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pan 2010 : 여행중에 마주친 공항

Posted by Thebluesky
2012/08/01 00:49 Aviation/Visit Airport

1. Kansai Int'l Airport [関西国際空港] (RJBB/KIX)

    7C1482/20MAR2010 (0500Z - 0640Z)

    7C1481/22MAR2010 (0730Z - 0910Z)

 

 

인천국제공항과 동북아시아 허브공항 타이틀을 놓고 끊임없는 경쟁을 하는 간사이국제공항의 모습입니다.

(허브공항 경쟁은 간사이공항은 인공섬을 조성하여 생긴 천문학적 공사비 때문에 공항이용료가 상대적으로 비싸서 경쟁에서 밀리고, 상하이푸동국제공항은 거리상으로 서쪽에 치우쳐저 있어 미주지역과 연결되기에 다소 거리가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공항청사의 동선이 셔틀트레인 때문인지 매끄럽지 못하고, 각 구역이 단절된듯한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실제로 셔틀 트레인은 무빙워크로 대체가능함에도 설치했다는점과 국내선이 여객청사 한가운데 위치한다는 점은 의외였습니다.

(국내선이 한가운데 위치하기 때문에, 국제선승객은 북쪽과 남쪽을 잘 확인하고 이동해야 합니다. 아니면 좀 난감해지겠죠?)

일본의 다른 여러 공항과 마찬가지로 시설은 상당히 깨끗하고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었습니다. (심지어 주기장에 티끌하나도 안보임.)

 

2. Kobe Airport [神戸空港] (RJBE/UKB)

 

 

 

최초 간사이국제공항의 부지로 고려되던 곳이  이곳 근처 해안가였지만 고베시가 건설을 거절하였고, 이후 공항이 필요해진 고베시가 급하게 간사이공항의 후보지였던 이곳에 인공섬 공항을 건설하였는데.. 바로 그 공항이 이 고베공항입니다.

공항건설에 있어서 앞을 내다보는 행정을 해야 하는데, 근시안적으로 반대하고 촌극으로 결론짓는 이런 행정은 어이가 없습니다.

(지금도 이를 두고 고베시의 근시안적인 행정과 엄청난 유지비, 부족한 예산으로 말들이 많은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공항의 규모는 대략 청주공항의 수준이고, 국내선만 운항하고 있으나 국제 전세기의 운항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3. Osaka Int'l Airport - Itami [大阪國際空港 - 伊丹] (RJOO/ITM)

 

 

김포국제공항과 마찬가지로 간사이국제공항이 개항하면서 국제선의 기능을 상실한 오사카국제공항 (이타미) 입니다.

이타미시에 공항이 위치하고 있기에 통상 이타미공항이라고 많이 불리우고 있습니다.

(공항 주변에 도심이 위치하기 때문에 더이상의 확장도 불가능할뿐더러 소음으로 인한 피해제기가 꾸준히 있었다고 합니다.)

한때 항공편 이용객의 감소로 공항폐지가 논의되어왔지만, 불가 의견이 있었으며, 2011년 간사이국제공항과 통합이 승인되었습니다.

(공항을 관리하는 국영회사의 통합이므로, 공항의 실제 운영은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한중일 셔틀노선도 이타미를 피해갔으니... 공항의 존치가 크게 흔들리긴 했었나 봅니다.)

 

4. Kitakyushu Airport [北九州空港] (RJFR/KKJ)

    7C1502/11JUL2010 (0530Z - 0645Z)

 

 

큐슈지방의 최대 관문은 후쿠오카국제공항을 꼽을 수 있지만, 제주항공의 취항으로 열린 새로운 관문은 기타큐슈공항이었습니다.

(당시 제주항공의 인천국제공항발 첫 정기편 국제선 노선의 목적지였지만, 현재는 후쿠오카국제공항으로 변경하였습니다.)

관광객이 여정을 시작하는 후쿠오카시와 거리가 조금 떨어진 기타큐슈시에 위치해 있지만, 버스와 열차로 연결이 가능한 위치입니다.

기타큐슈공항은 해안에 위치했던 고쿠라 공항을 대체하기 위해 간사이국제공항처럼 인공섬을 조성하여 건설한 해상공항입니다.

프리미엄 저비용항공사를 표방하는 스타플라이어(7G)의 허브공항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부산-기타큐슈간 정기 노선이 운항중입니다.

 

5. Kansai Int'l Airport [関西国際空港] (RJBB/KIX)

    7C1481/13JUL2010 (0730Z - 0910Z)

 

 

그해 7월 (후쿠오카에서 야간버스를 타고 8시간을 달려) 다시 찾아온 간사이국제공항에도 푸르름을 간직한 녹음이 찾아왔더군요.

4개월만에 다시 찾아서인지 그렇게 크게 달라진점은 찾을 수 없었지만, 굳이 찾자면 에어부산의 부산발 노선취항을 꼽을수 있습니다.

(특이한건 저비용 항공사중에서 제주항공은 Joy Class (행복석), 에어부산은 Smart Class (똑똑한?)로 일반석을 바꾸어 부르더군요.)

 

여정이 빡빡해서(늦장부리다?) 3월 여행때 돌아보지 못해 한이 되어 버린 간사이공항 전망대를 7월 여행에는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활주로 말단 후방지역 (인천공항이라면 GS주유소쯤?)에 전망대 건물을 따로 지어놓아 이착륙하는 항공기를 관람하기 좋았습니다.

특히나 전시실,  야외테라스, 매점 등이 적재적소에 배치해 놓아 관람객의 매끄러운 동선을 상당히 배려했음을 느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제주국제공항이나 인천국제공항에 이러한 전망대가 하나쯤 꼭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앞서 소개한 공항이 등장하는 자세한 여행기는 차차 하나씩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이번에 추진하고 있는 역대 최장기간의 여행동안 마주치게 될 (또는 일부러 마주칠) 공항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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