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Thebluesky.info

무안국제공항 (Muan Int'l Airport, MWX/RKJB, 30 JUL 2007) 본문

Aviation/Visit Airport

무안국제공항 (Muan Int'l Airport, MWX/RKJB, 30 JUL 2007)

Trippe_Park 2007.08.11 19:13

 

 

버스는 저를 무안군 망운리에 내려주고 떠났습니다. 망운리에서 걷기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이정표가 보입니다.
이정표에는 두번째 목적지인 무안국제공항을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왼쪽으로 돌아 무안국제공항을 향합니다.

 

 

왼쪽으로 돌아가자마자 마주친 무안국제공항 건설공사 표지판입니다. 얼마 멀지 않았음을 알수 있습니다.
금호건설이 주시공업체로 선정되었고, 한진중공업, 대림산업, 보성건설이 보조시공업체로 참여하였음을 알수있습니다.

 

 

걷기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멀찌감치 공항의 모습이 희미하게 보이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가깝습니다.

의외로 쉽게 찾았음에 다행이다... 라고 생각할쯤, 정문에 수위할아버지가 계셔 발길을 다른방향으로 돌려야 했습니다.
수위할아버지께서는 공항과 관계없는 금호건설소속 직원이였습니다. 물까지 주시려고 하실정도로 친절하시더군요.
현재 무안국제공항은 건교부에서 발주하고 금호건설에서 시공했지만 미개항으로 발주처에 인계가 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현재 공항관리는 금호건설에서 하고 있으며, 개항시기에 맞추어 마무리 작업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조금더 걸어오면 공항의 모습이 한눈에 보이는 장소도 있었습니다. 관제탑이 생각보다 높지 않더군요.
(생긴모양은 인천국제공항과 비슷하였지만... 길이가 안습이였습니다 -_-)

 

 

무안군 토지쪽에 일하시는 분이 블로그에 올리시던 사진을 보면 이런구도의 사진들이 많았었는데...
바로 이곳에서 찍은 사진이구나! 하고 한눈에 알아보고 저또한 사진을 찍었습니다.

 

 

ARRON표지판도 보이고... 유도로 가장자리에 유도로 등화도 설치되어 왠만한 건설은 다 끝난상태입니다.

 

 

이건물은 화물터미널로 지리적위치와 공항의 규모를 고려했을때 조금 큰 규모의 화물처리시설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풍향지시계도 보이더군요... 바람이 딱 제가 서있는 방향으로 불어오고 있습니다만....
시원한 바람이 아니고.... 따뜻한 바람도 아니고... 말그대로 뜨거운바람이 불어오는 그런바람이였습니다.

 

 

이곳에서 터미널들과 활주로를 바라본 파노라마 사진입니다. 김포의 오쇠동이후 최고의 촬영지가 될거 같습니다.
(다만, 이곳은 차량통행이 극히 제한적인 좁은 농로라서.. 걸어 와야 하는 단점 아닌 단점이 있을것같네요)
개항후에는 이착륙하거나 유도로에서 지상활주중인 항공기의 모습을 가깝게 구경할수 있는 유일한곳일테니까요.
(클릭하시면 원래의 사이즈로 사진을 감상하실수 있답니다!)

 

 

날씨가 더워 한곳에서 한시간정도를 머물며 얼려온 갈증해소음료를 축내며 앉아서 대책회의를 한끝에...
공항주위를 돌면서 최대한 사진을 건지기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이곳까지 왔었는데요...
이곳은 공항안으로 들어온것이 아니고.. 담벼락에 매달려 찍은 사진입니다... -_-;
공항에는 이런 높은 탑이 있는데.. 관제탑이 있는걸봐서는 관제시설은 아닌것 같고.. 용도가 심히 의심됩니다.

 

 

담벼락에 낑낑거리며 매달려 사진한장 더 건졌습니다... 그나마 관제탑의 모습을 더욱 자세히 볼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공항 후문쪽에는 초소가 없는 뻥 뚫려있는 진입로가 시야에 들어왔습니다...
알고봤더니 쉽게 들어갈수 있는 길을 두고 너무 멀리 돌아온것이였답니다... 걸었던 거리만... 활주로길이였는데..
어찌됬거나 공항안으로 들어갈수 있는 절호의 기회답게 성큼성큼 한발짝 한발짝 여객터미널로 향합니다.
썰렁한 고가도로의 진입로... 아직은 개항이 안되서 차선도 없고 썰렁하지만 11월에는 활기를 찾겠죠?

 

 

 

여객터미널에 한발한발 다가서자 이곳에 살던 뻐꾸기들이 난데없는 인기척에 놀라 도망가더군요..
그중에 한마리는 방향을 잠시 상실하고 여객터미널의 강화유리와 정면으로 충돌하기도 하였습니다...
아마도 공항을 완공하고 한참동안 사람의 손때가 타지 않아 이곳은 뻐꾸기들의 보금자리였을겁니다...
이러다 갑자기 개항하면 사람들을 피해 어디론가 떠나야 할텐데... 제발 활주로 근처로 가지 않길 바랍니다~

 

 

여객터미널 도착층 출입구에 다다르자 인기척없는 썰렁한 기운만이 감돌고 있습니다.. 벤치도.. 인도도...

 

 

무안국제공항 도착층 Cubeside의 모습입니다.. 역시 아직도 차선도색도 되어 있지 않았고.. 버스정류장도 없네요.
무안공항의 출발층 Cubeside는 대다수의 공항처럼 고가도로이며, 인천공항처럼 노출콘크리트 방식이더군요..
나중에 지금의 인천국제공항처럼 담쟁이 넝쿨들이 하나둘씩 기둥들을 감싸며 올라가겠죠?

 

 

도착층출입구를 통하여 여객터미널 내부로 들어왔습니다. 생각보다 멋진 인테리어에 놀랐습니다.
공항의 구조나, 건축방식을 보면 인천국제공항과 닮아 있습니다. 미니 인천공항이라고 해도 무리가 없겠네요.

 

 

 

아직 비닐도 뜯지 않은 국제선, 국내선 도착전광판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여객터미널의 좌측이 국제선, 우측이 국내선으로 구분지어져 있으며, 도착대합실과 출구도 분리되어 있었습니다.

 

 

국제선 도착 대합실의 입니다. BSA(Baggage Sorting Area)와 연결되어 수화물 수취대가 반정도만 돌출된 모습입니다.
(인천공항은 벨트가 지하를 통과하고, 김포공항은 BSA가 한층 높이 위치하여 있어서 수취대가 전면이 다나와있죠)
도착 대합실은 생각보다 작은 규모로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수화물 수취대도 한대 뿐이구요...
(같은시간대 두대이상의 항공편이 도착할 경우 대란이 예상되는 대목입니다.)

 

 

인천국제공항의 밀레니엄홀과 닮아있는 미니 밀레니엄홀입니다.. 규모만 작을뿐이지 정말 비슷하였습니다.

 

 

국내선 도착 출구에서 도착층을 다시한번 둘러보았습니다만.. 역시 인천국제공항과 비슷하다는 말뿐....

 

 

 

무안국제공항의 건물은 강화유리로 자연채광을 비교적 많이 이용하여 지어졌다는 모습을 볼수 있었습니다.
다만, 도착층인 1층에는 별도의 조명이 꼭 필요하리라는 생각입니다.. 1층은 자연채광이 안되더군요.
특유의 곡선과... 꺽임... 그리고 완만한 경사로 개항후 많은 승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을것 같습니다.
(물론... 보기에는 좋지만.. 유지보수도 문제일꺼 같고... FS개발자에게는 고행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제 1층구경을 마치고.. 2층을 둘러보기로 하고 중앙에 설치된 계단을 이용하여 올라가봅니다..
(어떻게 보면 완전 새로지은 아파트에 집구경가는 새집장만한 사람들같았을까요? 생각해보니 살짝 웃깁니다)
계단 입구에는 아마도... 출발층을 알리는 표지판이 세워져 있지만.. 역시 덮개를 덮어둔 모습입니다.

 

 

 

2층 출발층의 모습입니다.. 지붕과 벽면이 거의 유리로 되어 있어 상당히 밝고 화사한 느낌을 풍겨주었습니다.
유리지붕과 벽면을 커다란 쇠기둥이 지지해주고 있었습니다. 인천공항의 두꺼운 와이어와는 또 틀린구조입니다.

 

 

하지만... 반대쪽을 바라보는 순간.... 분위기는 다시 인천공항으로 기울어버렸습니다.. 어찌나 똑같던지..

 

 

창문사이로 자그마한 높이의 관제탑이 보이고 있습니다.
인천국제공항의 관제탑과 비슷하면서도 상당히 특이한 구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역시 FS제작자들에게는 험난한 과정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만.... )

 

 

수속 카운터의 모습입니다. 카운터라고 하기에는 아직 덜 설치되서 부족한 면이 많아 보이지만,
수화물 수속을 위한 저울식 벨트와 일반벨트들은 이미 설치가 완료된 모습입니다.
좌, 우측이 분리된 모습으로 설치될것 같은데... 규모로 봐서는 국내, 국제 구분없이 항공사별로 입주할것 같습니다.

 

 

국제선 출발 전광판도 역시 비닐을 뜯지 않은 상태로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과연 개항후에 저곳에 빼곡하게 항공기가 취항하게 될련지 두고봐야 할것 같습니다.

 

 

이제 개항후면 들어가기 힘들어지는 곳으로 들어갑니다.
들어가던중 보안검색대가 들어설 위치에  미리 설치되어 있는 시계가 눈에 띄였습니다.
현재시간은 6시경, 그러나 시계는 9시 30분을 알리고 있었습니다.. 무안국제공항은 시간이 존재하지 않는 공간인겁니다.
무안국제공항 앞쪽에 그려진 BI (Brand Identity).. 처음에는 CI (Company Identity)라고 생각했더랍니다.
그래서 무안국제공항도 인천국제공항처럼.. 따로 무안국제공항공사가 세워지는줄 알았답니다.
나중에 알게 되었지만 한국공항공사(KAC)의 무안국제공항 BI 였다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보안검색대를 너무나 쉽게(?) 빠져나와 뒤를 돌아보았습니다. 바로 이곳이 국제선의 보안검색대 구역과 동시에,
출국심사대, 세관, 검역신고대가 위치한 CIQ (customs, immigration and quarantine)구역이 될것입니다.

 

 

출발 격리대합실 내부로 들어왔습니다. 국내선과 국제선은 저 유리벽으로 동선이 통제됩니다.
하지만 공항운영에 유연성을 두기 위해 출입구들 따도 달아둔 모습도 볼수 있습니다.

 

 

 

국제선 격리대합실의 모습입니다. 아직 밑그림을 그린 도화지에 색을 칠하지 않았다는 느낌일까요?

 

 

 

 

국제선쪽은 2개의 탑승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탑승교인 1번게이트와 주기장으로 내려가는 4번게이트입니다.
무안국제공항의 탑승구 명기는 좌측으로부터 1, 2, 3번 탑승교설치 탑승구, 4, 5번 주기장으로 향하는 탑승구입니다.
대체공항 지정과 당초 지방자치단체에서 요구한것을 생각한다면 국제선은 부족하리라는 생각입니다.
물론 대체착륙이야 기상좋으면 다시 목적지로 향하는것이고,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너무 무리한 요구를 했으니..
결국 제생각에는 딱 적당한 규모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B747에 미주노선 취항이 가능하기나 할까요? -_-;
(국내 건설추진중인 신공항은 수요파악이 덜된 단지 지방자치단체에 이끌린 무리한 세금낭비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도착승객과 출발승객과의 동선분리는 제주공항과 비슷하게 앞에 보이는 유리벽을 통하여 이루어집니다.
도착층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격리대합실 좌우측 맨 끝에 위치하고 있어서 도착하는 승객은 그곳으로 유도됩니다.
단 국내선인 2번탑승구에서 도착층으로 내려가기 위해서는 동선이 조금 길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도착승객 동선이 조금 협소해서 휠체어승객이 수월하게 지나다니기에는 불편하리라는 생각입니다.
한가지더, 2번탑승구에서는 하기하고, 1번탑승구에서 승객이 탑승할경우 동선이 막힐수 있는 문제도 있습니다.
국내선 승객이 국제선 도착대합실을 통과하지 못하기 때문에 분명 문제가 생길것으로 파악됩니다.

 

 

공항내부의 공조시스템은 지금 뚜껑열린곳에서 처리하게 될것 같습니다.. 냉방, 온방, 환풍등....

 

 

활짝 열려있는 2번 탑승구를 통해 2번 탑승교 내부를 볼 수 있었습니다. 역시 투명화되어 있습니다.
투명화 되어있는 탑승교가 국내공항에 꾸준히 설치되는 이유는 국가정보원(NIS)의 지침에 의해서라고 알고있습니다.
실제로 김포국제공항 국내선에서 일하던 당시 기존의 탑승교를 신형 투명탑승교로 교체하는 지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2006년 1년동안 꾸준히 탑승교 공사가 진행되어 현재는 모든 탑승교가 투명탑승교로 교체되었습니다.
(탑승교 교체공사 사진은 제 블로그 어딘가에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참고하시길)

 

 

탑승교는 김포공항에 새로교체된 국산탑승교와 같은것으로 생각됩니다.. 방식도 같은 방식입니다.
단점은... 폭우에 비가 샐수 있다는것과, 에어컨이나 온품기를 틀어놓지 않으면 매우춥고 매우 덥다는 겁니다.
(김포공항 국내선 1번 탑승구에 설치된 탑승교는 투명탑승교 1차시험용으로 설치된것으로 외산 탑승교입니다.)

 

 

여기서부터 명목상으로는 국내선 2번 탑승구입니다.. 2번 탑승구는 여객터미널의 한가운데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곳으로 도착하는 승객들은 동선이 길거나.. 1번탑승구의 탑승으로 많은 불편이 예상됩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곳에 국내선 도착대합실로 통하는 계단이라도 있어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 공사중이라 곳곳에는 공사하는 인부를 위한 편의시설(?)이 많았습니다.. 개항후면 이곳은 흡연실 이외에는 금연입니다!

 

 

국내선 보안검색장입니다. 이곳에는 CIQ지역이 없어서 상대적으로 국제선쪽보다 널널하게 쓰일것 같습니다.

 

 

국내선 3번탑승구 입구입니다. 국제선 1번탑승구와 구조는 같습니다.

 

 

국내선 5번탑승구는 주기장으로 향하게 됩니다. 대다수의 승객들이 싫어하는 버스타는 탑승구인것이죠. -_-;
솔직히 승객들만 싫어하는것이 아니고 지상직원들도 싫어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ㅋㅋㅋㅋ

 

 

텅빈 공항에 덮개를 벗기지 않은 표지판만이 이곳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지분에 달린것은 햇빛가리개가 아닐까요?
구조상으로는 중앙통제에 의해서 햇빛가리개가 내려오고 올라가는 방식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실내에서 귀차니즘에 편광필터를 달고 촬영하다보니... 사진들이 하나같이 어둡기만 합니다.. 이사진은 더더욱...
3번 탑승구는 다른곳과는 다르게 틈이 없던 탑승구였습니다.. 다른곳은 허술했는데.. 유독 이곳만 이러네요..

 

 

창문너머로 화물터미널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개항후 화물터미널 사용량이 얼마나 될련지 새삼 궁금해집니다.

 

 

5번탑승구를 통해서 주기장을 향해 내려옵니다.. 어둡기만 했던 사진에 한줄기 빛이 비치기 시작합니다.

 

 

출입문을 통과하자마자 익숙한 풍경이 시야에들어옵니다.. 너무도 익숙하던 풍경에 몸둘바를 몰랐습니다.
이곳도 바깥과 마찬가지로 이동지역에 차선이 그려져 있지 않고, 주기장에도 아무것도 없습니다.

 

 

여객터미널의 주기장쪽 모습입니다. 바깥쪽과는 정 반대로 자연채광 방식은 아닌듯 합니다...
어딘지 익숙하면서도 익숙하지 않은 모습이.. 새삼 남다르게 느껴지더랍니다... (여기는 김포가 아니야~~)
승객들의 수화물을 분류할 BSA지역도 셔터문이 굳게 내려져 있는 모습입니다..

 

 

1번 탑승구와 2번탑승구 사이에는 무안 국제공항의 pole sign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다른공항과 별반다를게 없습니다.
조금 틀린것은 각 탑승구마다 접안하는 탑승교를 알기쉽게 탑승구의 sign이 벽면에 붙여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국문 서체가 살짝 바뀌어 있습니다.. 마치 예전 한국도로공사의 서체와 비슷해 보입니다.

 

 

3번 탑승교 바로 아래에는 공항기상대 사무실로 통하는 출입구가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보통 공항의 기상대는 AOC나 항공소방대 또는 관제소에 위치하게 되는데 조금은 특이합니다.

 

 

5번 탑승구로 다시올라와 도착대합실과 이어진 계단을 통해 도착대합실로 내려왔습니다.
국내선 도착 대합실은 불이 꺼져있어 부득이하게 사진을 찍을수 없었습니다.

 

 

무안국제공항 이용객들이 쓰게될 재떨이겸 쓰레기통입니다. 아직 제자리를 찾지못해 한곳에 줄지어있습니다.

 

 

 

바깥으로 나와 공항의 전경을 찍어보았습니다, 정면으로 볼때보다 측면이나 내부에서 보는것이 더 특이하였습니다.
바뀐 서체도 오래보면 질릴만한 서세라고 생각 했지만... 건의할수도 없고 그냥 넘어갑니다. -_-;
인도용 보도블럭 사이에 빼곡히 잡초가 무성하게 나와있어 사람의 손길이 얼마나 닿지 않았는지 가늠할수 있었습니다.

 

 

 

여객터미널의 자세한 모습을 위해서 파노라마 사진을 담아보았습니다. (클릭하면 원래의 사이즈로 볼수 있습니다.)

 

 

앞을봐도 뒤들봐도 용도가 의심스러운 탑입니다.. 탑주위를 유리벽이 감싸는 모양으로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수탑일것이라고 생각했으나... 그것또한 확실하지 않아서 전망대..등의 의견도 나왔습니다.

 

 

다시 여객터미널로 들어와서 출발층인 2층으로 올라갑니다. 아직 출발층 Cubeside를 못가봤기 때문이죠.

 

 

 

올라오면서 다시 유리지붕과 유리벽을 봤더니 이번에는 대형식물원의 온실을 보는듯 했습니다. -_-;
어찌되었든 강화유리를 많이 쓴 공항답게... 건물의 구조물의 대다수가 유리였습니다.. 유리공항이겠죠?

 

 

2층 출입구를 통해 밖으로 나오자마자 무안국제공항의 pole sign이 먼저 시야에 들어왔습니다.
지금 보면 pole sign의 글자들이 엉성한 각도로 꾸부정하게 붙어있는데.. 이는 전면부에서 제대로 보이게 한겁니다.

 

 

 

출발층인 2층의 cubeside입니다. 이곳도 역시 차선은 도색이 안된 상태이며, 약 2차선 정도가 될듯 합니다.
대다수의 공항처럼 고가도로 방식으로 cubeside를 만들어 두어, 탑승객의 편의를 돕게 될것입니다.

 

 

어느새 해가 서쪽을 향하여 뉘엿뉘엿 저물어가고 있었습니다...
잠시 눈을 돌려 하늘을 올려다 보니, 불그스름한 노을이 건물의 곡선을 타고 미끌어져 흐르는것 같았습니다.

 

 

오늘의 힘들었던 답사계획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태양도 다른곳의 아침을 위해 서쪽으로 흘러갑니다.

 

 

활주로 건너편에는 레이더기지도 세워져 있었음을 눈으로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이제 개항후 언젠가 다시 여행객으로 돌아오는날까지 다시 작별입니다.. 이제보니 새의 날개같기도 하구요..

 

 

무안국제공항의 주차장은 최대한 공원의 분위기를 내도록 시공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나무도 많이 심어져 있었고, 곳곳에 분수대도 많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개항후 저곳은 어떨까요?
(톱머리 해수욕장 가는도중 잠시 쉬어갈수 있는 자그마한 공원의 역활도 할수 있겠죠?)

 

 

무안국제공항의 자그마한 관제동의 모습입니다. 저곳에서 무안국제공항의 안전운항을 담당하게될것입니다.
때로는 바쁘고, 정신없을 그곳은 아직까지는 평온하고 정적이 감돌고 있습니다.

 

 

 

공항 후문을통해 톱머리 해수욕장 방향으로 나오다보면 활주로 정방향쪽에서 활주로 진입등화를 볼수 있었습니다.
활주로 진입등화는 이곳에서도 활주로와 거리가 좀 있는 덕분에 오쇠동에서 보던 높이보다 좀더 높았습니다.
또한 김포국제공항의 설치된 진입등화보다는 더 많이 설치되어 시작등화와 끝 등화 거리가 꽤 있었습니다.
(무안국제공항의 VOR은 이 진입등화의 시작부분에(항공기 진입기준) 위치하고 있다고 합니다)

 

 

진입등화의 끝과, 로컬라이져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모두 항공기의 안전운항을 돕기위한시설이죠

 

 

아직 공항은 개항이 되지 않은 탓에 보안구역이 지정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그래서 초소도 비어 있죠...
이곳도 오쇠동과 같은 촬영지가 될수도 있지만 초소때문에 약간 어려울것이라는 생각입니다.
무안국제공항의 대부분의 담장은 주위 농로나, 도로보다 지대가 낮기에 공항 내부가 훤히 보입니다.
역시 민항공항답게 담장은 안전운항을 위한 진입금지의 역활로만 이용될것으로 생각됩니다.

 

 

돌아가는 버스를 타러가러 톱머리 해수욕장을 향하는곳에 서울지방항공청장의 무단점유금지 표지판이있었습니다.
아마도 공항의 인근 토지까지 토지매입 보상이 완료된것으로 추측이 됩니다만.. 이곳은 조금 엉뚱하다는 생각입니다.
더구나 RKJx지역은 부산지방항공청 담당이거늘... 서울지방항공청장의 표지판은 좀 엉뚱하다는 생각입니다.
(제가 잘못알고 있는건지는 모르지만 경상, 전라, 제주권 공항들은 부산지방항공청 관할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어찌되었든 의문점이 해결되지 않은 무안국제공항의 미스터리들은 개항후 해소될것을 기대합니다.
(아시는 분들이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셔도 될것 같습니다.. 물론 스크롤의 압박이라 미스터리를 다 찾으실련지..)

 

 

결국 톱머리해수욕장에서 마지막 버스는 끊겼습니다.. 결국 택시를 잡아타고.. 버스를 한번 환승하였습니다.
이렇게 3번째 목적지 인근인 목포역에 도착했습니다. 역근처 분식점에서 김밥과 냉면을 맛있게 먹고,
맥주와 안주거리 과자를 사들고 숙소로 향했습니다... 맥주를 마시고... 사진을 확인하고.. 그리고 잠에.....
To be continued.

ps. 이번포스팅에 쓰인 사진들은 귀차니즘에 CPL(편광)필터를 갈아끼우지 않고 무모하게 남용하여,
노이즈가 최상(?)의 퀄리티를 많이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눈이 아프더라도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주시길~
90여장의 방대한 사진을 한번에 포스팅하게 되어 스크롤의 압박을 견뎌 이글까지 읽어주신 분들 땡큐베리감사합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동일 조건 변경 허락
신고
8 Comments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hosii.info BlogIcon eNoz 2007.08.11 19:26 신고 의외로 사진 많이 찍었네=_=/
    4번게이트는 또 언제 갔다냐~.
    설마 그 위치에 게이트가 있을까~ 하고 그쪽으로는 가보지도 않았는데=_=;;;;

    대략 공항가서 이것저것 찍은다고 했는데 막상 나와서 사진 체크해보니=_=.... 중요한것들 몇개를 빼먹어버렸다지=_=;;;

    아 그리고 뻐꾸기 스트라이크.. 대박이었지=_=;;;;;;;;;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thebluesky.info BlogIcon thebluesky 2007.08.11 19:30 신고 뻐꾸기 스트라이크가 최고였삼.. 그래도 날아가긴 하던데..충격이 어마어마 했을듯...
    나 역시 포스팅하면서 의문의 탑으로 가볼껄 하는 생각도 들고...
    관제탑 접근해볼까라는 생각도 들었어...
    뭐니뭐니해도 택시탈줄 알았으면 VOR구경하고 오는건데~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hosii.info BlogIcon eNoz 2007.08.13 02:02 신고 사진보다가 발견한건데 VOR... 찍혀있었어;;;
    대략 무안공항 ALS 끝부분 왼쪽 봐봐=_=;;;;;;;
    구글에서는 평지에 있는것 같았는데... VOR.. 산위에 있었네=_=;;;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thebluesky.info BlogIcon thebluesky 2007.08.13 08:42 신고 확인완료~ 이거뭐 내가찍고 내가편집하고 포스팅해도 모르니~
    숨은그림찾기 하는것도 아니고~ ㅋㅋㅋ

    이건 포스팅도아니고 숨은그림찾기도 아니야~ㅋㅋ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hiziri.net BlogIcon R.Katsura 2007.08.13 22:45 신고 우연히 검색엔진을 통해 찾게 된 뒤로 즐겨찾기 등록해놓고 보고 있는데 오늘 Links를 보다가 제 전적대가 링크되어 있는 걸 처음 알았네요. 저는 2000년도에 입학해서 원 학번이 00학번이지만 지금은 이런 저런 사정이 많은 탓에 서울로 편입해서 그 학교를 안 다닌답니다(그래도 학사 정보는 남겨 놓더군요).
    네 명이서 한 방 쓰던 집현관의 안좋은(?) 추억이 아직도 가끔씩 생각나네요. 올해 2월에 자퇴서를 내러 갔을 때 마지막으로 기숙사 건물을 봤는데 많이 좋아진 모양입니다.
    이번에 김포에서 하네다편 ANA NH1294를 타고 두 번째로 도쿄로 가는지라 김포, 하네다 사진을 관심있게 잘 보았습니다. 7년 전에 김포에서 LAX로 가는 아시아나편 타본 뒤로 김포 국제선은 처음 타 보는데 어떤 모습일지 기대가 되네요.
    자주 들르고 있는데 앞으로도 재밌는 포스팅 많이 부탁드립니다.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thebluesky.info BlogIcon thebluesky 2007.08.13 23:07 신고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선배님! (선배님이라 불러도 되겠죠?)
    저는 02학번이랍니다. 저도 02년도에 집현관에 살았구요..
    올해는 학기중에는 목련관.. 방학때는 신축기숙사에 살고 있습니다.
    (기숙사라는게 그때나 지금이나 4인 1실은 좁기는 하지만.. 야식먹는 재미는 쏠쏠하네요)
    저도 사실 유학갈려는 마음, 편입하려는 마음에.. 군대포함 4년이나 학교를 떠났었죠..
    다시는 안돌아올줄 알았는데.. 어쩌다 돌아와서 나름 정붙이고 살아가고 있답니다.
    이번에 도쿄가시는군요.. 저는 진짜 아무것도 모르고 가서 고생만 했었는데...
    재미있게 다녀오시구요.. ANA 김포출발편 제가 회사 그만둘때랑 같은 상황이면..
    아마도 Boeing 777-200이 취항하고 있을껍니다. 재미있게 다녀오시길...
    자주들려주심에 감사하며, 열심히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 프로필사진 ATController 2008.03.30 18:03 신고 반갑습니다.. 네이버 검색하다가 알게된 블로그인데.. 멋집니다. 저는 목포공항에도 근무했었구요.. 현재 무안공항에 근무하는 사람입니다. 목포,무안편 전부 봤는데.. 저에게 미리 연락이라도 주셨으면 그 고생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렸을것을.. 차편도 없고 힘든곳을.. 고생하셨습니다. 참. 안타깝게도.. 목포오셨던 7월 말은.. 제가 휴가기간이라서 부재중이었네요. 무안공항의 그 알수없는 탑(?)은.. 어느공항에나 있는 고가수조(물탑)이구요.. 관제탑보다 조금 높습니다. 그리고 서울지방항공청장의 경고문은.. 무안공항이 부산지방항공청 관할이 맞지만 시행을 서울지방항공청에서 하였기 때문에 그렇다고 볼수있지요.. 현재까지도.. 부산지방항공청으로 이관이 안된 상태입니다. 하지만.. 관제 및 ATS 업무는.. 부산지방항공청 무안공항출장소에서 하고 있습니다. 대단한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
  • 프로필사진 BlogIcon thebluesky 2008.06.20 00:21 신고 댓글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우선 제가 학업때문에 이곳을 거의 방치했었습니다...
    덕분에 근1년동안 포스팅이 없었구요....

    이번방학을 계기로 다시 포스팅할 예정이니 많이 찾아주세요!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