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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공항 (Sacheon Airport, HIN/RKPS, 21 AUG 2007) 본문

Aviation/Visit Airport

사천공항 (Sacheon Airport, HIN/RKPS, 21 AUG 2007)

Trippe_Park 2011.07.21 11:54

지난 김해국제공항 탐방기에 이어서 이번에는 사천(진주)공항을 탐방기를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김해국제공항에서 사천공항까지는 창원터미널로 향하는 시외버스를 탑승해 터미널에서 사천터미널행 버스로 갈아타야 합니다.
시외버스는 사천공항앞에 정차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초행길인 관계로 사천공항에 도착하기전에 하차하고야 말았습니다.

 

 

지도를 미리 숙지하고 왔기에 큰 혼란없이 공항을 향해 뚜벅뚜벅 걸어가기 시작합니다. 당시 더위는 말로 표현이 안되더랍니다.
(이미 더위는 무안국제공항 답사할때부터 익숙해진터라 큰 문제는 아니였지만, 앞으로 이보다 더 심한 더위를 맛보게 될줄은...ㅜㅜ)

 

 

 

샌들을 신고 돌아다녔는데, 지나가다 밤송이를 밟아버리고 말았습니다.
ㅜㅜ 잠시 길가에 앉아서 발바닥에 박힌 가시를 뽑아내고 다시 묵묵히 걷다보니 어느덧 근처에 이정표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드디어! 공항청사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마치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한 안도감이 이런걸까요? (비교대상도 안되겠지만 -_-;)

 

 

 

날씨가 얼마나 HOT한지를 알려주는 두장의 사진입니다. 좌우상하 뜨거운 태양을 피할곳이라고는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어디서 찍어도 역광이더라구요. 물론 제 촬영스킬도 저질입니다. ㅎㅎㅎㅎ)

 

 

사천공항은 경상남도 사천시 사천읍 구암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진주시청과 약 20Km떨어진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1969년 11월 대한항공이 취항하기 시작하여 1973년 8월 민항청사 개축으로 인하여 휴항하고, 1975년 2월 대한항공이 재취항했습니다.
1990년 한국공항공사가 인수하여 운영하기 시작하였으며, 1992년 4월 아시아나항공도 취항하기 시작하였습니다.
1994년 7월 현재의 여객청사를 오픈하였고, 서울-사천(대한항공), 사천-제주노선(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이 운항중에 있습니다.

 

 

공항 여객청사의 커브사이드의 모습입니다. 지난번에 다녀온 목포, 군산, 여수 구청사와 같은 단층건물이라 규모가 작습니다.
커브사이드를 경유하는 노선/시외버스는 존재하지 않으며, 자가용과 택시 승하차 용도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두개의 출입구는 각각 출발과 도착승객용으로 사용됨을 알리고 있습니다만, 사실 승객이 많지 않아서 무관하게 출입하더군요.
(국내공항 거의 대부분이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승객이 많고, 공항이 혼잡할때를 대비한 출입구 용도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네요.)

 

 

 

 

 

 

 

당시에는 아시아나 김포발/김포행 항공편이 존재하였지만, 현재는 아시아나 항공은 제주발/제주행 항공편만 존재합니다.
제가 공항을 탐방했던 오후 17시경에는 김포발 진주행 항공편이 도착했어야 하는 시간이지만, 결항이 되었습니다.
다음 대한항공 김포발 항공편(김포행 항공편의 연결 항공편)의 도착시간이 19시 35분이니 시간미 많이 남아있어 한가한 모습입니다.
작은 규모의 공항이지만, 식당과 스넥코너, 잡화점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여행안내센터에는 렌터카 대여 카운터도 있었습니다.
(당시에 약간 아쉬운것이 있었다면, 의자배열보다 턱없이 작은 오래된 TV입니다. 김포, 부산, 제주는 협찬사의 큰 TV인데..)

 

 

 

출발 대합실과 도착대합실로 연결된 출입구입니다. 딱봐도 출입구를 통과후 연결통로가 꽤 긴것 같다고 생각됩니다.
한국공항공사 사천공항 여객청사안내 페이지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구 여객청사를 출발, 도착대합실로 이용하는것 같습니다.
현재의 여객청사를 증축할때, 기존 여객청사를 철거하지 않고 그대로 용도만 변경해서 신, 구 여객청사를 통로로 연결한 모습이네요.
(이 내용 아시는분 있으면 피드백 부탁드립니다.)

 

 

아직 약 3시간을 남겨두고 있었지만, 대한항공 수속카운터에는 종종 승객들이 김포행 항공편을 수속하는 모습을 볼 수 이었습니다.
당시에도 서울-사천(진주)구간의 항공편은 계속 줄어들고 있었고, 제주-사천(진주) 노선은 주 몇회 수준으로 운항횟수가 적습니다.
지금 현재는 대한항공 김포노선이 하루 왕복 2회운항은 동일하나, 시간이 08시 30분출발, 20시 20분출발로 바뀌었습니다.
제주노선은 대한항공 아시아나 모두 금요일과 일요일 하루 1회 왕복하며 대한항공 13시 35분출발, 아시아나 19시 20분 출발입니다.

 

 

스넥코너와 선물(잡화)점은 아시아나 항공의 결항때문인지 아직까지 영업을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스넥코너와 잡화짐의 사이에는 식당으로 통하는 문이 존재하며, 역시 당시에 같은 사유로 영업은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소규모 지방공항에서는 항공편 사이에 시간차가 큰경우 항공기 운항시간에 맞추어 영업한다고 하네요)

 

 

한국공항공사 사천지사의 사무실복도로 통하는 문입니다. 공항이 소규모라는점에 여러 요소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모습입니다.
당시 각 공항별로 공항 캐릭터와 공항 소개가 있는 안내 리플릿이 존재했고, 공항내 안내소에 비치되어 쉽게 구할 수 있게 되어 있었지만, 몇몇 공항은 자체적으로 발행하거나, 아에 제작을 하지 않은 곳도 있었습니다.
당시 저는 나중에 추억으로 남기기 위해 안내 리플릿을 모으면서 근처 열차역(열차 100년기념)찍어주는 스템프를 찍어두었는데요, 사천공항의 경우는 리플렛을 찾기 힘들어 문의를 했더니, 공항공사 직원이 직접나와서 찾아보겠다고 하시더군요.
물론 구하지는 못했지만 공항 이용하는것도 아니고, 단순히 공항을 좋아하는 학생이 전국을 떠돌면서 수집하는 것 뿐인데 친절하셨던 이름모를 그 공항공사 직원분께 감사드립니다.

 

 

공항을 다시 빠져나옵니다. 공항에 오던 시간보다는 뜨거운 햇볕이 조금은 덜해진것 같네요. 그래도 더위는 그대로였습니다.
다시 사천시외버스 터미널로 돌아갈땐 택시를 이용해야 겠습니다. ㅋㅋ (당일부터 공항답사의 시작인데, 저질체력 한계를 느낍니다.)

 

 

주차장 뒷편으로 진주/사천에 본사와 공장을 모두 갖춘 한국항공우주산업(Korea Aerospace Industries, KAI)의 간판도 보입니다.
당시 T-50의 개발이 끝난지 얼마되지 않았던 시기라 최초 국산 고등훈련기 T-50을 제작한 KAI가 엄청난 주목을 받았습니다.
지금은 파생형 A-50등 여러 전투기로 발전시키고 있고, B787 부품제작에도 참여하고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T-50으로 시작된 항공우주산업이 이제 첫걸음을 걸었지만, 앞으로 더 큰 발전있기를 바래봅니다.

이제 다음 답사지는 울산공항이 되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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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hosii.info BlogIcon miyumiyu 2011.08.03 17:22 신고 오호 사천공항+_+
    훈련소 있을 때, 정비 실습차 몇번 들렀던 곳 이지 >_<
    다만 그때는 민항청사가 아닌, 그 옆 군부대를 통해 공항 내부로 들어간지라 청사를 제대로 못봐서 다음에 한번 구경와야되나 싶더라고=_=

    사천공항 터미널 모습도 모습이지만, 군산, 목포와 더불어 주기하는 모양이 특이한 공항이기도 하지 >_<
    (조그만 공항들은 후방견인이 필요없게끔 파킹시키더라=_=)

    음~ 막상 전역하고 사천을 가자니....
    군대 갔다온 남자들이 논산은 쳐다도 안본다는 말이 있듯~ 공군출신은 진주를 쳐다도 안보는지라...=_=......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thebluesky.info BlogIcon Trippe_Park 2011.08.04 10:55 신고 나도 지도로 봤더니 그렇더라구 토잉카가 필요없는 공항이지 ㅋㅋㅋ 그냥 돌아나가게 되었는데 두대가 동시에 들어오기는 문제가 있겠더라구 ㅋ
    사천에서 하는 에어쇼보러 가는길에 들러야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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