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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Air KE1852 (CJU/RKPC →WJU/RKNW, 21 JUN 2011) 본문

Aviation/Boarding Pass

Korean Air KE1852 (CJU/RKPC →WJU/RKNW, 21 JUN 2011)

Trippe_Park 2011.07.01 09:43

오랫만에 인사드리게 되었습니다.
다시 포스팅을 할만한 마음의 여유가 생길때 다시 돌아오겠다고 생각하고, 그동안 본업과 자기개발에 충실하게 보냈습니다.
블로그에 찾지 않았던 그만큼의 시간동안 참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큰 변화는 직장부터 집까지 몽땅 제주도로 이주했다는것이죠.
소속 또한 바뀌었는데요. 김포에서 정들었던 K모항공사를 떠나 현재 J모 항공사의 여객운송서비스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포스팅은 '한국공항공사 2011년도 하늘누리 Senior'의 상반기 활동 일환으로 작성됨을 미리 밝혀 둡니다.
(다만 포스팅의 형식과 내용은 지난날 제가 했던 그것과 동일합니다. ㅎㅎㅎ)

 


현재 제주국제공항에는 국내선 리모델링공사가 한창입니다. 청사 내외부를 막론하고 거센 변화의 기운이 느껴지고 있습니다.
공사는 앞으로 약 1년후인 2012년 7일 종료되며, 국내선 면적이 4만5145㎡에서 6만8562㎡로 확장되고,
탑승교가 5기(현재 1,3,6,7,9,11번 게이트)에서 7기(13게이트 추가)로 늘어나며, 항공사 수속카운터가 38개소에서 62개소가 됩니다.
이뿐만 아니라 연간 여객처리능력이 2297만명으로 기존보다 2배이상 증가되는것이 이번 공사의 주요골자입니다.
(덧붙여 출발대합실의 입구를 중앙으로 이전하여 동선을 개선하는것과, 4층을 건물 전 영역으로 증축하여 전문식당가를 조성하였고,
고가도로 1개소와 주차장을 추가로 증축하여 공항 진출입/커브사이드의 교통혼잡을 개선하는것도 동시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위의 조감도는 앞으로 약 1년후 완전히 새모습으로 탈바뀜할 제주국제공항의 기대되는 모습입니다.

 


리모델링 공사후 앞으로의 모습이 기대되지만, 현재는 승객의 불편이 따르게 되는 공사가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이런 '불편! 그 이상의 편안함으로 보답하겠습니다.'라는 문구의 현수막이 걸린 모습을 곳곳에서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일지는 모르겠지만 '그 이상의 편안함'이라는 문구 너무 추상적이지 않나요?
적어도 위에 나와있는 조감도라도, 리모델링후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실내 조감도를 붙여 홍보하면 더 구체적일것이라 생각됩니다.
아니면, 저런 빈 공간을 활용해 제주국제공항과 관련된 사진 전시회를 하거나, 리모델링 조감도를 모아 전시해두어도 좋을것 같네요.
(고객들에게 이해를 얻을수 있는 방법은 추상적인 글 몇자보다 구체적인 조감도를 통한 기대감 확산이 더 나을것이라 생각합니다.)

 

 

 

미리 인터넷을 통하여 웹체크인을 통해 좌석지정을 해두었기 때문에, 수속카운터에서 신속하게 탑승권을 교부받고 라운지에 왔습니다.
(웹체크인시 프린터 종류나 사용하는 브라우져 종류에 따라 바코드를 포함한 인쇄된 탑승권의 정보가 불량할 수 있으며,

이 탑승권을 통한 항공기 탑승에 차질이 있을 수 있다는 내용의 안내를 했으면 좋을것 같습니다. 저는 바코드가 프린팅 되지 않았었네요.)
어찌되었든 항공사 라운지중 KAL라운지에서 다과를 즐기며 라운지를 천천히 둘러보았습니다.
새로 생신 아시아나항공 라운지는 어떨지 모르지만, KAL라운지의 경우는 리모델링이 안되어 그런지 몰라도 조금 좁았습니다.
문득 라운지 창문 너머에 있는 빈 테라스를 라운지 이용고객의 야외 테라스로 활용하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안전설비를 해두고 안전이 충족한다면, 주기장, 유도로. 활주로같은 공항시설 너머로 푸른바다 넘실거리는 경관도 즐길수 있을텐데요.

 

 


비행기가 이륙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제주도 해변으로 몰려오던 해무가 사라지고 맑고 청명한 하늘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그 아래로 어떤 섬이 보였는데, 시간이나 위치상으로 추자도라고 생각해서 사진에 담았습니다.
하지만 지금 다음(위성)지도로 검색해보니 전라남도 완도군 청산면에 위치한 청산도라는 자그마한 섬이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추자도를 꼭 구경하고, 추자도 올레길을 트레킹하고 싶은데.... 그냥 배타고 다녀와야 할 것 같네요. -_-;)

 

 

 


제가 탑승한 대한항공 KE1852편은 원주공항을 향하여 순조롭게 순항중입니다. 육지로 건너와도 안개는 여전히 보입니다.
(사실 비행기 탑승전 몰려오는 해무로 인해 다수의 항공기가 지연되거나 결항되었기에,
다음날 아침 출근을 앞두고 당일 돌아와야 하는 저에게는 안개로 인한 일정을 지속해야 하는지에 대하여 상당히 고민이 많았습니다.)
저런 안개를 연무라고 부르는데. 해무는 저런 안개와는 상당히 다른 특성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해무가 끼는날 제주행 또는 제주발 항공기를 타고 바다쪽을 유심히 관찰하신다면 어떤건지 감이 오실겁니다.)

이번 일정은 왕복 프레스티지 클래스 좌석으로 마일리지 업그레이드해서 예약해두었습니다.
저는 이런걸 즐기는 된장남보다는, 순전히 어설프게 남아 있는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소진하기 위함이였습니다.
원주로 가는 항공편에서는 프레스티지 클래스 좌석엔 저 혼자 탑승하고 갔습니다. 완전 분에 넘치는 극진한(?) 대접을 받았습니다.
(이번 탑승 마일리지 적립으로 다음번 비수기 편도 탑승시 한번의 업그레이드 기회가 더 남아있습니다. 그땐 대한항공 B747로 ㅋㅋ)

 

 


약 한시간의 비행을 마치고 제가 탄 항공기는 무사히 원주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딱 봐도 밖은 무지하게 더울것 같습니다.
(출발하기전에 원주지역에 날씨가 섭씨 33도를 육박한다는 말에, 이미 힘든 일정이 되리라 체념했지만.. 실제로 이럴줄은 -_-;)
사진 속 보이는 곳이 원주공항 군사시설 한켠에 마련된 민항용 주기장과 시설들이 되겠습니다.
원주공항은 사진의 보이는 주기장과 군부대 외각에 따로 위치한 공항청사(터미널)시설로 구성된 조금 독특한 공항입니다.
따라서 무조건 Ramp Bus를 통한 탑승과 하기가 이루어져야 하며, 항공기까지의 이동시간이 조금 오래걸린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어떤분들은 이런 특이한 원주공항을 시골에 위치한 시외버스터미널 정도로 빗대어 말하기도 합니다.)

 

 


항공기가 서서히 민항용 1번 Spot에 도착하고, 항공기를 기다리던 운송직원과 조업직원의 손길이 바빠짐을 느낍니다.
제가 몇년간 이런일만 하다보니, 일반 승객들은 잘 모르는 이분들의 노고가 여과없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상단 1번 Spot의 사진 중 군사시설에 대한 부분은 모자이크 처리함을 알려드립니다.)

제가 타고간 항공기는 대한항공소속 Boeing 737-86N이며,
HL7557 (cn 28622), 2000년 4월 25일 제작되어 동년 5월 26일 GECAS으로부터 임차방식으로 등록된기체 입니다.

 


 


Ramp버스가 제 8전투비행단의 여러 통문을 거쳐 공항과 이어진 조그마한 길을 5분정도 달리니 원주공항 청사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사실 원주공항의 출발게이트와 도착게이트는 버스터미널의 승차장과 하차장의 그것과 같다고 볼 수 있겠는데요.
조금 다른점이 있다면, 탑승을 위해 보안검색을 거친 승객들과 항공기에서 하기한 승객들의 동선분리가 확실하다는점이겠죠.
(항공 운송수단의 특성상 '보안검색'이라는 부분은 다른 운송수단에서는 생소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내버스를 타러 걸어가다 보니 정류장이 횡성방향으로 공항과 조금 떨어져 있었습니다.
횡성행 버스 정류장은 대략 100미터, 원주행 버스 정류장은 횡단보도까지 건너야 하기 때문에 200m정도 되는 거리였습니다.
(거리는 다음지도를 이용해 다시 측정한 결과 횡성행 110미터 정도, 원주는 같은 수준의 거리였습니다.)
사실 그리 개의치 않은 거리이긴 하지만, 공항내에 정류장이 있는 많은공항과 달리 조금 떨어져 있는 정류장이 의외이기도 합니다.
특히 강원도 기후의 특성상 여름에 무덥고, 겨울에 추운 날씨 상황에서는 정류장까지 거리가 문제가 될수도 있을듯 합니다.


제 생각엔 항공기 하기후 SPOT에서 짐 없는 승객용 버스를 운영하여 공항청사가 아닌 양측 버스정류장에 하차시켜도 좋을것 같습니다.
(힘들면 기존 운영하던 버스가 공항입구에서 정차하여 짐없는 승객의 편의를 제공해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친절하시면서 보안의식이 투철하신 청원경찰 아저씨의 제제(?)로 원주공항의 정면사진을 남기지 못한것이 恨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밖으로 나가서 교통신호 제어기 뒤에 숨어서 측면으로 보안구역 사진 안나오게~~ 찍어왔답니다.
하늘누리 Senior의 특성상 보고서와 블로그용 사진을 촬영해야 하는데, 이부분이 많이 걸리네요.
특히 지방공항의 경우 공항이 소규모라 사진기 들고 여기저기 촬영하려고 하면 보는 눈들이 많아서 좀 망설이게 되더군요.
이 부분도 따로 조치가 필요할거 같습니다. (관계직원의 문의나/ 촬영제제시 제시하고 양해를 구할수 있는 인식표 말이죠.)

이번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일하고 퇴근해서 보고서 쓰고, 일하고 퇴근해서 블로그 포스팅을 하려니 시간이 상당히 많이 걸리네요.
다름 포스팅에 김포에서 제주까지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이 글은 2011 한국공항공사 하늘누리 Senior 활동의 일부로 포스팅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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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hosii.info BlogIcon miyumiyu 2011.07.08 16:48 신고 이 부르주아=_= 국내선에 비즈니스라니=_=;;

    그나저나 원주공항이 터미널과 계류장이 멀다는것만 알고있었지 사진으로 보는건 처음이다+_+
    아무래도 공항 특성상 이런 공항은 사진찍기 힘들어서 사진자료가 엄청 부족한데 덕분에 원주공항 구경 잘하고간다~.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thebluesky.info BlogIcon Trippe_Park 2011.07.08 17:31 신고 마일리지가 어설프게 남았다니까~ ㅋ
    나 부르주아는 아님!

    원주공항 나도 전에 국내공항 대탐험할때 보긴 했는데, 실제로 타보니 정확히 알았지!
    SPOT이 딱 하나 뿐이고 공항청사가 비행장 외부에 따로 떨어졌다는건 완전 특이한 광경이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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