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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au 2012 : Cotai Strip (路氹金光大道)의 밤거리 본문

Footprint in the World/2012 MFM.MO

Macau 2012 : Cotai Strip (路氹金光大道)의 밤거리

Trippe_Park 2012.09.27 04:01

지난 포스팅 : Jin Air LJ007 (ICN/RKSI → MFM/VMMC, 06 SEP 2012)



마카오 국제공항에 도착하고 명함을 나눠주던 인파에 쫓겨나듯이 공항을 빠져나와 택시를 타고 베네시안호텔로 오게되었습니다.

(다행히 공항환전소에서 마카오 화폐인 파타카를 환전할때는 사람들이 없어서 수월하게 200 홍콩달러를 파타카로 바꿔두었습니다.)

 

 

공항에서 탄 택시는 코타이스트립(Cotai Strip, 路氹金光大道) 인접도로를 따라 운행하다 베네시안 차량전용입구로 들어왔습니다.

사전정보가 많지 않았던지라 택시에서 내려 가방을 끌고 가려고 하니 베네시안 직원이 바로 가방을 냅다 들어주시더군요.

거기다 말만하면 바로 가방보관도 해주는 극진한 서비스를 받고 조금 놀랐습니다. (여기서 돈 한푼도 안쓸건데.. 미안합니다 -_-;)

가방을 맡길때 직원분이 체크인을 확인하는데, 방으로 옮겨야 하는지 확인하는 질문이니 카지노만 이용한다고 간단히 말하면 됩니다. 

(카지노라고 말하니 대강 '너는 신경쓰지말고 잘 놀다와라, 짐은 여기 잘 보관할게.' 요런식이고, 카지노 이용확인도 하지 않아요~)


사진중앙에 보이는 입구가 택시나 차량전용 정문 출입구이고, 그 오른쪽이 수하물을 보관하는 데스크, 왼쪽이 정문 컨시어지입니다.

컨시어지 옆에 보이는 조그만 통로로 걸어가면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정문출입구가 나오게 되는데 시티오브드림과 가깝습니다.

 

 

어찌되었든 내일 홍콩국제공항에 가기전까지 저는 가벼운 몸으로 마카오를 누빌 수 있는 혜택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ㅋㅋㅋ

평일이라서 그런지 한산한 정문쪽 분위기입니다. 처음부터 시선을 한곳에 둘 수 없을만큼 으리으리한 인테리어에 제압당했습니다.

 

 

입구에서 쭉 직진하다보면 카지노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는데, 들어가시면 이러한 풍경이 펼쳐집니다. '우와~~~~.JPG'

저도 경험삼아 해볼려고 다른분들의 게임을 엿보았으나, 도저히 룰을 익힐 수 없더군요. 괜히 돈날리고 후회하느니 하지 않았습니다.

(들은바로는 이곳 베네시안이 저 앞에 시티오브드림보다 조금 잘 딴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룰은 알아야 따든 잃든 하죠 ㅋㅋ)

 

 

카지노에서 셔틀버스 정류장이 있는 후문방향으로 걸어가면 카지노 출구가 나오는데, 그 바로 옆 에스컬레이터를 타면 짜잔!

사진으로만 보고 이야기로만 들었던 바로 이런 멋진 광경이 시신경을 마구 자극하게 될 줄은 알기는 알았지만, 막상 본다는것은!

 

 

일단 중요한것은 이시간에는 이곳에 상점도 문을 닫아서 유동인구가 거의 없기에 맘에 드는 사진을 찍기 한결 수월하다는점이죠.

천장에 수놓은 파란하늘과, 사방에 보이는 베네치아의 풍경들, 운하와 곤돌라 완전 환상의 풍경이라고 할 수 있죠.

거기다 이곳은 그랜드 캐널 샵스라는 지역으로 수많은 세계 유명 브랜드와 부띠끄 매장들이 즐비하게 늘어선 공간이기도 합니다.

이런구조는 미국 라스베가스에 위치한 베네시안호텔 (같은 계열사)도 거의 비슷한 실내 인테리어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다소 인공미가 느껴지는 부분을 제외하고 이정도면 베네치아의 분위기를 훌륭하게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앗 도둑들이 보인다.JPG'  예니콜과 잠파노가 어른어른 보일듯한 이곳은 시티오브드림즈로 더 알려져 있었습니다.

크라운타워호텔, 하드락호텔, 그랜드 하야트호텔 (2개 건물)이 모여 하나의 군락을 형성하고 있는데, 이것이 시티오브드림즈입니다.

시티오브드림즈는 일단 조금있다 건너가서 더 자세히 살펴보기로 하고, 주변 풍경들을 더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너무 화려한 조명을 켜두었기에 영업하는줄 알았던 쉐라톤 호텔의 모습입니다. (지금보니 창문에는 불이 다 꺼져 있군요. ㄷㄷㄷ)

쉐라톤 호텔은 대략 이번달 20일경 개점을 앞두고 개점 마무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호텔 입구가 참 전통적이면서도 특이해서 눈길을 사로잡네요~)

 

 

 

 

제가 첫날밤을 방황해야만 했던 베네시안호텔은 하나부터 열까지 세세하게 베네치아의 모습을 닮으려 애쓴 흔적이 엿보였습니다.

특히나 이런 각각의 호텔이 가지고 있는 특색있는 모습은 주위에 다른 호텔과 어울어져 코타이스트립의 밤거리를 밝게 빛나게 합니다.

코타이스트립 (Cotai Strip, 路氹金光大道)은 타이파섬과 콜로안섬 사이를 매립하여 만든 신도시로 주로 호텔, 관광시설이 입주합니다.

마치 라스베가스와 비슷한 여건을 만들어 발전시키는 모습이 인상적이며, 일부 지역은 한창 신축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코타이스트립은 한자어로 로감금광대도라고 하는데 '물웅덩이 길이 금색빛을내는 큰길이 되었다'는 뜻인것 같습니다.

 

 

'예니콜 어디에 있니.JPG'  밤 늦은시간에도 휘양찬란한 불빛을 수놓는 분수를 보며 습해서 빨리 들어가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ㅋ

(이곳의 습도지수 정말 장난이 아니더랍니다.)

 

 

 

'용용죽겠지.jpg' 시티오브드림즈에 입장했더니 여기도 용, 저기도 용, 좌우사방에 현지인들이 좋아할만한 용이 널려있습니다. ㅋㅋ

 

 

'내 감성으로는 도저히 해석불가.JPG'  시티오브드림즈를 중간쯤 걸어가다보면 마주치는 신기한 벽면 화면장식.

(천정에서부터 벽을따라 물이 흐르고 그 벽에 색색의 화면을 쏘아주니.. 저런 모양이 나오긴 하는데 대체 의미가 무었일까요?

물과 전기도 펑펑쓰고, 바닥도 튄 물로 인해 미끌미끌해서 자주 청소해 줘야하는 은근 관리하기 성가신 실내장식이라 생각합니다.

 

 

인터넷에 떠도는 소문에 의하면 이곳 시티오브드림즈은 인근 카지노보다 돈을 잃을 확률이 높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실내는 상당히 썰렁하여 제가 더 뻘줌해 하기전에 서둘러 카지노를 돌아 나오게 되었습니다.

(사실 피곤하기도 엄청 피곤헤서 언능 베네시안으로 돌아가서 인터넷의 정보대로 식당가에서 눈이라도 붙이는게 소원이었습니다.)

 

 

 

베네시안으로 돌아오는길에.... 참 멋진 풍경을 가지고 있지만, 너무 습해서 멋진풍경을 다 감상하기도 전에 건물로 빨려가버립니다.

(사실 건물은 이런 습도를 고려한 나머지 생각보다 시원하고 쾌적하게 유지되고 있었습니다. 나오면 안경에 김서림이 생기더군요 -_-)


아까전에 봐두었던 식당가에서 의자두개를 이용해 눈을 감고 자려는 순간.. 보안담당자가 자면 안된다고 깨우더군요.

카지노에 대한 손님이 유출되는것을 막기위한 고육책이 아닐까 생각이 들더군요. (결국 여기저기 도망다니다 밤새워 버렸네요 ㅜㅜ)

좌석이 남아도 푹신한 좌석은 막아두고 잠들면 안된다고 하는 스타벅스를 볼때 이부분은 어떤 매장에서도 다 적용이 되는듯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첫날 계획했던 꼼수는 보기좋게 틀려버렸고, 저는 한낮의 습도를 고려해 오전에 모든 일정을 마무리 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냥 돈들더라도 호텔 예약해서 주무세요... 지나고 나면 추억이라도... 인간적으로 너무 힘들었어요 ㅋㅋㅋ)


다음이야기는 콜로안마을과 마카오 세계문화유산에 대한 이야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포스팅에서 다시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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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hosii.info BlogIcon Miyumiyu 2012.09.29 22:32 신고 울나라 서울의 야경도 꽤나 화려하다고 생각했는데, 마카오에 비하면 새발의 피로구만~.
    말 그대로 불야성이다+_+

    베네치안 호텔도 멋지고..(각도만 잘잡으면 진짜 베네치아로 착각할수도 있겠다=_=; )
    카지노에서 한번 땡겨보지+_+ 잭팟 터지면 대략 올때는 퍼스트클래스로 올 수도 있었는데 >_<

    ...그나저나 노숙하는 여행객들이 많아서 그런가... 다들 못자게 막는구만. 여행기들 보면 다들 어딘가에서 짱박혀서 잤다는 글을 본 것 같은데 실제로는 그게 아닌가보네..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thebluesky.info BlogIcon Trippe_Park 2012.09.30 15:20 신고 마카오는 불야성이라면.. 홍콩은 초불야성 ㅋㅋㅋ
    베네시안호텔은 원조가 라스베가스의 베네시안호텔과 똑같다더라고 하더라~.
    난 역시 도박이나 내기 그런 유전자가 없나봐.. 어깨너머로 30분 넘게 구경해도 룰이 파악이 안되더라 ㅋㅋㅋ
    나도 블로그로 짱박혀 잤다는글을 많이 봤는데, 의자도 몇 안되고, 자면 보안요원이 깨우러 다니고... 대박이였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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