전을 시작하는 여정은 언제나 빨간색 트롤리버스와 함께~~

 

 

오늘은 어제 오지 못했던 괌 3대 쇼핑몰중 한곳인 Kmart에 왔습니다. 이름에서 느껴지듯... 딱 대형마트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GPO나 Micronesia Mall은 쇼핑몰이라서 각각 업체의 매장이 각각 입점해 있지만, Kmart는 우리나라 대형마트와 다르지 않습니다.)

 

 

Kmart을 찾게된 이유는 식대절감을 통한 에코투어(? 어디서 말도안되는 소리를...)를 실현하여 지속가능한 여행을 하기 위함입니다.

바로 이 매장 'Little Caesars Pizza Station'에서는 바로 만든 다양하고 저렴한 피자, 파스타를 종류별로 골라 먹을 수 있답니다.

 

 

저는 이것 또한 저렴하고 저렴한 메뉴를 찾아 탄산음료와 함께 브런치로 때웠으니... 이 얼마나 지속가능한 여행이란 말입니까!!? ^^*

(전날은 야식 유사 타코벨 기내식부터, 브런치 타코벨, 저녁 하드락 햄버거로 버티고... 또 빵이라니....! 해외는 해외입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브런치를 뚝딱 해치우고는 매장을 한바퀴 돌아다니면서, 선물용으로 괜찮은 물건들을 발견했습니다.

사실 돌아올때 이곳에 있는 물건들 한종류도 살 수 없었는데, 이유는 가방에 여유가 없었고 여행막판에 예상외의 지출이 있었다는게..

(돌아와서 알았습니다. 여행중에는 지름신이 올 때 지르지 않으면... 영영 지르지 못한다는 것을요... ㅋ)

 

 

 

 

군사시설이 인접해 있어서 오후 4시에는 출입이 통제되는 괌이 숨겨놓은 아름다운 해변 Ritidian Point 라는 곳 입니다.

괌 북부 Yigo라는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곳으로 향하는 교통수단이 없기 때문에 개인적인 여행은 렌터카를 이용하셔야 합니다.

(다만, 도로가 산호로 만들어져 있어서 군데군데 움푹 팬곳이 많은데다, 내리막길은 상당히 구불구불한 길이라 조심하셔야 합니다.)

 

 

이렇게 한적하고, 아름다운 하늘을 가진곳이 세상에 또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며, 해변이 있는 곳으로 들어가봅니다. (사진 오른쪽..)

 

 

 

수풀을 가로지른 길을 따라 걸어가다보면 해안이 나온다고 하는데, 나름 운치있는 원두막(?)도 보이고 기분이 날아갈거 같았습니다.

 

 

해변에서 나오는 분들의 표정을 보니, 하나같이 밝고 기분좋은 표정들이었습니다. 과연 어떤곳일지 궁금해지기 시작합니다.

 

 

수풀을 빠져나와 저를 맞이하였던 Ritidian Point 해변의 하늘과 바다 그리고 백사장의 모습은 그 자체로 감동이였습니다.

(단지 아쉬웠던건.... 주변에 계신분들은 다들 커플, 가족.... '저를 보면서 수근대지 마시라고요! 남자 혼자 못올곳 온것도 아니고..ㅋ)

 

 

 

 

 

따로 설명은 하지 않겠습니다. 그냥 한장 한장 보시면서 일상에 찌든 마음을 힐링하시는 시간이 되시길 바래요.

 

 

커플들 보는 앞에서 당당히 카메라로 셀카를 찍고(셀카의 결과물은 절대 유출하지 않을겁니다. ㅋㅋ) 다시 입구로 돌아옵니다.

사실은 렌터카 사장님이 차량 인수를 하면서 휴대폰을 차에 두고 가셨기 때문에, 휴대폰을 전해드리러 급하게 돌아가야 했습니다.

 

 

이후 인천에서 오신 지인과 호텔에서 만나, 저녁만찬을 준비하러 분주히 돌아 다녔습니다.

 

 

 Hagatna에 위치한 이곳 Fishermen's Co-Op을 찾아왔습니다.

그냥 해석하면 어부들의 협동조합이라고 말할 수 있지만, 관광객의 입장에서는 회를 싼가격에 많이 사올 수 있는 유명한 곳 입니다.

위치는 차모로 빌리지 바로 옆에 있으며, 사진으로 보시는것처럼 컨테이너 가건물로 지어진 허름한 건물입니다.

 

 

'방심하고 있는 사이에.jpg'  실내에서는 탈모, 탈 선그라스 해야죠? ㅋ

 

 

이렇게 장만하고 준비한 일용한 음식으로 저녁 파티상이 차려지고.. 일동 흡입! (배가 꽉차서 아깝게도 회가 남아버렸어요 ㅜㅜ)

혼자라서 참 외롭고 서러울 수 있는 여행의 중간을 함께라서 즐겁고 재미있는 기억으로 바꿀수 있어서 감사한 밤이었습니다.

 

 

그래도, 제 여정은 아직도 반이나 더 남아있었습니다.

다음 괌 여행에는 꼭 제 평생 사...사랑과 함께 하길 바라며.. 다음 이야기에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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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hosii.info BlogIcon miyumiyu 2012.11.16 17:50 신고 본격적인 괌 탐사(!)가 시작되었구만~.
    도시쪽은 전형적인 미국 분위기인데, 이번에 보는 외곽지역 분위기는,
    마치 2차대전 태평양 전쟁 영화에서 보던 분위기가 막 느껴지는게, 역시 괌이 미국령이라 해도, 미크로네시아가 맞구나~ 라는 생각이들어~.

    에메랄드빛 바다며, 불타오르는(!) 저녁하늘이며, 진짜 가보고 싶어진다..ㅜㅜ;;;

    그...그나저나 마지막 사진은 연여+참치회냐+_+?!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thebluesky.info BlogIcon Trippe_Park 2012.11.21 02:15 신고 응 마지막은 연어+참치회! 엄청싸고 싱싱했는데... 배불러서 다들 남겼다는건 염장?

    괌은 여자친구나 배우자, 가족과 가서 휴양을 하기 딱 좋음!
    꼭 가보도록! (나는 사이판을 가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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