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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공항 (Jeju Int'l Airport, CJU/RKPC, 19 NOV 2006) 본문

Aviation/Visit Airport

제주국제공항 (Jeju Int'l Airport, CJU/RKPC, 19 NOV 2006)

Trippe_Park 2007.07.27 04:02

제주항공 여객기를 타고 제주국제공항에 내렸을때 저의 시선을 고정시키는 무언가가 있었는데...
바로 지난 2월에 갔을때 한참 공사중이던 그 증축된 여객터미널의 모습이였죠~

 

 

제주국제공항에 오게되면 꼭 들러 사진을 찍던 그곳이 이제는 이렇게 변해 있더랍니다..
증축형태로 지어진 이건물은 승객수에 비해 다소 협소했던 여객터미널에 여유를 주어 혼잡을 줄이게 되겠지요.
그런데 인천국제공항 개항이후 이런 통유리식 자연채광형 건축방식은... 다소 언밸런스한 느낌을 주더군요..
(들리는 소문으로는 전체 여객터미널을 부분적으로 이런식으로 리모델링한다는 있으나.. 자세히는 모릅니다~)

 

 

밖에서도 이렇게 실내가 다 보이니, 탁트인 조망이 나름 마음에 들지만, 격리대합실이 여과없이 노출되더군요..
(일행을 배웅하러 공항가서 격리대합실에 들어간 일행을 다시 창문을 통해서 인사를 해도 될듯 싶네요^^;)

 

 

내부로 들어왔습니다.. 증축된 부분 3층에는 격리대합실로 통하는 입구와 보안검색대가 위치해 있었습니다.
일단 탁트인 공항의 전망이 마음에 들었고 자연채광으로 이렇게 구름낀날은 조금 어둡기도 하지만,
나름 분위기 있어서 마음에 들었구요.. 단체승객과 개별승객의 출입구를 별개로 만들어 편의를 돕고 있었네요.

 

 

사진 왼쪽이 개별승객, 우측이 단체승객 입구라고 합니다. 국내공항중 처음으로 도입된 혼잡방지 방법으로,
단체승객으로 인한 혼잡(보안검색대 통과)이 어느정도가 완화될지 기대가 됩니다.

 


Korean Air / Boeing 737-9B5  / HL7706 (cn 29991/1188)

 

큰 창문으로 활주로 쪽을 내려다보면 이런 모습을 구경할 수 있답니다 -_-  (2번 탑승구 바로 위)
마치 일본에갔을때 나리타공항이나 하네다공항의 전망대에서 구경했던것과 같은 시점에서 구경하게 되네요~
일단 탑승객이 아니라도 일반인도 이런모습을 구경할수 있는곳은 아마도 제주국제공항이 처음일것 같습니다.
(제가 갔을때는 촬영금지라고 안내스티커가 안붙었는데... 지금은 어떨련지 모르겠습니다 -_-)

 

 

그 반대쪽 창문을 바라보면 제가 아까전 건물을 바라보던곳이 여과없이 한눈에 들어오게 됩니다.
조명과 바깥에 흐린 날씨때문인지.. 실내는 참 아늑하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제가 제주항공 7C103편으로 타고 내려왔던 항공기는 7C500편으로 부산으로 올라가게 되는군요..

 

 

발길을 돌려 바깥구경을 하러 가던중.. 바로앞에 왠지 어색한 흰색 금이 그어져 습니다.. 바로 그겁니다!
종전의 여객터미널과 현재의 여객터미널을 이어주는 곳이죠.. 기억대로는 제가 서있는곳은 계단이었는데...
(지난 2006년 2월에도 다녀왔었는데.. 불과 몇달만에 기억이 안나더군요.. 지금은 더더욱.... -_-)

 

 

뭐 예전부터 있던 건물은 지금도 그대로 있더랍니다.. 3층 국내선 탑승수속장의 모습입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대한항공은 사진좌측, 아시아나항공는 사진 우측에 탑승수속 카운터가 위치해 있답니다.
다만 바뀐것은 제주항공과 한성항공은 증축된 건물과 가까운쪽 (예전에는 상점으로 기억됨)에 있더군요.

 

 

 

 

 

제주국제공항은 언제나 참 한결같아 보입니다. 기와지붕을 형상화 하면서도 왠지 특이해보이는 건물들도 그렇구요.
이제는 제주의 지정색이라해도 과언이 아닌 감귤색으로 공항이 도색된것과 이국적인 분위기는... -_-;

 

 

Korean Air / Airbus A330-323 / HL7701 (cn 425)

 

여객터미널의 증축으로 눈치안보고 비행기를 볼수 있던곳이 한곳으로 (바로이곳) 줄어 버렸죠.
혹시나 해서 가보았지만... 역시나... 일할때 매일보던 사고뭉치 HL7701이 주기중이더군요... 그냥 돌아섭니다 -_-
(일할때 엔진셔지현상으로 활주로에서 신나게 달리다.. 다시 게이트로 돌아오기도 했었고.....
도착후 승객하기직전 엔진 cut-off안되서 항공기전원 모조리 다 내리고 30분만에 L1 Door 열수 있었구요..,
한번은 플랩쪽 이상으로... 도착해서 그냥 플랩내리고 게이트에 들어와서 정비받느라 지연시키고...
그렇게 수회동안 잔고장을 일으키더니... HL7701이 도착할때면 게이트앞에 GPU가 먼저와서 대기하더랍니다 -_-)
지금은 국내선에서 A330이 빠지고 A306으로 대체되고 있어서 국제선 다니고 있다는데.. 말썽안부릴련지 ㅡㅡ;
Korean Air Airbus 330-323X HL7701(cn 425) 2001년 9월 17일제작, 동년 10월 25일등록 인천국제공항 임차도입.

 

 

제주국제공항 2층 고가도로도 김포국제공항 국내선처럼 많은 차들이 왔다갔다 하더랍니다..
렌트카 반납하고 나오는 승객을 위한 콤비버스부터.. 배웅하러오는 사람들... 등등등...

 

 

3층보다는 다소(또는 많이) 한가한 1층은 전시회도 하는등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특이한 경찰들을 목격했는데요... 경찰마크가 왠지 달라서 경비(-_-)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제주도가 제주특별자치도로 승격이 되면서.. 행정자치부소속의 경찰도 제주지역 자치권을 행사하나 봅니다.
(그래서 조금 다른 경찰 마크 아래에는 제주특별자치도 경찰이라고 박혀 있더군요)

 

 

언제나 이곳으로 나오면 마치 다른 나라 (남국의 섬나라) 공항에 온것 같은 느낌은 무엇일까요?
몇년이 지나도 저곳에 저렇게 서있는 야자나무(가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 -_-)를 보면 한결같기도 하고...
대한민국 육지에서는 못보던것을 봤으니 매번 볼때마다 새로운건지... 알수 없네요 ㅋㅋㅋ
어찌되었던 저는 하루만에 성산, 우도, 섭지코지, 서귀포 벌룬파크, 정석비행장 (불가능)을 돌아야 합니다..
(뒤늦은 이야기지만.. 정석비행장 관계자분들, 정문 수위아저씨 전화번호로 연결을 했지만 불가하다고 하더군요)

 

 

정말 힘든 하루일정을 모두 소화하고.. 60%의 여행 성공률을 보인 저는 감귤 몇 박스를 사서 짐으로 부치고,
Set배열까지 꼼꼼히 확인하여 좌석배정을 마치고, (다음편이나, 눈치빠른분들은 다음사진보고도 아실듯 생각됩니다.)
정확히 12시간전에 있었던 위치로 다시 돌아와서 사진을 찍어대고 있었네요 ㅋㅋㅋㅋ

 

 

시간을 확인해볼까요? 아까전 이곳에서 찍었던 사진이 오전 8시 12분이였으니 12시간 4분만에 돌아왔습니다.
(결국 12시간동안 성산일출봉, 우도, 섭지코지, 서귀포 월드컵경기장까지 갈수 있다는 이야기지요~ ㅋㅋ)
제가 타고 돌아갈 항공편은 무엇일까요....? 어디보자...? 하나 딱 튀는 곳 가는 항공편이 있는데.....?
네 바로바로 오후 8시 40분 출발 인천국제공항으로 가는 아시아나 항공 OZ8592편을 탑승하게 됩니다.
무슨비행기 타는지는.... 편명과 행선지를 보시면... 아실지도 모르겠네요.....
아시아나 항공의 경우 네자리숫자를 가진 편명은 국내선으로 맨앞에 8이 항상 붙게 됩니다.
그다음은 출발/도착지 공항구분을 하는 숫자코드인데.. 이경우에는 인천-제주항공편이 5가 붙게 되는것이죠..
(비슷한 예로... 김포-제주간은 9가 붙게 되는것을 OZ8932, 8982, 8936편을 보면 쉽게 알수 있답니다.)
그리고 뒤에 두자리수는 몇번째 항공편이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대개 김포기준으로 왕편은 홀수 복편은 짝수입니다.
그리고 뒤에 두자리수가 8x, 9x로 끝나는편들은... 그만큼 왕복편수가 많은것이 아니라 임시편(EXTR)인겁니다.
따라서 저는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는 아시아나 항공의 임시편을 타고간다가 결론입니다...
(임시편의 기종은 무엇일지 상상이 가십니까....? 그것도 올라오는 승객이 많은 일요일 저녁인겁니다!)
어찌되었건... 이사진을 찍고 표확인을 하고 들어가다 100명에 한번꼴로 걸린다는 주민번호 확인도 했습니다. -_-;

Ps. 대한항공도, 제주항공도, 한성항공도 아까전에 설명했던것과 비슷한 편명조합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각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스케줄 뒤적거리다보면 쉽게 이해가 갈듯 합니다. 국제선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혹 찾아보시다 궁금한게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이나 방명록, 이메일을 보내주시면 알려드리겠습니다)

 

 

보안검색대를 통과하자마자.. 바로 에스컬레이터를 통해 2층 격리대합실로 내려가게 됩니다.
예전의 경우는 3층에서 표확인을 하고 (가끔 주민등록번호를 확인하기도 하였음) 내려가서 검색을 받았는데..
어찌되었던 새로운 건물이 생긴 나머지 면세점과 다소 협소한 격리대합실에도 숨통이 트일듯 생각됩니다.

 

 

2번게이트쪽에서 1번게이트쪽을 바라봤습니다.
다른공항보다 천장이 조금 낮아 답답했던 예전의 느낌은 오도간데 없이 다 사라져버렸습니다...
탁트인 창문사이로 탁트인 바깥모습을 볼수도, 한결 안락한 분위기로 탑승을 기다릴수 있을것 같네요..
(다만 저는 이곳이 아닌 8번 탑승구로 가야 하기에... 아쉬움을 뒤로하고 걸음을 재촉합니다.)

 

 

아마 국내공항중에(인천빼고) 김포다음으로 제주공항이 제일 붐비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딜가든 승객들이 바글바글합니다... 이정도니... 제가 일할때 제주발 도착승객으로 힘들었다는것이겠죠?
골프채... 골프가방... 감귤박스... 해산물박스.... 여행용가방... 기타등등.. 정말 짐들이 어마어마 하답니다 -_-
그런데... 거기서 한두분이 짐을 바꿔가고,,, 남의 짐을 더 찾아가면... 정말 서울에서 김서방찾기 입니다.
(바로 발견하면 승객이 공항 빠져나가기전에 뛰어나가서 찾아오곤 하지만... 아니면 일일히 전화하거든요 ㅡㅡ;)
4번게이트에서 1, 2번게이트쪽으로 바라보니... 같은 공항이 틀려도 너무 틀리다는 느낌입니다..
(아무래도... 한국공항공사 돈 많이 벌어서 제주국제공항 싹 리모델링 하셔야 겠네요... ㅋㅋㅋ)

 

 

바로 앞에 JDC면세점이 있군요.. 원래 저곳에서 시계를 사려고 했지만... 명동에서 먼저 사버린탓에...
(시계자랑 : SEIKO ALBA AM7001X (Active Gents) - 항공계산기능보유 (사칙연산, 단위환산, 연료비행거리 등))
그냥 Ballantine's 18년산 위스키 2병만을 구입합니다. (한병 - 회사동료의 부탁, 나머지 한병 - 제껍니다! ㅋㅋ)
그렇게 8번 게이트에 면세점 봉지 덜렁덜렁 흔들고 도착하니 출발 10분이 남았더군요...

포스팅 속도가 상당히 탄력을 받고 있답니다.. 8월 중순부터는 여행길에 오르게 되기 때문에...
그때는 포스팅이 힘들것을 대비해서 가급적이면 많은 포스팅을 빠르게 해나가고 있습니다... ㅋㅋ
(학기중에 공부?하느라 밀린 포스팅들이 이렇게 많을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정말 장난이 아니네요 ㅋㅋㅋ)
이제부터 불볕더위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여름 건강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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