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ADEX 2011 (Seoul International Aerospace & Defense Exhibition 2011) Press day

지난 10월 17일에는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산장비 박람회 (아하 서울 ADEX 2011)의 언론공개 행사가 있었습니다.
저는 언론인은 아니지만, 공군 공감블로그를 담당하는 공군 문화홍보과 파워 블로거 초청행사에 초대받아 다녀올수 있었습니다.
동반 1인 포함 총 2인까지 입장이 가능했기에,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지인과 에어쇼를 관람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
행사를 주최한 공군 문화홍보과와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LIG Nex1 홍보담당자님들께 심심한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행사에 다녀오자마자 바로 포스팅 되어야 했지만, 개인적인 일상에 쫓기다보니 이제서야 포스팅하게됨을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대방동 공군회관에서 출발한 버스는 수서역을 경유하여 이곳 서울공항 정문을 지나고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서울공항 정문을 지나게 되는건 2005년 공군 정기 공수기를 탑승할때 공수사무소를  향하다 지나친 이후 처음입니다.
저문은 제가 알기로는 아무나 드나들 수 있는 문이 아니라고 알 고 있습니다. (공군 관계자, 정부요인, 정부고위관료, 기타등등) 
(PCL필터를 사용할걸이라는 아쉬움이 매우 강하게 드는 사진이네요... -_- 창문에 대고 사진찍을땐 편광필터를 사용하는 센스!)

2년마다 한번씩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서울 ADEX 올해 2011년에도 어김없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초창기에는 서울에어쇼라는 이름으로 개최되었지만, 국내 개발 항공기와 방산장비의 수출 시장의 확대로 ADEX로 격상되었습니다.
덕분에 볼거리가 많은 부분에서 늘어났지만, 대부분의 업체가 바이어에 촛점을 맞추게 되면서 일반관람객이 외면되는 추세입니다. 
(초창기부터 매번 행사에 참관한 개인적인 소견으로 일반관람객 대상 홍보물과 퍼블릭데이 개관부스의 감소는 아쉬운 부분입니다.)

이번 행사를  계획하고 주최한 공군부스에서 담당자소개와 각종 공군관련 전시물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행사를 개최하기 위해서 공군부스는 다른 업체 부스보다 더 빨리 시설 공사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밤샘작업을 하셨다니 ㄷㄷㄷ)
사실 이 행사는 18일 개최식에 초대하는것이 목표였지만, (아마도 의전문제로) 17일로 앞당겨 지면서 고생이 많으셨을 겁니다.
전시물들은 많은 부분에서 제가 이전에 이 블로그를 하여 소개된적이 있으므로 사진과 설명은 위 두사진으로 대체합니다.

자유관람시간에 각종부스를 돌아다니다보니 이번에 처음 전시업체로 참여한 한국공항공사의 부스도 눈에 띄었습니다.
사실 대한민국 항공산업의 현주소인 이 행사에 한국공항공사나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참여하지 않았던게 이상했는데 이번 계기로 더욱 활성화 되어 대한민국의 우수한 공항 시설을 세계에 알리는데 활용되었으면 합니다.

한국공항공사는 언론에 알려진바와 같이 각종 항행/안전 장비를 자체개발한 세계유일의 공항운영기업입니다.
이번 참여도 자체 개발한 항행/안전 장비를 알리고 수출하려는 목적으로 참여했다고 알 고 있습니다. 
한국공항공사가 개발한 장비는 SKY Maru라는 브랜드를 가지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광범위한 부분의 장비가 개발되어 있었습니다.
(사진에는 RVR장비와 ILS의 일부분인 LLZ, GP장비의 제어기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완벽하게 전시물의 설치가 이루어지지 않아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없지만, 제설이나 활주로 노면관리 체계에 대한 내용인것 같네요.

다른업체의 부스와 마찬가지로 바이어 상담이나 VIP의 응접용으로 사용될 라운지도 한창 제모습을 갖추기위해 준비중이였습니다.

항공기 엔진 제작의 주요업체인 Rolls-Royce와 Pratt & Whitney부스도 한창 제 모습 갖추기에 전념하고 있었습니다.
Rolls-Royce의 부스는 (제가 보기엔) Airbus A380에사용된 Trent 1000엔진의 일부를 사용한 특이한 형태로 만들어져있었습니다.

전시준비에 마지막 박차를 가하고 있는 Boeing의 부스는 대형 F-15SE Slient Eagle 모델이 반겨주고 있었습니다.
F-15는 McDonnell Douglas에서 1976년 미공군에 첫 인도된 이래 여러번의 변형과 개량을 거쳐 35년이 지난 지금에도 성공적인 전투폭격기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미 공군은 2025년까지 F-15를 계속 운용한다는 방침을 세워두었습니다.
우리나라는 FX 1, 2차 사업을 통하여 F-15E Strike Eagle의 대한민국 공군용 개량형인 F-15K Slam Eagle을 61대 도입했으며,
3차 사업에는 Lockheed Martin F-35 Lightning II과 함께 F-15SE Slient Eagle이 유력한 후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외 FX 3차사업에 도전장을 내민 기종은 EADS Eurofighter Typhoon EF-2000, Сухой Suhoi T-50 PAK FA가 있습니다.)

Airbus의 A380에 대해 B787로 일관성 있게 대응하던 Boeing의 진로변경(?) 야심작 B747-8 Intercontinental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사실 B747-400도세상에 나온지 한참이 지났고 이를 대체할 대형기의 압박이 있던지라, 보잉도 이를 무시하긴 어려웠을겁니다. 

요즘 Boeing에서 밀고 있는 차세대 기종도 전시되어 있었는데요, B737-9 MAX, B737-900ER, B787-8 기종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Boeing 737-9 MAX는 B787이후 세부기종이 -8, -9 처럼 표기법이 한자리로 축소되었는데 이를 반영하여 표기 되어있었습니다.
Boeing 737 MAX 시리즈는 현재의 Next Generation 기종중 -700, -800, -900 기종을 -7 MAX, -8 MAX, 9 MAX로 대체하게 됩니다.
(737NG 기종중에서 가장 점유율이 낮았고, 737기종의 중형화 컨셉에 맞지 않았던 -600 기종은 MAX프로그램에서 제외되었습니다.)
MAX기종들은 고효율과 친환경, 기술향상 이라는 목적을 가진 Boeing Yellowstone Project의 일환으로 설계되고 있습니다.
737 MAX기종들은 CFM International LEAP-1B엔진으로 대체되며 기존 NG기종대비 16%의 연료절감효과가 있을것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정상적으로 제작이 완료된다면 2017년부터 항공사에 인도될것으로 보이며, Airbus A320 NEO와 경쟁축을 이루게될것입니다.

이번에도 대한항공은 어김없이 다른 업체보다 큰 면적을 가진 대형부스를 활용하여 다채로운 전시물들을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지난번과 달리 전체적으로 민항부분 전시물보다는 군수산업(UAV)나 항공기 개발쪽에 비중을 두고 있는 모습이였습니다.
(점점 회를 거듭할수록 ADEX라는 명칭에 걸맞게 군수산업이나 항공기제조산업으로 기우는듯한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지난번 ADEX에도 전시되었던 KOSMO Suites 일등석 좌석이 이번에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지난번 ADEX에 앉아본(그리고 180도 일자 침대를 만들어 大자로 누워본) 경험이 있으므로 이번엔 저는 조용히 넘어갑니다. ㅋ

지난번 포스팅에서 보셨겠지만, 제주에서 올라올때 제가 앉았던 Prestige Plus 좌석입니다. 이 좌석도 널찍하고 아늑하답니다.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제 블로그를 잘 찾아보시면) 국내선 서울-제주구간에 이 좌석에 앉아볼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런 좌석을 조금더 개조해서 개인편의성를 강조한 OZ Quadra Smartium이란 비지니스석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비지니스석의 추세가 일등석과 비교해 뒤떨어지짙 않는 편안함과 프라이버시를 강조한 좌석으로 기우는듯한 분위기입니다.

PAN AM의 Boeing 707 Clipper Majestic의 객실엔 세계최초 기내 BAR가 설치되었다고 합니다. (미드 PAN AM을 보시면 아실듯 ㅋ)
아마도 대한항공의 A380 Celestial Bar도 원조 PAN AM의 B707 Bar서비스에서 착안된 아이디어가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하지만 B707이 세계의 하늘을 날아다니던 1960년대와 현재 2011년은 같은 용도의 시설이라하더라도 획기적인 발전이 있었습니다.
 

대한항공 전시 담당자님께 전해들은 내용으로는 Bombardier의 CSERIES 목업을 참 어렵게 모셔왔다고 전해 듣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대한항공의 새로운 항공기의 객실을 미리 엿볼 수 있었습니다. (각종 유치전에서 막강파워를 보여주었던 DDY님은 능력자!)

CSERIES는 국내에서 제주항공이 초기에 도입했던 Q400으로 잘 알려진 캐나다 Bombardier Aerospace에서 제작중인 신기종입니다.
CS100과 CS300의 파생형이 있으며 CS100ER, CS300XT, CS300ER의 세부모델을 포함해서 총 5개의 파생형 모델이 개발중입니다.
대한항공은 지난 6월 21일 130~150석 규모의 CS300 10대를 확정주문하고 20대를 옵션계약하여 단거리 노선에 활용한다고 합니다.
(아마도 저수요 국내선이나 지방출발 국제선등에 활용되어 조금씩 연식이 쌓여가는 B738의 자리를 대체할것이라 추측됩니다.)
Bombardier는 그동안 regional 항공기 시장에 치중하였지만, CSERIES 개발을 계기로 새로운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게 되었습니다.

제가 목업을 방문했을때는 한참 목업의 설치와 시설정리를 하는중이었습니다. 하지만 담당자님께서 흔쾌히 구경시켜주시더군요.
우선 요즘 항공기들의 대세라는 LED 조명시스템과 유선형을 반영한 객실인테리어, 조금 더 넓어보이는 좌석이 눈에 띄었습니다.

목업 설치를 담당하던 Bombardier의 싱가폴지사(아마도?) 직원분께서 친절하게 객실의 이곳 저곳의 특장점을 설명해 주었습니다.
지금 보시는 사진은 동종 기종급 항공기 대비 넓어진 수하물 선반(Overhead Bin)의 모습이었는데, 큰 수하물도 문제 없었습니다.

비지니스석과 일반석 좌석은 개인형 AVDO의 설치 유무나, 좌석에 쿠션설치여부, 앞뒤 좌석간격을 제외하면 큰 차이점은 없었습니다.
일단 일반석도 기존에 운항중인 항공기의 일반석보다 조금 더 넓어졌으며 (결국 주문하는 항공사의 맘이지만), 고급스러워졌습니다.
창문도 주문 옵션에 따라 B787에 채택된 Electrochromic Window를 장착할 수 있게 되어 버튼하나로 햇빛을 차단할 수 있습니다.
(Electrochromic Window는 윗 사진  비지니스석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일반석의 AVDO시스템은 좌석 선반아래 에어컨과 조명스위치가 있는 부분에 약 3~5인치의 크기로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기존 항공기에 설치된 수납형 AVDO시스템보다 더 안정적일거라 생각되지만, 화면크기가 넘 작네요...)

객실 승무원에게 유용한 객실내 기압, 온도, 습도, 조명, PA 등을 제공하는 시스템도 기본으로 탑재된다고 합니다.
실제로 조작해보니 직관적이고 편리한 UI를 사용하여 신입승무원들도 능히 조작을 할 수 있을만한 시스템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나중에 실제로 도입된 이후에 저 시스템의 조작은 아마도 '객실 사무장'에게 허한다는 규정이 생기겠지만 말이죠. -_-;)

화장실도 기존의 항공기와 많이 달랐는데, 특히 통로끝에 갤리 앞에 위치한 화장실은 거의 타의 추종을 불허할만한 수준이었습니다.
우선 화장실에도 창문이 있다는점은 의외의 발상인데요, 화장실에서는 뭔가 갑갑하게 갇혀있다는 느낌은 더이상 옛말이 될듯 합니다.
그리고 넓어서 쾌적해진 공간은 객실 화장실이란 공간도 파우더룸으로 사용될 수 있다는점을 강조한듯 합니다.
특히 장애우를 배려한 확장이 가능한 접이식 문은 (우측의 검은줄) 기내휠체어를 사용해 입출입이 가능할 정도로 개방이 가능합니다.

좁은공간의 활용을 극대화하는 설계로 배치된 객실 안쪽 갤리의 모습입니다. 소형기종에 속하지만 없는것이 없었습니다.
(물론 이 역시 옵션이라 항공사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냉장시설, 오븐, 커피포트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방금 전 사진에서 갤리쪽 Jump Seat를 보셨는지는 모르지만, 이렇게 갤리 중앙에 숨어 있었습니다.
작은 공간의 활용을 극대화한 흔적은 이렇게 Jump Seat에서도 찾아 볼 수 있었습니다.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에서 제작하는 Boeing 787의 Raked Wingtip, Aft body(후방동체), Airbus 320의 Sharklet 입니다.
대한항공 담당자님께서 대한항공 테크센터에서 가장 잘 만드는 동체가 이런 종류(날개끝, 후방동체)들이라고 하시더군요.
특히 Boeing 787 Raked Wingtip 개발에는 날개끝 각도때문에 갖은 고생은 다 해보았다고 하시더군요. (하긴 저 날개 각도가...)

이름은 기억안나지만 지나가다 목격한 작은(?)규모의 부스에서 열심히 캇핏 시스템을 구축하시던 모습을 담아올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로또가 된다면 가장 해보고 싶은건... 저런 플심 환정을 한번 만들어 보았으면 합니다. (풀터치와 3D화면이 어우러진..)

아마도 ADEX 실내 행사장에서 가장넓은 공간을 사용하는 부스인 한국항공우주산업 (KAI)의 전시장에 들어왔습니다.
매년 전시되는 T-50 목업기가 이번에도 똑같은 자태로 저희들을 맞이해(?) 주고 있었습니다. 답례로 각부분 접사사진을...ㅋ

(국방부는 어디로 가고) 지식경제부와 KAI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했던 T-50의 훈련용 Simulator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T-50의 초기 Simulator의 기반 S/W는 Laminar Research의 X-Plane이였는데, 지금은 다른 S/W를 사용하는것 같았습니다.

KC-100 나라온은 지난 2008년부터 2013년까지 5년간 총 774억원을 투입해 개발하는 국내 최초의 민간 항공기입니다.
국토해양부가 제작을 주관하고 KAI에서 제작을 완료한 나라온은 나르다의 나라, 100을 뜻하는 온에서 이름을 따왔다고 합니다.
탑승인원은 4명이고, 최대속도 389km/h, 항속거리 1,850km이며, 이륙중량은 1,633kg, 최대 7시간동안 비행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항속거리와 비행시간을 따져본다면, 일본전역과 중국, 동남아시아 일부지역까지 재급유없이 비행이 가능한 항공기입니다.
2013년 5월까지 시재기를 통하여 각종 비행성능의 점검을 진행중이며 국토해양부와 밍연방항공청 FAA에 형식인증을 신청했습니다.
세스나나 파이퍼, 시러스에 독점된 경항공기 시장에 나라온이 등장하여 어떤 모습을 보일지 사뭇 궁금해졌습니다.

날이갈수록 점점 규모가 축소되고 있는 EADS의 부스입구에서 Airbus A350 XWB(eXtra Wide Body)의 모형을 관람하였습니다.
Boeing이 B787을 내세우다 B747-8I를 개발한것처럼 Airbus도 A380을 내세우다 B787을 대응할 A350 XWB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결국엔 비슷한 기종으로 싸울거면서, 처음엔 왜 서로 다른 시장을 선점해 날을 세웠는지 알다가도 모를일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A350 XWB는 B787과 많은 부분(유선형의 기체, 객실 인테리어, 연료효율등 친환경설계)이 닮아 있습니다.

A350이 B787을 따라했다면, 이번에는 보잉에서 B737 MAX를 개발하게 했던 장본인 A320 NEO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이제 앞으로는 Narrow-body 중형 항공기 시장이 각광을 받을것이라는 기사를 본적 있는데, 이런 추세에 맞춰가고 있었습니다.
사실상 A320이나 B737의 경우 최대 200석 이상의 좌석을 수용할 수 있을 정도로 점점 개량되어가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미 Airbus A310은 A320으로 Boeing 757은 B737로 대체 가능할만한 수준입니다.)
Airbus와 Boeing는 세계 상업용 민간항공기 시장에서 절대 뗄레야 뗄수없는 라이벌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아마도 EADS는 A350이나 A320이 개발이 완료될때까지 부스가 커지지는 않을듯 합니다. -_-;

대강 오전 관람(공군측 일정 대신 자체관람)을 마치고 LIG Nex1 Chalet에 들어와 공군 공감팀이 준비한 행사에 참관하고 있습니다.
공군 문화홍보과장님과 공군 공감팀 소개, 공군 공감의 소개 및 발전방향 토론, LIG Nex1과 홍보담당자님의 소개가 있었습니다.
뜻밖이지만 정말 맛있던 (무려 아웃백 도시락!!) 밥과 무한히 제공되던 각종 음료들 (특히 비타민워터!)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닷!

LIG Nex1 Chalet 앞에는 우리나라 공군의 지름신을 가장 강력하게 소환하고 있는 두대의 목업기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Northrop Grumman RQ-4 Global Hawk와 Lockeed Martin F-35 Lightning II인데... 과연 도입을 할 수 있을지 두고볼일입니다.

오전에 성남 서울공항에 착륙한 Boeing 787 Dreamliner입니다. N787BA, ZA001!! 1호 시제기가 처음으로 한국에 온것입니다.
이 항공기 역시 시험비행일정이 빠듯해서 한국에 오기 힘들었지만, 역시 각종 유치의 신 대한항공 DDY님의 강력한 파워로 왔다는군요.
다만 시험비행이나 시범비행등은 이번 ADEX에서 할 수 없다고 Boeing측에서 조건으로 내세웠다고 전해집니다.
(착륙하고 이륙하는 장면을 사진으로 담아야 더 멋진데... 라는 아쉬움으로 기체 이곳저곳을 찍어 보았습니다.)
뉴스나 인터넷으로 접했던 사진과 크게 다르지 않았지만, 유선형의 기수부분은 보면 볼수록 어색하기만 합니다. -_-;

대한항공에서 얼마전에 들여온 따끈따끈한 전용기 Boeing 737-7B5 BBJ도 이번 에어쇼에 전시를 하게 되었습니다.
저번 2009년에 전시하고 시범비행했던 AIRBUS A380의 큰 빈자리를 매우려는듯 대한항공에서 매우 애쓰는 모습이었습니다.
객실에 들어가서 구경하고 싶었지만, Press Day에는 아직 항공기가 제자리에 주기하지 않아서 객실내부 관람의 기회는 없었습니다.
대한항공 Boeing 737-7B5, HL8222 (cn 37660), 09년 7월 27일 제작, 10년 7월 14일 국토부등록, 김포국제공항 정치, 임차구매

그리고 대한항공의 또다른 전용기 Bombardier BD-700-1A10 Global Express XRS도 전시준비를 위해 토잉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대한항공은 2009년 이후 기존의 회장전용기까지 전용기사업에 끌어들여 전용기 시장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Bombardier BD-700-1A10 Global Express XRS도 역시 이 사업중에 도입된 항공기로 가장 최근에 들여돈 전용기입니다.
대한항공 Bombardier BD-700-1A10 Global Express XRS. HL8230 (cn 9384), 11년 8월 26일 국토부등록, 인천국제공항 정치, 임구

Gulfstream Aerospace G550도 지난번 행사때와 같이 이번에도 전시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아마도 서울 ADEX에서 상업용 비지니스 항공기의 전시를 하는 회사는 Gulfstream Aerospace이 유일할듯 합니다.

KT-1 웅비의 전술통제용 개량형인 KO-1 통제기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B737 BBJ옆에 세워놓으니 경항공기 포스가 나더랍니다.

제주국제공항, 포항공항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대한민국 해군의 Lockheed Martin P-3 Orion항공기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꼬리로 접근해서 소노부이(sonobuoy)가 투하되는 투하구를 사진에 담아보기로 했습니다. (너무 가까이가면 군사보안 -_-)
주익 바로뒤 동체중앙에 빨간줄이 있는데, 그 부분에 자세히 보면 많은 구멍들이 존재합니다. 거기가 투하구라고 하더군요.

치우천황이 보살펴준다는 대한민국 공군의 주력수송기 Lockheed Martin C-130 Hercules도 빠지지 않고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기체크기나 덩치에 어울리지 않게 짧은 다리(메인기어, 노즈기어)가 앙증맞아 보입니다.

대한민국 최초항공기 부활호도 부활에 성공해서 이번 서울 ADEX에 처음으로 얼굴을 내밀었습니다.
처음 제작되었던 기체와 달리 가벼운 철강을 사용하였고, 엔진과 블레이드 전자장비도 최신 기술이 점목되었다고 전해집니다.

대통령전용기로 쓰이다 국빈, VIP수송목적으로 쓰이다 퇴역한 전 공군 1호기 Douglas VC-54 Skymaster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故 박정희 전 대통령이 가장선호했으며, 이후 도입된 British Aerospace HS 748 Hawker Siddeley는 잘 이용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제 미공군 항공기가 전시된 가장 안쪽 지역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가장 눈길을 끄는건 Boeing E-3 Sentry AWACS 였습니다.
Boeing 707 기반으로 개량된 조기경보통제기이며, 동체위에 레이더 돔을 장착하여 특이한 형상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Boeing KC-135 Stratotanker도 전시되어 있었는데, 이 항공기도 역시 Boeing 707을 개량하여 만든 공중급유기입니다.
현재 오래된 KC-135는 대부분 KC-10 Extender로 대체되고 있으며, 현재 완전한 기종교체를 위해 KC-X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KC-X사업에서 유력하게 거론되는 항공기는 Boeing KC-767, Airbus A330 MRTT 입니다.)
일부 연구자들은 기체 사용기간이 80년이 되는 2040년까지 사용한것으로 결론지었던 상황입니다.

탱크잡는 항공기, 근접공중지원 항공기인  Fairchild-Republic A-10 Thunderbolt의 위풍당당한 기수입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어떤 전투기보다 A-10이 제일 마음에 드는데, 어떤 전투기에서도 이런 특이한 외형과 용도는 찾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 공군의 F-15K Slam Eagle보다 한단계 오래(?)된 미 공군의 Boeing F-15C Eagle도 도착해 있었는데, 뭔가 허전해보입니다.

외부 전시장은 도착한 항공기의 배치 및 주기작업으로 갑자기 정신없는 한때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민항기와 전투기 헬기가 한데 어울어져 잠시동안은 (사람보다 비행기가 더 많아보이는)해외 유명 에어쇼를 보는듯 했습니다.
서울 ADEX도 세계의 에어쇼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계적인 행사가 되었음 하는 바람입니다.

본격적인 시범비행에 앞서서 CN-235와 KT-1 웅비가 편대 대형을 이루고 행사장을 지나고 있었습니다.

다음 차례로 C-130H와 KO-1의 편대비행이 있었구요. 아직까지는 편대비행만 하고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F-15K Slam Eagle이 편대비행을 하고 행사장을 지나갑니다.

오~~ 색색의 연막탄을 뿌리며 KF-16도 편대비행으로 지나갑니다. (뭔가 매쾌한게.... 군시절이 떠오르더군요)

T-50 Golden Eagle의 단독 시범비행이 있었습니다. 다른 사진은 몰라도 오늘의 포토제닉 두컷은 이사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행사장 너머로 성남 서울공항의 VOR/DME가 보입니다. KSM VOR/DME 113.0 Mhz (372609.87N 1270633.71E)

대통령전용기 사업이 전면 보류된후 대한항공으로부터 전용기 장기 임차된 Boeing 747-4B5 (HL7465)도 주기되어 있었습니다.
나름 신경쓴 도장이지만, 뭔가 조금 더 신경써 다채로운 한국만의 멋을 나타내었으면 하는 바람이였는데, 많이 아쉽습니다.

대통령 전용기 Boeing 737-3Z8도 격납고에 주기를 위해 토잉중인 모습도 지켜볼 수 있었습니다.
전두환 전 대통령시절 구매된 항공기로 가까운 동북아지역 순방시에 사용된다고 하니 아직 코드원에서 퇴역한것은 아닌가 봅니다.

현재 정부요인이나 VIP수송용으로 사용되는 British Aerospace HS 748 Hawker Siddeley도 격납고에 주기중이였습니다.
올해 제주국제공항에서도 한번 목격한적이 있었습니다. (제주 4.3사건 기념식 참석차 국무총리가 이 항공기 타고 왔었죠.)

시간은 흘러흘러 Press Day도 끝나가고 각 언론사 기자단도 철수하는 분위깁니다. 저 역시 빠져나갈 채비를 서두릅니다.
내일 전시를 위해서인지 각 업체마다 막바지 조업작업이 한참입니다. G550은 De-ice 작업 하시는가봐요? ㅋㅋ

지상군 패스티벌을 연상케하는 육군장비들이 한켠에 주차(?) 하고 있었습니다. 자물쇠로 문을 채우고, 락커로 타이어를 칠하고...-_-

여기까지 17일 Press Day의 풍경이였습니다. 초대해주신 공군 문화홍보과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다음 포스팅은 18일 Business Day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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