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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호담항공우주전시관 (Muan Hodam Aerospace Exhibition, 29 JUL 2007) 본문

Aviation/Museum, Pavillion

무안호담항공우주전시관 (Muan Hodam Aerospace Exhibition, 29 JUL 2007)

Trippe_Park 2007.08.10 14:34

 

 

아침에 서대전역에서 올라탄 열차는 저를 이곳에 데려다 주었습니다. 이로써 이틀간의 일정은 시작인겁니다.

 

 

무안역은 말끔한 작은 시골역의 분위기를 풍겨주고 있었습니다... 지붕을 보면 조그만 학교건물 같기도 합니다ㅋ

 

 

무안역앞에 크게 붙여진 관광지도에 두번째로 가야할 목적지가 선명하게 표시되어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두번째 목적지인 무안국제공항까지는 버스를 한번 환승해야하는 비교적 먼곳에 위치 하고 있더군요.

 

 

무안역을 빠져나오자마자 첫번째 목적지가 시야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무안호담 항공우주전시관'

 

 

 

무안호담 항공우주전시관은 12대 공군참모총장을 예편한 故 옥만호장군의 개인소유의 전시관으로 시작되었습니다.
1998년 당시 자신의 사재를 털어 현역에서 퇴역한 항공기와 개인소유의 항공기 모형, 군용물품을 전시하였는데,
2003년 전라남도 무안군에 기증함으로써 현재는 전라북도 무안군 소유의 항공전시관으로 운용되고 있습니다.

 

 

T-33A (Shooting Star) : cn61706, 6.25전쟁초기에는 전투기로 사용되었다 훈련기로 전환해 퇴역하게 되었습니다.
2명의 조종사가 탑승하게 되며, 전투용으로 1955년 8월에 도입되었습니다. 미국 Lockeed에서 제작되었습니다.

 

 

 

T-28A : cn17826, 1960년 6월 중등 비행용으로 도입되었고 현재는 모두 퇴역한 상태입니다.
역시 2명의 조종사가 탑승하고, 미국 North America에서 제작되었습니다.

 

 

 

 

 

 

F-5A (Tiger Ⅱ - Freedom Fighter) : 1960년대에 전투기로 도입되어 공군의 주력기로 사용되어졌습니다.
2005년 F-5A/B가 기체노후로 인하여 퇴역하였고, 후기형 F-5E/F가 아직도 공군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정확히 2005년 8월 3일 광주에 위치한 공군 1전비 102대대가 F-5A/B의 퇴역으로 부대해체가 되었다고 합니다.)
같이갔었던 Hosii군이 군생활동안 닦고, 조이고, 기름칠했던 비행기라서 찍은 사진이 상대적으로 많네요~

 

 

 

O-1G (Bird Dog) : 1972년 4월 정찰 관측기로 도입이 되어 운용이 되었습니다.
은퇴하신 대한항공의 조종사였던 안모기장님께서 육군 항공대시절에 이기종을 운항하셨다고 기억합니다.
결국 육군항공대에서 회전익기종만 운항하게될때까지 이기종은 육군항공대에서 도입/운용하였을것으로 추정됩니다.
실제로 안모기장님께서 임무중 자주 갔었다는 사창리 육군 27사단 비행장은 아직도 현존하고 있습니다.
이후 공군으로 편입된 이기종은 초등훈련과, 연락용임무를 하다 퇴역했을것으로 추정됩니다.

 

 

 

 

UH-1H : 작전지원기로 1977년 도입되었습니다. 작전지원, 공수훈련, 구조탐색, 대민지원임무에 사용되었습니다.

 

 

MiG-15 (FAGOT) : 바르샤바 조약국 및 17개국에서 전투기로 운용했습니다. 6.25전쟁에도 참가했습니다.
199?년 북한공군소속 조종사가 남한으로 귀순하기 위해서 이 전투기를 타고 귀순했던것으로 기억됩니다.

 

 

 

T-6 (TEXAN - 건국기) : 1950년 5월 국민의 성금으로 총 10대가 도입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시절 국민의 성금이라는게... 어떠했을련지는 안봐도 비디오지만... 그래서 건국기라는 이름이 붙여졌지요.
전술정찰, 대지공격, 중등 훈련기로 이용되어졌다고 합니다.

 

 

 

 

 

 

AN-2 (Colt) : 러시아 Antonov에서 개발되어 중국, 북한, 러시아, 폴란드등 서방국가에서 사용되었습니다.
주로 수송, 공수, 기상관측, 사진촬영등의 다목적용도로 사용되어졌으며 북한에서는 아직도 사용중이라고 합니다.
주로 군대를 다녀온 예비역들에게는 적인원장비교육으로 익숙한 수송기일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런데... 군대에서 교육받았내용으로 생각했던것보다 덩치가 엄청나게 크더군요.
더구나 기체는 나무로 만들어져서 레이더에도 잡히지 않는다고 했지만.. 전시된 기체는 금속이였습니다.
(설사 나무로 되어있다고 해서, 소총으로 대공사격을 해서 맞추더라도 항공기에는 치명적이지 않을것 같네요)

 

 

 

 

 

 

 

 

 

F-4D (Phantom Ⅱ) : 1965년 McDonnell Douglas에서 제작되어 미해군 항공모함운용 전투기였습니다.
국내에는 싼값에...(?).... 헐값에.....(?) 도입이 되었던 기종으로 F-15K로 대체되고 있습니다.
아직도 실전운용중이며, F-15K의 도입항공기가 모두 들어오면 F-4D는 퇴역될 예정입니다.

 

 

 

F-86F (Sabre) : 6.25와 관련된 전쟁기념관, 인천상륙작전기념관에도 많이 전시되어있는 기종입니다.
1950년 7월 도입되어 1957년 6월, 약 7년간의 짧은기간동안 전쟁을 경험했던 역사의 산증인일것입니다.
기수부분에 제트엔진의 흡입구덕분에 상어얼굴과 같은 특이한 외모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F-51D (Mustang) : 앞서 보았던 F-86F와 같은시기에 도입되고 같은시기에 퇴역했던 역사의 산증인입니다.
F-86F가 전투기였다면 F-51D는 전투폭격기의 임무를 띄고 있었다고 전해집니다.
(아마도 지금은 F-16 과 F-15K의 관계와 비슷하였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C-123K (Provider) : 1973년 도입되어 1995년 퇴역할때까지 인원 및 장비수송의 임무를 띄고 있었습니다.
주로 대간첩작전, 병력수송, 공수, 대민지원등에 사용되었으며, 미국 Fairchild에서 제작되었습니다.

 

 

이 C-123K는 Door가 개방되어 있어 전시된 항공기중 유일하게 내부를 구경할수 있게 되어 있었습니다.
프롭기라서 프로펠러때문에 위험하다고.. 지상에서만  이용하라고 경고문이 씌여 있습니다.
실제로 만약 엔진이 가동되어 프로펠러가 작동하고 있을때 이문으로 밖을 나가거나 들어오는것은 위험할것 같습니다.

 

 

 

조종석의 모습입니다. 조종실의 모든 계기가 원형을 유지하고는 있지만, 워낙 유지보수가 안되서 녹이 슬어있네요.
내부에 들어가보고 싶었지만 조종실문을 떼어내고 아크릴판 두장으로 막아둬서 내부로 진입은 불가능했습니다.

 

 

항공기 제작사가 미국 Fairchild라는것을 확실히 보여주는 Rudder Pedal의 제작사 마크입니다.

 

 

 

 

내부의 모습은 화물의 수송과 얼마 안되는 인원의 수송... 공수강습훈련용 줄등이 걸려있어 용도를 가늠케 합니다.
조종석은 기내보다 조금 높이 위치하여 있음을 알수 있고.. 현재는 관람을 위해 나무박스를 갔다 두었습니다.

 

 

화물적재등의 용도로 많이 쓰이는 Door입니다. 겉보기 보다 훨씬 튼튼해서 갑자기 열리지는 않을꺼 같네요..
구경하러 갔던날... 날씨가 많이 더웠고.. 더구나 기내안은 찜통이였습니다만... 저 Door만 open 했으면....;

 

 

비상시 Main Gear을 조작할수 있는 크랭크 단자도 보이더군요.... 아래쪽에 빨간글씨로 친절히 사용법도 적혀있습니다.

 

 

항법사의 책상과 의자입니다.. 기내에서 조종석 높이에 달려있다보니.. 상당이 높은 위치에 있게 되었습니다.
비상상황시 책상과 의자는 원래위치대로 돌려 놓으라는 친절한 경고문이 적혀있습니다...
(비상상황시에도 저자리에 매달려 있다가는... 아마 먼저 죽기 딱 좋을지도 모르겠습니다 -_-)

 

 

이제 실내관람관으로 들어왔습니다. 전시관은 1 주제관부터 4 주제관까지 4개의 전시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항공사의 태동과 현재의 모습까지 항공의 발전사를 전시하였던 1 주제관 : The earth.
다양한 형태의 비행기와 기능, 항공기의 엔진과 프로펠러등 실제 부품들을 전시하는 2 주제관 : The sky.
하늘을 향한 비행에서 우주공간으로의 비행으로 발전된 우주탐험을 전시한 3 주제관 : The space.
이곳을 설립해 전라북도 무안군에 기증한 12대 공군참모총장 옥만호장군의 전시관인 4 주제관 : The memorial.
이렇게 네가지의 주제관들이 하늘을 날아오르려는 인간의 꿈을 잘 보여주고 있는듯 했습니다.

 

 

 

지붕에는  대한항공 B747-400모형과 대한민국공군의 F-15K의 모형이 나란히 선회비행을 하는 모양으로 걸려있습니다.
대한항공 B747-400 (HL7477 : 2003년에 에어인디아에 리스방식으로 송출되었으나, 2006년에 계약만료로 돌아와서 HL7607로 등록된 기체입니다) 모형을 보니...
몇년전 정석항공관에서 보았던 분위기와 얼추 비슷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짧은 실내 관람을 마치고 나와 에어컨 앞에서... 에어컨에서 나오는 찬바람을 쏘이며 사진한장 찍었습니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See you Again이라고 합니다.. 다시 올수 있을련지 잘 모르겠군요 ㅋㅋㅋ

 

 

전시장을 나오면서 한방향을 보고 언제라도 뛰쳐날아오를듯한 항공기들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나저나.... 저방향이 도대체 어디를 가리키고 있을까요?  미스테리입니다... -_-;

 

 

두번째 목적지를 가던중 버스환승을 위해서 무안 터미널에 들렸습니다. 날씨는 덥고.,.. 목은 마르고....
(다녀왔던날 제 기억으로는 전라남도 지방은 폭염주의보라고 하였습니다.. 진짜 무지하게 더웠습니다... ㅋㅋ)

 

 

환승한 버스는 저를 또 어딘가에 데려다 놓고... 휙 떠나버렸습니다... 조금 걸어오니 이정표가 보이는군요.
두번째 목적지가 이정표에 보이기 시작합니다....  Muan Int'l Airport (RKJB) 무안국제공항!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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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hosii.info BlogIcon eNoz 2007.08.10 16:35 신고 흠냐... 저 F-5...보면 볼수록 예전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는것이 대략=_=;;;;

    참 항공기들이 보는 위치는 정 남쪽으로~ 태풍이 남쪽에서 올라오게되면 항공기들이 뒤집히지 않고 그대로 뜰 수 있도록 일부러 방향을 남쪽으로 잡아놨다는 말도 있어~.

    p.s : 그날 전후로 며칠동안 광주는 폭염 경보였다지=_=;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thebluesky.info BlogIcon thebluesky 2007.08.10 20:47 신고 그렇구나~ 남쪽으로 되어있었군~ ㅋㅋㅋ
    바람의 영향이 있으니 그렇겠다~ ㅋㅋㅋ

    그날 너무 더웠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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